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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9일 화요일

아버지의 여인

“여보, 어서,어서, 아 나죽어, 더 깊이 넣어줘. 아학!”



화장실을 가려다가 안방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발길을 돌려야 하였었다.



“퍽퍽퍽, 퍼-억,퍽퍼윽, 헉~ 퍽-억,퍽-억!, 퍽퍽퍽퍽 헉~헉~헉”



아버지가 아줌마의 몸 위에서 엉덩이를 들썩이는 모습이 불빛 사이로 조금 비쳤다.



“아학, 아 여보 더세게, 더깊이 나 죽엇, 아학, 어서,아윽”



아줌마의 팔은 아버지 등을 쓸어내리면서 아랫도리도 마구 흔들렸다.



“퍽퍽퍽, 퍼-억,퍽퍼윽, 헉~헉! 헉 퍽-억,퍽-억!, 퍽퍽퍽퍽 아이구 헉! 헉”



아버지의 숨결이 너무 빠르게 느껴졌다.



“아-----------아----윽-----------악!, 여보 , 나-----죽-----엇!”



문을 꼭 닫고 하실 것이지............

“퍽-----윽! 헉! 억,퍽 퍽 퍽 헉!”



발길을 돌리려고 하였으나 마음과 같이 되지 않고 내 눈은 문틈으로 아버지와 아줌마의 모습을 그대로 지켜보고 있었다.



“아아........좋아....미칠 것만 같애......흐윽.....!”



아줌마의 요염한 코 방망이 소리가 내 몸을 자극하였다.



“퍼~벅! 타~다닥 퍽! 헉! 헉! 그렇게 헉 좋아? 헉 헉! 철~썩, 퍼~버벅! 타~다닥”



아버지는 무리를 하는 것 같았다.



“아아흑.......깊이......아아....내 자기야....아흐윽..응..좋아!”



아줌마는 마구 엉덩이를 흔들며 볼로 아버지 볼을 비볐다.



“퍽퍽퍽, 퍽-퍽-퍽. 퍽---헉 헉---퍽---휴~헉--퍽, 퍽퍽퍽, 퍽-퍽-퍽, 퍽---퍽”



아버지는 숨을 몰아쉬며 천천히 펌프질을 하였다.



“악…아…아…..악….악………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항 빨리 어서”



아줌마가 재촉을 하였다.



“퍽! 퍽! 퍽! 퍽퍽퍽퍽퍽! 퍽퍽퍽! 퍽퍽퍽퍽퍽퍽!!!!!!!!!!!!!!!헉헉 숨차 헉 헉”



아버지의 그런 모습이 불쌍해 보였다.



“악…악…….아….악…음……그래….거기…..거기야…..악..악……아….미치겠어….아……악…”



그러나 아줌마는 아버지의 거친 숨소리를 의식도 안 하고 몸부림만 쳤다.



“퍼~벅! 타~다닥 퍽! 헉! 헉! 하~헉 철~썩, 퍼~버벅! 타~다닥 학학학”



아버지의 숨소리는 더더욱 거칠어졌다.



“하앙...그래..그렇게...아아...잘...해...그래...그거야...아앙..”



아줌마의 콧소리는 점점 커져만 갔다.



“헉헉!, 아윽! 퍽퍼퍽, 퍽퍽퍼거, 퍼억,헉헉”



아버지의 동작에 점점 힘이 없어보였다.



“여보, 어서,어서, 아 나죽어, 더 깊이 넣어줘. 아학!”



그러나 아줌마는 오히려 아버지의 엉덩이를 두 손으로 잡는 것도 부족한지 두 다리로 감싸고는 꼼짝도 못 하게 하고 엉덩이를 더 빠르게 들썩이며 요동을 쳤다.



“퍽퍽퍽, 학학 퍼-억,퍽퍼윽, 퍽-억,퍽-억!,퍽퍽퍽퍽 학학 헉!”



안쓰러운 느낌이 들어 외면을 하려고 하였었다.



“아학, 아 여보 더세게, 더깊이 나 죽엇, 아학, 어서,아윽,”



그러나 아줌마의 콧소리는 내 눈을 문틈에서 돌리게 하지를 못 하였었다.



