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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13일 금요일

아담의 계절 (1)

여자, 혹은 섹스에 관한 한 나처럼 지지리도 재주 없는 놈이 또 있을까?
나처럼 재수에 옴붙은 놈이 또 있을까?
결론부터 말 하자면 나는 만 22살이 넘도록 아직 숫총각이다. 요즘 '나이 스물 넘은 숫총각은 천연기념물'이라고까지 말하는 세태인데 정말 창피하기 그지 없는 일이다.
그렇다고 내가 고자라거나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다. 내가 생각하기에도 허우대는 멀쩡했고 남들로부터 "연장이 잘 생겼다"는 말도 가끔 들어 온 터다.
특별히 결벽증이 있는 것도 아니고, 카톨릭 신부나 승려같은 성직자가 된다거나 독신으로 살 생각은 추호도 없다.

오히려 나는 주위 사람들이나 심지어 가족들에게서 조차 '변태'니 '섹스광'이니 하는 말을 들을 만큼 씹 한번 해보는 것을 간절히 열망해 왔고, 남달리 노력과 집착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세상의 온갖 연놈들이 나름대로 씹을 해가며 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겄만 나만은 정말 재주가 없고 재수에 옴이 붙었는지, 항상 실패와 좌절만 경험했을 뿐이다.
하기야 나의 잘못도 있다. 좀 더 과감히 밀어부쳤더라면, 좀 더 뻔뻔스러웠다면, 아니 그 빌어먹을놈의 맹서같은 것을 하지 않았더라면 나는 좀 더 일찍 총각딱지를 뗄 수 있었을지 모른다. 어떻는 나의 이야기는 이렇게 한없이 치욕스럽고, 실패와 회한만 가득한 내용으로 시작할 수 밖에 없다.

돌이켜 보면 내가 처음 씹을 할 수 있는 기회는 의외로 빨리 왔다. 이미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이른바 빠구리를 시도했었으니까.
그해 여름방학 때 나는 같은 반의 상태, 원칠이와 저수지로 수영을 하러 갔다. 우리는 거기서 오줌 멀리 나가기와 자지 크기 시합도 했다. 오줌은 내가 제일 멀리 나갔고, 자지는 포경수술도 안 한 원칠이의 것이 그중 길었다.
그 놀이도 끝나 잠시 심심했던 차에 상태가 불쑥 말을 꺼냈다.

"야, 너희들 빠구리 어떻게 하는지 알아?"

나도 웬만큼은 알고 있었지만 짜식이 또 무슨 공갈을 치려나 싶어 가만히 있는데 원칠이는 정말 아무 것도 모르는 모양으로 눈을 동그랗게 뜨고 "빠구리가 뭔데...?"라고 물었다.

"여자 보지에 남자 자지를 박는 거야. 그래서 좆물이 들어가면 아이가 생기기도 하고 여지는 좋아서 흥야, 흥야 하지."
"네가 해 봤어?"

무식이 탄로난 원칠이는 반발심에서 이렇게 물었다.

"임마. 꼭 해봐야만 아니? 나는 못해 봤지만 우리 아빠 엄마가 하는 건 많이 봤단말야. 아빠 엄마 모두 홀딱 벋고 서로 끌어 안은 채 자지를 박는데 심할 때는 엄마가 '아이고, 나 죽어. 그만, 그만,,,'하며 막 울기도 하지. 하지만 실제로는 그게 더 해 달라는거야. 그래서 아빠 좆물을 다 받고 나서도 한참동안은 좋아서 흥야, 흥야 하지."

"나도 그 정도는 알아."

그때까지 잠잫고 있던 나도 대화에 끼어 들었다.

"그런데 나도 아직 빠구리는 못해 봤는데 이 참에 우리 빠구리나 한번 할까?"

이렇게 빠구리의 제안은 내가 먼저 했다. 두 친구도 대뜸 찬성했으므로 우리는 곧 구체적 계획과 역할분담을 짜기 시작했다.
우선 장소는 상태의 집으로 정했다. 상태 부모는 대로변에서 분식센터를 하고 있어 낮에는 집에 상태와 2살 아래인 여동생 상미 뿐이라 우리의 비밀공작에는 더 할 나위 없는 아지트였다.
빠구리의 상대로는 역시 같은 반인 영숙이를 찍었다. 사실 영숙이는 그리 마음에 드는 상대는 아니었다. 그때 키는 나보다 좀 컸지만 깡마르고 새까만 피부에다 쪼그만 눈은 꼬리가 올라가 있어 예쁜 구석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계집애였다.

어머니는 일찍 가출을 했고, 술주정뱅이 아버지와 계모와 함께 사는데 옷차림도 늘 후졌고, 머리에 이가 있다는 소문까지 나돌아 같은 여학생들 사이에서도 따돌림을 당하는 좀 불쌍한 소녀였다. 하지만 그렇기에 우리에게는 만만한 상대이기도 했다.
영숙이를 꼬여 오는 것은 상태가 맡기로 했다. 그래서 적당히 분위기가 잡히면 좋은 말도 빠구리를 제의한다. 영숙이가 거절하면 그때는 원칠이가 나서서 공갈을 친다. 여학생한테 짓꿎기로 소문난 원칠이의 협박을 웬만해서는 무시하지 못할 것이다. 그래도 영숙이가 끝내 싫다고 버틴다면 힘으로 하는 수밖에 없다. 온몸을 꽁꽁 묶고 강제로 옷을 벗기는데 이때는 뚝심이 센 편인 내가 앞장 서기로 했다.

"뭐 밧줄이나 노끈 같은 것이라도 미리 마련 해야 되지 않을까?"

매사에 준비성 많은 내가 이렇게 말하자 상태는

"우리집 장농에 아빠 넥타이나 혁대가 많으니까 그걸 쓰면 돼"

라고 해서 그 말을 따르기로 했다.

이튿날 영숙이가 약속된 시각에 오자 우리는 상미를 내쫒고, 미리 준비한 과자와 쥬스를 먹으며  만화책도 함께 보고 게임도 했다.
영숙이는 처음 '악동 삼총사'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아주 긴장한 듯 했으나 우리 모두가 친절하게 대하자 나중에는 아주 감동한 표정이었다. 그래서 상태가

"우리 빠구리나 한번 할까?"

하고 말을 걸었을 때도 방긋 웃으며 고개를 끄덕여 시작에 아무 문제가 없었다. 밧줄이나 노끈을 준비했더라면 괜히 헛물만 켤 뻔 했다.
우선 일번타자로 상태와 영숙이가 아래를 벗었다. 정말 고추처럼 생긴 상태의 자지는 빳빳하게 성이 나 있었다.
영숙이의 보지는 밋밋했다. 그러나 애들 보지야 나도 익히 보아온 터이건만 막상 진짜 빠구리를 한다고 생각하자 가슴도 약간 두근거리고 어느 새 내 자지도 빳빳해 졌다.

상태는 똑바로 누은 영숙의 허벅지 양 옆에 무릎을 꿇고 자지를 박으려 했다. 그러나 칼자국처럼 좁은 틈새로 쉽게 들어가지 못했다. 몇번을 시도하다 안되자 상태는

"야, 좀 벌려 봐"라고 짜증스럽게 말했다.

영숙이가 무릎을 약간 세우고 양손을 대자 발그레한 보지 속살이 들어났다. 그래도 상태의 자지는 쉽게 박아지지를 않았다.

"얘, 침을 좀 발라 봐."

영숙이의 말에 상태는 "네까짓게 뭘 알아"라며 화를 냈지만 다시 몇차례나 실패한 끝에 결국 침을 바르고 진입할 수 있었다.
둘은 그렇게 살을 섞은 채 한참을 가만히 있기만 했다. 상태는 뒤꼭지만 보여 알 수가 없었지만 천정을 향해 눈만 멀뚱하게 뜨고 있는 영숙이를 보면 흥야, 흥야 소리는 도저히 나올 것 같지 않았다.

"야, 기분이 어떠냐?"

궁금하다 못해 내가 닥아가 묻자 상태는 "좆도, 별거 아니야"라고 약간은 투덜거리듯하며 일어서더니 "자, 이제 민수 네 차례야"라고 했다.

아, 그때 내가 순서를 그대로 지켰더라면 보지 맛도 보고, 그토록 오랜 세월을 컴플렉스에 빠져 살지 않을 수도 있었으련만. 그 때 부터 운명은 나를 비켜간 것이다.

나는 "원칠이, 너부터 해"라고 양보를 했다. 웬지 쑥스럽기도 하고 별 재미도 없어 보여 좀 더 지켜보자는 생각에서였다.

원칠이는 순순히 내 말을 따랐다. 한번 지켜 본 눈썰미 때문인지 원칠이 자지는 침을 안 바르고도 바로 들어갔다. 그러나 영숙이는 좀 화가 난 듯 했다.

"얘들이 아주 맹탕이네. 아, 자지를 뺐다 박았다 해야지."

원칠이는 그 말도 순순히 따라 엉덩이를 들썩거렸다. 들썩거리는 속도가 조금씩 빨라 지더니
원칠이는 "으 으, 이상해"라며 신음 비슷한 소리를 냈다.

점차 둘다 가쁜 숨소리가 나왔다. 하기야 저렇게 쉴 새 없이 박아대는 자지나 그것을 받아들이는 보지나 다 힘도 들 것이다. 내가 보기에도 그것이 진짜 빠구리 같았다. 구경하는 나도 가슴이 쿵쾅거리고, 손에는 땀이 나고, 바지 속에서 자지가 끄떡거렸다.
하지만 그 격동의 움직임이 그리 길지는 않았다. 원칠이는 몸을 한번 부르르 떨더니 동작을 멈추고 일어났다.

내가 원칠이에게도 "기분이 어떠냐?"고 묻자 원칠이 역시 "이상해"라고 아까 했던 말을 반복하는데 눈도 좀 이상하게 풀어져 있는 것 같았다.

영숙이 보지는 좀 질퍽해 보였다. 영숙이는 그 물끼를 손가락으로 찍어 자세히 들여다 보고 냄새도 맡아 보더니 "에개, 좆물도 안 나왔잖아"라고 했다.

그 말에 원칠이는 얼굴을 붉혔다. 나도 웬지 좀 창피한 기분이 들었다. 그러나 이날의 영숙이는 여유가 있어 상대를 위로하기까지 했다.

"그래도 기술은 괜찮았어. 처음 한 셈 치고는... 상태하고는 수준이 달라.'

졸지에 비교 대상이 된 상태는 "씨팔년아, 나도 잘 할 수 있단말야'라고 욕설을 하며
"너 빠구리 많이 해 봤구나. 그렇지?"라고 물었다. 상태가 질문하는 속셈은 뻔했다.

영숙이의 약점을 찔러 창피를 주자는 것이다. 솔직히 우리가 이렇게 어울리지 않고 영숙의 오늘같은 모습을 알았다면 우리는 영숙이를 '빠구리쟁이'라고 신나게 놀려 댔을 것이다.
그러나 이날의 영숙이는 여유가 있을뿐 아니라 당당하기까지 했다. 배시시 웃으며 "그렇게 많이는 아니야. 그저 심심하지 않을 정도로 가끔 하지"라고 했다.

상태가 내쪽으로 고개를 돌리며 묘한 표정을 지었다. 그것은 "아이쿠! 질렸다. 내가 졌다"라는 항복의 표시 같기도 했고. "나 혼자서는 상대가 안 되겠군. 네가 좀 도와 줘"라는 구원의 요청 같기도 했다. 하지만 나도 이날의 영숙이에게 좀 주눅이 들어 있어 상태의 힘겨운 싸움을 가로맡을 처지는 아니었다.

어쨌든 드디어 내 차례가 왔다. 이번에는 나도 기대에 부풀어 날쎄게 바지와 팬티를 벗고 영숙이 앞에 무릎을 꿇었다. 그런데 영숙이가 벌떡 일어나 앉더니 내 자지를 만지작거리며 말했다.

"어머! 민수는 포경수술도 했네. 대가리가 참 예쁘게 생겼다. 이런 자지가 크면 나팔좆이 된다더라."

나는 순간 이 애가 너무 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 우리가 놀리거나 머리를 한대 쥐어 박으면 꼼짝도 못하고 눈물이나 질질 짜던 계집애가 오늘은 아예 남자 셋을 갖고 노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 셋은 누구도 그날까지 진짜 빠구리를 못해 봤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기도 했다. 더구나 못생겼어도 여자가 자지를 만지니 기분이 야릇했다. 하지만 역시 보지 속에 들어가야 제 맛일 것이다.

나는 영숙이의 밋밋한 보지를 봤을 때부터 빳빳하게 서 있던 자지를 한 손 끝으로 잡고 막 보지 속으로 진입하려 했다. 이때 누군가 방문을 건드리는 소리가 났다. 하지만 아까 우리가 굳게 잠궈 놨으르모 열릴 턱이 없다. 그러나 곧 문이 깨어질 듯 쾅쾅거리며 이어 앙칼진 고함이 들려 왔다.

"상태야, 이 새끼야! 냉큼 이 문 못 열어?"

상태 엄마였다.
우리는 모두 혼비백산하게 놀랐다. 상태 엄마는 우리 동네에서 거세기로 소문난 여자다. 상태는 수시로 제 엄마한테 얻어 맞으며 살았고 수 틀리면 남펀도 팬다는 여자다. 얼굴이 하얗게 질린 상태는 나와 영숙이가 미처 옷을 챙겨 입을 틈도 주지 핞고 방문을 열어 주었다.
방안을 휙 둘러 본 상태 엄마는 한 눈에 사태를 파악한 듯 했다. 옆구리 쪽으로 상미가 얼굴을 내밀자 "너는 나가 있어"라며 거칠게 밀어 버리고는 방문을 콱 닫았다. 나도 나름대로 사태를 파악 했다.

우리와 함께 놀겠다고 매달리던 상미를 내 쫓았더니 이 계집애가 앙심을 품고 제 엄마한테 우리가 "못된 짓을 하고 있다"고 일러바쳐 저 마귀할멈 같은 여지를 끌고 온 것이다.

"이 대가리 피도 안 마른 새끼들이..."

상태엄마는 곧바로 아들 쪽으로 가더니 상태의 면상에 펀치를 날렸다. 나는 여자가 주먹으로 남을 때리는 장면을 그 날 처음 보았다.
그 펀치는 정식 어퍼커트가 아니고 약간 오픈성이 있는 훅이었지만 상태는 벌렁 나 자빠졌다.상태 엄마는 쓰러진 아들의 멱살을 잡아 일으켜 세우더니 이번에는 왼 손으로 배를, 오른 손으로는 턱을 가격했다. 상태는 또 벌렁 나 자빠졌다.

"일어나, 이 새끼야. 엄살부린다고 그냥 넘어갈 줄 알아? 너는 오늘 직코로 걸린 거야."

상태 엄마는 이번에도 똑같은 컴비네이션의 펀치로 상태를 다운 시겼다. 내가 보기에 상태 엄마는 아들을 훈계한다기 보다 오랫만에 몸을 풀게 되어 즐겁다는 표정이었다.
다시 상태의 멱살을 잡아 일으켰을 때 상태는 필사적으로 제 엄마의 허리를 잡으며 절규했다.

"엄마, 나는 아무 짓도 안 했어! 그냥 구경만 한거야! 쟤네들이 하면서 그냥 보라고 해서 구경만 했어."

비겁한 배신자 자식. 상태는 고개를 우리 쪽으로 돌려 나와 영숙이를 지목했다. 상태의 클린치 작전은 일단 성공했다. 상태 엄마는 막 내 지르려던 주먹을 내려 놓고 우리쪽을 돌아보며 씩 웃었다. 그 웃음은 어린 아이들을 잡아 먹는다는 마귀할멈을 연상케 해 화 난 얼굴보다 더욱 소름이 끼쳤다.

"꼴에 부끄럽냐? 그 손 치워 봐."

나와 영숙이는 그때까지 상태 엄마의 강 펀치에 놀라 미처 옷을 챙겨 입을 엄두도 못 내고 엉거주춤 서 있기만 했다. 그리고 정말 우습게도 둘 다 두손으로 아래 쪽을 가리고 있었다. 그러나 상태 엄마의 첫마디는 부드럽게 들린 탓인지 우리는 아무 동작도 새로 취하지 않았다.

"그 손 치우라니까!"

앙칼진 고함에 나와 영숙이는 화들짝 놀라며 동시에 두 손을 뒤로 뺐다. 내 자지는 어느 새 번데기처럼 줄어 들어 있었다.

"원, 녀석들. 이런 벌레 같은 것으로 무엇을 하겠다는 거냐?"

상태 엄마는 그 번데기를 손으로 툭툭 치며 비웃었다. 나는 남자의 자존심이라는 것이 얼마나 유별나고 비장한 것인가를 그때 체험했다. 상태처럼, 아니 그보다 더 심하게 죽을 지경으로 매를 맞더라도 이렇게 모욕을 받는다는 것보다는 낫다는 생각을 이미 그때 하게 된 것이다.

"너도 아직 영글지도 않은 것이..."

상태 엄마는 영숙이 쪽으로 고개를 돌리더니 눈을 크게 떴다.

"아니, 이 계집애는 물까지 쌌잖아. 벌써 맛을 아는 모양이로군. 네가 꼬리 친거지?"
"아니예요, 아줌마. 저는 아니예요."
영숙이는 훌쩍거렸다. 조금 전까지 당당하고 여유롭던 모습은 간데 없고 어느새 늘 핍박받는 가련한 소녀로 되돌아가 있었다.
"쟤가 시키는대로 안 하면 맨날 괴롭히고 학교에 나쁜 소문도 내겠다고 해서..."
비겁한 배신자 년. 이번에도 영숙이는 나를 가리켰다.
"그리고 보니 민수 요녀석, 네가 주동자로구나. 나는 그래도 네가 공부도 잘하고 순진한 아이로 알았는데...?"

아니, 이렇게 억울할 데가 있나. 여기 있는 4명중 빠구리를 못해본 사람은 나 하나 뿐인데 덤터기는 나 혼자 다 뒤집어 쓰다니... 진실규명의 차원에서라도 이 누명은 벗어나야 한다.

상태 어머님. 귀하는 지금 큰 오해와 착각을 하고 계십니다. 진짜 빠구리를 한 것은 저 두놈과 저년입니다. 지금이라도 저 두놈의 아래를 벗겨 보시면 움직일 수 없는 증거를 포착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저도 빠구리를 시도했었다는 점은 인정하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단지 미수범일 뿐입니다. 명백한 현행범과 미수범은 그 죄질에서 엄청난 차이가 있듯 형량, 아니 그 징벌에서도 차별화가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저는 바로 이 점을 강조하며 죄질이 가장 경미한 저에게 관대한 처분을 요망하는 바입니다.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었다. 그러나 내 입을 빠져나간 말은 "아, 아, 아줌마.., 사실은 그, 그, 그게 아니고..."라는 더듬거림 뿐이었다.

"아니, 요 녀석 봐라. 이렇게 아래를 홀랑 까고 있으면서 또 무슨 거짓말을 까겠다는 거냐? 안 되겠다. 너의 부모님하고 학교에 알려서 한 번 혼찌검이 나도록 해야지."

이 말에 나는 모든 전의를 상실하고 말았다. 정말 서럽게 울면서 "잘못 했어요. 다시는 안 그럴테니 한번만 용서해 주세요"라고 빌었고 "제발 다른 사람한테는 말하지 말아 주세요"라는 말을 덧붙였다.같은 말을 백번은 더 한 끝에 겨우 용서한다는 언질을 받아 냈다. 그러나 그 대가는 컸다.

"그렇다고 우리 분식센터에 발을 끊으면 안 돼. 아니, 오히려 그럴수록 더 자주 와야지."

상태 엄마는 지나가는 말처럼 이야기 했지만 나는 그것이 조건부라는 것을 알았다. 이제 용돈으로 햄버거를 사 먹거나 전자오락실에 가기는 다 틀렸다. 모두 다 분식센터에 갔다 바쳐야 할 판이다.
사태는 일단 이렇게 수습되었지만 나의 억울함은 쉽게 가시지 않았다.
배신자들에게 저주 있으라.

그날 그 연놈들이 나를 마귀할멈에게 팔아 먹으면서 상태는 더 이상 제 엄마의 강펀치를 맞지 않았다. 영숙이는 상태 엄마한테서 생리대까지 하나 얻어 차고 갔다. 특히 우리 셋중 가장 실속있게 재미를 본 원칠이는 내가 울며 불며 용서를 비는 와중에서 옥 한마디 듣지 않고 넘어가 버렸다. 이렇게 재수 옴붙은 놈과 온 좋은 놈은 운명부터 다른 것이다. 더욱 억울한 것은 이 일이 끝내 우리 가족에게까지 일려 졌다는 점이다.

하루는 집에 나와 민정이 누나, 누이동생 민정이등 셋만 있을 때였다. TV에서 프로야구 중계를 하기에 채널을 돌렸더니 만화영화를 계속 보겠다던 민정이가 심통이 난 모양이었다.

"언니, 오빠가 영숙이하고 빠구리 했다."

불쑥 튀어 나온 말에 나나 누나나 모두 깜짝 놀랐다.

"아니, 너는 어린애가 무슨 그런 소리를...? 너는 그게 무슨 말인줄이나 알고 하는 소리냐?"

누나의 질책에 민정이는 당당하게 맞섰다.

"내가 그런 것도 모를까봐. 여자 보지에다 남자 고추를 집어 넣는거지."
"어머,어머! 얘가 무슨 그런 상소리까지..."

누나는 자신이 제일 큰 잘못을 한 사람처럼 얼굴을 붉혔다. 다른 때 같았으면 나는 이러한 누나의 변화에 무척 재미 있어 했을 것이다.

초등학교 6학년인 민지 누나는 얼굴이 제법 예쁜 편이지만 또 지독한 공주병 환자다.
자신이 세상에서 제일 예쁠 뿐 아니라 고결하다고 굳게 믿고 있으며 그래서 벌레나 조금 더러운 것만 봐도 비명을 지르며 호들갑을 떨기도 한다.
남들이 조숙하다고 할만큼 벌써 젖통은 간장종지 크기로 부풀어 있고 얼마 전부터 멘스도 한다. 멘스가 정확히 뭘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엄마와 누나의 말을 엿들은 후 나는 그것을 빌미로 자주 누나를 놀려 먹을 수 있었다.

6학년 형들이 여학생들을 놀리는 것을 흉내내어 괜히 그 앞에서 코를 킁킁 거리다 "어휴, 냄새! 그 멘스 냄새 참 더럽다" 라고 하면 얼굴이 빨개 져 어쩔 줄 몰라 하는 것이 웬만한 장난보다 훨씬 재미 있었다.

그러나 이날 누나는 얼굴을 붉히면서도 공격적이었다. 나를 매섭게 째려 보며 "너, 민정이 말이 정말이냐?"고 다그쳤다.

"무슨 소리야? 나는 그게 무슨 말인지 알지도 못하고 아무 짓도 안 했어."

이런 상황에서 시침을 떼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 나는 강력히 부인했다.

"피, 거짓말. 그날 상미 엄마한테 현장을 들켜서 늘씬하게 얻어 맞았다는네..."
"이 쌍년아! 매 맞은 건 상태 새끼야. 나는 한대도 안 맞았단 말야."

나는 민정이가 얄밉기도 한 터에 틀린 말을 했으므로 거세게 반격을 가했다. 그러나 누나는 노련한 형사처럼 내 말꼬리를 잡고 늘어졌다. 역시 지나친 흥분은 일을 그르치기 쉬운 것이다.

"아하, 그러니까 현장을 잡힌 것은 사실이로구나. 어쩌면 어린애들이 벌써부터 그런 짓을 하니? 너는 확실히 변태야."
"아, 오빠가 변태라서 그렇구나."

민정이가 거들었다. 변태가 무슨 짓을 하는 것인지 확실히는 모르지만 강도나 도둑놈보다 더 심한 욕이라는 것쯤은 나도 알고 있다. 나는 정말 화가 치밀어 만만한 민정이를 향해 "이 쌍년이..."라며 주먹을 쳐들었다. 그러나 이날의 터미네이터인 누나가 가로막고 나섰다.

"아니, 못된 짓을 한데다 상소리까지 해 대더니 이제는 동생한테 폭력까지... 안 되겠다. 아빠
엄마한테 일러서 된통 혼이 나야지."

나는 그때부터 유달리 명예를 중시하는 타입이었을까. 남에게 이른다는 말만 나오면 온몸에 힘이 빠져 버리는 것이다. 상태 엄마한테 처럼 누나한테도 비는 수밖에 다른 도리가 없었다.

같은 말을 열번도 더 한 끝에 겨우 아빠 엄마한테 안 이른다는 약속을 받아 냈다. 그러나 역시 그 후유증은 컸다.
그 후부터 우리집 TV 채널권은 오랫동안 민정이가 장악했으며 다시는 누나를 놀릴 수도 없었다.

딱 한번 하도 누나가 얄밉게 굴어 "어휴, 멘스 냄새..."

하고 말을 꺼냈더니 얼굴을 붉히기는 커녕 매섭게 나를 노려보며 "이 변태가..."라는 통에 꼼짝 없이 물러서야 했고 그 후로 다시는 그 말을 사용하지 못했다.

이렇게 나는 빠구리도 못해본 채 억울한 누명만 쓰고 그 후유증으로 한 없이 우울하고 불행한 소년기를 보내야 했다.

