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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1일 일요일

그 해 여름의 짜릿한 섹스 -하

수영은 남자 친구인 민규와 통화하며 영우와 섹스를 나눈게 미안해 민규에게 오늘은 온 몸을 받칠 생각이였으나, 민규의 작업실 목욕탕을 여는 순간 민규가 아닌 다른 남자가 하얀 거품을 온몸에 바르고 있는 걸 보고는 어찌할 바 몰랐다.

"...민규는...?"
"...밖에.....!"

목욕탕 안에 있던 남자는 수영이 갑자기 문을 열자 놀라 한참을 수영을 바라보다 자신이 완전히 벗고 있음을 깨닫고는 황급히 문을 닫았다.

"죄송해요..."

수영은 닫기는 문에 대고 죄송하다고 말했지만 아찔할 정도로 실해 보이던 남자의 남근이 눈 앞에 아련거려 어찌할 바 몰랐다.

"수영아!"

민규가 반갑게 수영이를 부르면서 들어온 것은 목욕탕에서 물소리가 잠잠해 질 때였다.

"민규씨..."

민규는 수영이를 보자말자 키스를 했고 수영 역시 키스를 받아 주었다. 그러나 민규와 수영의 키스가 진해지기도 전에 목욕탕의 문이 열리고 아까의 남자가 나와서 둘은 황급히 떨어졌다.

"전에 편지에 썼지...이쪽은 내 동기 조성욱!"
"안녕하세요!"

수영은 민규의 소개로 조성욱과 인사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성욱의 심벌 쪽으로 눈길이 갔고 성욱 역시 아까의 일 때문인지 어색하게 인사를 나누었다. 민규는 애인과 동기의 일은 까마득히 모른 채 휴가 나온 사병답게 약간은 흥분 되어 밖으로 나가 멋지게 술한잔하자며 둘을 끌고 나갔다.

군이 아닌 밖은 해가 지기 시작하자 역시 밤의 묘한 매력으로 넘쳐나기 시작 했고 수영과 민규 그리고 성욱은 그 분위기에 이끌려 몇 군데의 술집을 전전하며 군얘기와 세상 돌아가는 얘기로 점점 술과 세상에 취해 갔다.

"나 전화 좀하고 올께."

민규가 전화 한다면서 일어나자 수영은 성욱에게 묘한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말 수는 적어면서도 재미있고 말 한마디 한마디가 부드러우면서도 자신감이 넘쳐 보였다.

"서울이 고향 아니죠?"

수영의 질문에 성욱은 고향이 경상도 쪽이라면서 서울은 일 때문이 왔다가 일이 익숙해질 때쯤 군에 갔다고 말했다.

"무슨 일 하셨는데요?"

성욱은 대기업 회장의 보디가드로 일했고 일을 하면서 학교를 혼자 힘으로 단녔으며 민규와는 군동기지만 나이는 자신이 두 살 많다고 했다.

"오빠라고 불러야겠네요!?...근??민규는 왜 이리 않오죠?"
"제가 나가 볼께요!"

성욱이 나가자 수영은 혼자있기 이상해 주위를 살펴 봤다.

'못생긴 남, 이쁜 여 남자가 돈이 많나봐 어머! 쟤들은 진한 키스를 하네 우와 저 년은 진짜 섹스하네. 가슴 봐 36인치는 넘겠다. 못생긴게 가슴만...'

주위의 테이블을 살피며 이런저런 생각을 하던 수영은 멀리 앉아있는 한 남자를 보고는 태어나 처음으로 숨이 멎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누구지...정말...잘.. .'
"오래 기다렸어?"

수영이 먼 테이블에 앉은 남자에게 넋이 나가있을 때 민규가 들어와 앉았다.

"성욱이는?"
"못 만나서? 자기 찾아 나갔는데!"
"그럼 곧오겠지...뭐!"

민규는 밖에 한참을 앉아 있고도 술이 덜 깼는지 계속 재미 없는 군 얘기 뿐 이었고 성욱은 여전히 오지않았다.

"나가자. 숨 막혀!"

수영과 민규가 일어설 때 수영은 아까의 남자를 봤으나 그는 없었다.

"악!"