“퍽퍽퍽, 아이고 헉헉 퍼-억,퍽퍼윽, 퍽-억,퍽-억!,퍽퍽퍽퍽 휴~헉헉”



아버지도 아줌마의 그런 콧소리에 멈추지도 못 하고 힘들게 펌프질을 한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내가 보기에는 거의 형식에 가까운 펌프질을 하는 것 같았다.



“아-----------아----윽-----------악!, 여보 , 나-----죽-----엇!”



아줌마의 도리질 치는 고개가 언뜻언뜻 아버지 머리 옆으로 보였다.



“퍽-----윽! 억,퍽 퍽 퍽 아이고 숨차 헉헉헉 으~~~~”



아버지가 고개를 푹 숙였다.



“아아........좋아....미칠 것만 같애......흐윽...더 응~”



아줌마는 여전히 엉덩이를 들썩였다.



“....................”



아버지는 아무 말도 못 하고 고개만 숙이고 있었다.



“아~흥 벌써 끝 난거야? 아~잉 난 이제 시작인데”



아줌마가 아버지의 엉덩이를 당기며 말하였다.



“...................”



아무 말을 못 하는 아버지의 호흡이 점점 정상으로 돌아가는 느낌이 들었었다.



“자기야 내가 올라갈까? 응 ~더 하자 응”



아줌마는 엉덩이를 여전히 좌우로 흔들며 물었었다.



“이제 그만 해 힘들어”



아버지가 상체를 들며 말을 하였다.



“아~잉 싫어 더 할래 응 자기야 응”



아줌마는 아버지의 엉덩이를 두 발로 감은 체 풀어주지를 않았다.



“다.......다음에 하자 그만 자고.......”



아버지의 목소리는 마치 사흘 피죽도 한 그릇 못 먹은 목소리 같았다.



“피~할 때마다 그래 치~”



아줌마가 아버지 엉덩이를 풀어주었다.

난 발걸음을 돌려 살금살금 나의 방으로 돌아가야 하였다.

문을 조금 열어놓고 안방의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아버지가 안방에 딸린 욕실로 들어가는지 문을 여닫는 소리가 들렸다.



“맨 날 내 기분도 못 맞추고”



아줌마가 혼자서 궁시렁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다시 내 발길을 그 소리는 안방으로 향하게 하였고 난 내 의지와는 관계없이 살금살금 소리를 죽여 안방 입구에서 문틈으로 안방으로 시선을 고정을 시키게 만들었고 난 아줌마가 앉아서 투덜대며 가랑이를 벌리고 보지를 닦는 모습을 숨을 죽이며 보면서도 손을 이미 파자마 안에서 좆을 주무르고 있었다.



“저렇게 부실한 영감을 언제까지 믿고 있지?”



아줌마는 연신 혼잣말로 투덜대었다.

아줌마와의 만남은 작년 내가 제대를 한 달 조금 안 남긴 때였었다.

아버지와 난 거의 이십 년을 단 둘이 살았다.

엄마는 내가 세 살이 먹었던 해에 동생을 낳다가 그만 뱃속에 든 동생과 함께 죽고 말았다.

그리고 내가 알기로 그 동안 주위에서 숫하게 재혼을 하라고 종용을 하였지만 아버지는 한 결 같이 재혼을 하면 아들인 나의 장래를 보장을 할 수가 없다고 하면서 극구 사양을 하고 오로지 나만을 키우며 살았다.

엄마나 아버지는 둘 다 삼십 중반에 결혼을 하였고 나를 결혼 이 년 만에 낳고 그 후 아버지와 엄마 나이 사십에 동생을 가진 것이 문제가 되었던지 엄마는 산통에 시달리다가 그만 동생과 함께 저 세상으로 가버리고 아버지와 나만 이 세상에 남게 만들었다고 아버지는 간혹 술에 취하시면 푸념처럼 이야기를 하곤 하였다.