헤픈 아내 신디

나의 아내 신디는 항상 침대에서 암호랑처럼 날뛰었으며 결코 성교하는 것에 충분히 만족을 얻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다.
요즘들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아내가 원하는 것 이상으로 성교를 해주는 것이 나의 모든 일이었다.
아내는 얻으면 얻을수록 더 많은 성교를 원하는 것처럼 보였다.
 
우리가 포르노 비디오를 보고 있을 때 나는 아내의 유두가 한 여자가 두 남자에 의해서 당하고 있는 장면이었을 때 유달리 단단해 지는 것에 주목했다.
어느날 저녁 나는 비디오 테이프를 보는 동안 한가지 계획을 생각해냈고, 아내는 그 계획에 대한 생각으로 정말로 몸이 달아올랐다.
 
그 계획은 우리가 모르는 남자 한명을 집으로 유혹해와서 세명이 함께 섹스를 하는 것이었다.
그날 우리가 성교를 했을 때 아내의 보지는 보통 때보다도 더 커졌으며 아내는 우리가 세차례의 성교를 끝낸 후 조차 만족할 줄 몰랐다.
 
나는 그와 같은 상황속으로 신디를 몰아넣는 방법을 찾기로 결심했고,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기로 했다.
신디는 현재 32살이며 38-26-34의 싸이즈에 짙은 푸른 눈, 금발머리, 그리고 전체적으로 단단한 몸매였다.
그녀의  DD크기의 유방에 매달린 그녀의 유두는 음핵과 거의 같은 수준의 크기로 둘다 아름다움의 쌍벽을 이루었고, 사랑의 눈길을 끌었다.
 
어느 금요일 밤 나는 그녀에게 자신이 상상할 수 있을 만큼의 음난한 복장을 하라고 그녀에게 말했고, 우리는 밖으로 나왔다.
그녀가 내가 말한데로 차려입고 이층에서 아래로 내려왔을 때 스커트 옆면이 위쪽 끝까지 갈라진 전체적으로 착 달라붙은 옷차림이었다.
 
그녀는 그물망 스타킹을 착용하였는데 그것을 붙들기 위해서 가터벨트를 했지만 그 속에는 아무것도 입지 않았다.
즉, 노팬티였던 것이다.
그녀는 화장을 했고, 머리도 매만졌지만 그 방식은 그녀를 순진한 성욕갈구자처럼 보이게해서 그녀를 전체적으로 예전과 다르게 보이게 했다.
 
만일 내가 나의 계획의 수단으로 그녀의 모습을 바꾸지 않았다면 나는 곧바로 그녀를 덮쳤을 것이지만 그러나 나는 나의 마음속에 계획을 알고 있기에 참아냈다.
우리는 집에서 가까운 바에 들어가 어두운 구석 테이블에 앉자 마실 것과 밴드음악을 연주해 달라고 주문했다. 몇잔을 마신 후 나는 화장실로 갔고, 곧이어 우리의 테이블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서 우리의 테이블을 지켜보면서 바에서 어물쩡거렸다.
 
얼마 후 한 젊은 흑인 남자가 신디가 있던 우리의 테이블에 앉잤고, 그들은 미소를 지으며 서로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곧이어 느린 음악이 연주되기 시작했고, 그들은 일어나서 서로의 어깨을 감싸고 춤을 추러 무대로 나갔다.
나는 그 젊은 종마의 손이 내 아내의 단단한 볼기짝으로가서 그것들을 문지르기 시작하는 것을 지켜보았다.
 
신디는 그를 멈추기 위한 어떠한 주의도 취하지 않았고, 그는 어두운 지역속에서 그녀와 춤을 추었다.
나는 조금 가까이 이동하였지만 가깝게 지켜보면서 그들 사이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을 휘방놓고 싶지는 않았다.
그는 그녀의 입으로 고개를 숙여 안정되게 그녀에게 키스를 했다.
 
그녀는 그를 가깝게 당기는 것으로 반응했고, 그는 조금 깊숙이 그녀에게 다가섰다.
그는 손 하나를 뻗어올려 그녀의 탱탱한 유방을 주물러대며 그녀의 유두를 꼿꼿히 서게 만들었는데 나는 단지 그녀가 극단적으로 호색해진 것에 주목했다.
그들은 키스를 계속했고, 나는 그가 히프를 굴려대며 그녀의 하체에 밀어부쳐 원을 그리는 동작을 하는 그를 주시했다.
 
나는 지금 그가 어느것도 주의하지 않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그는 얼마않가 그녀에게 자기의 자지를 쑤셔댈 것을 알고 있는 것처럼 행동했다.
나는 다시 나의 테이블로 돌아가서 앉으며 그들을 주시하는 것처럼 표정짓지 않았다.
마침내 그들 둘은 우리의 테이블로 돌아왔고, 우리는 서로 소개를 했다.
 
신디는 자신이 우리가 원하는 것을 이 흑인 남자인 윌리에게 설명했다고 나에게 말했고, 그는 우리와 함께 우리의 집으로 돌아가는 것에 동의를 했다.
우리 셋은 걸어서 집으로 돌아왔는데 신디는 손을 잡고 중앙에 있었다.
나는 그녀의 드레스 지퍼를 내렸고, 우리가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니 그것을 벗으라고 그녀에게 말했다.
 
신디는 마치 온종일 그것을 벗고 싶었던 것처럼 옷을 벗었고, 나는 윌리가 그녀의 단단한 엉덩이 위에 그의 손을 올려놓는 동안 그녀의 드레스를 치웠다.
우리가 집에 다시 들어왔을 때 그녀는 자신이 흘린 애액으로 흠뻑 젖어있었다.
 
그녀는 '공공장소에서 나체로 돌아다니는 것은 자기를 매우 호색하게 만들었다'라고 나중에 나에게 말했다.
그녀는 그 점에 있어서 흥분하였다.
우리는 곧장 우리의 침실로 들어갔고, 그녀는 윌리를 마주보고 그에게 키스를 했다.
 
나는 그녀의 뒤로가서 손을 그녀의 가랑이 속으로 넣어보고 그녀의 사랑스러운 애액으로 흠뻑 젖어있는 그녀의 보지를 느낄 수 있었다.
그녀는 아래로 손을 뻗어 윌리의 바지 지퍼를 풀러 바지를 벗기자 그의 거대한 검은 페니스가 튀어나왔다. 그녀는 무릎을 꿇고 그 기둥을 핥아 올리며 자신의 숙련된 혀로 그 거대한 살기둥 아랫면을 핥으며 괴롭혔다.
 
곧 그녀는 자신의 입속에 이 검은 자지의 머리를 넣더니 그것를 계속해서 빨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깊숙히 빨아 삼키더니 내벹고 다시 삼키기를 몇 번을 하는 것이었고, 그는 끙끙거렸다.

"오 맙소사, 이 자지의 크기는 너무 커서 나의 보지에 알맞을지도 몰라."

신디가 거칠게 숨을 내쉬며 말했다.

"좋아, 알아보도록 하지."
 
윌리가 반응해왔고, 그들은 침대로 이동했다.
많은 생각들이 나의 머리속을 통하여 떠올랐고, 확실하게 내가 아는 모든 것은 나의 자지가 결코 단단해지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그녀는 우리의 침대에 누워 자신의 감미로운 다리를 넓게 벌려 남편이 경험하였던 파라다이스의 한 부분을 그 종마에게 제공했다.
 
윌리는 자기 자지를 잡고 그녀의 넓게 벌어진 다리 사이로 이동하여 그녀의 욱신거리는 보지 전체에 그의 30cm나 되는 커다란 자지를 문지르기 시작했다.
마침내 그녀는 더 이상 기다리지 못하고 그에게 애원했다.

"오 맙소사, 그것을 안에 넣어줘요, 제발 나를 박아줘요! 난 아주 몹시 자지가 필요해요...어서!"
 
그러자 윌리는 귀두에서 5cm정도까지 그녀의 보지속에 밀어 넣었고, 그가 자신의 뚫린 구멍을 굵은 것으로 채우자 신디는 목구멍에서 낮은 신음소리가 새어나오게 했다.
그는 손으로 그녀의 유두를 붙잡아 그가 그녀에게 들어가면서 그것들을 꼬집고 비틀었다.
그가 나의 아내의 보지속에 그의 자지 전부를 집어 넣기 전에 그녀는 절정에 올랐으며 자기에게 거칠게 박아달라고 그에게 애원을 했다.
 
나는 이 검은 괴물이 내 아내의 보지에 가득 채워지는 것과 그녀가 순수한 성욕에 반응하는 것을 지켜보았다.
그는 자신의 괴물같은 검은 살기둥을 아내의 보지속에 마구 쑤셔댔고, 그녀의 난잡한 보지속을 쾅쾅 부딪혀갔다.
계속해서 그는 그녀의 보지속으로 자지 전부를 쑤셔댔고, 곧이어 거의 전부가 빠져나오자 어떤 남자가 들어갔던 것보다도 깊게 그녀의 보지속으로 그의 30cm나 되는 짐승같은 자지가 파묻혔다.
 
신디는 자신의 보지속으로 그의 살덩어리가 파묻친 시간부터 그가 마침내 신음소리를 내면서 그녀의 보지속 깊숙히 그의 정액을 쏘아댈 때까지 절정에 올라 그와 함께 사정을 하기 시작했다.
그가 나머지 한방울까지 사정을 끝낸 후에 그는 그녀의 손과 무릎으로 그녀를 일어서게 했고, 나를 그녀의 아래로 가게 했다.
즉, 내가 밑에 누운 상태로 서로의 하체쪽으로 머리가 놓인 69자세였다.
 
나는 그녀의 보지를 채우고 있는 그의 정액을 먹기 시작했으며 그녀는 나의 18cm나 되는 자지를 게걸스럽게 먹기 시작했다.
나는 내 머리 위쪽 가까이에서 윌리가 다시 그의 거대한 자지 머리를 내 아내의 멋지게 성교를 했던 보지속으로 다시 집어 넣는 것을 지켜보았다.
나는 그의 검은 자지가 그녀의 벌어진 구멍속으로 들랑거리는 것을 아래에서 지켜보면서 그녀의 음핵을 핥는 것을 계속했다.
 
그녀는 자기 입속에 나의 자지 전부를 집어 넣고는 그녀가 예전에 했던 것보다 더욱 거칠게 빨아댔다.
그 결과 나는 매우 빠르게 절정에 올라 그녀의 입안에 사정을 했지만 그녀가 계속해서 나를 빨아댔기에 나의 자지는 오그라들지 않았다.
윌리의 정액은 그가 다시 아내의 보지속을 쑤셔댐으로써 그 끼운 주변으로 새어나왔고, 신디의 음핵을 빨아대던 나의 입주변으로 떨어졌다.
 
곧이어 축축하게 젖은 검은 자지를 그녀의 벌어진 구멍에서 뽑아내더니 그것을 꼬물락거리는 그녀의 항문에 지그시 갖다대고는 서서히 눌러가며 삽입을 하기 시작했고, 마침내 그의 거대한 자지 전부가 그녀의 항문속에 들어차자 그는 피스톤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신디는 자신의 항문속을 꽉 채우며 쑤셔대는 그의 살기둥을 느끼며 미친 듯이 신음소리를 질러댔다.
 
그가 얼마간을 그녀의 항문을 넓혀가자 그녀는 다시 사정을 하기 시작했으며 나중에 윌리가 자지를 그녀에게서 뽑아내어 그녀의 보지 전체에 그의 정액을 분출할 때까지 약 4분 동안 오르가즘에 머물렀다.
그는 마침내 두 번 사정을 한 후 즐거웠다며 떠났고, 나는 계속해서 신디의 음난한 보지를 먹었으며 그녀가 정말로 다시 호색해졌을 때 나는 그녀의 뒤쪽으로 이동하여 그녀의 항문구멍으로 나의 자지머리를 조준했다.
 
아내는 나에게 자신의 엉덩이에 성교를 했달라고 애원했고, 나는 단번에 그녀의 항문구멍속으로 나의 자지를 찔러넣었다.
비록 그녀의 항문구멍은 그녀의 첫 번째 검은 자지로부터 넓혀지고 부풀어 있었지만 나는 그녀를 매춘부처럼 여기고 박아댔다.

"아, 맙소사, 좋아요, 나의 매춘부 항문구멍에 박아요. 나를 갈보처럼 나를 취하세요. 제발 당신의 자지 전부를 나에게 주세요."
 
그녀는 울부짖었고, 나는 단지 너무 행복해서 그녀의 소원에 따를 수가 없었다.
나는 그녀의 항문에 쿵쿵거리며 박아댔고, 그녀는 계속해서 자기에게 격렬하게 박아대도록 나에게 요청했다.
마침내 나는 더 이상 마지막까지 기달릴 수가 없어 나의 뜨거운 정액을 그녀의 항문구멍에 쏘았다.
그녀는 내가 절정에 오르자 또 다른 오르가즘을 경험하면서 비명을 질렀다.
 
그 후 우리는 무더기로 함께 침대속으로 쓰러졌고, 다음날까지 잠들었다.
그것이 처음이었지만 마지막이 되지는 않았고, 신디는 한번에 한 남자 이상과 성교를 가지게 되었다.
그녀는 더 많은 자지를 원했고, 다른 남자와는 적어도 일주일에 5번 정도 침대에 눕게되는 섹스의 정령이 되어갔으며 나와는 적어도 주말마다 함께 했다.
 
그러나 그녀는 여전히 만족할줄 몰랐다.
나는 어느날 밤 일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활짝 다리를 벌린 체 자신의 보지에서 정액이 뚝뚝 떨어지며 침대에 묶여있는 그녀를 발견했다.
더 많은 정액이 그녀의 몸 전체에 말라있었고, 그녀는 그날 적어도 12명의 흑인 남자들과 집단성교를 가졌다고 나에게 이야기했다.
 
나는 침대에 그녀를 묶인 것을 그대로 두고 나 자신이 그녀를 학대하기 시작했다.
나는 매춘부가 무엇인가를 그녀에게 말했으며 그녀는 자기에게 교훈를 가르쳐 달라는 것과 자기를 처벌해달라고 나에게 애원했다.
나는 그녀를 엎퍼 놓고보니 그녀의 엉덩이가 이미 검고 푸른 것에 주목했다.
 
그녀는 자기에게 성교를 해달라고 그들에게 빌 때까지 그들이 자신을 때렸다고 나에게 말했다.
나는 스스로 그녀를 때리기 시작했으며 곧 그녀는 자기에게 성교해달라고 나에게 빌었다.
나는 그녀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마음먹고 동굴 만큼 커다란 그녀의 보지속으로 들어갔다.
 
내가 그녀에게 쑤셔대며 그녀를 보자 그녀의 얼굴과 머리카락 전체, 그녀의 유방 윗부분및 그녀의 복부를 따라 정액들이 말라있었다.
곧 그녀는 절정에 올라 사정을 하기 시작했으며 나는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었다.
나는 나의 정액으로 넘치게하여 이미 충분한 정액으로 채워진 그녀에게 다시 가득 채워줬다.
 
곧이어 나는 그녀를 풀어주었고, 그녀는 어떻게 자신이 그날 아침에 24시간 클럽에서 일찌감치 그들을 데려왔는지 나에게 말했다.
그들은 돌아와 그녀를 묶었고, 내가 집으로 돌아오기 전인 약 20분 전까지 하루 종일 그녀와 성교를 가졌다는 것이었다.
나의 자지는 다시 일어섰고, 나는 그녀의 질척질척한 보지를 먹기 시작했으며 그것 모두를 빨아먹었다. 곧이어 나는 그녀의 엉덩짝을 벌리라고 그녀에게 말했고, 난 그녀의 항문구멍에 성교를 했으며 또 다른 정액으로 채워갔다.
나는 이미 그곳에 채워진 것에 나의 정액을 더해서 채워주고 그녀에게서 굴러내려왔다.
 
그렇다.
신디는 섹스의 정령이 되었고, 나는 그것을 사랑한다.
모든 남자들은 그러한 집단 성교후에 자신의 아내의 보지를 먹는 경험을 할 것이다.
당신의 아내를 헤픈 여자로 변하게 한다면 당신은 그것을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 끝 ------

내 정숙한 아내를 더럽혀줘! -5화

사내의 말이 내 귀에 들리는 순간 나는 무언가가 머리를 쿵하고 내려치는 듯한 충격에 빠졌다.

아내가 젖어버렸다니.... 아내가 한 것이라고는 사내의 좆을 입에 물고 빨아준 것 밖에 없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남편인 나의 물건도 입에 제대로 품지 못하던 수줍음 많고 정숙했던 아내였다. 그런 아내가 겨우 두 번째 몸을 섞는 남자에게서, 그것도 사내의 좆을 빨기만 했을 뿐인데 젖어버렸다니....

나는 그 사실을 도저히 믿을수도 인정할 수도 없었다. 당장이라도 사내에게 달려가 지금 내뱉은 말이 거짓말이라고 말하게 하고 싶었다. 하지만 사내는 잔인했다. 마치 지금 이 순간의 내 마음을 훤히 꿰뚫어 보고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기라도 하는 듯이 다음 행동을 통해 자신의 말이 맞음을 곧 증명해 보이는 것이었다.

사내의 손길에 아내의 하얀 팬티가 흘러 내려간다. 아내는 여자로서의 마지막 마지노선이라고도 할 수 있는 팬티가 외간남자의 손에 의해 벗겨짐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을 체념한 듯 그저 가만히 사내의 손길에 모든걸 내맡기고 있을 뿐이었다. 그리고 드디어 팬티가 다 벗겨지고 아내의 모든 것이 외간남자 앞에 적나라하게 펼쳐져 버리고 만다.

팬티에 가려져 있던 아내의 검은 수풀과 하얗고 탐스런 엉덩이가 은은하게 빛나며 한껏 성숙한 여체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다. 하지만 사내는 그러한 아내의 아름다움보다는 또다른 것에 관심이 있는 듯 아내의 다리를 좌우로 활짝 열어 젖혀 버린다. 단언컨데 아내는 남편인 내 앞에서조차도 저런 식으로 다리를 활짝 젖힌적이 한번도 없었다.

남편인 나조차도 쉽게 하지 못했던 것을 사내는 너무 수이 해버리고 있었다. 하지만 역시 아내는 그 정숙하고 부끄럼많던 본연의 모습을 완전히 잃지 않고 있었다. 억센 힘으로 다리를 좌우로 열어젖히는 사내에게 저항하거나 다시 다리를 오무릴 엄두는 내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차마 여인의 비밀을 외간남자에게 무참히 보여지기는 싫다는 듯 두 손을 가만히 밑으로 내려 여인의 가장 은밀한 비경을 수줍게 가리는 것이었다.

하지만 사내는 그런 아내를 아랑곳하지 않고 아내의 은밀한 비경이 카메라의 바로 전면에 잡히도록 아내의 몸을 돌리더니 보지를 가리고 있는 양손을 우악스럽게 치워버리는 것이었다. 아내의 그곳을 가리고 있던 아내의 양손은 사내의 억센 힘에 저항 한번 못해보고 힘없이 치워졌고 결국 아내의 그곳은 사내가 미리 숨겨놓은 카메라에 활짝 노출되어 여자로서 수치스러운 것들을 모두 찍혀버리고 만다.

그리고 그 순간 내 눈에 비춰지는 모니터의 화면을 가득 메우고 있는 아내의 다리 사이의 비경... 그것은 남편인 나조차도 좀체 보기 어려운 아내의 비밀이었고, 그것은 나를 더욱 이상한 흥분의 소용돌이속으로 몰아넣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보다 나를 더욱 놀라고 흥분시킨 것이 있었다. 아까 사내가 말했던 그것.... 정말로 아내의 그곳은 흠뻑 젖어있었던 것이다! 결국 사내는 이런 식으로 자신을 증명해 보이는 것이었다. 그러자 갑자기 사내에게 분노가 치밀었다. 사내에게 패했다는 패배감과 함께 꼭 이렇게까지 해야만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어쨌든 자신이 옳음을 증명한 사내는 이제는 자신의 욕심을 채울 차례라는 듯 활짝 벌어져 있는 아내의 비경에 자신의 좆을 슬슬 문질러대면서 삽입을 위한 정확한 각도를 조준한다. 그러더니....쑤욱...

사내의 거대한 좆이 아내의 보지에 푸욱 박혀 버리고야 만다. 사내의 거대한 좆이 삽입되자 아내의 엉덩이가 크게 들려지고 손으로는 사내의 어깨를 짚는 것이었다. 별것아닌 작은 것이었지만 왠지 이상하게 아내가 사내를 기쁘게 맞이하는 것 같은 착각이 드는 몸짓이었고, 또한 무척이나 고혹적이기도 한 모습이었다.

그리고 그렇게 아내의 보지에 거대한 좆을 쑤셔넣은 사내가 허리를 크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사내가 워낙 카메라 각도를 교묘히 잘 맞춰놓은 덕분에 사내의 좆에 거칠게 박혀지고 있는 아내의 보지의 모습이 훤히 다 보였다.

철썩철썩... 퍽퍽퍽퍽... 찔끄덕찔끄덕!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사내의 좆질은 무척이나 격렬했다. 그리고 그에 맞춰 아내도 숨소리가 가빠지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달뜬 신음소리가 흘러나오기 시작한다.

"흐으으윽... 흐윽... 하으으윽... 으으윽...!"

한참을 그렇게 격렬히 좆질을 해대던 사내가 갑자기 좆을 빼낸다. 그러더니 아내를 번쩍 들어 뒤집어 놓더니 엉덩이를 들게한다. 아내는 여전히 가쁜 숨을 몰아쉬며 그저 가만히 사내의 행동에 몸을 내맡기고 있었다. 아내의 자세가 바뀔 때 아내의 얼굴이 살짝 보였다. 빠알갛게 상기되어 있었다.

아무래도 아내도 꽤 많이 흥분한 것 같았다. 그런 아내에게 사내가 하려는 것은 뒷치기였다. 내가 항상 아내와 해보려고 할 때마다 짐승같다며 한사코 거부하던 것이었다. 그리고 지금 아내는 그것을 남편도 아닌 외간남자에게 허용해버리고 만다.

높이 들려져 있는 아내의 엉덩이에 사내의 커다란 좆이 꺼떡꺼떡 대며 가까이 가더니 곧 또한번 쑤욱하고 아내의 보지를 범해버리고 만다. 사내가 아내의 엉덩이를 꽉 잡고 거칠게 허리를 흔들어대고 있었다. 그때마다 두 년놈의 쾌락에 달뜬 음란한 소리가 실내에 가득 울려 퍼진다.

철썩철썩... 퍼퍼덕... 퍽퍽퍽... 찔꺽찔꺽...

흐으으윽.... 흐흐흑.... 아흑... 아으윽...

나는 갑자기 궁금해졌다. 아내는 지금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도대체 아이와 남편까지 둔 유부녀가 어떻게 저런 행위들을, 저런 신음소리를 질러댈 수 있단 말인가? 더군다나 몇일 전만 해도 남편외엔 남자를 모르던 정숙한 여자가 이렇게 한순간에 변해버린다는게 말이 된단 말인가? 정말 아내는 사내의 강요에 어쩔 수 없이 저렇게 하는 걸까? 아내에 대한 분노와 온갖 의심이 나를 괴롭게 만들고 있었다.

내가 그렇게 번뇌에 사로잡혀 괴로워하고 있는 사이 갑자기 사내가 아내를 일으키더니 거울 앞으로 다가간다. 물론 좆은 그대로 아내의 뒤에서 삽입한 채 움직이는 것이었다. 거울 앞으로 다가간 사내가 아내에게 거울을 짚게 하더니 입을 연다.

"자, 눈 떠 봐!"

사내가 아내에게 눈을 떠보라고 명령을 한다. 그때까지도 아내는 여전히 눈을 감은채 모든 것을 사내에게 맡기고 있을 뿐이었다. 사내의 명령에 아내가 살며시 눈을 뜬다. 하지만 눈 앞에 펼쳐진 광경에 아내는 다시 눈을 감고 고래를 돌려 버린다. 그도 그럴것이 아내의 눈앞에 있는 거울속엔 남편도 아닌 외간남자에게 뒤에서 범해지고 있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담겨 있었기 때문이었다.

평생 여자는 정숙하고 남편에게만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살아온 아내에게 그런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사내는 그런 아내를 용서하지 않는다. 다시 한번 명령한다.

"눈 떠! 눈 뜨고 거울 바라봐!"

하지만 아내는 여전히 눈을 못 뜨고 있었다. 다시 한번 사내가 명령한다. 이번엔 강한 억양이었다. 결국 아내는 사내의 명령을 거부치 못한다. 아내 자신도 의식하지 못하고 있겠지만 점점 시간이 흐를수록 아내는 사내의 명령을 잘 들어주고 있었다. 그것은 아마도 자신을 범해버린 남자에게 지배받고 싶어하는 여자의 본능때문인지도 몰랐다.

아내 역시 아무리 남편이 있는 여인이라고는 하지만 진정으로 자신을 범해준 수컷인 사내에게 굴복당하고 싶어하는 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몰랐다.

그렇게 사내의 명령에 아내가 살며시 눈을 뜨자 사내는 아내가 또다시 고개를 돌리지 못하도록 아내의 머리를 움켜잡고는 더욱 리드미컬하게 허리를 움직이며 좆질을 해댄다. 아내가 바라보는 거울 속엔 남편도 아닌 외간남자에게 엉덩이를 다소곳이 내민채 그 외간남자의 포악한 좆질을 받아들이는 아내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었다.

 평소 아내가 그렇게도 싫어하던 짐승같은 섹스를 하는 두 남녀의 모습이었다. 그 모습을 확인한 아내는 차마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듯 다시 눈을 감는다. 사내도 이제 됐는지 더 이상 아내에게 눈을 떠서 스스로의 모습을 보라고 하진 않는다. 대신 더욱 강하게 좆질을 해대기 시작한다.