수영은 아까의 남자를 보다가 누군가와 부딪쳤고 놀라 뒤를 돌아 보고는 더욱 놀랐다. 뒤에는 수영과 부딪친 남자가 미안한 듯 고갤 숙이는데 바로 아까의 남자였다. 수영은 남자와 부딪친 어깨 부분을 쓰다덤으며 민규와 이제는 술에 취해버린 도시를 걷다가 다시 자신과 부딪친 남자를 발견했다. 남자는 나이가 조금은 많아보이는 여자와 모텔로 들어가고 있었다.

"성욱이는 어딜간거야. 이씨 세상 좆같네. 언놈은 좆뺑이 까는데 세상은 잘 돌아가네!"
"술 취했어? 왜 그래?"

수영은 민규의 주정에 핀잔을 주다가 문득 떠오른 생각에 민규의 팔을 잡고 아까의 남자가 들어 간 모텔로 민규를 이끌었다.

"왜 이래? 작업실은 저 쪽인데?"
"자기 술 취했잖아!"

모텔은 생각 보다 깨끗했지만 수영의 마음은 이미 침대에 꼬꾸러진 민규에게 보다는 아까의 남자에게 가 있었다. 그리 잘생긴 건 아니지만 왠지 호감이 가는 그의 얼굴이 잊혀지지 않았다. 그의 바로 뒤에 들어왔지만 방이 떨어지면 어쩌나 하는 걱정과는 달리 바로 옆방에 들어가는 그의 모습을 보고는 안심이 되기까지했다. 수영은 욕실에서 옆방의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자기. 오랫만에 모텔에 왔지?"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왔지만 남자의 소리는 나지 않았다.

"나 오래는 못 있어! 그이가 요즘 의심하거든!"

또 들려오는 여자의 목소리. 여자는 유부녀이고 지금 바람 피우는게 틀림없었다.

'나쁜 년'

수영은 혼잣말로 여자를 욕했다.

"오랫만에 자기랑 샤워하니깐 좋네! 거기도 씻겨 줘!...아~"
'개 같은 년! 지랄하네!'

수영은 첫눈에 자신이 반한 남자가 여자의 몸을 씻겨주며 애무하는 것을 상상 하고는 연씬 욕을 했다.

"여...기서 하자~ 자기..."

옆방의 여자는 벌써 흥분했는지 욕실에서 하자는 말을 하고 있었다.

"아~자기~야~아`후"

여자의 목소리가 잠시 들리지않다가 온 신경을 옆방에 집중해있는 수영의 귀에 남,여의 원초적인 소리가 들려왔다.

"읍...으...윽...아.... 흥....읍....아악"

수영은 옆방의 소리를 들으며 자신도 모르게 아래로 손이 갔다.
수영의 왼 손이 자신의 팬티를 젖히고 꽃잎에 닿자 이때까지 모여있던 애액이 손끝에 번지며 수영의 입은 반쯤 벌여졌고 오른 손은 익숙하게 왼쪽 가슴으로 직행했다. 옆방의 교성이 높아지는 것을 들어며 수영은 왼손 중지를 꽃잎의 깊은 곳으로 가져가서는 꽃잎 속으로 넣었다.

꽃잎은 기다렸다는 듯 중지를 받아들였고 중지는 꽃잎속으로 사라졌다 다시 나왔다를 반복했다. 수영의 뇌는 흥분으로 가득 차기 시작했고 몸은 이미 용광로의 열기로 뜨거워 졌고 손이 닿는 모든 부분은 모두가 성감대가 되어 일어서기 시작했다.

"읍!"

옆방에선 남자의 짧은 호흡소리가 나고 잠잠해졌지만 수영은 자신의 손을 멈추지 못하고 꽃잎에서 용광로로 변해버린 속 깊은 속살로 밀어넣다가 옆방에서 나는 여자의 소리에 귀가 솔깃해 멈추었다.

"자기는 쉬다가! 난 갈께!"

옆방 여자의 '난 갈께'라는 소리에 수영은 호흡을 가다덤으며 생각했다.

'어쩜...'

여자가 나갔는지 옆방에선 문 닫는 소리가 났고 수영은 뛰는 가슴을 주체하지 못했다. '가서 그냥 하자고 하진 못하고 그렇다고 다른 방법은 없고...' 수영은 별생각을 다하면서 잠들어 있는 민규를 봤다.