그러다가 내가 대학에 휴학을 하고 군대에 가 던 해에 다니던 직장에서 정년퇴직을 하였지만 워낙 기술이 좋았던지 회사에서는 아버지에 촉탁사원으로 계속 근무를 해 주길 바랐고 아버지는 계속 회사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

초등학교 그리고 중학교 2학년 때까지는 아버지가 밥이며 국 그리고 밑반찬을 만들어서 먹였으나 중학교 3학년에 올라가자 밑반찬은 아버지가 장만을 하였지만 밥이며 국은 나도 끓이고 지을 수가 있었기에 식사 당번은 교대로 하였고 아침 설거지는 일요일이나 공휴일이 아니면 전적으로 내 목이었고 저녁의 설거지는 아버지가 전적으로 맡아서 하는 것은 아버지와 나의 사이에 불문율 같은 일이었다.

군대 가기 직전까지 그리고 휴가 중에도 말이다.



“야 기동아 잘 지냈니? 외출증 끊어와” 작년 내가 제대를 한 달 조금 안 남긴 때였었다.

느닷없이 면회를 온 아버지가 말을 하였다.

군대에 있는 동안 한 번도 면회를 안 왔던 아버지가 제대를 얼마 안 남기고 나에게 면회를 온 것은 나로선 상상도 못 한 일이었다.

난 바로 내무반으로 가서 당직 장교에게 외출허락을 받고 나와 아버지를 따라 찻집으로 갔다.



“어쩐 일이예요? 뜬금없이?”



아버지가 몰고 온 차를 타고 아무 것도 모르고 따라가서는 찻집 앞에 차를 파킹을 하고 주저 없이 찻집으로 들어가서 앉기에 나도 찻집 의자에 앉자마자 난 아버지에게 물었다.



“녀석아 아버지가 아들에게 면회를 오는데도 무슨 이유가 있냐?”



아버지는 웃으며 말을 하면서도 힐끔힐끔 고개를 들어 내 뒤를 봤다.



“그래 아직 일은 하실 만 하세요?”



아버지의 건강이 걱정이 되어 물었다.



“녀석 애비 걱정은 안 해도 된다, 봐라 아직 팔팔하지?”



아버지는 팔을 들어 알통을 자랑하며 말을 하였다.



“그래도 나이가 있잖아요?”하자



“그건 염려 마라”하며 담배를 피워 물었다.



“그런데 말이다..........”



담배연기를 뿜으며 무엇인지 말을 하려다 말고 멈추었다.



“네 말씀하세요.”하자



“그게......그게......”하며 말을 꺼내지 못 하였다.



“하하하 아버진 아들에게 못 할 이야기가 뭐 있어”하자



“좋다 언제까지 너나 나나 밥을 하고 반찬을 만들 순 없지 안 그래?”하고 말을 힘들게 꺼내었다.



“그래서?”하고 묻자



“그래서 말인데.............”하며 다시 말을 멈추고 내 뒤를 보며 곤혹스런 표정을 지었다.



“그래서 왜요?”하고 다그치자



“그래서 말인데.......그래서,............”또 머뭇거렸다.



“아이 참 답답하게 그래서 왜요?”하고 다시 묻자



“결혼식이나 혼인신고는 안 하고......”말을 하다 말고 멈추며 담배만 피웠다.



“여자 생겼어?” 난 순간적으로 그런 예감이 들어서 묻고는 고개를 뒤로 돌렸다.



그러자 내 뒤 꼭지를 보고 있던 여자 하나가 나에게 목례를 하기에 나는 나도 모르게 따라서 목례를 하였다.

그랬더니 그 여자가 일어섰고 그리고 오더니 아버지 옆에 나란히 앉더니 담배를 비벼 끄고 있던 아버지의 손을 마치 다정한 연인들 사이처럼 꼭 잡았다.



“아버지 누구야?”놀라며 묻자



“그......그게.......”아버지는 말을 더듬기만 하였다.



“기동이?” 그 여자가 계속 아버지의 손을 잡고 물었다.



“네 그런데요?”하고 대답을 하였더니



“앞으로 잘 지내요” 하며 아버지의 손을 잡고 있던 손을 들어 내 앞으로 펴서 내밀었다.