퍽퍽퍽... 퍽퍽퍽... 철썩철썩... 찔꺽찔꺽...

사내가 너무 강하게 박아대는 바람에 거울을 짚고 엉덩이를 다소곳이 내밀어 사내를 받아들이는 아내가 발뒤꿈치까지 들어올린다. 둘 모두 거의 정점에 도달한 듯 했다.

"아학.... 하윽... 흐으으으응... 으흐흐흑..."

마치 우는 듯한 아내의 신음성이 온 방안을 가득 메운다.

"으윽... 싼다 싸!"

사내 역시 정점에 도달한 듯 했다. 그리고 잠시 후 단말마의 비명소리와 함께 아내와 사내의 움직임이 모두 멈춘다. 사내의 몸이 움찔움찔한다. 사정량이 엄청난 듯 꽤 오랜시간 그렇게 움찔댄다. 그리고 잠시 후 사정이 모두 끝난후에도 사내는 여전히 아내의 몸에 좆을 넣은채로 아내의 목과 어깨에 키스를 하고 젖가슴을 만지며 여운을 즐기는 것이었다.

그러다 잠시 후 드디어 사내가 아내의 몸에서 떨어져 나간다. 그제서야 나는 그동안 참았던 한숨을 길게 내쉰다.
그렇게 아내를 마음껏 범한 사내가 침대에 몸을 털썩 눕힌다. 그러면서 아직 여운이 가시지 않은 아내에게 말을 건넨다.

"정말 죽이는군! 여태까지 남편 하나가지고 어떻게 살았냐! 다음 주에도 이 방으로 와!"

그 말에 아내가 정신이 번쩍 드는지 고개를 돌려 사내를 바라보며 말한다.

"약속했잖아요?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다신 협박같은거 하지 않겠다고요!"

"흐흐, 이거 왜 이러시나.... 누가 협박한다고 했어?"

"그럼 뭐에요? 왜 또 다음주에 나오라는 거죠?"

"하하하, 그럼 이게 협박인가? 누가 강제로 만나자고 그랬어? 다음주에 나오기 싫으면 나오지 말라고.... 이래뵈도 나도 젠틀한거 좋아하는 사람이야!"

"도대체 무슨 말 하는거에요?"

아내가 이해를 못한 듯 사내를 추궁한다.

"흐흐, 이렇게 내 말뜻을 모르시나.... 말 그대로 다음주 나오기 싫으면 안나와도 된다 이말이야! 이건 협박이 아니라고.... 그저 단순한 새로운 약속이지...."

"그, 그런...."

"다시 강조하지만 어디까지나 이건 당신의 자유 의지라고.... 나오든 말든.... 근데 말야... 그런 몸으로 괜찮겠어? 내가 보기엔 당신.... 남편 하나가지고는 턱도 없을 거 같은데 말야! 당신도 느낄텐데.... 아무리 정숙한 유부녀인척 가장해도 말야! 스스로는 알고 있지 않아? 몸 속 깊숙한 곳에서 사내들을 원한다는걸 말야!"

"그, 그런.... 그런 경박한 말 듣고 싶지 않아요!"

"킬킬, 경박하다고? 아까 당신도 보지 않았어? 거울에 비친 스스로의 모습을 말야.... 어떻게 남편까지 있는 유부녀가 그럴수가 있지? 온몸을 비춰주는 거울 앞에서 외간남자를 뒤에서 받아들이다니 말야! 킬킬킬!"

사내의 말에 아내는 아무런 말도 못하고 결국 고개를 떨군다. 그런 아내를 사내가 다시 한번 잡아 끈다.

"이리와봐! 이왕 이렇게 된거 좀더 즐기자구..."

사내가 능글맞게 아내를 잡아 끌지만 아내는 저항하지 못한다. 다시 한번 가만히 사내에게 몸을 맡길 뿐이었다.

또다시 어느새 아내의 몸이 침대에 눕혀지더니 사내가 아내의 입에 입맞춤을 한다. 마치 아내는 이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사내에게 완전히 굴복당한듯한 모습으로 사내의 모든 것을 다소곳이 받아들일 뿐이었다.

그리고 동영상은 거기서 끝이 났다. 하지만 그 이후에 또 사내와 아내가 무슨 짓거리를 벌였는지는 안봐도 알 수 있었다. 그날 저녁때 외출했던 아내는 아침해가 뜰무렵이 되서야 집에 들어왔었다....

그리고 나는 또 궁금해졌다.
다음주에 했다는 새로운 약속... 날짜를 따져보니 며칠 후였다. 과연 아내는 그 약속에 나갈 것인가....
그것이 궁금해졌다....

내 정숙한 아내를 더럽혀줘! -4화

나는 내 앞으로 배달된 CD를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조심스럽게 컴퓨터에 넣었다. CD를 넣자마자 역시 바로 모니터에 동영상이 떠오른다.

이번에도 모텔로 보이는 밀실이었지만 지난번과는 조금 달라 보였다. 벽은 물론이고 천장에 이르기까지 밀실 곳곳이 커다란 거울들로 둘러싸여 있었다. 그 커다란 거울들은 밀실에 있는 두 남녀의 모습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낱낱이 비추고 있었다. 그리고 그 거울에 담겨 있는 두 남녀중 여자는 역시 확인할 필요도 없이 내 아내였다.

아내는 약간 불안한 표정으로 주변을 두리번거리고 있었다. 그런 아내에게 사내가 어디서 났는지 음료수를 권한다. 하지만 아내는 그것을 먹을 기분이 아닌지 고개를 가로저으며 거부한다. 그러자 사내는 음료수를 한쪽 구석에 아무렇게나 놓더니 아내의 옆에 앉는다. 사내가 아내에게 음료수를 권할 때까지만해도 사내는 이미 팬티만 걸치고 다른 옷은 하나도 입고 있지 않은 상태였다.

그런 사내가 아내 옆에 앉자 아내는 그것이 부담스러운지 슬쩍 옆으로 약간 몸을 움직여 사내와 거리를 둔다. 사내는 짐짓 그런 아내의 행동을 모른 척 하면서 능글맞게 그 자리에서 자신의 팬티를 벗어버린다. 사내가 팬티를 벗자 사내의 늠름한 좆이 용수철처럼 덜렁거리며 그 위용을 드러낸다.

아내는 그런 사내의 노골적이고 뻔뻔한 행동을 차마 볼 수 없다는 듯 고개를 돌려 사내의 몸을 외면해 버리고 만다. 하지만 뭔가가 궁금한 듯 수줍게 살짝 곁눈질로 사내의 좆을 훔쳐보고는 이내 나쁜 짓이라도 하다 들킨 새색시마냥 얼른 다시 고개를 돌려 사내를 외면해버리는 것이었다.

사내는 그렇게 부끄러워하는 아내에겐 관심없다는 듯 무심한 표정으로 침대위에 성큼 올라서서는 두 다리를 벌리고 우뚝 서서 팔짱을 낀채 아내쪽을 바라본다.

“계속 그러고 있을 거야! 이제 시작해야지!”

사내의 말에 아내가 몸을 흠칫하더니 작은 목소리로 사내에게 무언가 말을 한다.

“정말 이번 한번인 거죠? 오늘만 하라는 대로 하면 이제 정말로 괴롭히지 않는 거죠?”

“허허, 평생 속고만 살았나! 난 약속은 꼭 지키는 놈이라구! 대신 내 조건도 잊진 않았겠지? 날 얼마만큼 만족시키느냐에 따라 약속이 이행될지 그러지 않을지 결정된다는 걸 말야!”

“알았어요...”

아내가 고개를 숙이며 힘없이 말하더니 드디어 몸을 일으킨다. 아내가 몸을 일으키자 사내의 눈이 이글이글 타오른다. 아내의 몸짓 하나에 벌써 사내의 욕정이 불타오르는 모양이었다. 그 증거로 축 쳐져있던 사내의 좆이 순식간에 맹렬한 기세로 일어선다. 아내도 그런 사내의 변화를 알아차리고는 몸이 그대로 굳어 버린다. 하지만 사내는 아내에게 계속 그렇게 머뭇거릴 시간을 주지 않았다.

“흐흐, 그러고 보니깐 오늘 옷도 예쁘게 입구 왔구만! 보아하니 평소 남편 앞에선 잘 안 입는 옷인거 같은데....”

사내의 말대로 아내는 평소 내 앞에서 잘 입지 않는 스타일의 옷차림을 하고 있었다. 약간 가슴이 깊게 파여 있고 유난히 치마의 길이가 상당히 짧고 옆트임까지 길게 나있는 검은색 계열의 정장이었다. 또한 상당히 타이트한 형태라 몸매의 굴곡을 여실히 드러내 주어 얼핏 보기엔 평범한 옷 같았지만 자세히 보면 상당히 남자를 자극하는 옷이었다.

사실 그 옷은 언젠가 내가 인터넷에서 보고 아내에게 한번 입혀보고 싶어서 내가 주문한 옷이었다. 하지만 평소 아내는 옷이 너무 야한거 같다며 한번도 입지 않았던 바로 그 것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아내는 사내의 거의 반강제적인 강요에 어쩔수 없이 외간남자를 만나러 가는 자리에 결국 남편이 사 준 그 옷을 입고 나가 버린 것이었다.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또 다시 알 수 없는 부아가 치미는 것이었다.

“한번 몸 좀 한바퀴 돌아보라구!”

내가 알 수 없는 부아를 간신히 억누르는 동안 사내는 아내에게 느긋한 목소리로 한바퀴 돌아보라는 명령을 내린다. 그러자 아내는 선선히 사내의 명령에 따라 몸을 한바퀴 돌린다.

“좋아, 좋아! 죽이는 몸매야! 가정에만 있기엔 아까운 여자로군!”

사내의 입에서 연신 감탄사가 흘러나왔다.

“자, 그럼 얼른 시작해보자구! 먼저 옷부터 벗도록 하지!”

사내의 옷을 벗으라는 요구에 아내가 잠깐 멈칫하더니 결국 입술을 질끈 깨물고는 옷을 하나하나 벗어내리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아내의 옷들이 아내의 발밑으로 흘러내렸고 그때마다 아내의 하얀 순백의 속살들이 수줍게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그리고 어느덧 아내가 젖가슴을 가리고 있던 브래지어마저 내리고 마지막 하얀 팬티만 남겨 놓은 순간 갑자기 아내의 행동이 멈춰졌다. 역시 남편도 아닌 외간남자가 보는 앞에서 팬티마저 벗어내리는 행동에 치욕과
수치를 느꼈기 때문일 것이었다.
사내도 아내가 갑자기 행동을 멈추자 그 마음을 이해한다는 듯 그만하라고 한다.

“팬티는 벗지 않아도 좋아! 팬티 정도는 남자가 벗겨줘야 제 맛인 법이니까!”

사내의 뻔뻔한 말과 노골적인 욕망의 시선에 아내는 얼굴을 붉히더니 양 팔로 젖가슴을 가리면서 고개를 돌려 사내를 외면해 보인다.
사내의 시선에 부끄러워하며 몸을 움츠리는 아내는 확실히 일반적인 천박한 여자와는 다른 묘한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었고 그것은 거친 숫컷들을 더욱 자극하기에 충분한 묘한 것들이었다.

사내 역시 마찬가지로 더욱 크게 욕망이 지펴오르는 듯 이미 팽팽해진 좆이 더욱 단단해지며 금방이라도 목표물에 돌진하기라도 할 듯 앞뒤로 꺼떡꺼떡 거리고 있었다. 하지만 사내는 지금 이 순간을 좀더 즐기려는 듯 아내에게 다시 한번 한바퀴 돌아보라는 명령을 내린다.

아내는 사내의 명령에 어쩔 수 없다는 듯 양팔로 젖가슴을 꼬옥 감싼채 수줍음으로 몸을 움츠린 채 다시 한번 몸을 돌린다. 하얀 실크 팬티만 걸친채 몸을 한바퀴 돌려 외간남자에게 여자로서의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아내가 잠시 애처롭게 보이기도 했지만 그보단 이상하게 아내의 하얀 몸과 희디흰 순백의 실크 팬티에 가려져 있는 아내의 둥근 엉덩이에 시선이 고정되었고 나도 모르게 욕정이 불같이 솟구치는 것이었다.

불같은 욕정을 느끼기는 사내도 마찬가지인 듯 드디어 아내에게 침대에 올라오라는 명령을 내린다.
아내는 사내의 명령에 드디어 올것이 왔구나 하는 표정으로 조심스럽게 침대에 올라간다.

“숙제를 내줬으니 제일 먼저 숙제검사부터 하는게 순서겠지!”

사내의 말에 아내의 표정이 약간 굳어진다. 도대체 무슨 숙제기에 아내가 저렇게 긴장하는 것일까? 나의 궁금증을 뒤로 한 채 모니터속의 아내는 서서히 움직이더니 사내 앞에 바싹 다가가 무릎을 꿇고 앉는다. 자연히 아내의 얼굴 앞에 사내의 좆이 오만하게 꺼떡꺼떡대며 아내의 다음 행동을 기다리고 있었다. 순간 나는 사내가 아내에게 내 준 숙제가 무엇인지 짐작할 수 있었다.

“개새끼!”

내 입에서 나도 모르게 욕설이 흘러 나왔다. 하지만 아무리 욕을 해봤자 모니터 속의 두 남녀의 행동을 멈출 수는 없었다.

“어허, 뭐해? 얼른 시작해야지!”

아내는 사내의 앞에 바싹 다가앉아 앞으로 벌어질 일의 준비자세를 취하고 있었지만 그 이상의 다음 행동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사내는 여전히 팔짱을 풀지 않고 여유있는 표정으로 아내를 내려다보며 아내의 다음 행동을 재촉하고 있었다.
그렇게 계속되는 사내의 재촉에 결국 아내가 상체를 사내쪽으로 조금 더 기울인다. 양 손으론 몸을 지탱하기 위해 사내의 단단한 양쪽 허벅지를 짚는다. 그리고 이제 더 이상 피할 수 없다는 듯 체념의 표정으로 서서히 입을 벌리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아내는 눈을 감아 버린다.

아마 남편도 아닌 외간남자의 물건을 입에 품어야 한다는 수치심과 자신을 바라보며 벌겋게 달아오른채 건들대는 사내의 흉물스러운 좆을 차마 눈뜨고는 볼 수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아내의 새로운 탄생을 예고하는 것이기도 했다. 어쩌면 아내는 이번 한번으로 모든 것을 끝낼 수 있다고 생각한 모양이었지만 그것은 아내의 착각이었다. 그것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었다.

지금 이 순간 그것을 모르는 것은 아내 혼자였고, 그렇게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아내는 결국 사내가 파놓은 함정에 발을 담근 것이었다.
사내의 함정이 있는지도 모르는 순진하기만 하애는 결국 사내의 흉물스런 좆을 입에....
아내의 상체가 사내에게 점점 가까워질수록 나는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침을 꿀꺽 삼키며 숨소리도 제대로 내지 못하고 있었다.

모니터속의 아내는 점점 더 상체를 사내에게 기울이고 있는 중이었고 이제 사내의 거대한 좆은 아내의 입에 거의 닿을락말락 할 정도의 거리에까지 근접해 있었다. 내 입에서 나도 모르게 '제발!'이란 말이 흘러나왔다.
하지만 아내는 나의 그러한 간절한 바람을 잔인하게 외면이라도 하려는 듯 결국 차마 상상하기 조차 싫은 그 짓거리를 하고 말아 버리는 것이었다.

아내의 입이 사내의 좆에 살짝 닿자 아내의 붉은 입술이 살며시 열려지더니 결국 사내의 좆대가리 부분을 입으로 품고야 마는 것이었다...

첫키스마저도 남편인 나에게 준 그런 아내의 입술이었다. 그랬던 아내이 순결한 입술이 남편인 나를 배신하고 결국 외간남자의 더러운 좆을 품어버리고야 만 것이다. 나는 몸이 저절로 떨려왔다. 비록 내가 벌인 일이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밀려오는 배신감과 분노는 어쩔 수 없었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분노와 배신감 못지 않게 맹렬한 욕망이 끓어오르는 것도 사실이었다.
그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내 아랫도리는 그 어느때보다도 맹렬한 기세로 불끈거리고 있었다.

순간 이런 느낌 때문에 다른 남편들도 쓰리섬이란 것을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일단 내 감정을 추스리면서 이어지는 아내의 행동을 좀더 지켜보기로 했다. 어쨌든 지금 상황에서 내가 화를 내봤자 달라지는 것은 없었으니 말이다.

내가 그렇게 억지로나마 나의 감정을 추스리는 사이 아내는 어느새 사내의 좆을 아까보다 훨씬 깊숙히 입에 품고 있는 중이었다. 아내의 볼이 홀쪽해진상태에서 쫍쫍거리는 모양인 것이 꽤 강하게 사내의 좆을 빨아주는 듯 했다.

아내가 사내에게 베풀어주는 서비스는 남편인 나조차도 받아보지 못한 그런 것이었다. 그리고 어느새 나도 나자신도 모르는 사이 바지에 한쪽 손을 넣고 내 물건을 조물락 거리고 있었다. 내 아내를 다른 놈팽이같은 놈이 범하는 모습을 보면서 흥분해 버리다니! 나 스스로가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미 나로서도 멈출 수가 없었다.

내가 그렇게 끓어오르는 분노와 질투, 욕망의 소용돌이 속에서 어찌할 줄을 모르고 있는 와중에 갑자기 사내가 아내에게 한마디 한다.

"뭐하는 거야? 겨우 내가 보내준거 보고 배운게 이거야? 이거 원 아무래도 우리 약속은 다시 생각해봐야 겠는걸!"

어이없게도 사내는 남편인 나도 받을 엄두조차 못내는 서비스를 아내에게 받으면서도 그 정도로는 어림턱도 없다고 말하는 것이었다. 어이없는 상황이었지만 아내는 약속을 다시 생각해봐야 겠다는 사내의 말에 오히려 정신이 번쩍하는지 결국 사내의 더 심한 요구를 들어주려고 노력하고야 마는 것이었다.

"그래! 그렇게! 앞뒤로도 빨아보고... 혀도 좀 쓰고!"

사내가 아내에게 요구하는 것은 너무 추잡한 짓거리였다. 아내에게 앞뒤로 빨아대고 혀까지 쓰라고 하다니.... 그건 정말 창녀같은 여자나 하는 짓거리였다. 하지만 놀랍게도 아내는 그 천박한 짓거리를 해주고야 만다.

사내의 더러운 좆을 목안 깊숙한 곳에 닿을 정도로까지 품어주기도 하고 혀를 내밀어 아이들이 기다란 막대기 모양의 아이스크림을 핥아먹듯이 날름날름 거리며 핥아주기도 한다. 아내가 점점 더 그런식으로 사내의 좆에 정성어린 봉사를 베푸는 동안 이상하게도 아내의 호흡이 조금씩 가빠지기 시작했고 얼굴도 발갛게 상기되는 것 같았다.

그런 아내를 보자 불연 듯 혹시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나는 얼른 내 머릿속에 떠오른 그것을 지워버렸다.
그럴만도 한 것이 내 머릿속에 떠오른 그것은 말도 안되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외간남자 좆을 입에 물어버린것만으로 아내가 흥분한다는 게 말이 되겠어?"

나는 내 머릿속에 떠오른 불경스러운 의심을 부정이라도 하려는 듯 혼잣말로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고 되내이고 있었다. 지금 아내가 어떤 짓거리를 하든 그것은 사실 아내의 진정한 자유의지라고 볼 수 없었다. 지난번의 사내와의 불미스런 일 역시 아내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억지로 당한 것이었으며 이번에 사내의 좆을 입에 물고 정성어린 봉사를 베풀어주는 것 역시 사내의 비열한 강요에 의해 어쩔 수 없이 하게 된 것에 불과한 것이다.

그러니 아내가 스스로의 의사에 반해 어쩔 수 없이 사내에게 수치스런 봉사를 베풀어주면서 오히려 몸 속 깊숙한 곳에서 여자로서의 무언가를 느낀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것이었다. 일이 어찌되었든 나는 아직 아내가 마음속에서 조차 나를 배신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그러니 그런 아내가 사내의 물건을 빨면서 여자로서의 은밀한 무언가를 느낀다는 게 얼마나 말이 안되고 심지어 불경스럽기까지 한지는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는 것이었다.

내가 그렇게 내 머릿속에 떠오른 그 불길한 느낌을 애써 부정하는 사이 드디어 사내가 아내에게 그만 두라는 명령을 내린다.

"쩝! 역시 아직은 좀 무린가 보군! 그래도 초보치고는 꽤 괜찮았어! 남편것도 물어본 적이 없는 여자라는 걸 감안하면 말이지! 어쨌든 내가 본대로 소질이 있는 여자야! 조금만 갈고 닦으면 훌륭한 보석이 되겠어!"

사내가 자신의 좆을 입에서 빼는 아내를 바라보며 몇마디의 의미심장한 말을 중얼거린다. 나는 그런 사내를 보며 의문이 생겼다. 사내가 아내에게 한 말에 따르면 이번 한번만으로 이제 관계를 끝낸다고 했다.

그런데 앞으로 갈고 닦다니? 그럼 사내는 앞으로도 아내와의 이런 관계를 계속 유지할 셈이란 말인가? 나는 사내의 진정한 의도가 도대체 뭔지 감을 잡을수가 없었다. 이런식으로 계속 협박과 강요로 아내와의 관계를 유지하려는 것인지, 아니면 이제 이 쯤에서 끝내고 아내를 다시 내게로 보내줄 셈인지... 하지만 어쨌든 사내가 만약 계속 이런식으로 아내와의 관계를 유지하려 한다면 더 이상 사내를 용납할 수는 없었다.

아내를 유혹하라고는 했지만 계속해서 이런식이 된다면 이건 분명 비열한 성폭행에 불과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협박과 강요를 통해 아내를 변화시키는 것은 무리였다. 나는 아무래도 사내에게 속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사내의 호언장담만을 믿고 아내를 맡겨 버린게 아닌가 싶었다.

그리고 이제 이쯤에서 이 일도 모두 중단시켜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그렇게 마음을 먹고 있는 찰라 사내가 갑자시 손을 불쑥 내밀더니 아내의 팬티속에 손을 집어 넣는다. 매너 따위는 조금도 찾아볼 수 없는 무례한 행동이었고 그런 사내의 행동에 괜히 부아가 났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느정도의 매너 정도는 갖추는게 정상이 아니겠는가!

그런데 이상한 건 그런 사내의 행동에 반응하는 아내의 모습이었다. 원래 내가 알고 있는 아내라면 분명 사내의 그런 거칠고 무례한 행동에 무언가 조그마한 몸짓으로도 거부의 표현을 하기 마련이었다. 아무리 사내의 협박과 강요, 그리고 지난번 한차례의 정사가 이미 있었던 사이라 하더라도 점점 시간이 흐를수록 너무나 다소곳해지는 아내의 모습은 분명 뭔가 이상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사내의 말에 나는 또 한번 경악해야만 했다.

"큭큭! 역시 젖어버렸군!"

2012년 7월 12일 목요일

일본 섹녀에게 깃발 꽃다 - 3편

치사코는 더 이상 못 참겠는지 나의 물건을 꽉 움켜 쥐었다.
역시 일본녀의 손의 감촉은 한국녀의 그것과는 달랐다. 매우 다양한 테크닉으로 나의 물건을 가지고 놀았는데, 나는 허리를 좀더 들어주며 기꺼이 치사코의 노리개가 되어 주었다. 치사코는 한참을 그렇게 나의 물건을 탐색을 한 후, 비로소 안심이 되었는지 나의 사타구니로 머리를 가져간 다음 핑크빛 입술로 나의 물건을 삼켜 버렸다.

생전 처음으로 느껴보는 일본녀의 입속 감촉은 너무도 황홀했다.

“쩝쩝후르륵~ 아하앙~ 쯥! 쯥!”

치사코는 혼신의 힘을 다해 나의 물건을 빨아 주었고, 나는 전신의 신경을 물건에만 집중한 채 치사코의 혀를 느껴 보았다. 치사코가 내 앞에 무릎을 꿇은 듯한 자세로 빨아주고 있었기 때문에 저 멀리 치사코의 엉덩이가 흔들거리는 것이 보였다. 볼록 솟아있는 두 개의 봉우리. 나는 반드시 후배위도 해 봐야겠다고 다짐했다. 저 두개의 봉우리 사이에 나의 물건을 집어넣고 미친 듯이 박아댈 생각을 하니 더 이상 세상 부러울 것이 없어졌다. 나도 더 이상은 참기 힘들었다. 난 치사코의 머리를 밀어 내고 그녀를 침대에 눕혔다. 그리고 드디어 일본녀의 고지에 벌떡이는 깃발을 가져갔다.

치사코가 다리를 활짝 벌리고 드러누워 있고 나는 바로 그 앞에 앉아 있었다.
난 치사코의 양 다리를 두 손으로 각각 잡아 어깨 위로 들어 올렸다. 다리를 가슴까지 올린 자세가 된 치사코… 자연스럽게 치사코의 꽃잎이 만개하자 핑크빛 속살이 적나라하게 공개되었다. 나는 이대로 쑤셔넣는 건 여인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에 꽃잎에 입을 가져갔다. 후르륵 후르르르륵. 혀를 마음껏 놀려 꽃잎을 헤집자 치사코도 내 혀의 뜨거운 감촉을 느끼는지 그 어느 때보다도 야스러운 신음소리를 내 질렀다.
치사코는 마치 곡예를 하듯 내 위로 올라와 우리는 자연스럽게 69자세가 되었다.