'어째거나 하고 싶은데...'

수영은 차라리 민규를 깨워 대타로라도 할까 생각했지만 민규를 보면 더욱 옆방의 남자가 생각났다.

'그래! 가서 부딪치자!'

수영은 샤워로도 식지않는 몸을 일으켜 방문을 조심스럽게 열고 옆방으로 갔다.

'노크를 해야하는데...'

수영이 망설이고 있을 때 갑자기 옆방의 문이 확 열리고 아까의 남자가 나왔다. 둘은 눈이 마주쳤고 모텔의 어두운 조명 아래에서 서로 아무 말도 못했다.

"저...좀"

말을 먼저 꺼낸건 남자였지만 좀 비켜달라는 의미였다. 수영은 비켜주면 남자가 가버릴까 비키지도 못하고 말도 못 꺼내고 우두커니 서있기만 했다. '뭐 이런 여자가 다 있어?'라고 생각하는 듯 남자는 수영을 보다 남자가 말을 걸었다.

"절 아세요?"
"아뇨...네!"
"아뇨?..네?...안다는 거예요?"

수영은 남자의 말을 들으며 자신의 거기에서 물이 흐름을 느꼈다.

"저...사실은..."

수영의 앞, 뒤 없는 말을 한참을 듣고 남자는 수영이 자신을 따라 왔고 지금 몸이 달아 있음을 알고는 자신의 모텔방으로 데리고 들어왔다. 수영은 챙피하기도 하고 아까 마신 술 기운과 섹스의 욕망이 뒤섞겨 아무 말도 못하고 남자의 손에 이끌려 침대에 걸터 앉았다. 남자는 이런 수영을 보다가 수영의 원피스 어깨 부분에 손을 가져가 수영의 몸을 찬찬히 만지기 시작했다. 남자의 손길을 느끼며 수영은 남자를 바라보았다.

"왜?"

남자는 수영의 눈길이 이상했는지 왜라고 물었다.

"..이런 기분 이런 일...처음이예요...."

수영의 말에 남자는 흐뭇했는지 수영에게 좀더 따싸로운 눈빛과 손길을 보냈다. 수영은 마치 첫섹스를 할 때처럼 남자의 손길에 침대에 누웠고 남자는 수영의 원피스와 브러지어 그리고 팬티를 조심스럽게 벗겨냈다. 수영은 아무 저항도 몸짓도 없이 남자의 손길이 닿는 곳마다 힘을 빼고 남자의 뜻에 따랐고 완전한 알몸이 되었다.

'모르는 남자에게 내가...'

잠시 수영은 자신이 왜 이 남자에게 이렇게 고분고분하게 몸을 주는지 생각했지만 이성은 이미 소용없는 이름이었고 몸과 마음이 가는대로 자신을 남자에게 맡겼다. 남자도 자신을 옷가지를 모두 벗고 수영의 몸에 지신의 몸을 밀착시켰다.

'아~'수영은 남자의 몸이 닿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

남자는 수영의 젖가슴을 만지다가 키스를 해왔고 수영은 남자의 달콤한 혀를 받아들여 자신의 혀로 감싸며 키스의 짜릇함을 만낏했다. 남자는 수영의 혀에서 오는 진함에 고무됐는지 손을 아래로 뻗어 수영의 꽃잎 주변을 간지럽히다가 꽃잎에 물이 흔건하자 꽃잎을 직접 공격했다.

남자의 혀를 받아들이고 있던 수영은 꽃잎에서 전해지는 짜릇함에 남자 입으로 더운 호흡을 뺃어냈고 남자는 수영의 몸이 쉅게 달아 오르자 키스를 그만하고 얼굴을 아래로 움직여 젖가슴과 배를 애무하다가 수영의 음모를 입으로 살짝 물어 좌우로 흔들다가는 혀로 꽃잎주변을 아이스크림 핥 듯 핥다 혀로 꽃잎을 찔렸다.