“네?” 난 놀라며 엉겁결에 그 여자의 손을 잡았고 잡자마자 그 여자는 악수를 하며 흔들었다.



“아버지 누구야?” 악수를 하며 아버지에게 물었다.



“그래 그게.......” 하며 또 얼버무렸다.



“아이 자기도 내가 말을 할께 난 동기 아버지와 함께 살면서 밥도 해 주고 반찬도 해 주며 빨래도 해 주려고”하고 말을 하며 웃었다.



“정말이야?” 난 그 여자와 아버지를 번갈아보며 물었다.



“그.....그래, 엄마라고 안 불러도 되고 아줌마라고 부르면 되” 아버지가 힘들게 말을 하였다.



그랬다.



내가 엄마라고 부르기에는 너무 젊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 여자의 나이가 오십 정도만 된다고 하여도 엄마라고 부를 수가 있겠지만 얼핏 봐도 사십대 초반 아니면

삼십대 후반으로 보일 정도의 젊은 여자라 내가 엄마라고 부르기에는 조금은 무엇 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래요 기동이는 편하게 날 아줌마라고 불러요” 주눅이 든 아버지와는 반대로 그 여자는 당당하게 말을 하였다.



“올해 연세는?” 그렇다고 아줌마라고 부르기에는 무엇 하여 나이를 물었다.



“연세라고 할 것까진 없고 이제 서른일곱” 하고 웃으며 말을 하였다.



<내 나이 25살에 저 여자 나이 37살이면 열두 살 차이>난 나 혼자 계산을 하였다.



12살 많은 여자에게 아무리 아버지와 함께 산다고 하지만 엄마라고 부르기에는 무리인 나이였다.



“아버지에 비해 내가 너무 젊지?” 그 여자는 말을 하고 입을 가리며 웃었다.



“언제부터 알았어?” 난 그 여자와 아버지를 번갈아보며 물었다.



“그......그게” 아버지는 또 더듬기 시작을 하였다.



“아~이 여기서 계속 있을 거예요? 조금 이른 편이지만 점심 먹어요, 어때 동기는?” 그 여자는 스스럼없이 나에게 물으며 시계를 봤다.



“그........그러지 뭐” 숨겨둔 여자를 아들에게 소개를 시키는 것이 무척 힘든 모양 같았다.



“여기 뭐 잘 하는데 있어요?” 그 여자가 먼저 일어나며 나에게 물었다.



“소불고기가 유명해요”하자



“자기야 그럼 우리 소불고기 어때?” 그 여자는 머리가 하얗게 변하여 가는 아버지의 팔에 팔짱을 기며 말하였다.



아버지와 나 그리고 그 여자는 아버지의 차를 타고 번화가에서 조금 벗어난 소문난 불고기 집으로 들어갔다.


운전 때문에 술을 못 마신다는 아버지 대신에 그 여자 아니 아줌마와 난 술을 마시며 고기를 먹었고 아버지는 음료수와 고기를 먹었다.

아버지는 아무 말도 못 하고 음료수와 고기만 먹었고 이야기는 그 아줌마가 전적으로 하였다.

아줌마 말에 따르면 자기는 전남편하고 이혼을 한 후에 직장에 다니기 시작을 하였는데 그 첫 작장이 아버지가 일을 하는 곳에서 일을 하는 일용 근무자였는데 아버지 덕에 아버지 밑에서 편하게 일을 할 수가 있었고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정이 들었고...



그러다간 다시 살림을 합치자고 하였더니 아들 이야기를 하면서 난색을 표하기에 아줌마라고 부르게 하고 또 혼인신고니 뭐니 할 필요 없이 살림만 같이 살자고 하였더니 몇 날 몇 칠 후에야 겨우 그렇게 하자고 하기에 몸만 집으로 들어가 함께 살고 있다고 말을 하였다.



“아이는 없어요?” 하고 물었더니



“있었지 그렇지만 지금은 없어” 하고 말을 하는 아줌마는 방금에 비하여 풀이 죽은 목소리였다.



“왜요?” 의아스런 눈초리로 묻자



“교통사고로 그만........” 하고 말을 끊더니 눈물을 훔쳤다.