그리고 서로의 은밀한 부분을 경쟁이라도 하듯 빨아주었다.
이렇게 호흡이 잘 맞을 수가… 우린 마치 몇 년 된 연인 사이처럼 호흡을 딱딱 맞춰가며 정열을 다해 혀를 움직였다. 하도 혀를 움직여 근육이 마비될 지경에 이르러서야 치사코의 구멍에서 나온 애액은 어느 새 나의 턱을 온통 흥건하게 뒤덮었다. 치사코의 구멍에서 쉴 새없이 액체가 끈적끈적 흘러나오는데, 남녀 사이엔 국경이 없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었다. 그 어느 국경이 이 삐질삐질 흘러나오는 액체를 막을 수 있겠는가!

치사코는 나보다 참을 성이 더 없었다.
갑자기 나의 머리 쪽으로 몸을 돌리더니 내 물건 위에 훌쩍~ 올라타는 게 아닌가!
그러더니 정확히 자신의 구멍에 내 기둥을 맞추더니 미끈거리는 애액을 비벼대었다. 그 미끄덩대는 감촉은 내 생애 최고의 쾌감이었다. 치사코도 마음껏 신음 소리를 내지르고 있었는데, 일본 가옥의 특성상 벽이 얇아 아파트 전체에 다 울리겠다고 생각하니 왠지 더 흥분이 되었다. 이러다 정말로 싸 버릴 것만 같았다.

치사코의 쫄깃한 속살이 좌우로 갈라져 나의 물건을 감싸 쥐었고, 구멍 안으로 들어가 보지도 못한 나의 물건은 안 들어가도 그냥 쌀 것 같은 그로기 상태까지 몰려와 있었다.
이대로 싸 버릴까 생각했다. 지금 기분이 최고라 지금 싸도 후회는 없을 것 같았다. 하지만 이대로 나 혼자 싸버리는 것은 치사코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옆집에서 벽을 쿵쿵 하고 치는 소리가 들렸다.

 “이이에~ 이끄이끄~”

하는 치사코의 신음 소리가 너무 컸기 때문이다. 치사코는 잠깐 머뭇거리다가 곧 키득거리며 다시 허리를 앞 뒤로 흔들어 댔다. 그렇게 치사코는 나의 물건으로 자신의 촉촉한 꽃잎을 마찰 시켰다. 그러다 결국 치사코는 나의 물건을 잡아 자신의 구멍에 정 조준을 한 뒤 나의 눈을 바라 보았다. 내가 고개를 끄덕이자 치사코는 인정 사정없이 나의 물건 위에 내려 앉았다.

대한 남아의 건장한 물건은 그렇게 일본녀의 구멍 속으로 유연하게 쑤욱~ 들어갔다.
대체 언제쯤이면 일본녀의 고지에 깃발을 꽂아보나 애타게 바라기만 했었는데. 드디어 일본에 온 보람이 생긴 것이다. 하지만 그런 기분도 잠시, 나보다 더 좋아서 날뛰는 치사코의 얼굴을보니 역시 섹스에 있어선 남자보다 여자가 우위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남자가 여자에게 따 먹히는 꼴이었다. 하지만 그래도 좋았다. 차츰 촉촉한 치사코의 깊은 계곡에서 조그만 돌기 같은 게 느껴졌다.

난 허리를 좀더 세차게 튕겨 불을 뿜는 불기둥으로 그 돌기를, 그리고 내벽을 시원하게 긁어주었다. 그럴수록 치사코는 속살 근육을 마치 산낙지처럼 유연하게 움직여 나의 물건을 남김없이 휘감으며 꽉꽉 조여 주었다. 기둥을 뽑아버릴 듯한 그런 조임이었다. 나는 그렇게 명기인 치사코의 얼굴을 바라보며 사랑을 느꼈다. 치사코는 한참을 흔들어대더니 나의 위로 주저앉았고 나는 몸을 돌려 치사코 위로 올라갔다. 드디어 대한 남아의 정기를 보여줄 때가 된 것이다. 나는 정상위로 방아 찍기를 할 자세를 만들었다. 그러자 치사코는 잔뜩 기대에 부푼 표정을 지었다.

쿵떡 쿵떡 쿵떡 쿵떡.
나는 혼신의 힘을 다해 방아질을 해 댔다. 쿵떡~ 하고 찍고 올라올 때마다 치사코의 속살은 나의 물건에 찰싹 달라붙어 올라왔고, 그럴 때마다 난 쌀 것 같은 아찔한 기분이 들었다. 치사코는 평범한 정상 위가 성이 차지 않았는지 양다리를 천장을 향해 활짝 벌렸다. 그래서 나는 보다 더욱 강렬하게 방아질을 해 댔다.

이이에... 이이에... 아응 아응.
치사코는 묘한 일본 특유의 신음 소리를 냈고 나는 아무 소리 않고 빡빡빡빡 박아대기만 했다. 나는 한참동안 허리를 위 아래로 움직여대며 마치 폭격이라도 하듯 치사코의 속살에 나의 딱딱한 물건을 박아댔다. 항상 연습해 오던 좌삼삼 우삼삼도 시도해 보였다.

치사코도 여자였다.
여자란 세상 어딜 가도 다 똑같을 것 같았다. 어느새 치사코의 구멍 안에서는 하얀 애액이 가득 차기 시작했고, 우리가 결합된 틈을 통해 밖으로 삐져나오기 시작했다. 우리의 결합 부분은 그렇게 꿀을 쏟은 듯한 애액으로 범벅이 되었고, 그 번들거림은 우리의 흥분도를 더 높여주었다. 절정은 순식간이었다. 나도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렬한 절정이 찾아왔다. 그때였다! 순간 내 일본 친구 토모의 아파트에는 소리없는 대폭발이 일어났다.

후지산이 활화산일 때 이랬을까?
나의 하얀 액체는 치사코의 커다란 엉덩이 속을 가득 채운 뒤 꽃잎 사이로 흘러 내리기 시작했다. 치사코의 하얀 애액과 나의 하얀 액체가 섞이자 구별하기 힘들 지경에 이르렀다.
우리는 그렇게 동시에 절정에 다다른 후 침대에 늘어져 버렸다. 그때 치사코는 일본어로 말했다.
‘아리가토!’
감사하다는 뜻이란 건 알고 있었다. 치사코는 내 물건을 손으로 계속 만져 주었고, 난 그녀의 젖가슴을 계속 어루만지며 달콤한 휴식을 취했다.

잠시 후 치사코는 욕실로 들어가 샤워를 하는 듯 하더니 수건에 물을 묻혀와 나의 건장한 몸을 구석구석 깨끗이 닦아 주었다. 나는 마치 왕이라도 된 듯 치사코의 손길에 몸을 맡겼다. 그렇게 사랑스러운 치사코를 보고 있노라니 나의 물건은 다시 불끈 일어 섰다. 다시 시작된 우리의 섹스는 새벽녘이 될 때까지 쉼 없이 이어졌고, 아침이 되어 토모가 들어온 후에나마 아쉽게 끝이 났다.

나는 비로소 잠이 들 수 있었다.
그러다 얼마 뒤 눈을 떠 보니 치사코는 방에 없었다. 나중에 토모에게 물어보니 원래 일본의 가출 소녀들은 그렇게 재워준 보답으로 몸을 한번 대준 후, 더 이상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떠난다고 했다. 그 날 이후 내가 일본을 떠날 때까지 치사코는 다신 만날 수가 없었다. 하지만 나는 지금도 치사코가 너무 그립다.

일본 섹녀에게 깃발 꽃다 - 2편

떨리는 손으로 팬티를 주워들었다.
지금 이 순간이 내가 처음으로 일본 여자의 체취를 접하는 순간이었다. 팬티의 촉감부터가 한국 여자와는 다른 느낌이었다.

수많은 야동에서 그림 속의 떡처럼 침만 흘렸던 바로 그 팬티. 그렇다! 바로 그 팬티였다. 팬티의 중앙 부분엔 약간 노릇 노릇한, 어쩐지 정체를 알 수 없는 액체가 묻어 있었다.
나는 염치 불구하고 살짝 냄새를 맡아 보았다. 냉정하게 생각해 본다면 한국 여자의 그곳 냄새와 별 다르지 않겠지만 많이 다른 것 같았다.

다행히 치사코는 아직 욕실에서 나오지 않았고, 나는 치사코가 나올 것을 대비해 일본 여자의 팬티로 해 볼 수 있는 것은 다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혀를 살짝 대어 보았다. 시큼 떱떠름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행복했다. 이 맛은 바로 일본녀의 맛인 것이다.
팬티를 손에 쥐고 나의 사타구니 속으로 집어 넣었다. 이미 고통스러울 정도로 빳빳하게 충혈되어 있는 나의 물건에 일본녀의 팬티가 닿자 핏줄이 터질 듯이 부풀어 올랐다. 바로 이 감촉이었다.

내가 처음으로 자위를 한 날의 느낌. 그 때도 이런 느낌이었다. 생각해 보니 처음 자위할 때도 일본 포르노를 보았던 것 같다.

난 물건을 치사코의 팬티로 감싼 채 마구 흔들어 보았다. 이건 나의 계획대로 치사코를 따먹지 못 할 경우 최대한 느낄 수 있는 건 다 느껴보자는 얄팍하고 어리석은 생각에서였다. 예전 한국 여자들을 공략하던 시절 팬티까지 벗겨놓고도 못 먹은 일이 다반사였기 때문에 약간의 피해망상증이 있었던 것 같다. 그것은 대학 시절이었는데, 한 여자를 여관에 데려갔더니 처음엔 순순히 잘 따라오다가 팬티를 벗겼더니 갑자기 그녀는 처녀를 지켜야 된다고 바락바락 애를 썼기 때문이었다.

그땐 어찌나 허탈하던지. 그럴 거면 애초에 따라오지를 말던가. 그러니 나한테 이런 피해망상증이 생길 만도 하다. 나중에 안 사실인데 일본 여자는 섹스에 대해 실제로도 관대하다고 했다. 마치 보통 친구 사이에 스타크레프트를 한 게임 하는 기분으로 남녀 사이에 섹스에 임한다고 보면 맞겠다.
게다가 일본 남자들은 여친이 처녀일 경우 도대체 지금까지 뭐 하고 놀았냐고 놀라면서 오히려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거 아니냐며 추궁한다고 한다. 그렇다. 이런 게 바로 제대로 된 사회인 것이다. 남녀가 만나면 당연히 섹스를 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은가? 나는 그런 생각에 빠져 치사코가 욕실에서 나오는 것도 몰랐다.

치사코가 나오자 순간 나는 너무 놀라 팬티를 손에서 놓치고 말았다.
치사코는 바닥에 떨어진 자신의 팬티를 보며 지긋이 미소지었다. 나는 한국 남자 망신은 내가 다 시킨 게 아닌가 싶어 걱정이 되었다.
무엇보다 나의 이런 모습을 봤으니 욘사마고 뭐고 다 소용없게 되었다는 자괴감이 들었다. 하지만 그런 개망신은 개망신이고, 치사코의 눈부신 나신이 눈 앞에 들어오자 다른 잡생각들이 깨끗이 사라졌다. 치사코는 말 없이 내 앞으로 와 팬티를 주워들었다. 나는 주춤 주춤 뒤로 물러섰다.

치사코는 팬티를 들어 욕실 바스켓 안에 던져 넣더니 나를 향해 성큼 성큼 다가왔다.
나는 에라 모르겠다 싶어 치사코의 몸을 두르고 있던 타월을 홱 하고 벗겨 버렸다. 치사코는 별로 저항하지 않았다. 이러다 외교 분쟁이라도 생기면 어떡하나 걱정은 됐지만 치사코가 저항을 하지 않으니 진짜 나를 좋아하는 것 같다는 생각에 자신감이 생겼다. 나는 용기를 내어 치사코에게 키스를 했다. 일본녀의 입술 감촉은 참으로 감미로웠다. 갓 샤워를 해서인지 촉촉히 젖은 입술, 풋풋한 살내음 그런 것들이 나를 황홀하게 만들었다. 난 살짝 벌어진 입술 사이로 나의 혀를 집어 넣어 보았다.

치사코는 입을 살짝 벌려 나의 혀를 받아주었다.
우리의 혀는 뱀꼬리처럼 더욱 깊은 곳으로 얽혀 들어갔다.
꼬이고 꼬이고 또 꼬이고... 지금 우리 둘 사이에는 한 일간의 감정 따위는 눈 씻고 찾아볼래야 찾을 수가 없었다.

혓바닥이 꼬여 들어가면서 난 손을 올려 치사코의 봉긋하니 복숭아처럼 솟아 있는 가슴을 만져 보았다. 말랑 말랑 촉촉한 치사코의 가슴... 매끄러웠다. 이게 사람의 살인가 싶을 정도로 아주 매끈했다. 
그렇게 우리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너무나 쉽게 의사 소통을 하며 쾌락을 향해 나아가고 있었다. 어느새 나의 손놀림은 점점 능숙해져 치사코의 가슴을 마음껏 유린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수줍어 하는 듯 했던 치사코의 볼에는 홍조가 띄어졌다.

치사코도 대담하게 손을 올려 나의 물건을 감싸 안았는데, 마치 내 몸을 비단으로 감아 놓은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치사코의 손바닥은 그만큼 부드러웠다. 그 부드러운 손바닥으로 서서히 마찰을 하며 물건을 흔들어 주는데 이러다 넣기도 전에 쌀 것만 같다는 위기감이 들었다. 대한 남아의 자존심이 있지. 넣기도 전에 싸거나 흘린다면 치사코는 평생 한국 남자를 우습게 볼 게 아닌가!

나는 치사코를 번쩍 들어 침대 위로 눕혔다.
물건은 핏발이 설 정도로 불끈 서 있었지만, 치사코를 들어올리느라 힘을 분산시킨 탓에 조금 누그러지는 듯 했다. 난 다시금 아랫도리에 힘을 빡! 줘서 강철 같은 발기를 되찾은 후 치사코를 본격적으로 요리하기 시작했다. 일단은 누워 있는 치사코의 몸 위로 내 몸을 포개보았다. 배와 배가 부딪히는 느낌이 들자, 갓 샤워를 마친 치사코의 온기가 약간 서늘한 게 미치도록 좋았다.

드디어 평생동안 동경해 왔던 일본 여자를 따먹게 되었다는 사실에 난 참을 수 없을 만큼 흥분되었다. 난 마치 폭격이라도 하듯 치사코의 입안에 나의 혀를 삽입시켰고 치사코는 뭐가 그리 좋은 지 ‘이이에…이이에…’하며 일본 야동에서나 들을 수 있던 단어를 신음 소리로 내 질렀다.

그렇다. 바로 이거였다.
남자로 태어나 평생 한나라에서만 머문다는 것은 남자라는 존재에 대한 모욕일지도 모른다. 모름지기 일단 남자로 태어나면 최대한 많은 나라를 돌아다니며 섹스를 해봐야 하는 것이다. 비록 평생동안 변변찮게 제대로 한 일은 없다만, 이제야 내가 비로소 살아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치사코는 나의 손놀림에 온 몸을 맡긴 상태였다.
가출 소녀라고 들었는데 가출 하기 전에는 그래도 꽤 몸을 가꿔왔는지 살에 탄력도 있었고 매끈매끈한게 피부 관리도 좀 받아 온 것 같았다. 나는 손을 치사코의 허벅지로 가져갔다. 처음부터 은밀한 부위를 공략하면 거부감을 가질 지도 모르기 때문에 사타구니 주위부터 차근 차근 함락해 가기로 한 것이다.

예상대로 치사코는 애절한 신음 소리를 내 지르며 안타깝다는 눈빛을 지어주었다.
얼마나 답답했을까 만약 우리가 말이 통했다면 해달라고 사정을 했을 것이다. 나는 치사코의 그런 여자로서의 마음은 너무나 잘 알지만 더 약을 올리기로 작정을 하고 허벅지를 혓바닥으로 문대기 시작했다.

슥~슥~슥. 빗자루로 쓸어내려가듯 허벅지를 온통 침 범벅으로 만들어 버렸다. 일본녀의 하체에 온통 대한 남아의 침이 번들거리는 것을 보자 왠지 뿌듯했다. 마치 한일전 할 때 축구 스코어 1:0의 기분이랄까? 하지만 여기서 만족하면 안 되고, 또 그럴 수도 없었다. 나의 물건도 치사코가 나를 바라는 만큼이나 치사코의 속살을 갈망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보랏빛으로 붉게 충혈된 내 물건의 앞부분에서는 조금씩 소량의 액체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일본 섹녀에게 깃발 꽃다 - 1편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을 못 해 하릴없이 방황하던 난, 돈 많은 부모를 둔 덕에 일본으로 유학을 가게 됐다.
지금은 일본에서 다닐 학교를 알아보기 위해 사전 조사차 일주일 정도 방문을 한 셈인데 마땅히 머물 곳이 마땅치가 않았다. 다행히도 내가 대학시절 미국에서 어학 연수를 하다 만난 일본인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와 연락이 닿아 그의 아파트에서 머물기로 했다.

일단 국제 전화로 모든 일정을 일본 친구 토모에게 얘기해 두었고, 토모는 언제든지 환영한다며 어서 빨리 건너오라고 했다. 한국엔 특별히 미련도 없고 막상 떠날 때도 두렵지 않았다. 그저 일본이란 나라에 살고 있는 수많은 여자들에 대한 낯선 환상만이 나의 머리 속을 가득 채우고 있었을 뿐이다.

인천공항에서 일본 행 비행기를 탄 후 한시간 반 정도가 지나자 나리타 공항에 도착했다. 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일본의 풍경은 한국이랑 그다지 다르지 않았다.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까지 가는 버스 안에서 보는 차창 밖 풍경은 한국의 농촌 풍경이랑 거의 똑같았다.
막상 일본에 도착하니 일본 음란 여성들에 대한 환상 보다는 낯선 타지에서 홀로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이 가슴에 와 닿기 시작했다. 일본 여자들이 못생겼다는 말을 하도 많이 들어서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예상외로 일본 여자들은 예뻤다. 아마도 패션과 화장법이 세련되어서 일 것이다.

난 짧은 일어 실력으로 겨우, 겨우 길을 물어 시나가와에 위치한 친구의 2층짜리 아파트에 도착했다. 아파트 앞 공중 전화로 친구에게 전화를 했더니 미안하다며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했다. 그 녀석은 세일즈맨으로 일하고 있는데 예전 미국 어학 연수 시절과는 달리 꽤 성실하게 회사를 다니는 모양이다. 난 동네를 한 바퀴 둘러보기로 했다. 무엇보다 나의 관심은 일본 여자였다. 한국 남자라면 누구나 일본 여자에 대한 환상이 있을 것이다.

수많은 일본 야동, 야사, 야망가, 야겜 등등... 일본 여자의 신음 소리는 다른 나라 여자들과는 다른 점이 있었고, 일본의 음란물에 셀 수 없이 세뇌된 결과 이제 나는 일본 여자의 목소리만 들어도 물건에 불끈 힘이 들어가는 경지에 이르러 있었다. 그런 이유로 나는 항상 일본을 동경해 왔었고 언젠가는 꼭 일본 여자를 따 먹고야 말겠다는 생각도 했었다.

동네를 돌아다니면 만날 수 있는 일본 여자들은 한국의 여자들과 그리 다르지 않았다.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편차가 좀 크다는 점. 한국 여자들은 이뻐도 그냥 조금 이쁜 편이고 못 생겨도 조금 못생긴 편인데, 일본 여자는 이쁜 여자는 정말 이쁘고 못생긴 여자는 보기 흉할 정도로 못생겼다. 그렇게 무작정 길을 걷고 있는데 맞은편에서 일본 친구 토모가 다가왔다.

나는 토모와 반갑게 인사를 하고는 그 녀석 집으로 들어갔다.
아파트에 혼자 산다는 그 녀석의 말과는 달리 조그만 원룸에는 하늘하늘 휘날리는 미니 스커트에 가슴이 깊게 패인 나시 티를 입고 침대에 누워서 자고 있는 여자가 있었다.
그녀의 이름은 치사코. 치사코는 피부도 흰 편이고 몸매도 쭉쭉 빵빵한 내가 항상 꿈속에서만 그려 오던 바로 그런 일본 여자였다. 나도 모르게 입이 헤벌레 벌어지고 침이 흘러내렸다.

토모는 그런 나를 보고 킥킥 대며 툭툭 하고 내 어깨를 쳤다.
누구냐고 물어보자 가출 소녀라고 했다. 둘은 엊그제 저녁에 처음 만났는데 길거리에서 쪼그리고 앉아서 졸고 있던 치사코를 토모가 재워준다고 집으로 데려온 것이라고 했고 애인 사이는 아니라고 분명히 밝혀 두었다. 나는 갑자기 기분이 상큼해지는 것을 느꼈다. 토모가 샤워하러 욕실로 들어갔다.

서울에서 동경까지 멀다면 꽤 먼거리라 배고플 만한데 어느새 시장기도 깔끔하게 잊어버리고 콜콜 새근 새근 자고 있는 일본인 미소녀 치사코의 몸을 면밀히 관찰하기 시작했다. 얼굴은 전형적인 동양 미소녀인데 체형은 마치 샤라포바 같은 게 정말 예술이다 싶었다. 누군가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걸 느꼈는지 치사코가 기지개를 펴며 잠에서 깨어났다.

치사코는 나를 보더니 ‘하이’ 하고 한 마디 했다.
내가 더듬거리며 일본어로 자기 소개를 하려고 하자 영어로 해도 된다고 했다.
그래서 나는 영어로 자기 소개를 했고 그녀는 내가 한국에서 왔다는 사실을 알고는 요즘 ‘겨울연가’를 너무 재밌게 보고 있다며 욘사마가 너무 좋다고 했다. 나는 ‘겨울연가’를 단 한 편도 본 적이 없지만 그녀의 기분을 맞춰 주기 위해 한국에서는 욘사마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했다.

그러자 그녀는 눈을 휘둥그렇게 뜨며 정말 그런 것 같다며 완전 나에게 뿅간 표정을 짓기 시작했다. 나는 태어나서 한번도 연예인을 좋아해 본 적은 없었는데 문득 욘사마에게 감사의 편지라도 쓰고 싶어졌다.
그렇게 우리는 서로에게 호감이 가득 담긴 눈빛을 교환했고 그러는 사이 토모가 샤워를 마치고 나왔다. 우리 셋은 동네 스시 집에 가서 초밥과 맥주를 먹었다. 돈은 토모가 다 냈는데, 미국 어학연수 시절 내가 영어도 못하는 그 녀석을 데리고 많이 놀아주었기 때문이다.

일본인은 받은 건 갚을 줄 안다더니 진짜 그런 것 같았다. 그렇게 스시를 다 먹고 아파트로 돌아오는데 치사코는 나의 손을 잡았고 토모는 잠깐 어디 좀 갔다 와야 한다며 나에게 윙크를 하고 사라져 주었다. 고맙게도...치사코는 엉덩이를 살랑 살랑 흔들며 나의 앞에서 걸어갔다. 치사코의 엉덩이를 보고 있노라니 일본 여자의 엉덩이와 꽃잎에선 어떤 향기가 날까 궁금해졌다. 그 동안 만나왔던 한국 여인의 그 곳에선 약간 시큼한 냄새가 났는데 다른 나라의 여자의 그 곳에서도 그런 냄새가 나는 지 빨리 알고 싶어졌다.

그런데 일본 여자를 공략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 걸까?
말도 잘 안 통하고, 둘 다 영어도 조금 밖에 못하는데. 술을 왕창 먹여야 되는 걸까?
그러다 내가 취해서 발기라도 안 되면 어떡하지? 갑자기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만약 오늘 기회를 놓치고 치사코라는 일본녀의 고지에 깃발을 꽂지 못한다면 평생동안 후회할 것 같은데… 치사코는 그런 나의 기분을 아는 지 모르는 지 팔짱을 꼈다가, 앞에서 나풀 나풀 뛰어 다녔다가, 분주하게 가만히 있지를 못하고 약간 들떠 있는 것처럼 보였다.

내가 정말 욘사마 처럼 보였던 걸까? 동경의 가을 바람은 약간 싸늘한 게 청량감이 들었고 기분도 상큼해졌다. 게다가 내 앞에는 일본 최고의 미소녀 치사코가 있지 않은가! 난 행복했다. 일본에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린 그렇게 둘만 오붓이 토모의 아파트로 들어갔다.

나는 치사코의 엉덩이를 뚫어져라 쳐다보며 계단을 올랐다. 드디어 내 인생의 새 페이지가 넘어가려 하고 있었다. 오늘 일본녀를 따먹게 된다면 평생 두고 두고 술자리에서 자랑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긴장이 되기 시작했다.
갑자기 물건이 바지를 뚫고 나올 듯 빳빳하게 고개를 치켜 들었고 계단을 멀쩡하게 오르기 힘들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치사코는 뒤에서 따라 올라오는 나를 향해 윙크를 해주었다. 나도 해벌레 웃어주었다. 치사코는 내 웃는 모습이 욘사마랑 비슷한 거 같다며 신기해 했고, 나는 최대한 멋있게 보여야겠다는 생각에 좀 경직되기 시작했다.

우리는 열쇠로 문을 따고 토모의 집으로 들어왔다.
들어오자 마자 치사코는 샤워를 해야 겠다며 화장실로 들어갔다. 낯선 남자가 있는데도 거리낌없이 옷을 훌러덩 벗어 제끼더니 욕실로 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나는 치사코가 벗어놓은 팬티에 어쩔 수 없이 시선이 갔다. 지금 치사코는 샤워 중이다. 콧노래도 부르고 물도 틀어놓았기 때문에 밖에선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 없을 것이다. 나는 치사코가 벗어놓은 팬티를 향해 조금씩 조금씩 걸어갔다. 가슴이 쿵쾅 쿵쾅 뛰었다.

아름다운 사랑이여! (종결)

일년이라는 시간이 더 흐르고 나는 임신을 하게 되었다.
제법 부른 배가 가끔은 거북했지만 그의 아기라는 사실이 기뻤다.
그동안 정호는 제대도 했을 텐데 연락이 없었다.
찾으려고 백방을 수소문 했는데 찾을 수가 없었다.
언제 간 돌아오리라는 생각에 그와 나는 기다리자고 했다.
아침잠이 많은 그였기에 항상 아침은 바빴다.
“ 수정아! 양말 어디 있어.......”
“ 아 참.......거기 서랍에 있잖아요.”
“ 나 찾아줘.......”
“ 아이.......당신.......꼭 그러신다.”
“ 그럼 나 학교 안 간다!”
“ 알았어요.......”
항상 이런 식이다.
뭐든지 내가 챙겨주길 그는 바란다.
오늘은 그간 내게 일어났던 많은 일들을 생각해보았다.
그를 만나고 애기도생기고, 다 늦은 나이에 새로이 섹스의 쾌감도 느끼고....... 다 좋았는데 아들 정호가 가장 걸렸다.
정호가 보고 싶었다.

(어디 있니 정호야.......)

속으로 중얼거린다.
"딩동"
벨소리다.
문을 열자 그가 웃으며 들어온다.
“ 다녀오셨어요.......”
내가 웃으며 맞아주자
“ 어.......잘 지냈어?”
“ 우리아기도 잘 있었고.......?”
하며 내 배에 귀를 갖다댄다.
“ 아이.......여보.......오”
“ 허허.......좋아서 그러지.......”
“ 수정 씨!”
그가 나를 갑자기 수정 씨라 부른다.
나는 의아해서 그를 쳐다본다.
열려있는 문 뒤에서 갑자기 정호가 나타난다.
“ 어머!”
나는 깜짝 놀랐다.
“ 오늘 정호가 학교로 찾아왔어.......”
그가 궁금해 하는 내게 말한다.
정호가 있어서 그가 날 수정 씨라고 부른 것 같았다.
나 역시 그에게 존대하기가 어려웠다.
아무리 몸을 섞은 사이라지만 아들 앞에서 아들의 친구에게 하기 어려운 엄마의 자존심이랄까.......진작 연락 좀 해 주면 좋았을걸.......
“ 놀라게 해주려고.......”
그가 말한다.
“ 드.......들어와 정호야.......”
정호가 머뭇거리며 들어선다.
자신의 집이었음에도 머뭇거리는 정호의 행동에 나는 가슴이 아팠다.
“ 그 동안 잘 지내셨어요?”
정호가 묻는데 어색한 물음이다.
예전 같으면 ( 잘 지냈어? ) 라고 할 텐데........
“ 으으 응.......그래.”
나는 서둘러 저녁상을 차린다.
저녁을 마치고 우리 세 사람은 거실에 맥주를 놓고 앉았다.
그간 정호는 지방에서 직장생활을 했다고 한다.
우리를 원망도 하고 이해도 했었지만 쉽게 우리 앞에 나타나기는 어려웠었다는 얘기도 했다.
그날 부대 앞에서 우리 둘의 얘기를 듣고 며칠을 고민했다는 애기도........
나는 정호에게 정말 미안한 마음이었다.
“ 이제 두 사람을 이해해........”
정호가 무거운 입을 열었다.
“ 앞으로도 행복하게 살아줘.......”
술이 몇 순배 돌고 취기가 오르자 그가 정호에게 말한다.
“ 정호야!”
정호가 그를 본다.
“우리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볼래?”
“ ..........”
정호가 말없이 그와 날 쳐다본다.
그가 내 얼굴을 자신의 얼굴로 이끈다.
나는 멈칫했지만 힘을 주어 내 얼굴을 당기는 그에게 끌려간다.
그가 입을 맞춰온다.
나는 잠시 거부하다 마지못한 듯 그의 입술에 내입을 열어준다.
“ 으음........“
내가 내지 말아야 할 신음을 내었다.
정호가 신경이 쓰였다.

( 흐 읍.......쭉쭉.......)

키스가 계속되고 그가 살며시 내 엉덩이를 어루만진다.
난 입을 떼고서........
“ 아........저.......정호 있는데........”
책망하는 듯 내가 그에게 말했다.
“ 정호야 괜찮지”
그가 정호에게 동의를 구한다.
“ 난 너에게 우리사랑을 보여주고 싶다.”
그가 말한다.
“ 저........나중에.......”
내가 그에게 말한다.
“ 그럴까?.......”
그가 아쉬운 듯 나를 놓아준다.

정호는 그에게 날 잘 부탁한다는 말을 하곤 돌아갔다.
언제 또 오겠다는 말은 없었다.
나는 속으로 (미안해..정호야!) 라고 되 뇌이고 있었다.
마음의 짐을 던 것 같은 기분이었다.
그와의 행복한 나날들이 이어지고 있었다.
오랜만에 그와의 맛있는 저녁을 먹고 편안한 휴식을 즐기며 TV를 보고 있던 나를 그가 안방에서 부른다.
“ 수정아 자자.......”
“ 네, 여보.......금방가요.”
“ 아직 해도 되지?”
“ 뭘........?”
“ 당신 보지 갖고 싶어.......”
“ 아이 안돼요.......애기가.......”
“ 그럼 보기만 할께.......”
하며 나의 치마를 들친다.
“ 아이.......정말.......여보, 이러지 말아요.”
약하게 반항한다.
하지만 이내 그에게 나의 그곳을 보여주고 만다.
그가 부드럽게 나의보지를 쓰다듬자 기다렸다는 듯 물이 고인다.
“ 봐 당신도 좋아 하면서.......“
“ 몰라요.......당신, 정말.......미워요“
나의 팬티가 떨어지고 그가 나의 두 다리를 다소곳이 벌린다.
“ 수정아!”
“ 네.......”
“ 당신 보지 예쁜 거 알아”]
“ 피 이.......”
“ 정말이야”
“ 볼수록 빨고 싶어........”
“ 이 나이가 되도록 이렇게 깨끗하고 예쁘게 간직하다니.......”
“ 그런 말 싫어요.......부끄럽게.......”
“ 아직도 부끄러워?”
그가 나를 뉘 인다.
나는 여전히 고개를 돌리고 그가 하도록 내 버려둔다.
그가 부드럽게 나의 보지를 빤다.

"쯥 쯔 읍.......하아.......사각사각.......쭈욱........"

“ 아음.......여보.......나 이상해져요.”
점점다리가 벌어진다.

“ 물이 많이 나오네.......”
“ 그.......그건 당신이.......”
“ 해 달라고 말해 봐.......”
“ 저, 못 해요.......그런 거.......”
“ 한 번 해봐.......”
“ 아.......못 해요.......”
“ 어허....... 혼나야 되나.......”
그가 위엄을 갖춘 목소리로 재촉 한다.
“ 아 흥~~~~아.......해주세요.......”
“ 당신의 보지를 가져줘.......요.]
“ 아.......어서요.......당신 좆으로 박아 줘요.”
“ 으음.......오~~빠~~~~~~~~~~~~”
“ 정아!”
“ 네.......오빠.......”
“ 부끄러워하지 마, 인제.......”
“ 네, 그럴게요........”

“ 너는 누구든 탐낼 만한 여자지만.......”
“ 이미 내가 널 가졌고 넌 내 여자가 되었어.......”
“ 네.......맞아요.......당신 여자가 되었어요.......그래서 행복하고요.”
“ 날 또 가져 줘요.......당신 여자인 거 확인해 줘요.”
“ 언제든 당신이 원하면 .......다 드릴게요.”
“ 그래 수정아.......사랑해.......”
“ 아.......여보. 행복해요.......아아악.......아음.”
“ 여보.......당신에게만 드릴 거예요.”

“ 무얼?”
“ 저요.......저의 모든 것.......”
“ 어떤 거.......?”
“ 하 아아....... 내 보지, 내 젖가슴, 나의 모든 것.......”
“ 많은 남자가 있어도 당신에게만 다리 벌리는.......”
“ 당신의 여자, 당신의 암컷.......”
“ 당신의 아기만 가질래요........”
그가 힘 있게 안아온다.
“ 아 흐음.......하아, 하아.......아 좋아.......아 으윽.”
“ 여보.......사랑해요.......사랑.......하 아악!~~~~]
“ 나 같은 놈이 또 있을까?]
“ 허 억.......흐 흥.......여보.......뭐 가요.”
“ 이렇게 친구 엄마를 내 여자로 만든 사람.......”
“ 아아.......또 그 말을.......당신 정말.......미워요.”
“ 그래요.......친구 엄마인 날 먹어 줘요.”
“ 하 윽.......허 어 엉.......전, 이제 당신 거니까요.”
그가 나의 두 다리를 어깨에 걸쳐놓는다.
엉덩이가 동그랗게 말리며 보지가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별 저항 없이 그의 자지가 보지에 들어온다.
나는 눈이 뒤집히는 걸 느끼며 조금이라도 그를 깊이 받아드리려 엉덩일 움직인다.
갑자기 그가 친구 아들이었다는 사실을 떠올리며 그에게 강간을 당하고 있다는 상상을 하니
그가 왜 그런 얘길 하는지 조금은 이해가 갔다.
“ 아하 응.......허 억.......서..성하야.......나에게 이러지마.......“
“ 아 흑, 어머니.......“
“ 아.......성하.......야.......친구 엄마야......."
" 나는.......아아아.......나 어떻게 해.......흐흑“
" 그래서 더 갖고 싶어, 널.......“
그도 상황을 즐기는듯하다.
“ 아 으음.......안돼.......“
“ 너의 모든 걸 다 가질 거야.......“
“ 아아악.......아.......안.......돼.......아.......안 돼“
“ 으음 좋아.......수정아!”
“ 아 흑, 으 으음.......그래 다 가져.......다 가져요.......날.......“
“ 내가 누구지? “
“ 나빠 당신.......정말.......아.......“
“ 어떻게, 이렇게 나를.......“
“ 수정아, 싸고 싶어.......“
“ 아아.......여보.......싸 줘요.......아 으윽.......“
그가 사정을 했다.
“ 당신이 정말 좋아요.......사랑해요.......오빠.......여보........오“
“ 나도 사랑해.......“
우리는 서로 사랑했고 행복했고 애기도 낳았다.
그의 바라던 것처럼 정말 예쁜 딸이었다.
이름을 "수하"라고 했다.
수정과 성하의 한 글자씩 따서 지었다.
내 나이 지금 마흔 일곱 그와는 이십 삼년 차이다.
그래도 우리는 서로 사랑하고 지금도 행복하다.
그의 나에 대한 사랑을 의심해본 적은 없지만. 가끔 길에서 마주치는 젊고 예쁜 여자들을 보면 때때로 불안해지는 건 어쩔 수 없나보다.
그럴 때면 나는 그에게 전화를 하던 직접 물어보든 사랑을 확인 하려한다.
“ 여보, 나.......사랑해요?......”
“ 아니.......”
실망스러운 대답이다.
“ 너무 사랑해.......”
그는 나를 기쁘게 해주는 방법을 아는 것 같다.
“ 나........너무.......너무.......사랑해요.......당신을......”
진심으로 그에게 말했다.
그리고 다시 말한다.
“ 저....... 오늘은 누굴 원 하세요.”
“ 으음.......수정 씨가 좋을 것 같아.”
“ 네, 여보 당신의 아내로 준비하고 기다릴게요.”

2년 가까이 지나는 동안 그와 무언의 약속이 있다.
육체관계를 할 때면 그에 대한 나의 모습이다.
어떤 땐 그의 아내로, 어떤 땐 동생으로, 또 어머니로 변한다.
몸을 섞는 동안만큼은 그날의 역할에 충실 하려고 나는 무척 애를 쓴다.
헤어스타일과 옷차림, 행동과 말투까지 달라진다.

그 사람과 나와의 쉽지 않은 관계를 어려움 속에서도 극복하며 지속케 하는 큰 힘이 되는 원동력이다.
그가 말하길 자기는 세 사람의 여인과 사는 가장 행복한 남자라고.......

오늘은 아내로 성하 씨를 맞이해야 한다.
머릿결을 크게 웨이브를 하여 풍성하게 보이게 하고 가슴께가 크게 파인 실크 원피스를 속엔
아무것도 입지 않고 알몸으로 입는다.
아내의 모습일 때 그가 좋아하는 모습이다.

그러면 그는 나를 지그시 바라보다 나를 안아준다.
아주 부드럽게.
그러나 힘껏 숨이 막히도록.......
“ 수정아, 정말 예쁘다. 아니 아름다워.......”
“ 아아.......여보, 사랑해요.”
그는 180cm의 키에 80kg 몸무게의 몸 인데 나는 163cm의 키에 58kg 체중이니 그의 가슴에 안기면 연약한 여자 일 수밖에 없다.
나이 차이는 묻혀 버리고 그에게 안겨있는 이 순간에는 나의 주인인 내 남자로서의 존재만이 각인 될 뿐이다.


사랑,
그리고 뭐가 있을까?
아들, 오빠, 아내

- END -

아름다운 사랑이여! (4)

며칠 후 나는 그와 함께 정호의 부대를 찾았다.
그와 상의한 끝에 정호에게 얘기하기로 하여 찾은 것이다.
면회실로 정호가 들어오는 게 보였다.
나는 그와 나란히 앉아 정호를 맞았다.
“ 어! 뭐야 둘이 같이 왔네.......”
정호가 말한다.
“ 으응 그렇게 됐어.......”
내가 말했다.
“ 앞에서 만난거야?”
정호가 묻는다.
“ ..........”
내가 말을 안 하자 그가 말한다.
“ 정호야! 나가자 우리.......”
소주 집에서 마주한 세 사람 나는 시선을 둘 데가 마땅치 않아 발끝만 보고 있었다.
“ 뭐야, 분위기가.......”
정호가 묻는다.
“ 정호야! “
그가 정호에게 말하니 정호는 그를 쳐다본다.
“ 나........”
그가 힘겹게 말을 꺼낸다.
“ 그래 뭔데.......”

정호가 대꾸한다.
“ 나.......네 엄마 좋아한다........”
“ ........”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음을 눈치 챈 정호였다.
“ 언제부터야?”
싸늘한 정호의 음성이었다.
“ 반년정도 되었어.......”
“ 엄마가 나한테 왔다 간 뒤?”
나에게 묻는다.
“ 으.......으응......”
내가 간신히 말한다.
정호가 소주를 한입에 털어 넣는다.
그리고 이어지는 세 사람의 침묵.......한참 후 정호가 입을 연다.
“ 믿을 수가 없군.......”
“ 네가 쉽게 이해해주리라는 생각은 안 했어.......”
그가 말한다.
“ 정말 잘해 줄께.......어머니를.......“
성하가 조용한 목소리로 말한다.
“ 행복하게 해 드릴께.......정호야“
그가 계속 말했다.
정호가 나를 쳐다본다.
어떤 얼굴인지 잘 모르겠다.
“ 미안해.......정호야.......”
나는 정말 미안한 마음으로 정호에게 말했다.
“ 성하야!.......”
정호가 힘겹게 입을 연다.
“ 으응.......그래”
그가 말을 받는다.
“ 엄마도 잘 들어!”
단호한 표정이다.
“ 난 뭐가 뭔지 잘 모르겠어.......”
“ 어쨌든 앞으로 나 볼 생각들은 하지 마........”
“ 잘들 살아 봐!”
말을 마치고 정호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가버렸다.
서울로 오는 차안에서 그는 나에게 말했다.
“ 예상했던 결과야.......“
“ 정호가 많이 힘들 거야.......“
“ 네.......“
나도 같은 생각이었다.
“ 괜찮겠어? “
그가 걱정스러운 듯 묻는다.
“ 잘 모르겠어요.......어떻게 해야 할지........”
“ ........”
“ ........”

그도 나도 말이 없다.
“ 좀 쉬었다갈까? “
그가 묻는다.
“ 네........“
한적한 길모퉁이에 차를 세웠다.
그가 담배를 하나물고 깊게 연기를 들이마신다.
“ 수정아!”
“ 네 ”
“ 정호에게 미안한 마음만큼 더 널 사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 흐흑.......고마워.......요”
눈물이 나왔다.
정호에게는 미안한 마음에서 그에게는 고마운 마음에서.......
“ 이제 정호도 우리 사이를 알았을 거고, 오히려 홀가분해.......”
그가 담배연기를 길게 뱉는다.
“ 흑흑.......나도 그렇게 생각할래요.......”
그와 같은 생각이었다.
그가 날 안아준다.
“ 이제 울지 마”
“ 네.......”
“ 넌 이제 완전한 나의 여자가 된 거지?”
그가 내 어깨에 팔을 두르며 묻는다.
“ 네........”
“ 여기서 널 한번 갖고 싶어.......“
“ 여기는.......“
대낮이고 언제 누가 지나갈지 모르는 곳이어서 불안하다.
그가 내치마속을 더듬는다.
나의 팬티를 만지며 내 귀에 대고 속삭인다.
“ 팬티 벗어!......”
“ 여기서요?......”
“ 음.......”
나는 잠시 망설였지만 이내 팬티를 끌어내리고 있었다.
“ 뒷자리로 가.......“
나는 뒤 자석에 자리를 잡았다.
그가 내 팬티를 돌돌 말아 쥐고 냄새를 한번 맡는다.
“ 아이.......참.......“
난 책망하는 듯한 소리고 말했다.
그가 갑자기 내 팬티를 나의 입에 물려준다.
“ 흐 읍! “
거칠게 치마를 들치고 평소와 다르게 아플 정도로 내보지를 물어온다.
“ 우 웁.......“

입이 막힌 나는 신음도 내지 못하고 그의 입술에 보지를 내어준다.
내가 그의 머리를 누르자 그가 입을 떼고 바지를 벗는다.
강한 그의 남성이 연약한 내 보지에 들어온다.

“ 수정아! 당신 보지는 정말 좋아.......언제나.......”
“ 우흡.......음.......아 으음.......“
오늘 유난히 그가 자극적으로 다가온다.
“ 오늘은 정말 임신 시킬 거야.......”
난 그가 입에서 팬티를 꺼내주기를 바랬다.
내가 할 수도 있었지만 그를 거역하기 싫었다.
나의 엉덩이를 세게 주무르며
그의 자지가 나의 보지를 쉼 없이 자극하고 있었다.
그가 내 입에서 팬티를 꺼내주었다.
“ 아 아 앙.......하 아 윽........여.......여보.......”
“ 좋아요.......아.......나.......어떻게 해.......”
“ 아 으음.......나 죽어요.......아악!~~~~~~~”
이미 차 시트는 그와 내가 흘린 애 액으로 질펀했다.
그가 거친 숨을 몰아쉬며 자극적으로 엉덩이를 밀어붙인다.
“ 엄마!.......”
그가 갑자기 나를 엄마라고 불렀다.
“ 엄마.......사랑해요.......”
“ 으음.......서.......성하.......”
“ 그.......그래........서.......성하야.......”
“ 엄마야.......엄마도.......널.......사랑.......해”
좁은 차안의 열기는 뜨거웠다.
“ 아.......엄마의.......보지 뜨거워요.......”
“ 아.......성하야.......엄마 보지를.......더.......힘껏.......박아 줘......”
그가 사정을 했다.
엄청난 쾌감이 밀려온다.
“ ........”
“ .........”
그와나 둘 다 말이 없었다.
“ 당신은 나에게.......엄마로, 수정 씨로, 동생으로, 애인으로.......”
“ 그렇게 있어 줄 수 있지?”
“ 네 그럴게요.......당신은 저에게 아들로, 오빠로, 애인으로.......항상 있어요.”
“ 고마워.......”
“ 그런데 어떤 게 제일 좋아요 당신은?”
내가물었다.
“ 다 좋은데.......네가 나에게 오빠라고 할 때 좀더 쾌감을 느끼긴 해. “
“ 오빠요.......왜 그럴까요.......?“
“ 친구의 엄마를 내가 가졌다고 하는 어떤 정복욕 같은 거겠지.......“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 오빠 나빠요.......“
내가 새침하게 말하자 그가 의아한눈으로 나를 본다.
“ 친구 엄마를 이렇게 만들어놓고.......“
“ 그래서 싫어? “
“ 호호호, 아뇨.......“
육체의 쾌감은 아들의 가슴에 못을 박히게 했다는 사실도 잊게 만드는가보다.......
서울로 돌아온 다음날부터 그는 우리 집으로 들어왔다.
이제 부부로 살아가는데 걸리는 문제는 없었다.
정호도 마지못해 우리관계를 인정했겠지만.......며칠동안 그가 엠티를 가느라 집을 비웠다.

오늘은 그가 오는 날이다.
나는 약간 흥분됨을 느끼며 맛있는 음식도 만들고 샤워를 했다.
그도 날보고 싶었을까? 띵 동하고 현관벨소리가 들린다.
그가 온 것일 것이다.
나는 반가운 마음에 얼른 문을 열었다.
그런데 거기엔 꽃다발을 안고 있는 한 남자가 서있었다.
“ 누구시죠?”
“ 꽃 배달 서비습니다.”
누가 이걸 보냈을까?
“ 안에 편지 있으니 읽어보세요.”
하며 그 사람은 돌아갔다.
화사한 장미가 100송이나 되었다.
나는 궁금함에 얼른 편지를 뜯어보았다.

"사랑하는 수정에게
그 동안 나를 만나 성심껏 내게 잘해 준 당신을 너무도 사랑해.......
이 꽃은 나의 마음이야 받아줘.......
지금 날 기다리고 있겠지?
나도 보고 싶어.......
한 시간 후에 볼 수 있을 거야.
예쁘게 하고 있어야 돼! 섹시하게.......
사랑하는 성하."

나는 너무도 감동했다.
얼른 화장을 하기 시작했다.
속옷들을 꺼내놓고 무얼 입을까 고민도 해가며 그가 오기만을 기다렸다.
이윽고 그가 왔다.
나는 그에게 진심이 담긴 키스를 오래 동안 해주었다.
“ 고마워요.......“
호칭을 뭘 로 할까 잠간 고민했다.
“ 정말 고마워요.......여보.......“
“ 오랜만에 보니 더 섹시해졌네.......수정이......“
“ 아이 몰라.......그러지 말아요.......창피하게.......“
“ 하하하, 뭘 그래....... 이리와.......“
그의 넓은 가슴에 안겼다.
“ 당신이 여보라고 하니까.......듣기 좋은데.......“
“ 후후.......계속 그렇게 부를까요? “
“ 글쎄.......“
“ 치 이.......“
토라진 척을 하면서도 그에게 매달려 있었다.
“ 여보, 식사하세요.”
“ 싫어! 너 먹을 거야.......”
“ 아이 정말.......식사 먼저 하세요.”
“ 이리 와, 수정아!”
그가 나를 안아든다.
안방으로 가는 그에게 난 앙탈을 부린다.
“ 아이, 여보오........ 싫어, 싫어요.......“
“ 음....... 이러면 나 화낸다.......“
짐짓 무서운 얼굴이다.
어쩌면 이리도 나를 꼼짝 못하게 할 수 있을까?
“ 네.......알았어요.”
그가 날세워놓고 얼굴을 만진다.
귀, 목덜미, 가슴, 허리, 엉덩이 등을 감미롭게 더듬는다.
“ 하.......하학.......아 흑.......아!.......“
나는 그에게 반응한다.
정말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 지금부터 움직이지 마! 절대로.......“
“ 아 흑. 네.......“
“ 움직이면 벌 받을 거야“
그는 나의 옷들을 하나씩 벗겨 내린다.
그럴 때마다 나는 점점흥분이 되는 걸 느낀다.
나를 다 벗기고 난 그는 다리를 애무해온다.
종아리를 쓰다듬으며 입술로 입김을 뿜어내며 무릎과 오금, 허벅지등을 핥는다.

나는 참기가 어려워 미세하게 몸을 떤다.
그가 이제 한쪽 다리로 입술을 옮기고 나는 결국 그의 혀가 지나 간 다리를 꺽 는다.
비틀거리는 내 몸을 받아내며 그가 말한다.
“ 움직이지 말랬지.......“
“ 수정이 벌 받아야지? “
“ 네.......하아.......벌주세요.......잘못 했어요“
그가 나를 침대에 엎드리게 한다.
나는 엉덩이를 그에게 향한 자세에서 그의 처분을 기다린다.
그가 양손으로 나의 엉덩이를 쓰다듬더니 갑자기 한쪽엉덩이를 손바닥으로 내려친다.
나는 정신이 번쩍 들어 그를 쳐다본다.
“ 아악! 아파.......요.”
그는 말이 없이 다시 한번 엉덩이를 내려친다.
나의 엉덩이가 움찔하며 움직인다.
“ 아 윽.......지.......지금.......뭐.......“
다시 반복되는 행위....... 찔끔하며 약간의 오줌을 지린듯하다.
“ 으윽.......하 악.......“
엉덩이가 얼얼해진다.
그가 다시 손을 들었다.
나는 두려워 그를 보며 애원의 눈빛을 보낸다.