그러자 아무 말도 안 하고 고기와 음료수만 마시던 아버지의 무거운 입이 열렸다.

아버지의 말에 따르면 아줌마에게는 9살 먹은 딸아이가 있었는데 그만 등교 도중에 교통사고로 죽었고 그 보상금으로 나온 돈을 전남편은 타락을 하여 매일 술에 절여 살더니 어느 날은 혀가 꼬부라지게 마시고 들어오더니 모든 책임이 아줌마에게 다 있다고 하면서 같이 못 살겠으니 이혼을 하자고 하였으나 아줌마가 운명이라 생각하고 정신을 차리고 살자고 애원을 하였더니 콧방귀를 끼더니 어디론가 전화를 하면서 누구엔가 오라고 하였고 십 여분도 안지나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서 문을 열어 줬더니 화사하게 차려 입은 여자가 있었고 남편이란 작자는 그 여자를 끌어안고 안방으로 가자 다른 여자에게 정신이 팔린 것을 알고 날이 밝자 안방에서 그 년 놈들을 불러내어 이혼을 해 주겠다고 하며 위자료를 달라고 하였더니 딸아이 죽은 대가로 받아 저금을 해 둔 수 천 만원이 들었었던 통장과 도장을 던져 주었는데 펼쳐보니 달랑 오백 만원 조금 넘는 돈이 있기에 놀라며 이것뿐이냐고 멱살을 잡고 물었더니 그렇다고 하면서 그 돈이나마 받고 나가려면 나가고 아니면 지금처럼 이렇게 살라고 하자 분을 도저히 삭일 수가 없어서 가정법원으로 가서 바로 이혼을 했다고 자세하게 이야기 해 주는 동안 아줌마는 연신 술만 들이켰다.


불쌍한 여자라고 생각을 하였고 또 한편으론 제대를 하고 집으로 가더라도 밥이며 국을 안 끓이고 설거지도 안 해도 된다는 생각을 하자 홀가분한 마음이 들어 함께 사는 것을 묵인하기로 마음을 먹었고 고기와 술 그리고 마지막으로 된장찌개와 밥을 먹고는 아버지와 아줌마는 차를 타고 나를 부대 앞에 내려두고 가셨다.

그리고 난 마침내 제대를 하였고 얼마간 쉬다가 복학을 하게 되었다.

아버지는 내가 집으로 온 후에도 여전히 촉탁사원으로 퇴직을 하였던 그 회사에 근무를 하였고 아줌마는 집에서 살림만 살았다.

그러다가 우연히 아줌마와 아버지가 섹스를 하는 모습을 보게 되고 말았던 것이었다.

그 광경만 안 봤어도 아줌마에게 난 서먹서먹하게 대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우연히지만 섹스를 하는 모습만 본 것이 아니라 가랑이를 벌리고 보지에서 섹스 후의 잔재 물을 닦는 모습까지 봤으니 내가 아줌마를 보는 눈이 이상하게 안 변하였다면 그건 아마 인간이 아닐 것이다.


그런데 금년 신학기가 시작이 되고 얼마 안 되어서 일이다.

그날 오후에 신입생 환영회가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늦잠을 자는 바람에 세수도 변변하게 하지 못하고 대충하고 아줌마가 밥을 먹으라고 하는 소리도 뒤로하고 부리나케 학교로 가는 버스를 탔었다.

아차차!

몇 정류소를 지나고 주머니를 뒤졌더니 지갑을 그만 빠트리고 나왔지 뭔가.

주머니에는 천 원짜리 지폐 몇 장과 동전 몇 닢이 달랑 남아 있었다.

버스에서 내려 다시 집으로 갔다.

“드르르르 드르르르”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자 이상한 소리가 안방에서 들렸다.

그 소리는 군대 가기 전에 아버지가 나에게 종종 안마를 받다가 누가 사 주더라고 하면서 가지고 온 전기 안마기 소리가 분명하였다.



<아줌마도 무리를 해서 어디가 안 좋은가?>하는 생각이 들자 덜컥 겁이 났다.