“ 하 악.......여보, 제발........“
그러나 다시 가 해지는 손길.......
“ 하 악!.......오빠.......아파요.......“
그런데 이상하게 더 맞고 싶어졌다.
“ 아.......더.......오빠.......하 앙.......벌 주세요.”
이어지는 손길

"찰싹, 찰싹"

“ 허 억! 여.......여보.......잘못했어요.......아 으윽, 오빠.......아.......”
나도 모르게 엉덩이가 들려졌고 그가 내 엉덩이를 잡는다.
아픔과 쾌감으로 쏟아져 나온 애 액.......그 애 액 사이로 벌어진 나의보지에 그가 잔인하게 자지를 밀어 넣는다.
“ 아악! 아아아.......아 우욱.......하 앙.”
“ 오.......오빠.......아 으음.......좋아.......좋아요.”
“ 아악! 나 죽어.......요. 아 윽, 여보.......아악~~~”
나의 보지는 주인을 맞이한 듯 격렬히 그의 자지를 조여 대고 있었다.
“ 으윽.......수정아.......정말.......아.......너무 좋아“
“ 이거 정말 내 보지 맞지? “
“ 네.......아.......당신 꺼.......당신 보지예요.......“

"푹푹"

하는 소리와 함께 지칠 줄 모르는 그의 자지에 나는 이미 두 번의 오르가즘을 느꼈다.
“ 수정아! 너 누구지?......“
그도 흥분되는지 목소리 톤이 높아져 있었다.
“ 하아.......나.......저는.......오빠, 여자.......아 윽.......당신 여자에요.
나 역시 헐떡이는 소리로 대답했다.
“ 처음엔 누구였지?”
“ 아.......몰라......”
“ 대답해.......”
“ 하아.......다.......당신 친구.......엄마요.......하 아악!......”
“ 우리 어쩌다 이렇게 되었지?”
“ 아 흐흑........당신이 날.......으 으음.......아악.......”
“ 내 친구 엄마를 내가 가진 거지?”
그가 자극적으로 말했다.
“ 네.......흐 윽.......아 흑, 맞아요.......당신이 절.......가졌어요.”
“ 당신께 복종하도록.......영원히.......당신여자이고.......싶어.......요”
그에게 복종하겠노라는 마음으로 외쳤다.
“ 너의 무얼 내가 가졌지?]
“ 아 우욱.......아아.......내.......마음을...요.”
“ 또?.......”
“ 제.......보.......지요.......”
“ 아아.......나 죽어.......요.......여~~~보.”


자극적인 그의 말에 흥분이 배가됨을 느꼈다.
“ 수정아!......아 흑, 너 몇 살이지?”
“ 아음.......부끄러워.......요.........제발요“
“ 수정아!”
그가 이제 나를 정상위로 눕히며 나를 부른다.
그의 앞에 두 다리를 최대한 벌리고 예전의 쑥스러움은 없이 그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 하 악.......네.......여보.......”
“ 넌, 몇 살.......이야 ”
“ 하 윽.......아음.......성하 씨, 부끄러워.......요”
그가 강하게 엉덩일 내밀며 밀어 붙인다.
“ 어서!.......”
“ 마.......아욱.......아.......마.......마흔.......다섯.”
“ 나는 몇 살이지?]
“ 하 아음.......스.......스물 둘.”
“ 이젠 친구 엄마도 아니고, 그 냥 내 여자인거지?”
당연한 사실을 말한다.
“ 아들친구에게 이래도 돼?.....,어린 나한테 존대하는 게 싫지 않아?”
“ 다시 친구 엄마이고 싶지 않아?”
“ 아뇨, 이젠 아니에요.......“
“ 친구 엄마에서 당신의 여자로.......당신만의 여자가.......되었어요.”
“ 날.......아 흑.......절 가지셨잖아요........”
“ 아.......저는 당신에게 정복당한 암컷이에요.......당신의 암컷......”
“ 당신만 좋으면.......저도 좋아요.......”
그가 불타는 듯한 눈으로 나를 쳐다본다.
그의 물건이 다시 힘이 들어간다.
나는 그의 눈을 보며 갈구하고 있다.
“ 허 엉.......오.......빠.......사랑해요.”
“ 절 오빠, 마음대로.......하세요.”
그가 만족한다는 듯이 깊은 키스를 해왔다.
나의 입과 보지가 동시에 그에게 점령당하고 있었다.
그와의 오랜만의 섹스는 엄청난 쾌감이었다.
숨을 고르며 침대에 누운 우리는 서로를 끌어안고 있었다.
“ 수정아!”
“ 네. 여보.......”
대답하며 그를 더욱 세게 안았다.
“ 나는 이상하게 네가 내 친구 엄마라고 생각하면 더욱 흥분되는 것 같아!”
“ 영원히 사랑할거야. 내 여자로.......”
“ 고마워요.......저도 더 잘 할게요.......당신의 여자로.......“
“ 당신을 사랑하고, 두려워하고, 존경하고........”
“ 당신의 애기도 낳고.......그렇게 살고 싶어요.”
“ 정말 귀여워 수정이.......”
그가 몸을 일으켜 입을 맞춰준다.
“ 아.......오빠 사랑해요.......”
우리는 그대로 잠이 들어 버렸다.

아름다운 사랑이여! (3)

그렇게 해서 지금 그의 방에 들어와 있는 것이었다.
그에게 나는 더 이상 친구의 엄마가 아님을 동의해주며 그의 입술을 목덜미에 가슴에 받아주었다.그는 거칠게 나를 나의 몸을 탐했다.
“ 아아.......잠간만.......얘기 좀.......하고.......”
“ 후 욱.......하아.......”
성하는 거친 숨만 몰아쉬며 계속 수정을 애무했다.
“ 당신 이름을 알고 싶어.......”
성하가 입을 떼고 물었다.
“ 하아.......수.......수정“
수정이 힘겹게 대답했다.
“ 후회하지 않지? “
그가 또 물었다.
고개를 끄덕이는 나.......
그는 다시 묻는다.
“ 정말 후회 안 하지?......”
그는 꼭 목소리로 확인해야 하는가 보다.
“ 으 으응.......”
그의 입술이 나의 입술을 다시 덮어온다.
나도 입을 크게 벌리고 그의 혀를 맞이한다.
“ 으 으음.......흑”
거친 키스에 숨이 막혀온다.
키스를 하면서 성하는 나의 자켓을 벗기며 블라우스의 단추를 하나둘 끌러 내린다.
이윽고 드러나는 나의 유방.......그의 손이 치맛자락을 걷어 올린 후 그의 손이 엉덩이를 주무른다.
내 보지에서는 벌써 반응이 오고 있다.
내가 이렇게 음란한 여자는 아닌데 라는 생각을 한다.
그의 손이 나의보지를 가만히 어루만지며 입으로 나의 가슴을 부드럽게 핥는다.
“ 수정 씨!”
그가 나의 이름을 부른다.
“ 으.......으응“
“ 수정 씨!”
그가 또 나의 이름을 부른다.
“ 아.......으응“
내가 대답한다.
“ 나는 당신의 무엇일까?”
그가 어려운 질문을 한다.
“......”

금방 대답하기 어렵다.
그가 나를 그의 침대에 뉘 인다.
나는 아직도 부끄럽다.
그는 브래지어를 벗겨내고 스타킹을 벗기고 있다.
나는 그에게 나의 젖은 모습을 보이기 싫어 다리에 힘이 들어간다.
이제 그는 스타킹을 벗겨내곤 치마를 들치며 나의 팬티를 만진다.
“ 아.......아.......서.......성하........하 아아“
나는 그의 이름을 애타게 부른다.
그는 말없이 팬티를 한쪽으로 젖히고 나의 그곳을 입으로 빨기 시작했다.
“ 하 아악.......아 으음.......하아....하아.....아.......”
자연스런 신음이 나오기 시작한다.
나는 그의 머리를 두 손으로 세게 누르며 반응을 한다.
그가 이제 팬티를 찢을 듯이 벗겨낸다.
아래가 허전해지며 스스로 내 다리가 벌어짐을 느낀다.
다시 그가 입을 보지에 대어간다.
“ 허 억!”
나의 몸이 활처럼 휘는 것을 느낀다.
그는 아직은 어린 나이일 텐데 지금 그의 애무는 나를 어쩌지 못하게 하고 있다.
그가 옷을 벗는 느낌이다.
이제정말 그에게 나의 몸을 열어주어야 하는 순간이 오는 것 같다.
그가 알몸이 되어 자지를 나의 보지에 문지르고 있다.
나는 정말 미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가 천천히 나에게 몸을 포개어온다.

순간 그와 눈이 마주쳤다.
부끄러운 생각에 고개를 옆으로 돌리려하는데 그의 두 손이 내 얼굴을 움직이지 못하게 잡는다.
나는 눈을 감는다.

“ 눈을 떠 날 봐요......”
그가 저항키 어려운 억양으로 말한다나는 그래도 눈을 뜨지 않았다.
그는 또 말할 것이다 눈을 뜨라고.......
“ 눈을 떠요.......”
나는 어쩔 수 없다는 듯 살며시 눈을 뜬다.
그의 물건이 내보지를 건드리며 즐기는 것 같았다.
“ 수정 씨!”
그가 날 부른다.
“ 으응......”
“ 내 이름을 불러 봐요.”
“ 하아.......서.......성하“
“ 다시.......”
그가 불만이라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본다.
“ 성하.......”
나는 어른에게 혼나는 아이처럼 두려움에 다시 그의 이름을 부른다.
“ 다시......”
다그치는듯한 목소리였다.
“ 서.......성하 씨“
나는 그에게 존대를 하며 그의 이름을 불렀다.
“ 그래.......수정아! 그렇게......”

그가 만족한 듯 입술을 부딪쳐 온다.
나는 입을 크게 벌려 그의 입술을 받았다.
그가 입을 떼고 또 나를 부른다.
“ 아.......수정아!......”
그가 내 이름을 다시 부르는 의미를 알 것 같았다.
자기를 아들 친구가 아닌 한 사람의 남자로 대 하라는 것이다.
“ 아.......네. 성하 씨......”
나는 그의 생각대로 하고 싶었다.
그의 여자라는 걸 인정하고 싶었다.
나만 사랑해준다면.......아무래도 좋았다.
“ 수정아! 사랑해.......”
“ 아.......저 두요......”
그의 사랑한다는 이 말을 듣고 싶었다.
그가 의식을 마친 사람처럼 천천히 그의 좆을 나의 보지에 밀어 넣었다.
너무 아파왔지만 이를 악물고 참았다.
“ 아아악.......허 억.......”
“ 나.......아.......아 아파.......아파요.......하 아악......”
정말 너무 아팠다.
그의 좆은 고향을 찾은 듯 거침없이 나의 보지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 하아.......성하.......성하 씨.......아 우욱.......사.......사랑해요.”
나는 그의 등이며 어깨를 있는 힘껏 잡고 메 달렸다.
온몸의 세포가 살아 움직이는 듯한 기분을 느끼며 절정으로 치닫고 있었다.
나의 보지 살들이 그의 좆 들어가고 나올 때 마다 딸려 다니는 느낌이었다.

“ 하.......아.......정말.......정말.......사랑해요.......”
“ 아아악.......성.......성하.......씨......”
“ 헉헉 수정아!”
“ 네.......에.......성하 씨......”
“ 네가 정말 좋아.......너의 입술, 가슴 ,보지도 다 좋아......”
“ 아.......저 두요.저 두.......정말 당신이 좋아요......”
“ 영원히 내 꺼 일수 있지?”
“ 네.......영원히.......”
“ 언제든 널 가질 수 있겠지?”
“ 네.......전, 이미 당신 여자가 되었어요.......”

그는 쉼 없이 나의 온몸을 만지고. 깨물며, 자신의 흔적을 나에게 남기려 하는 것 같았다.
그는 마지막고비를 넘으려는 듯 더욱 힘차게 나를 밀어붙였다.
이 순간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
여자는 강한 남자에게 종속 되는 것인가?

나도 내가 이 정도까지 그에게 빠질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나이 차가 많이 난다는 것이 짧은 순간 생각됐지만
그만 좋다면 문제될게 없었다.
그가 갑자기 몸을 경직시키며 일순간 동작을 멈췄다.
사정한 것 같았다.
너무도 사랑스러운 그였다.
그의 목을 끌어안고 그의 머리를 내 가슴에 대어 서로의 체취를 느끼고 있었다.
“ 수정아!......“
“ 네.......에. “
“ 정말후회안하지? “
“ 네.......안 해요......“
“ 이럴 땐 사랑스럽고 귀여워서 꼭 동생 같아.......“
“........“
“ 귀여워.......“
그가 나의 귀 볼을 만지며 부드럽게 말한다.
“ 성하 씨는 지금 오빠 같아.......”
“ 그럼 앞으로는 나에게 오빠라고 해.......”
“ 그러고 싶어요?”
“ 응.......”
“ ........”
“ 싫어?”
“ 아니.......그럴게요.......”

색다른 쑥스러움이었다.
한참 어린 아들 친구를 애인도 아니고 오빠라고 부르는 것이.......그런데 정말 그러고 싶었다.
180cm의 큰 키와 건장한 몸매로 인해 나 스스로 압도당하는 느낌이다.
그래서 처음부터 그에게 반말을 하기가 어려웠나 보다.
의지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게 한다.
오빠, 오빠.......
“ 한번 불러 봐.......”
“......오.......오빠.......”
나는 그를 부르곤 그의 목을 힘껏 안았다.
그도 나를 숨이 막히도록 꼬옥 안아 준다.
그가 배고프다고 한다.
나는 욕실에서 몸을 씻고나와 시계를 본다.
“ 어머! 벌써 6시네..,....당신 배 많이 고프겠다.......”
“ 아냐.......널 먹었잖아.......하하하.”
“ 아이.......그런 말은.......”
나는 부끄러움이 많은 여자인지 얼굴이 붉어짐을 느낀다.
그렇게 그와는 관계가 맺어졌지만 정호가 걸리는 것은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했다.
며칠 후 그가 집으로 왔다.
같이 저녁을 먹고 소파에 앉아 그가 내 어깨에 팔을 두르며 내 귀 볼을 어루만져주었다.
“ 저기.......”
내가 말을 흐리자 그가 날 바라본다.
“ 왜?”
“ 정호 때문에......,우리 앞으로 어떻게 하죠?”
“ 음.......나도 그 문젤 생각하고 있어.......”
“ .......나는 당신만 있음.......”
나는 그에게 당신의 의견을 존중한다는 뜻으로 말했다.
“ 수정아!”
그가 말하며 날 바라본다.
“ 네. 성하 씨.......“
“ 나 믿지?”
“ ........“
가만히 고개만 끄덕인다.
“ 내가 해결책을 마련해 볼께.......”
그가 나를 번쩍 들어 안는다.
“ 어머! 아이, 놀랬잖아요.......”
“ 놀라긴.......”
그가 나를 안고 안방으로 들어가서는 침대에 나를 내려놓고 나를 바라본다.
나는 어찌할까 하고 있는데 그가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한다.
“ 벗어!”
그의 눈이 이글거리는 듯 하다.
나는 말없이 옷을 벗는다.
내가 옷을 다 벗고 부끄러워하자 그가 다가와 나를 살짝 안아준다.
“ 너무 예뻐.......”
“ 난.......나이도 많고.......”
나의 약점을 그에게 말한다.
“ 몇 살이지?”
“ .......”

쉽게 말이 나오질 않았다.
“ 괜찮아.......”
“ 마흔 다섯.......”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었다.
“ 그래도 넌.......나의 동생이야.......예쁜 동생.”
그가 말해주었다.
나는 그의 목을 끌어안고 그의 입술을 빨았다
“ 으음.......수.......수정아.......”
“ 하아 하, 고마워요.......오.......오빠...,...“
“ 당신만을 위해서 살게요........사랑해요. 정말.......”
“ 수정아, 네게 원하는 게 있어.”
“ 네, 말하세요.”
“ 넌, 내게 동생 같고, 연인 같고, 엄마 같아.......”
“ 무슨 뜻인지 알겠어.......”
지금껏 혼자 살아온 그는 나에게서 여러 가지의 사랑을 원하는 것이다.
그 동안 가슴속에 묻고 있던 것들을 말하고 있다.
“ 네, 조금은 알 것 같아요.”
“ 제가 어떻게 해 드리면 되나요.........”
“ 내가 널 부르는 이름에 따라 내 호칭을 다르게 불러 줘......”
“ 어떻게 말에요.......”
“ 정아라 하면 오빠라고 하구.”
“ 수정 씨라 하면 성아 씨라고 부르고,”
“ 수정아 라고 하면 여보라고 불러,”
“ 네, 그럴게요. 그렇게 하겠어요.”

그의 마술 같은 손이 또 나의 온몸 세포를 깨우기 위해 길을 나선다.
발끝에서 종아리로 다시 허벅지로 그의 손이 내 몸을 서서히 달궈간다.
손이 엉덩이에서 뒤 쪽을 통해 나의 보지를 가득히 덮어온다.
나는 다시 보지가 축축해짐을 느끼며 그에게 매달려간다.
“ 하 으응.......아.......오.......오빠.......좋아요“
“ 아.........너무 좋아.......”
“ 아.......나도 네가 좋아 수정아!......사랑해.......“
강한 남자인 그였지만 사랑의 행위에서는 부드러움을 갖고 있는 남자였다.
너무도 사랑스러운 나의 남자였다.
모든 걱정은 없었다.
적어도 그의 사랑을 받고 있을 때만큼은.......
“ 하 으음.......아.......성하 씨.......”
“ 아.......오빠.......아 흑.......아 흐흑.......여........여보.
이제 완전한 사랑의 노예가 된 나는 어떻게든지 그에게 잘 보이려 애쓰고 있었다.
그가 원하는 모든 여자로의 말을 다 하는 것이다.
많은 남자를 안 것도 아니다.
사별한 남편과의 섹스가 유일한 것이었다.
나는 그의 자지를 두 손으로 받쳐 들었다.
음미하듯 입술로 핥아 갔다.
사랑스러운 그의 자지를 정성스럽게 빨았다.
처음이었지만 최선을 다해서 그를 기쁘게 해주고 싶었다.
“ 아.......좋아 수정아!”
“ 이제 그만 여기 누워.......”
나는 그가 시키는 대로 침대에 누웠다.
“ 다리 벌려.......”
그가 명령한다.
나는 다리를 벌린다.
“ 더........”
짧게 명령한다.
나는 다시 다리를 넓게 벌린다.
나의 보지가 그의 자지를 얼른 받아드리고 싶어 하는 것 같았다.
그가 자지를 나의보지에 문지르며 몸을 내린다.
그가 나를 쳐다본다.
나도 그를 바라본다.
“ 오.......오빠!.......”
내가 애원의 눈빛으로 그를 보며 말한다.
“ 사랑해요.......오빠.......”
그가 깊게 밀어 넣는다.
“ 아아악!......아.......조.......좋아.......요.”
“ 아 으음.......여보.......사랑.......하 으윽.......사랑해요.”
그가 말없이 나를 안으며 더욱 깊숙이 나의 보지를 탐한다.
너무 좋다. 너무 좋아서.......
갑자기 나는 불안했다.
그가 날 떠나면 어쩌지?.......
“ 오빠.......나.......안 버릴 거지?......
그의 목을 감으며 물어본다.
“ .......”
그가 말이 없어 불안해진다.
“ 나.......아 흑.......정말.......안 버릴 거죠?”
“ 나를 잡아 놔.......”
그가 이해 할 수 없는 말을 한다.
“ ??.......무슨........“
정리가 되지 않는다.
“ 잘 생각해봐.......“
나는 그의 자지를 받아들이며 생각을 해본다.
잡아 놔 라니...........

순간 나는 떠오르는 생각이 있었다.
“ 나.......당신 애기 갖고 싶어요.......“
그가 흠칫 놀란다.
이런 반응을 보이다니 이게 아니었던가........
“ 나.......정말.......성하 씨 애기 갖고 싶어......“
그가 말없이 더 거칠게 나를 공격한다.
이제 보지가 시큰거려온다.
“ 아.......하 흐 윽.......여.......여보.......아 흥.......나.......”
“ 하아.......나.......죽어.......요.......아아아 ”
“ 으응.......오빠........사랑.......사.......아음 ”
그가 일순 동작을 멈춘다.
나는 그를 끌어안는다.
“ 움직이지 마!”
그가 말한다.
“ 다리 더 벌리고.......”
“ 나도 너에게서 너 닮은 딸 얻고 싶어.......”
“ 지금 널 임신 시킬 거야.......”
“ 하아.......하아.......여보.......그래요 지금.......”

나는 그의 생각이 임신이었음을 알았다.
그가 고마웠다.
나와 영원히 한다는 약속이기에.......

아름다운 사랑이여! (2)

그냥 아들 친구를 생각하는 엄마의 입장에서 한 말이라고 생각해주길 바랬다.
그때 성하의 손이 수정의 손을 살며시 쥐어왔다.
수정의 눈이 커지며 성하를 바라보았다.
“서.......성하야.......”
수정이 긴장된 목소리로 성하를 부른다.
아랑곳하지 않고 성하의 손은 수정의 얼굴로 이동해 부드럽게 어루만졌다.
수정은 순간 놀랐지만 제지하지 않았다.
“ 예뻐요. 어머니.......”
아기를 다루듯 성하는 수정의 얼굴을 다시 어루만진다.
“ 으음.......”
수정은 자신도 모르게 얕은 신음을 흘려보낸다.
남편과 사별하고 이게 나의운명이려니 여기며 이제껏 살아왔는데 정말 지금의 감정은 스스로도 알 수가 없었다.
“ 으음.......성하야.......”

이러지 마라는 말을 하려고 했는데 입에서만 맴돌 뿐이었다.
성하는 순간적으로 수정의 입에 자신의 입술을 맞추고 벌떡 일어나 뛰어간다.
한동안 수정은 멍하니 그 자리에 굳은 사람처럼 있을 수밖에 없었다.
성하도 쑥스러움을 느끼는가 보다.
다음날 정호가 씩씩하게 엄마에게 입대 신고를 하고 있었다.
수정은 허전한 마음이었지만 참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성하의 존재 때문일까?
수정은 생각했다.
그렇게 정호가 떠나가고 한 달여의 시간이 흐른 어느 날!
TV를 보고 있던 수정은 갑자기 울리는 전화벨 소리에 깜짝 놀라며 수화기를 들었다.

“ ........”
말이 없다.
“ 여보세요.......”
수정은 딱히 전화가 올 데가 없는 걸 아는지라 궁금해 하며 상대를 불러보았다.
“ ........”
여전히 말이 없다.
“ 혹시 성하니?......”
수정은 성하일 것 같은 예감에 물어 보았다.
“ .......그냥 보고 싶어서.......”
역시 성하였다.
수정은 기뻤지만 지금 시간에 어찌해야하나 잠시 망설였다.
“ 어디야?”
“ 집 앞이에요.”
“ 우리 집?”
“ 네.......”
어떻게 할까?
수정은 짧은 고민을 했지만 이내 생각을 정리하고 성하에게 말했다.
“ 올라올래?”
그냥 오라고 하면 되는데 물어보다니........
잠시 후 현관 벨이 울린다.
수정은 자신의 모습을 거울에 한번 비춰보고 머리를 매만지며 문을 열었다.
거기엔 성하가 거대한 산처럼 서 있었다.
두 사람은 서로를 쳐다보고 있었지만 둘 다 말이 없었다.
잠시의 어색함을 의식한 듯 수정이 그에게 들어오라며 한편으로 비켜선다.
둘은 소파에 나란히 앉는다.
“ 그동안 왜 그렇게 연락이 없었어?”
수정이 묻는다.
“ 술 한 잔 주세요.”
성하는 동문서답한다.
수정은 잠시 머뭇거리다 주방으로가 맥주와 간단한 안주를 가져온다.
서로의 잔에 술을 따르고 가볍게 잔을 부딪치는 두 사람.......
“ 보고 싶었어요. 너무나.......”
성하가 말한다.
“ 음.......나 두.......”
수정이 대답한다.
“ 얼마나요?”
성하가 다시 묻는다.
질문의 의미가 무얼까?
수정은 생각한다.
“ 음.......많이!”
하며 빙그레 웃는 수정이었다.
“ 왜요?”
곤란한 질문이었지만 성하의 표정은 심각하다.
수정은 그 질문에 대답을 해야 했지만 정녕 어떤 마음으로 그가 보고 싶었는지 말하기 어려웠다.
“ 왜요?”
그가 재차 묻는다.
“.........”
그가 왜 이런 질문을 하는 걸까?
수정은 그의 의도가 궁금했다.
수정은 맥주를 한 컵 들이 키고 작정한 듯 말을 했다.