내가 군대에 가기 전에는 좋아도 좋다고 안 하고 싫은 일이 있으면 짜증만 내던 아버지였는데 군에 다녀오니 아줌마와 살림을 살아서 그런지 좋은 일이 있으면 뭔가 사들고 오고 싫은 일이 있어도 짜증을 내기는커녕 아줌마 얼굴만 보면 좋아서 실실 웃기만 하였는데 그런 아줌마가 덜컥 병이라도 걸린다면 아버지가 여간 실망을 안 하고 하던 정년퇴직 후의 촉탁사원의 일까지 팽개친다면 돈이 문제가 아니라 아버지가 오히려 덜컥 병석에 들어 누울지 모른다고 생각을 하니 그렇게 겁이 잔뜩 나기만 하였다.



“아줌마 어디 안 앗!”



급한 마음에 노크도 안 하고 안방 문을 활짝 열고 말을 하다가는 그만 소스라치게 놀라운 광경을 목격을 하고 마치 망치로 뒤통수를 한 대 맞은 기분으로 얼어붙은 듯이 서 있었다.



“아니! 드르르르”



아줌마도 놀라는 기색이 역력하였다.

그러나 전기 안마기는 여전히 아줌마의 사타구니 안에 닿은 체 드르륵거리고 있었다.

자위용 바이브레이터가 있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전기 안마기 진동으로 자위를 한다는 말은 들은 적이 없었는데...

아줌마는 전기 안마기의 진동으로 자위를 하고 있었던 모양인지 얼굴을 붉히며 나를 보고 있다가...

정신을 차리고 전기 안마기의 전원을 끄고 옆으로 치웠는데 아줌마의 팬티는 이미 흥건하게 적셔져 있었다.



“아줌마” 놀라서 어쩔 줄을 몰랐다.



“기동이 학교 안 갔어?” 치마를 무릎까지 내리며 물었다.



“지갑을 놓고 가서” 대답을 하면서도 내 시선을 어디에 두어야 할 지 몰랐다.

아줌마의 시선이 나의 바지에 있었다.

고개를 숙이고 밑을 봤다.

내 바지 중앙에는 이미 처치를 할 수 없을 만큼 불룩하게 나온 큰 텐트가 처져있었다.

아줌마가 순간 손가락을 까딱까딱 하며 오라는 신호를 하였다.



“아버지.......” 하고 말을 흐리며 가서 조금 떨어져 섰다.



“기동인 입이 무거우니까 우리 함께 비밀만 지키며 되” 아줌마는 말을 하며 나의 팔을 잡아당겼다.



“..................” 난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아니 할 말이 없었다.

아줌마의 손이 내 바지에 닿았고 그리고 지퍼를 내렸다.

나와 아줌마의 반인륜적인 행위의 서곡이었다.

아줌마가 손을 잠시 바지 안으로 넣고는 빼자 나의 좆은 마치 감옥에 갇혔다가 해방이라도 된 듯이 벌떡 튀어 나왔다.



“아......줌.........마” 더듬으며 아줌마를 불렀을 때는 이미 좆은 아줌마 입에 들어가 있었고 아줌마는 나를 올려다보며 웃고 있었다.

학교고 강의고 신입생 환영회고 뭐고 간에 아무런 생각도 없었다.

아줌마는 마치 아이스크림이라도 빨듯이 빨면서 손을 치마 밑으로 넣더니 팬티를 벗었고 허리를 낮추라고 하여 낮추었더니 팬티의 젖은 부분을 내 입에 대어주었고 나는 나도 모르게 젖은 부분을 빨고 있었다.


그러자 빙그레 웃으며 나의 팔을 당기며 눕더니 치마를 들쳤고 치마가 들쳐지고 물기에 젖은 보지가 보이자 이번에 역시 나도 모르게 아줌마의 몸 위에 몸을 포개고 아줌마의 보지를 빨기 시작을 하였다.

내가 일어나기 전에 벌써 샤워를 하였던지 아줌마의 보지에서는 비누 냄새가 나는 것이 향기롭게 느껴졌다.


내가 빨기 시작을 하자 아줌마가 콧소리 신음을 하기 시작을 하면서 용두질을 치기 시작을 하였다.