그간의 자신의 감정들을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실제로 얼굴 본 것은 두 번 뿐이었지만
어느새 자신의 마음속에 성하라는 아들의 친구가 자리잡아가고 있었음을.......특히나 지금은 정호도 없고 많이 외로움을 느낀다고........
“ 나도 내가 이런 감정이 생길 줄 몰랐었어.......“
“ 역시 이러면 안 되겠지? “
성하의 반응이 궁금한 수정은 발그레한 얼굴로 그를 쳐다본다.
수정의 얘기를 듣고 있던 성하가 갑자기 수정의 입술을 덮쳐온다.
“ 저.......성하.......흐 흑! 음~~~”
수정의 입술사이로 신음을 흘러나온다.
말을 하려다 점령당한 수정의 입술이 벌어지며 그의 혀를 맞이한다.
성하의 손은 그녀의 홈드레스 위로 그녀의 엉덩이를 어루만지며 주물러댄다.
어느 순간 입이 떨어지고 그녀가 숨이 차는지 얼굴을 그의 어깨에 얹고 거친 숨을 몰아쉰다.
“ 하아.......하아.......아 ”
“ ......]
“ 서.......성하야.......이.......이러지마.......”
수정은 그의 두 손에 의해 만져지고 있는 엉덩이의 짜릿함을 느끼며 말을 한다.
“ 처음부터........처음부터 좋았어요.”
성하는 그간의 자신의 수정에 대한 감정을 털어놓았다.
자신도 그런 감정이 생길 줄 몰랐으며 죄를 짓는 것 같아 수정을 보지 않으려 했고 그러나 그럴수록 수정이 보고 싶어 술도 많이 먹었다는 등. 정호에게 미안해서 학교도 그만 두려고 했던 일들까지.......
그러나 이젠 수정을 향한 마음을 수정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것이 요지였다.
서로 좋아하는 감정을 확인한 두 사람이었지만.......
“ 이.......이러지마!”
수정은 강한 몸짓으로 일단 성하에게서 떨어져 앉았다.
“ 어.......어머니.......”
“ 성하를 좋아하지만 이건........”

수정은 이성을 잃지 않으려 애를 쓰고 있었다.
좋아는 하지만 그 무언가 걸리는 게 있는 것이었다.
순간, 성하는 그녀를 밀어 넘어뜨리며 그녀의 몸에 자신을 태웠다.
바동거리는 그녀의 드레스를 밑단부터 천천히 걷어 올라갔다.
하얀 종아리가 보이고 알맞게 살이 오른 허벅지에 손이 다다르자 그녀가 더욱 다리를 모아 힘을 주며 버틴다.

그러나 이미 건장한 청년이 된 성하의 힘을 당할까.......
수정의 다리가 만나는 곳으로 짐작되어진 그곳을 한손으로 거칠게 움켜쥐었다.
“ 하 악!”
단발마의 비명이 터지고....... 성하는 집요하게 그곳을 공략했다.
두툼한 살집이 느껴질 때 그녀의 다리가 느슨해져간다.
“ 하아.......성하야.......아.......으음.”
수정은 반응하는 자신의 몸을 원망하며 자기도 모르게 두 손으로 성하의 강한 어깨를 감아간다.
이윽고 자줏빛 드레스 속에서 너무도 깨끗해 보이는 수정의 피부와 어울리는 하얀 팬티가 드러난다.
성하는 팬티위에서 수정의 둔덕을 만져간다.
갈라진 곳이 느껴지며 그곳에 중지를 살짝 끼워 넣는다.
“ 하 아악!......아.......아파......”
수정의 몸이 불에 덴 듯 허리가 휘어지며 올라갔다 내려온다. 성하의 손이 수정의 보지 전체를 쓰다듬으며 자연스레 벌어진 수정의 입술을 입으로 덮어간다.
그러면서 천천히 수정의 팬티를 벗겨 내린다.
엉덩이에 걸려 저항 아닌 저항을 잠시 하던 그녀의 팬티는 아무 걸림 없이 발목에 걸쳐진다.

성하는 입술을 떼고 그녀의 다리사이에 앉는다.너무도 부끄러운 수정은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아직도 다리에 힘을 주고 있다.
성하는 천천히 수정의 양 다리를 좌우로 벌린다.
이미 적당히 젖어있는 그녀의 보지가 수줍은 모습으로 살포시 드러난다.

“어머니.......너무 예뻐요.......”
성하는 정말 수정의 보지가 예쁘다고 생각했다.
“.........”
그녀는 말이 없다.
성하는 천천히 두엄지손가락으로 수정의 보지를 벌린다.
투명한 액체가 흐르고 분홍빛 속살들은 불빛에 파르르 떨린다.
성하는 입으로 수정의 보지를 살짝 핥아 보았다.
부드러운 속살들이 성하의 혀에 이리저리 쓸려 다닌다.
“ 아 하 윽.......아아아........”
수정의 엉덩이가 참을 수없는 듯 심하게 요동친다.
성하는 수정의 위에 엎드리며 수정의 몸을 꼬옥 안아간다.
한동안 그렇게 있던 성하는 몸을 일으켜 그녀의 얼굴 가까이 앉는다.
수정은 너무도 부끄러워 쳐다보지 못하고 얼굴만 두 손으로 가리고 있었다.
성하는 수정의 두 손을 수정의 얼굴에서 떼어낸다.
수정은 그의 눈을 보기가 민망했는지 고개를 옆으로 돌린다.
그가 다시 그녀의 얼굴을 잡아 자신과 눈을 맞춘다.

수정은 원망도 애원도 아닌 눈으로 힘겹게 그를 바라본다.
성하는 수정의 하얀 이마에 살며시 입을 맞추곤 풀죽은 목소리로 말한다.
“ 죄송해요.......”
“ .........”
수정은 말이 없다.
“ 어머니를 좋아해요, 갖고 싶기도 하구.......”
“ ........”
역시 수정은 말이 없다.
“오늘은 어머니의 마음만 가져갈게요.”
“.........”
“ 다음에 어머니가 날 찾아오면 그때.......”
성하는 그렇게 말하며 일어선다.
성하가 알 듯, 모를 듯한 말을 남기곤 현관을 나선다.
수정은 한동안 더 누워있다 일어난다. 아마 성하가 계속했으면 몸을 주었으리라.......

성하가 고맙기도 하고 아쉽기도 했지만 다음을 기약하는 성하의 말이 생각난다.
그렇게 부끄러운 그날도 이제 꽤 시간이 지나가버리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수정은 가게 일이며 집안일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지냈다.
그러나 때때로 생각나는 성하와의 그 날!
꿈이 아니었기에.......
성하가 연락이 없으면 만날 수가 없었기에 수정은 그가 보고 싶어도 어쩔 수가 없었다.
연락처라도 있었으면.......

억지로 그날 성하와의 일을 떨쳐 버리려 애쓰던 수정은 기분 전환 겸해서 정호 면회를 가기로 마음먹었다.
시원한 시골길을 달리자니 기분도 상쾌해지는듯하다.
그녀의 그랜저 승용차가 00부대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2시경이었다.
한 시간여를 기다려 정호와 면회가 되었다.
“ 오우 엄마! 오늘 멋진데.......”
특유의 장난 끼 가득한 모습으로 정호가 면회실로 들어왔다.
“ 어머! 애는.......”
살짝 눈을 흘겨주었다.
“ 정호야! 힘들지?.......”
수정은 건강해 보이는 아들이었지만
엄마의 본능적 모성에서 걱정이 되어 물었다.
“ 아! 참 엄마는...,...요즘군대 엄청 편해요.”
“ 벌써 일년이 되가는구나.”
“ 응, 그러게 세월 빠르지.......엄마.”
“ 외롭겠다. 군인들은.......”
전방에서 남자들끼리 있으려니 그럴 거라는 생각이 수정은 들었다.
“ 아냐! 친구들도 면회자주오고 뭐.......“
“ 특별히 그렇진 않아.”
“ 친구? 누구?......”
수정은 정호의 친구라 애기하니 성하가 갑자기 생각이 나서 물었다.
“ 엄마가 내 친구들 다 아나 뭐.......”
“ 그래도 몇 명은 알지.”
“ 영수랑 진우, 찬호, 이런 놈들.......”
“ 고등학교 친구들이네.......”
성하의 이름이 없는 것이 아쉬웠다.
“ 응.......”
“ 대학친구들은 안와?”
수정은 궁금했다.
“ 뭐 학교를 다녔어야 알지...,...1 학기도 안마치고 와서.......”
“ 저기.......성하는 알잖아.......”
수정은 말하고도 혹시 정호가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까 걱정했다.
“ 성하?”
정호가 반문한다.
“ 으응.......그냥 대학 친구라고 내가 아는 애가 있니“
“ 그 녀석 요즘 아르바이트 땜에 바쁘데 혼자 벌어 공부하고 먹고 살아야 되잖아.”
“ 얼마 전에 왔었어, 여기.......“

수정은 성하가 왔었다는 말에 다시 한번 가슴이 쿵쾅거렸다.
자꾸 물어보면 이상하게 생각할거 같아 그만두었다.
“ 나가자. 애! 여기서 뭐해.......”
수정이 말했다.
“ 오늘은 외출만 돼, 외박은 안돼 훈련기간이라.......”
“ 응.......그렇구나. 어째든 나가자.”
두 모자는 수정의 차를 타고 읍내로 나왔다.
읍내라고 해봐야 시골이 다 그렇고 그런 거 마땅히 갈 데도 없었다.
좀 이른 시간이지만 수정은 정호에게 고기라도 먹이고 싶었다.
허름한 고기 집으로 들어가 자리 잡은 두 사람은 삼겹살 2 인분을 시켜놓고 소주 1 병을 마시기로 했다.
“ 엄마 운전해야 될 텐데.......”
“ 엄마가 언제 술 먹는 거 봤어? 한 잔만 할 거야.”
“ 그래요. 그럼.......”
수정은 정호에게 술 한 잔을 따라주고 자신도 한잔을 받았다.
한 모금 술을 넘기고 잠시 있으니 얼굴이 뜨거워지는 것 같았다.
“ 정호야!”
정호가 엄마를 쳐다본다.
“ 성하는 무슨 아르바이트하니?”
“ 이것저것 다해.......학생이 뭘 가려서 할 수도 없고.......”
“ 그럼 엄마 가게에서 아르바이트 하라고 할까?”
“ 거기서 뭐하게?”
“ 그냥.......주방이라도 보라고 하지 뭐........”
“ 음.......그래도 되긴 하겠네. 그럼 애기 한번 해 볼까?”
“ 으응, 해봐..,....너도 없고 아들 친구라도 같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
“ 여기서 마땅히 연락하기도 그렇고.......”
“ 엄마가 서울 가면 함 들려봐.......”

수정은 정호가 고마웠다 먼저 연락처를 물어보기도 뭣 했는데.......
수정은 성하의 집 전화번호를 받아들고 정호를 들여보내고 서울로 향했다.
대방 동으로 삐이~하는 신호음이 몇 번이고 가고 잠에 취한 듯한 성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성하와의 그 일이 있은 후 벌써 3개월여의 만의 대화였다.
“ 여보세요.......”
“ 성하, 지금 자나봐.......“
“ 나 정호 엄만데.......”
조심스럽게 말을 건넸다.
“........“
한동안 말이 없는 성하였다.
“ 정호에게 연락처 받았어.......요.”
난데없는 존칭이 나왔다.
수정에게는 어려운 존재로 성하가 인식되었다.
그 일 때문일까?
“ 아.......네“
반가워하는 것 같지도 않은 억양이다.


“ 정호에게 애기 들었는데 아르바이트 한다고 해서.......“
“ 정호가 전화 한번 해 보라고.......”
장황한 설명이었다.
“ 나 괜찮은데.......”
수정은 섭섭했다.
쉽게 전화한 것도 아닌데.......
너무 평이하게 전화 받는 성하였다
“ 한번 만날 수 있을까? “
“ 오늘은.......“
어렵다는 애기다.
“ 그럼, 내일 오후에.......”
“ 그러세요. 그럼.......”

전 같지 않은 그의 목소리 어투였다.
수정은 의아했지만 크게 개의치 않았다.
내일 그를 만난다는 사실이 기쁠 뿐이었다.
다음날 수정은 오후시간을 내어 성하의 집으로 향했다.
원룸에서 혼자 지낸다는 애길 들었다.
비교적 찾기는 쉬웠다.

아름다운 사랑이여! (1)

수정은 조용히 문을 열고 들어섰다.
늦은 오후의 방안은 아늑함이 느껴졌다.
그가 천천히 침대에서 몸을 일으켰다.
예상보다 깔끔한 방안의 모습에서 그의 성격을 알 수 있었다.

그는 말이 없이 나를 가만히 쳐다보았다.
나는 순간 어색함에 잠시 고개를 돌리고 두 손은 핸드백을 말아 쥔 채 다소곳이 서있었다.
그는 여전히 침묵인 채로 담배를 한개 피 피워 입에 물었다.
앉으라고 말이라도 해주면 좋으련만 그는 침대에 걸터앉아 말없이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 저기....... 지나가는 길에......”
수정은 어색한 분위기에 묻지도 않은 말을 했다.
여전히 그는 말이 없다.
나는 괜찮겠지 하는 생각에 앉으려 했는데.......
그가 나지막이 말을 했다.
“ 그냥 서 있어요.......”
수정은 앉으려다가 도로 일어서 처음 모습 그대로 있어야 했다.
그가 담배를 천천히 비벼 끄고 나에게로 걸어왔다.
건장한 남자라는 것을 나는 다시 한번 느끼고 있었다.
그는 수정의 앞에 서서 오른손을 들어 그녀의 왼쪽목덜미를 감싸 안듯 어루만졌다.
수정은 쑥스러운 듯 어깨를 약간 움츠렸다.

그의 엄지손가락이 수정의 입술을 지그시 누르며 아랫입술을 밑으로 살짝 당기자
수정의 아랫니가 고른 치열을 보이며 드러났다.
그러면서 그의 손은 수정의 귀밑을 부드럽게 어루만지고 있었다.
그가 수정을 똑바로 쳐다보자
그녀는 수줍은 듯 눈을 밑으로 내려 깔았다.
“ 이제.......“
그가 말끝을 흐리며 말을 하자 그녀는 무슨 얘기를 하는지 궁금함에 고개를 들어 그를 쳐다보았다.
“ 이제.......당신에게 존댓말은 하지 않을 거야 ”
“ 당신이 이렇게 나를 찾아온 이상.......”
“ 나에게 당신은 더 이상 친구의 엄마는 아니니까.......”
“ 그래도 되지.......? ”
그는 거침없이 물었다.
“ .......”
수정은 대답을 할 수가 없었다.
어떻게 해야 할지가 순간적으로 생각이 안 난다.
그녀가 말이 없자 그는 두 손으로 그녀의 얼굴을 잡고 천천히 입술을 그녀의 입술에 갖다 대었다.
그녀는 순간 입을 다물었지만 이내 그의 혀를 받아드리고 있었다.

“ 으음.......음.......”
입이 막혀 있어 소리가 온전히 나오지는 않았지만
그녀는 언제나 그의 키스에 반응 하고 있었다.
그가 입을 떼자 그녀는 참았던 숨을 내쉬었다.
“ 하 아.......”
그는 그녀의 턱을 치켜들고 그녀의 눈을 내려다보며 다시 한번 말했다.
“ 그래도 되지.......?”
그녀는 턱이 잡혀 있어 자유롭지 못 했지만 고개를 끄덕이는 걸로 그에게 동의했다.
“ 당신의 입으로 듣고 싶어......“
그가 말했다.
“ 그.......그래.......”
들릴 듯 말 듯한 소리로 그녀가 대답했다.
그가 이번엔 거칠게 그녀의 입술을 빨았다.
“ 으 흑.......”
그녀가 고개를 한껏 뒤로 제치며 그의 입술을 받았다.
그의 손이 그녀의 정장 스커트를 찢을 듯이 파고들며 순식간에 그녀의 엉덩이를 움켜쥐었다.
그의 입은 이제 그녀의 목 젓을 빨아대기 시작했다.
“ 아아 하 학.......저기.......아.......아파.......”
그녀는 정말 아픈 듯 미간을 찌푸리며
그의 목에 두 팔을 걸고 매달리고 있었다.
그녀는 순간 그를 처음 만날 때의 일들이 아련히 떠오르고 있었다.


일년 전........
그는 아들의 친구로 처음 수정의 집에 왔었다.
아들은 이제 막 대학에 입학하여 나름대로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았다.
그러던 어느 날 늦은 시간 다급하게 울리는 초인종소리에 수정은 아들의 늦은 귀가에 대해 한마디 하려고 나름대로 근엄한 얼굴로 문을 열었다.
그런데 그곳엔 이미 만취가 되어 버린 아들과 힘겹게 아들을 부축하고 있는 그가 서있었다.
“ 어머 !.......”
“ 이게 웬일이야!”
“ 저.......죄송합니다. 정호가 술을 너무 많이.......”
“ 아 그래 들어와요.......미안해서 어쩌나.......”
“ 아, 아닙니다, 적당히 먹도록 해야 되는 건 데...,....”
“ 오늘 여자친구와 헤어졌나 봐요.”
“ 아.......그래요.......”
아들이 그 동안 사귀던 여자가 있었나보다 라고 수정은 생각했다.
성하가 정호를 제방에 뉘어놓고 나오자 수정은 시원한 음료수를 내왔다.
“ 감사합니다.”
성하는 가볍게 인사하고 벌컥벌컥 단숨에 잔을 비웠다.
“ 힘들었을 텐데 잠시 앉아요.......”
“ 네. 어머니 말씀 놓으세요.......”
“ 저는 정호 친구인데요.”
“ 아무리 그래도 첨부터 그게 되나요.......”

수정은 정호 친구를 다시 보았다.
시원스런 외모에 체구도 건장한 것이 참 잘생긴 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이 벌써 12시를 넘어가고 있었다.
“ 주스 한잔 더 줄까.......요.”
아들 친구지만 조금은 어렵게 생각되어 수정은 쉽게 말을 놓지 못하고 있었다.
“ 네.......갈증이 좀 나네요. “
수정이 냉장고로 주스를 가지러 가는 모습을 성하는 바라보고 있었다.
정호 녀석은 참 이쁜 엄마가 계시군.
성하는 속으로 생각했다.
적당한 키에 몸매도 제법 균형이 잡힌 것 같은 모습의 수정이었다.
어깨를 내려오는 긴 웨이브 진 풍성한 머릿결이 우아하면서도나이는 들었지만 여성스러움을 아름답게 표출하고 있다.

나이도 사십 중반은 됐을 텐데........
첫 인상이 참으로 묘하게 느껴진다.
다정하고 포근한 어머니의 모습 속에 원숙하고 농염한 여인의 자태가 나면서 한편으로 긴 머릿결로 인한 청순한 어린 여자의 채취도 풍긴다.
성하는 정호가 저런 엄마가 있다는 것이 부러웠다.
수정이 주스 한잔을 가져와 성하에게 건넸다.
“ 감사합니다.......”
수정은 성하 옆에 조금 떨어져 앉으며 말을 건네 본다.
“ 처음 보는 친구인 것 같은데.......”
“ 아! 네, 전 대학 동기예요, 이번에 같이 입학 하면서 알게 된.......”
“ 아! 그렇구나.......이름이......?“
“ 성합니다, 김 성하.”
“ 어디 살아요?”
“ 말씀 놓으세요.......”
“ 그게 좀 어렵네요.......다음에 또 보게 되면.......”
수정은 왠지 아들친구가 여느 아이들처럼 쉽지 않다고 느껴졌다.
“ 네. 저는 대방 동에 살고 있습니다.”
“ 부모님도 같이? “
“ 아뇨, 전 혼자에요...,....어릴 적 부모님이 사고로 돌아가시고.......“
“ 어머! 그래요...,...“
“ 그래도 보기에는 아주 훌륭히 자란 것 같아서 보기는 좋네요.”
“ 저......,아버님은.......? “
“ 정호 아빠도 2년 전에 사고로 돌아가셨어요.......”
“ 네.......”

얘길 들어본 즉 정호와 둘이서만 살고 있는데
정호의 엄마가 커피숍을 하고 있어 생활은 넉넉한 편인 것 같았다.
원래 좀 사는 집인 것 같았다.
“ 성하는 키가 훤칠하네.......얼마나 되요?”
수정이 묻는다.

“ 180정도 됩니다.
“ 좋아하는 여자 많겠다..,....키도 크고, 잘생기고.......
“ 우리 정호도 조금 더 컸으면 좋겠는데.......
“ 하하, 무슨.......말씀을요”
“ 저, 어머니 이제 가봐야겠어요. 너무 늦어서.......
“ 괜찮으면 자고 가요. 정호 방에서.......
“ 아닙니다. 집에 가서 편하게 자야죠.
“ 그래요. 그럼, 오늘 고마워서 어떡하지?
“ 담에 소주 한잔 사 주 세요. 하하하.
호탕하게 웃는 성하의 모습이 수정은 좋게 느껴졌다.
“ 안녕히 계세요, 정호 내일 깨면 잘 달래주시고요.”
“ 그.......그래 잘 가요.......”
수정은 성하를 처음 만났지만 가슴이 헹 해지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이런 기분은 처음인 것 같았다.
아들의 친구인데 커다란 남자로 느껴지는 건 무슨 감정일까?
다시 보고 싶었다.
우연을 가장해서라도.......
그렇게 첫 만남은 지나갔고 며칠의 시간이 지난 뒤 느닷없이 정호가 입대 선언을 하게 되어
친구들과 송별회를 한다고 나가고 수정은 혼자 집에 있었다.

아마도 여자친구와의 헤어짐에 도피성 짙은 입대인 것 같아 수정은 마음이 안 좋았다.
엄마로서 마땅히 해줄 것이 없는 게 안타깝기도 했다.
저녁이 되기 전의 늦은 오후가 언제나 수정은 좋았다.
느긋하게 커피한잔을 타놓고 한가로움을 즐기던 수정은 갑자기 성하의 모습이 생각났다.
어린 아들친구 인데 커다랗게 자신에게 각인된 모습 이었다.

정호랑 동갑이라고 했는데정호랑 같이 있으면 성하가 꼭 형 같은 모습이랄까.......
수정은 성하가 보고 싶었다.
오늘도 어쩌면 정호와 같이 어울리고 있지 않을까?
그리고 같이 집에 오는 것은 아닐까?
왠지 모를 기대감이 생기는 자신에게 어이가 없기도 했다.

사람의 마음은 이런 것인가.......
한번 보고 싶다 생각이 되니 더욱 진하게 성하가 그리워지는 것이었다.
순간 수정은 자신에게 최면을 걸듯 도리질을 하며 생각을 떨쳐버리려 애썼다.
시간은 오늘도 밤12시가 되어간다.
수정은 지금 아들 정호 보다 성하를 더 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 자신에게 이해가 되지 않으며 정호에게 미안한 마음이었다.
무슨 감정일까?
남자를 느낀 것일까?
수정은 혼자 갖은 생각에 초인종소리가 들리는지도 모르고 앉아 있었다.

“ 엄마! 문 열어요.......“
정호가 문을 두드리고 있었다.
수정은 깜짝 놀라 얼른 문을 열어주었다.
“ 뭐하고 계셨어요?..,...그렇게 벨을 눌러도.......”
“ 아.......아저 뭐 좀 생각하느라고...,...송별회는 잘했어?”
“ 뭐 특별한 거 있나 , 술 한 잔씩 먹는 거지 뭐.......”
“ 친구들은 다 헤어졌어?”
“ 응.......”
“ 성하도 있었니?”
성급한 질문이란 걸 깨달으면서 아차 싶었다.
정호는 수정을 쳐다보며 말한다.
“ 엄마는 성하를 어떻게 알아?”
“ 어.......그날 너 많이 취한 날 알았지.......”
“ 으응.....,..성하 밑에 있어 내가 빌려줄게 있어서 같이 왔어“
“ 어머! 그럼 들어오라고 하지.......“
수정은 반색을 하며 말했다.
“ 그러게 말이야....... 근데 굳이 나보고 가져오래,”
“ 이상한 놈이야. 피곤해죽겠는데...,...”
“ 엄마 나 내일 일찍 나가야 돼 10시까지 집결지로 가야 되나 봐.......”
“ 그럼 내가 갖다 주고 올까?”
“ 그럴래? 엄마가 갖다 주고와 그럼.......”
“ 그래 뭔데 줘봐.......”

수정은 책을 받아들고 현관을 나섰다.
1층에 내려가니 성하가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그의 모습을 보니 가슴이 콩닥거리는 듯 하다.
“ 서.......성하야.......”
그가 놀란 듯 급히 뒤를 돌아보았다.
“ 어.......어머니.......”
“ 왜 올라오지 않고.......”
“ 그.......그게 저.......”
성하는 제대로 말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 이거 전해주라네...,....”
“ 정호가 내일 일찍 나간다고 해서. 피곤한 가봐.......”
“ 네.......”
잠시 어색한 침묵이 이어지고 있었다.
성하는 책을 받아들고 걸음을 돌리려했다.
“ 성하!......”
수정은 왠지 모를 다급함에 성하를 부르고 있었다.
성하는 멈칫하며 수정을 바라보았다.
“ 잠시 들어가 차 한 잔 하고가지.......”
하며 성하의 눈치를 살핀다.
“ 아뇨 시간이 많이 늦은 것 같아서.......
“ 다음에 한번 들릴게요.”
“ 저기.......정호가.......”

수정이 뭔가 물어보고 싶다는 듯 정호를 들먹인다.
“ 네 말씀하세요.”
“ 저기 잠간앉아서.......”
수정이 아파트 놀이터 벤치를 가리킨다.
둘은 벤치에 앉았다.
수정은 자신이 성하를 붙잡았음에도 딱히 할 말이 없는 듯 가지런히 모은 두 발끝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 정호는 군 생활 잘 할 거에요. “
성하가 먼저 말을 건넨다.
“ 으응 그래야지...,...”
“ 이왕 군대 가기로 한 거 잘하고 와야지.......”
수정은 대화가 되는 것이 반가운 듯 얼른 말을 받았다.
“ 성하는 군대 언제 가려구해?”
“ 저는 안 가요. 못 가는 건가?...,...”
“ 고아라서 그런 가 봐요.......”
“ 아! 그렇구나.......근데 성하는 애인 있어?”
수정은 물어 놓고도 합당한 질문인가 생각되었다.
“ 없어요!”
간단한 대답이었다.
관심 없다는 표정인 것 같기도 했다.
“ 왜?......”
수정은 자신이 기대하는 말이 성하의 입에서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그냥 내 또래는 왠지 관심이 안가서.......”
“ 그럼.......어떤?......”
여자에게 관심이 있냐는 물음이었다.
“ 저는 엄마를 일찍 여의어서 그런지 엄마가 있는 친구들이 부럽고......,”
“ 남녀관계를 떠나서 엄마세대의 여자 분들과 애기 하는 게 더 좋아요.”
수정은 이해 한다는 듯 고개를 작게 끄덕였다.
“ 그럼 나랑 애기 하는 것도 괜찮아?”
성급한 질문에 아차 싶었지만
수정은 그의 의중을 알고 싶어 그를 쳐다보았다.
성하는 고개를 돌려 수정을 바라보았다.
은은한 가로등 불빛에 비춰지는 수정의 모습이 어머니의 포근함이라기 보단 작고 앳된 모습으로 보였다.
“ 네.......”
성하는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 호호호, 기분 좋네.”
수정은 정말 기분이 좋아진 것 같았다.
“ 처음 봤을 때부터.......”
성하의 음성이 묵직하게 수정의 가슴에 내려앉는 느낌이었다.
처음 봤을 때부터.......
수정은 혼자 그 말을 되 뇌이다 너무도 경솔하게 말을 해버렸다.
“ 나도 성하가.......”

이게 무슨 일이야.........
수정은 쑥스러웠다.

열일곱...그 꿈 같았던 소년의 첫 경험...

서른살이 넘어가면서 부터는 살아가면서 점점 열정을 잃어 버리는 것 같습니다.
무엇하나 자극이 되는 아니, 가슴 떨리는 짜릿한 계기가 없으니 말입니다. 얼마전 꿈속에서 다시 경험했던 지난 첫경험이 이렇게 글을 쓰게 만든것 같습니다.
너무나도 자극적이었기에, 처음 경험했던 일이기에, 영원히 잊지못할 기억 이기에...


고1때 이야기 입니다.
저는 보통의 순진하고, 평범한 고등학생이었습니다.
시골에서 도시로 올라와 누나들과 자취를 하고 있던 부모님의 간섭을 별로 받지 않는 편이었죠. 중3때 학교에 가면 괜히 저를 괴롭히는 녀석이 있어 학교가는척 하고는 만화방이나 땡땡이 치고, 삼류극장이나 다니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그때성에 대해 관신을 가지게 되었던것 같습니다.
무협영화와 에로영화를 동시상영하던 극장인데 검표하는 아저씨한테는 '무협영화만 보고 나갈게요'하고는 에로영화를 보곤 했었답니다.

어느날 손님도 없는 낮시간 극장의 맨 앞자리에서 국산 에로영화를 보다 화장실을 가는 길에 남자와 여자가 키스를 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었죠. 키스를 하며, 가슴을 주무르고, 치마속으로 손을 넣는 장면까지... 너무 놀라면서도 호기심에 끝까지 지켜보았습니다.

그날 이후 급격하게 성에 대해 관심을 가지된 나는 결국 고등학교 시험에 점수가 모자라 소위 2차에 속하는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그 학교에서 어릴적 부터 동네에서 같이 자란 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당시 저는 굉장히 키가 작고 왜소한 편이었지만 친구는 벌써 성숙해서 키도 컸으며, 싸움도 잘하고 잘노는 학교에서 꽤 유명한 녀석이었습니다.

마치 나를 동생처럼 데리고 다녔죠.
그 녀석 덕분에 술, 담배도 배우고 여자들과도 어울리게 되었습니다. 그때 벌써 녀석에겐 애인이 있었고, 그 녀석이 잘 알고 지내던 좀 논다면 노는 누나가 있었습니다. 그 누나 덕분에 친구들과 미팅을 하여, 여름에 바닷가로에 놀러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제 파트너가 된 여자애는 제가 젖비린내 난다며 무시를 하였죠. 속상한 맘에 술을 엄청 마시고는 취해서 텐트에서 쉬고 있는데, 친구 녀석이 제가 있는 텐트로 여자친구와 들어왔습니다.

대뜸 '야! 괜찮아. 이 새끼는 술을 잘못마셔 뻗었어'
하고는 여자친구와 섹스를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쭈욱 쭉 키스하는 소리, 아~~~하아~~하는 여자애의 신음소리, 옷 벗기는 소리, 올라타서 치대는 소리까지 정말이지 심장이 터지는줄 알았습니다.

저의 성기는 딱딱해질대로 딱딱해졌고, 도저히 참을 수 없는 호기심에 돌아눕는척하며 슬쩍 훔쳐봤는데 친구와 눈을 마주치게 되었는데 이녀석이 씨익 웃으며, 내손을 잡고는 여자애몰래 가슴을 만지게 하였죠.
그게 처음 만져보는 여자의 가슴이었습니다.
그 날 이후엔 밤마다 그 생각이 났습니다. 사실 저는 순진해서 자위행위도 그때는 몰랐었습니다.
그해 겨울까지도...
그렇게 열병을 앓으며 시간이 흘러가고 겨울방학이 되었죠.
누나들도 시골에 내려가고, 혼자 지내던 어느날 친구들과 나이트에 가게된 나는 입구에서 어려보인다고 퇴짜를 맞고, 집에갈 차비도 없어 걸어가게 되었습니다.
한참을 걸어가고 있는데 아까 미팅을 시켜주었다던 그 누나가

"야! 너 영호아이가?"
하고 부르는 것이었습니다.
'어! 영아누나... 어디 가는길인데?'

누나는 '왠 놈이 고개 푹숙이고 황금같은 토요일 밤에 걸어 가길래 버스에서 내렸다'
괜히 마음이 울컥했습니다. 왜 그렇게 쳐져서 가느냐고 묻는 누나에게 친구들과 그런일이 있었다고 하니, '의리없는 놈들'하며 내 편을 들어 주었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걸어가며 이야기하던중 누나가 '오늘 내가 네 여자친구 해줄게. 손잡고 가자'라고 하는것이었습니다.

누나는 그냥 동생으로 생각해서 그런것 같았는데 손을 잡는 순간 저는 왠지 찌릿한 전율을 느꼈습니다. 괜히 가슴이 뛰고, 손에 땀이 났습니다. 누나는

'너 여자 손 처음 잡아보나?' 

하며 웃었습니다. 그렇게 걷다가 제가 '누나 왜 나는 여자애들 한테 인기가 없을까? 하고 물었습니다. 누나는 ' 네가 좀 어려보이고, 순진해 보여서 그럴거야. 난 네가 순진해보이고, 귀여워서 좋은데'하고는 살짝 웃었습니다. 한살 밖에 많지 않은 누나지만 한참 성숙해 보이던 그 누나가 그때는 문득 귀엽고,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걷다보니 어느새 동네에 다다랐고, 헤어질 시간이 되었습니다.

문득 헤어지기 싫다는 생각에 '누나'하고 부렀습니다.
'왜?'라고 대답하자 저는 머뭇거리기고 누나는 '말해! 불렀음 말을 해야지'하며 생글생글 웃었습니다.
용기를 내서 '있잖아. 사실 오늘 우리집에 나혼자 있는데 놀러 갈래?' 왠걸 누나는 흔쾌히 '그러자'라고 대답하는 것이었습니다. 저의 자취집은 조그만 아파트였는데 누나들과 살고 있어서 무척 깨끗하고, 예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누나는 '야! 예쁘다.

네 방 침대는 초코렛색이네.'하며 즐거워 했습니다.
뭐라도 줘야되겠다는 생각에 냉장고에서 먹을거를 찾아서 과일도 깎고, 음료수도 준비해서 방에 들어갔는데 왠지 누나의 표정이 밝지 않았습니다.

'어! 누나 표정이 왜 그래?'

그러자 누나는 그냥 저를 쳐다 보기만 했습니다. 문득 제 책상위에 있던 노트가 눈에 들어 왔습니다. 일기장은 아니고, 그냥 이런 저런 낙서를 하는 노트였는데 얼핏 보기에 제가 여자에 대해, 정확히 섹스에 대해 글쩍거린 내용이었습니다.

당황해서 얼굴이 붉어지면서 '누나 봤어?'하고 물으니 그냥 고개만 끄덕였습니다.
그러면서 ' 너 정말 여자랑 키스도 못해봤니?
너 정말 순진하구나'하며 '누나랑 키스해볼래?'라고 말하였습니다.
놀란 저는 쳐다만 보았습니다. 누나가 눈 감아봐'라고 말하고는 무언가 좋은 냄새가 나면서 얼굴이 다가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는 촉촉한 입술이 닿으며 서서히 누나의 혀가 들어왔다. 황홀한 느낌이 들었고, 하늘에 붕떠있는 듯한 느낌에 다리에 힘은 서서히 빠져나갔다. 한참을 키스하면서 누나의 혀를 빨고 굴리며, 입술을 핥고, 내 혀를 빨리면서, 누나와 나의 타액은 합쳐졌고 나도 모르게 누나의 가슴을 만지게 되었다.

그 순간 누나가 '야! 잠깐' 하면서 입을 뗐습니다.
'키스만 하자고 했잖아. 그리고 정말 첫키스 맞아?
 가슴에 손대는거 보니까 그런것도 아닌것 같은데'라며 화를 냈습니다. 왠지 저는 눈물이 났습니다.

'왜 울어? 영호야'

저는 그냥 기분이 그렇다면서 '정말 처음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누나는 '미안, 울지마. 대신 누나가 영호가 바라는거 한가지만 더 들어줄게'라고 말했습니다.

누나의 말에 저는 한참을 생각했습니다.
가슴을 만지게 해줘, 아니야 보여달라고 할까, 가슴을 애무하게 해줘 라고 말할까 생각하는데 누나는 '빨리 말하면 없던걸 한다' 그말에 문득 '나 누나꺼 보고싶어'라고 말해버렸습니다.
누나는 무척이나 놀란 표정으로 '뭐!!!'라고 하며 얼굴이 붉어 졌습니다.

이왕 이렇게 된거 세게 나가자 싶어 '소원이라고 했잖아. 나 여자꺼 한번도 본적이 없단 말이야. 왜 안돼?

그러자 누나는 작은 목소리로 '창피하잖아, 나 한번도 보여준적은 없단 말이야'그말에 저는 왠지 용기가 났습니다.

'그럼 나도 보여줄게. 그럼 되잖아'

누나의 대답도 듣지 않고 바지를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누나는 놀란 표정으로 보면서 말리지는 않았습니다.
이미 커질대로 커져 있는 내 자지를 보자 누나는 '야~~~ 너 생각보다 크다.
그리고, 참 예쁘게 생겼어' 그러면서 살며시 나의 자지를 만졌습니다.
마치 자위를 해주듯 부드럽게 위아래로 만지고 있었는데 나도 모르게 '어`어~누나 하면서 누나의 얼굴과 손 얼굴위에 하얀 정액을 분출해 버렸습니다.

누나는 무척 놀라며 '벌써? 이렇게'...그러면서 화장실로 갔습니다.
저는 마땅히 닦을게 없어서 화장실의 휴지를 쓸려고 나갔는데 살짝 열린 화장실 문틈으로 누나가 선채로 자기의 아래를 닦고 있었습니다.

저는 '누나도 사정했어?'라고 물으니 '아니? 사실 네꺼 보면서 누나도 흥분해서 그래'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이왕 그렇게 되니 부끄러운게 없었습니다.

'이제 누나꺼도 보여줘'

그러자 누나는 화장실문을 닫고 한참있다 나왔습니다.

'누나 보자니까'하자 누나는 다음에 하면서 가려했습니다.

제방에 가방을 가지러 간사이 제가 함께 들어가 문을 잠궜습니다.
잠그나마나겠지만 꼭 보고싶다는 제 의지를 보여준것이었습니다.
누나는 '좋아 보여줄게. 약속은 약속이니까. 대신 불꺼'라고 말했습니다.
침대에 걸터 앉은채로 서서히 바지를 벗자 달빛에 하얀 다리가 드러났습니다. 보기보다 통통하고 피부가 뽀얗게 보였습니다. 팬티를 벗는 누나의 모습에 심장이 쿵쾅거리기 시작했고, 저의 성기는 어느새 커지고 있었습니다.
누나는 다리를 살짝 모으고 있었는데 삼각형 모양의 보지털이 너무 예뻣습니다. 하지만 보지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누나, 안보인다. 다리좀 벌려봐' 누나는 '흐~~~흠 후~~~우'

하며 침대로 누워 다리를 살짝 벌렸습니다.
자세히 보기위해 다가간 나는 더 자세히 볼 욕심에 누나의 다리를 잡았는데 순간 파르르하는 떨림을 느꼈습니다. 내 손에 닿은 누나의 허벅지는 너무나도 부드러웠습니다. 어슴프레 보이는 누나의 보지는 황토빛과 조금은 검은색이었습니다.

'누나, 잘 안보여. 불킨다'
누나는 '야!'하며 다리를 모았습니다.

불을 켜고 누나를 내려다보니 누나는 한손으로 자기의 입을 가리고, 한손으로 아래를 가렸습니다. 서서히 다리를 벌리고 보지를 보는 순간 아까와는 달리 선홍빛 속살이 살짝 보였습니다.

촉촉한 물기를 머금은 누나의 선홍색 보지를 보자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났는지 포르노에서 본것 처럼 누나의 보지로 오룰을 들이밀고 혀로 핥기 시작했습니다.

누나는 '어머나'하고 놀라면서도 '음~하아 하아~~~~음' 하는 소리를 냈습니다.

저는 더욱 과감하게 손으로 보지를 벌리고는 위아래로 속살을 핥았습니다. 혀에 힘을 주어 구멍속으로 혀도 들이밀고 볼록 나온 누나의 클리스토스를 만져주었습니다. 누나의 신음 소리는 아까보다 더욱 선명해졌으며, 나의 침과 누나의 보지에서 나온 물이 흘러내려 침대보에 젖기 시작했습니다. 

누나는 '그만~~그만' 하며 다리에 힘을 주었습니다.
그러더니 일어나 앉으며, '너 벗어봐'하며 나를 당겼습니다.
그러더니 드디어 나의 자지를 빨기 시작했습니다.

난생 처음 섹스도 안해 본 내가 이렇게 불까지 켜놓은채 영아누나의 입속으로 내 성기가 들어가는 장면을 본다는게 마치 꿈만 같았습니다. 누나의 부드러운 혀가 내자지의 귀두를 핥고, 보드라운 입속으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누나는 힘들다며 제게 앉으라고 하고 계속 애무해 주었습니다. 간혹 눈이 마주칠 때의 그 느낌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자극적이었습니다.

문득 '누나 나도 빨고 싶어'말하자 누나 자연스레 나를 눕히고 자기는 거꾸로 엎드렸습니다. 누나의 엉덩이와 보지가 눈에 들어오고 나의 성기는 애무를 당하는 와중에

'아~~~~ 누나 이상해'
라고 말하는데도 누나는 멈추지 앟았습니다. 나도 모르게 또 사정해 버렸습니다.
누나는 '흡!'하며 나의 자지를 물고 있었습니다.
그러며 '이 녀석 또 울었네' 하며 웃었습니다.
그리고는 화장실로 갔습니다.
저는 황홀함과 감격을 느끼며 침대에 그대로 누워 있었습니다.

사무실에서 무너지는 여자 -하

사내들의 돈을 빌려 쓴 게 화근이었다.

기한 내로 돈을 갚지 못한 여자는 어쩔 수 없이 사내들의 일수 사무실을 찾아 나서고 있었다.

불과 여섯 달 전 빌린 돈의 이자도 갚지 못한 상태에서 눈덩이처럼 부푼 이자에 원금까지...

도저히... ... 혼자의 능력으로는 그 돈을 다 갚을 능력이 여자에게는 없었던 것이다.

오지경... .. 여자의 이름이었다.

29세의 나이로 그럴듯한 자기 사업을 운영하던 여자는 자금조달의 압박에 그만

사채를 쓰고 말았던 것이다.

처음엔 한달 간 정도만 돈을 융통하다 돌려줄 생각을 가졌던 그녀지만 계속된

사업의 실패로 인하여 지금은 막바지에 몰린 형국이었다.

사내들이 육 개월 정도만 연장시켜주면 어떻게 해결이 날 것도 같은 그녀였지만

돈 밖에 모르는 사내들이 그녀의 형편을 봐줄 리가 만무했다.


사무실 입구,

오늘 찾아오지 않으면 고소장을 보낼 거란 노골적인 협박에 마지못해 사내들의 사무실을

찾은 지경은 차마 문을 열지 못하고 거친 숨을 고르고 있었다.

깡패처럼 우락부락한 사내들이 두려웠기 때문이다.

전에도 채무 상환을 부탁하러 왔던 지경은 사내들에게 온갖 멸시를 받으며 돌아갔던

기억이 있었다.

그래서 다시는 찾지 않겠다고 다짐을 하며 떠난 그녀였지만 오늘 오지 않으면 내일 집으로

쳐들어온다는 사내들의 협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곳을 다시 찾은 것이었다.

끼이익... ...

간신히 숨 호흡을 고른 그녀가 사무실의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자 곰같이 큰 사내가 웅크

리고 있었다.

전에는 볼 수 없었던 낯선 얼굴이었다.

"안녕하세요. 사장님 좀 뵈러 왔어요... ..."

사내의 험상궂은 분위기에 위축된 지경이 한 걸음 물러서며 그에게 말을 건넸다.

"네가 오지경이란 년이냐?"

다짜고짜 자신에게 반말로 지껄이는 사내는 자신을 알고 있는 듯 이름을 물어오고 있었다.

"씨-발년 돈을 꿔 갔으면 어여 갚아야지 왜 안 갚어?"

사내의 거친 말투에 그제야 뭔가 낌새를 눈치챈 지경이 허겁지겁 계단을 향해 뛰어

내려가려던 순간 억센 사내의 팔에 들어 올려진 몸이 붕 뜬 체로 그에게 매달려 있었다.

"왜, 왜 이러세요... ..."

돌변한 사내의 행동에 겁먹은 지경이 소리쳤지만 여자를 강제로 들어올린 사내는

사무실의 문을 닫고서는 태연히 안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사무실의 안에는 자신을 들어올린 사내말고도 몇 명의 사내가 같이 있었고 보기에도

깡패 같아 보이는 그들이 그녀의 앞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왜, 왜 이러세요 신고 할 거예요... ..."

"다가오는 사내들의 모습을 보며 두려움에 겁을 먹은 지경이 사내에게서 벗어나려 했지만

억센 곰 같은 사내의 팔은 조금도 위축되지가 않는 듯 그녀를 더 높이 치켜들고 있었다.

"-년 돈을 왜 안 갚어... ...?"

그녀의 앞으로 다가온 사내가 뚫어질 듯이 그녀를 노려보았다.

"가, 갚아 들릴게요 저를 보내주세요... ..."

"후후 너무 늦었어... ..."

허공에 매달린 체 바둥거리는 지경을 재미 있다는 듯 조롱하던 사내의 손이 다자고짜

치마 밑으로 파고 들어왔다.

"허-억"

놀란 그녀의 입에서 비명이 터져 나왔다.

"씨발년 이것이 얼마나 맛있을 줄은 모르지만 이걸로 대신 갚어."

정확하게 그녀의 사타구니를 움켜쥔 사내의 손에 자연스레 힘이 들어가며 그녀의 팬티가

서서히 벗겨지고 있었다.

(아... 안돼... ...)

순식간에 하체의 썰렁함을 느낀 지경이 심하게 발버둥을 쳤지만 사내의 행동을

막을 수는 없었다.

어느새 그녀의 팬티는 벗겨 내려진 것이다.

"제발 절 보내주세요. 내일이라도 돈을 당장 갚겠어요."

지경은 급한 김에 당장 내일까지 돈을 갚겠다고 울부짖었지만 치마까지 벗겨낸 사내는

이젠 그녀의 블라우스와 브래지어까지 벗겨내기 시작했다.

"아...악..안돼... ..."

순식간에 알몸으로 노출된 여자는 그런 자신의 몸을 가릴 수도 없었다.

"흠 이쁜데... ..."

사내의 두 눈은 잔뜩 충혈 되어 있었다.

다자고짜 뻗어 나온 손이 여자의 음부를 만지작거려 댔다.

"아...악...악.... ...."

젖지도 않은 여자의 계곡을 파고들려는 사내의 손 때문에 일그러진 여자의 입에선 연신

비명이 새어나왔다.

어느새 그녀의 주변에는 네 다섯 명의 사내들이 자신을 둘러싸며 노려보고 있었다.

환한 대낮에 그것도 얼굴도 모르는 사내들의 앞에서 알몸으로 둘러싸인 여자는 수치심에

죽고만 싶은 심정이었다.

"후, 이년 얌전하게 생긴 년이 털은 많이도 났네."

멋대로 자신의 보물을 침범한 사내가 음탕한 시선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이미 그녀를 둘러싼 사내들은 발정에 미친개처럼 제 정신들이 아니었다.

"개자식들... ..."

억울함과 수치심에 사내들에게 욕을 퍼 부어대던 지경의 두 눈이 한순간 커다랗게

치켜 떠지기 시작했다.

무례하게도 집게손가락으로 그녀의 구멍을 넓게 벌린 사내들이 뭔가 이질적인 물건을

삽입하려하고 있었다.

울퉁불퉁한 그것은 분명 자위 기구였었다.

"악... ...."

지경의 입이 크게 벌어지며 고개를 제쳐 떨궜다.

보통 남자들의 실제 페니스보다도 몇 배는 커 보임직한 자위 기구는 강제로 구멍 속을

점령하고는 아직도 반이나 남은 체 그 위용을 드러내고 있었다.

"서양 여자들이 좋아하는 거지... ... 너도 좋아하게 될 거야 곧... ..."

지경의 앞에 얼굴을 들이댄 사내가 나지막이 속삭여댔다.

"자 시작해... ..."

곰 같은 사내의 말이 떨어지자 여자의 앞으로 다가간 또 다른 사내가 스위치를 올렸다.

"악...악.... .... 아... ..."

멋대로 움직이는 진동기에 의해 자궁까기 전해지는 심한 충격에 벌어진 지경의 입은

다물어질 줄을 몰랐다.

사내의 손에 들여진 체 조정되는 기구는 마치 스스로 왕복운동을 하듯 그녀를 유린하고 있었다.

"하-아악... ... "

전신을 감돌고 몰려오는 아련한 충격에 고통으로 눈물을 머금은 지경은 금새라도 실신할 것

만 같은 두려움이 맴돌아 왔다.

아니, 지금의 고통이라기보다 어쩌면 다시는 자신이 살던 세계로 갈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그녀를 더 질식케 하고 있었다.

여자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묻은 사내들의 시선에는 흉측한 무기와 전쟁을 치르는 여자의 움

직임이 세밀히 전해져왔다.

조그마한 여자의 구멍은 그것을 이겨내려고 스스로 벌어지고 있었다.

"후후 놀라운데 그것을 집어 삼키다니... ..."

"후후 잘 하는데... ..."

조롱하는 사내들의 목소리가 귓가에 울려 퍼졌다.

"아, 제발 이제 그만... ..."

쏟아지는 눈물을 주체 할 수 없는 지경의 얼굴은 온통 눈물 투성 이었다.

"물론, 풀어주지... 앞으론 말 잘 들을 수 있겠지?"

뒤로부터 자신을 안은 사내의 물음에 지경은 연신 고개를 끄덕여댔다.

"좋아, 내 믿어주지 널... ..."

이들을 통솔하는 대장인 듯 사내의 신호에 일제히 행동을 멈춘 사내들은 아직도

욕정에 젖은 눈으로 그녀를 노려보고 있었다.

"자 그럼 나와 응응을 하는 거야 ... 미친 듯이... ...알겠지?"

어느새 앞으로 다가온 곰 같은 사내가 바지의 자크를 끌러 내리고 있었다.

"아까 보여준 그 음란한 몸짓으로 날 녹여보도록... ..."

"아, 절 보내 주세요... ..."

흐느끼는 여자가 애원했지만 욕정으로 얼룩진 사내가 자신의 부탁을 들어 줄 리가 없었다.

(아.. 안돼... ...)

이리저리 자신의 물건을 흔들어대며 다가오는 사내의 모습에 기겁을 하듯 여자가 도망쳤지

만 우르르 몰려드는 사내들에 의해 두 다리가 좌우로 크게 벌려지고 말았다.

연약한 여자로서는 도저히 그들의 완력을 당해 낼 수가 없었다.

"아-악... ..."

순간, 여자는 거대한 사내의 기둥이 자신의 속살을 뚫으면 안으로 전진하는 것이 느껴졌다.

(짐승같은 놈들!)

신문이나 뉴스로 보던 강간이란 단어가 자신에게 닥친 현실이 원망스러웠다.

"후훗... 조임이 좋은데... ..."

고통으로 일그러진 여자의 표정에 즐거운 듯 사내는 심하게 허리를 요동치기 시작했다.

일방적인 자신의 배설만을 위한 행위였다.

(아... ... ... ...)

"움 아 좋아... ... "


혼자만의 행위에 만족하는 사내는 계속해서 거친 탄성만을 자아내고 있었고, 욕정에 타오르

는 시선으로 그녀의 몸을 흩어보는 또 다른 사내들은 어서 자신에게 순서가 오기만을 기다

리는 음탕함이 가득한 눈빛으로 그녀를 노려보고 있었다.

(개자식들... ...)

여자는 아득한 절망 속으로 그렇게 떨어져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