군대에 가기 전에 몇 번 섹스 경험은 있었지만 여자의 보지를 빨아 본 것은 처음이었다.

아줌마는 아주 능숙하게 내 좆을 빨면서 용두질을 쳤고 난 서툴렀지만 정성을 다하여 혓바닥으로 보지 구멍을 살짝살짝 건들기도 하였고 입술로 공 알을 가볍게 깨물기도 하였는데 혓바닥의 끝을 보지 구멍에 대면 콧소리 신음만 내었으나 공 알을 깨물며 자지러지게 부르르 몸을 떨며 입놀림과 손놀림이 무척 빨라졌다.



“으~~~~나오는데” 신음을 지르며 하체를 들려고 하였다.



그러나 아줌마는 내 엉덩이를 한 손으로 누르며 계속 빨고 용두질을 쳤다.

먹겠다는 심산인 것을 알고 난 아줌마 입으로 그냥 사정을 하였다.

아줌마는 구토 한 번 안 하고 다 먹었다.

그리고 더 안 나오자 몸을 휙 180도로 돌려 아줌마가 내 몸 위로 올라오더니 돌아누웠고 차마 눈을 마주 칠 수가 없어서 눈을 감고 있었더니 바지의 혁대를 풀고 밑으로 내리기에 엉덩이를 조금 들어주자 팬티와 함께 밑으로 내리기에 무릎까지 내려가자 발을 이용하여 바지와 팬티를 벗었더니 아줌마가 내 좆을 손으로 잡고는 어디엔가 대었고 그와 동시에 내 좆은 따스함을 느끼기 시작을 하였고 천천히 미끄러지며 들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자 엉덩이를 들어 올리며 아줌마의 엉덩이를 힘주어 당겼다.

아줌마와 나의 본격적인 반인륜적인 행위가 서막의 문을 내리고 2단계 행위로 시작이 된 것이었다.



“아~흑”



아줌마가 아주 짧은 신음을 하더니 내 가슴을 짚었고 실눈을 뜨고 보니 아줌마가 내 가슴을 짚은 체 천천히 엉덩이를 들썩이기 시작을 하였다.

본격적인 아줌마와 나의 반인륜적인 행위가 시작이 되었다.

아주 빡빡한 느낌은 안 들었지만 그렇다고 아주 헐렁한 편은 아니었다.

아줌마는 서두루지 않고 느긋하게 펌프질을 하기 시작을 하였다.

아줌마의 하체가 밀착이 되면 나는 엉덩이를 들어 올렸고 하체에서 떨어지면 나도 방바닥으로 엉덩이 낮추었다.

한참을 하더니 숨을 헐떡였다.

난 아줌마의 호흡이 거칠어지자 나는 아줌마가 펌프질을 하면서 힘들어 한다는 것을 알고 내가 이번엔 아줌마의 팔을 당겨 아줌마를 품에 끌어안고는 아줌마처럼 몸을 181도로 회전을 하여 위치를 바꾸어 아줌마의 몸 위에 올라타고는 아줌마의 젖가슴을 움켜짚고 힘차게 펌프질을 시작을 하였다.


아줌마가 나의 팔을 당겨 바지 안으로 손을 넣어 좆을 끄집어내어 빨기 시작을 하다가 용두질까지 치기 시작을 한 것이며 자신의 팬티 젖은 부분을 내 입에 대어준 것을 비롯한 아줌마의 돌발적인 행동에 자극을 받아 아줌마의 보지를 빨은 것이며 위에 있던 내 몸을 돌려서 밑으로 내려가게 하고 내 몸 위에 올라와 나의 좆을 쥐고 자기 보지에 박은 것까지는 아줌마가 주도적으로 행한 반인륜적인 행동이라고 하였다면 아줌마의 내 몸 위에 있던 것을 180도로 회전을 하여 아줌마를 방바닥에 눕히고 아줌마의 젖가슴을 움켜잡고 펌프질을 시작을 한 것은 내가 본격적인 반인륜적인 행위를 아버지에게 미안해하지도 않고 자행을 하였다는 것이 올바른 말일 것이다.

그러나 그 당시에는 죄악감 같은 것은 전혀 느끼지 못 하였다.

오로지 본능에만 충실하였다고 보면 될 것이다.



아줌마는 나의 끈질긴 펌프질에 아버지와 할 때와는 달리 흡족한 표정을 지으며 신음을 하였다.

난 있는 정성 없는 정성을 다하여 펌프질을 하였다.

그러자 아줌마의 보지는 수축 운동을 시작을 하여 빡빡한 느낌을 느끼게 해 주었다.

“나 피임약 먹거든 알았지?”



한참을 펌프질을 하자 두 손으로 내 볼을 쓰다듬으며 말하였다.



“.................”



난 대답을 할 수가 없었다.

계속 힘주어 펌프질에만 매진을 하였다.

아줌마도 격정적으로 엉덩이를 흔들어주었다.



“아이고 나 죽어 기동이가 날 죽이네, 죽여”



한참을 펌프질을 해 대자 아줌마가 고함을 지르더니



“아이고 내 보지 아이고 내 보지” 하고 음탕한 말을 하는 순간



“으~~~~~” 난 그만 종착역에 도착을 하였고 사정이 시작이 된 것을 알고 아줌마 젖꼭지를 빨았다.



“아~고마워 기동이” 아줌마는 자기의 젖을 빠는 나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을 하였다.



“......................”



젖꼭지를 입에 물고 있어서 아무 말을 하지 못 했다 하기 보다는 그때서야 아버지에 대한 죄스러움에 말을 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난 다 싸자 아줌마 옆에 나란히 누웠고 우리는 서로 아무 말도 못 하고 나는 아줌마의 젖가슴만 만졌고 아줌마는 내 좆을 주물럭거렸다.

그러자 욕정을 다시 살아났고 한 바탕 폭풍을 더 일으키고서야 아줌마와 나는 마치 연인처럼 함께 안방에 딸린 욕실에서 샤워를 하고 학교로 갔다.

거기까지는 진짜 반인륜적인 행위의 서곡에 불과하였다.

나도 아줌마의 몸 아니 보지가 그리웠지만 나 보다 뜨거운 피의 맛을 본 아줌마가 더 대담하여졌다.

아버지와 섹스를 하고도 욕정이 부족하면(거의 전부였지만)아버지가 잠에 빠지면 아줌마는 아버지의 흔적을 씻기라도 하고 나에게 오면 좋으련만 휴지로 대충 닦아내곤 나의 방으로 와서 치근대며 올라타려고 하면 어쩔 방법이(아니 내가 더 기다렸는지 모를 일이다)난 아줌마를 받아들여 아줌마를 나의 침대에 눕히고 나의 욕정을 불살랐고 아줌마도 아버지의 미진하였던 부분을 나에게서 얻는 반인륜적인 행위를 주저하지도 않고 행하였다.

아줌마는 지금도 대단한 욕정을 가진 여자이다.

아버지가 정년퇴직을 하고 촉탁사원으로 근무를 하는 것은 앞서서도 말을 하였지만 일을 하기 위하여 아침 7시 정도면 출근을 하는데 생리가 있는 날이 아니면 아줌마는 베란다에서 아버지의 차가 주차장에서 빠져 나가는 것만 확인을 하면 부리나케 나의 방으로 들어와 파자마를 벗기는데 생리가 없는 날은 아예 아버지가 출근을 하기가 무섭게 노팬티차림으로 나에게 달려들기 일쑤이고 생리가 있는 날도 그냥 지나가지 못 하고 내 좆을 빨아주고 용두질까지 쳐주고는 좆 물을 삼키고서야 나에게 샤워를 하고 밥을 먹으라고 한다.

불안하다.



그리고 아버지에게 죄송한 마음만 생긴다.

그렇다고 아줌마와의 관계를 내 스스로 청산을 할 자신도 없다.

아~난 어쩌면 좋단 말인가?

아줌마와 나의 우험한 줄타기는 과연 언제 끝이 날 것인가?

초조해 지면서도 아줌마의 몸을 그리워하는 내 자신의 몸에는 과연 반인륜적인 피가 섞인 것은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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