'아~후'

수영의 입에선 다시 뜨겁지만 황홀한 호흡이 나오고 수영이 저도 모르게 감았던 눈을 뜨자 수영의 눈에는 남자의 팽창한 심벌이 보였다. 남자의 혀는 점점 용기를 내어 수영의 꽃잎을 소리까지 내며 공격했고 수영은 '오 하~오 읍읍~으읍~'신음소리를 내며 눈앞에서 시위하듯 힘이 들어간 남자의 심벌을 입속으로 따사로이 받아 삼켰다.

수영과 남자는 서로의 심벌을 한참을 다정히 빨다가 같이 느낌을 느꼈는지 몸을 돌려 수영은 엎드린 채 남자에게 엉덩이를 내밀고 남자는 수영의 엉덩이 뒤에서 수영의 속살과 항문을 보다가 자신의 물건을 수영의 거기에 대고 엉덩이를 살짝 돌려가며 곧있을 격전을 준비했다.

"아~잠깐만요. 이름을 알고 싶어요?"
"문엽...난 문엽이라고해 자기는?"
"전....수영..아~...수영 이...."

남자는 수영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삽입을 시작했고 수영의 꽃잎은 살짝 벌여지며 남자의 귀두를 받아들였으나 남자의 진짜 기둥이 밀려오자 꽃잎이 떨어진 꽃봉우리 마냥 흰속살까지 들어낸 채 기둥의 굵기에 자저러졌다.

"쑥~욱..처윽..처..윽...?늘늘늘?"

남자의 허리춤이 빨라지자 둘의 몸은 꼭 달라붙는 소리를 가뿌게 내며 절정의 언덕으로 함께 달렸다. 남자는 수영의 허리를 꼭 쥐고 있다가 한참을 뒤에서 허리춤을 추었지만 아직 절정의 언덕이 멀었음을 깨닫고 수영의 한 쪽다리를 제처 반후배위로
허리춤을 추다가 다시 다리 한 쪽을 돌려 완전 정상체위의 섹스를 즐겼다.

"오~너무 좋아!오 ~아~읍~'

수영은 자세를 바꿀 때마다 짜릇함에 소릴 질렸고 남자의 움직임도 더욱 경쾌해져 갔다.

'퍽~찢.퍽~지~익'

수영과 남자의 섹스가 길어 질 수록 더욱 자극적인 섹스의 부딪치는 소리가 났고 남자의 몸이 수영에게 꼬친 심벌말고는 움직여 누워서 후배위의 자세가 되자 수영은 자신의 젖가슴과 온 몸을 희롱하는 남자의 손길에 더욱 흥분하였다.

"오~너무 좋아~아아아~흡~아아앙~"

수영에게 한없는 허리춤을 선사할것 같던 남자의 몸이 일순간 멈추어지고 수영은 자신의 몸 속으로 뜨거운 강이 흐르자 몸을 돌려 남자를 바라보다가 남자의 심벌에서 앞으로 움직여 심벌을 몸에서 꺼낸 뒤 혀 끝으로 아직 딱딱한 남자의 심벌끝을 핥았다.

남자는 수영의 혀끝에서 전해지는 느낌이 좋았는지 눈을 감고 수영의 머리를 좀 더 자신의 심벌 쪽으로 밀었다. 수영은 애액으로 비릿하지만 살콤한 심벌을 입 속으로 맞아들여 아주 정성껏
핥았다.

"잘 하는 짓이다."

갑자기 여자의 큰소리가 들린 건 그때였다.

"어..."

여자의 소리에 남자와 수영이 눈을 떠며 고개를 돌려 문 쪽을 보자 그 곳에는 아까 남자와 모텔에 들어왔던 여자와 모텔 주인이 서있었다.

"잠들었을 까봐. 조용히 들어왓더니. 딴 년하고 잘하는 짓이다.
야 이년아 엉덩이 좀 치워라...홍수났냐!? 한강이네!"

모텔주인은 수영의 거기를 보며 좋아했고 여자는 수영에게 막말을 해됐다. 수영은 놀라 배게로 몸을 가렸으나 아래를 가리면 젖가슴이 위를 가라면 아래가 보였고 남자는 베게로 애액에 젖고 놀라 수그러진 심벌만 가렸다.

"집에 간다..더니?"
"아저씬 나가요."

여자는 모텔주인을 밖으로 쫓고 문을 닫았다.

"집에 갔더니 남편이 갑자기 출장가서 걱정되어 왔는데 자기 지금 뭐하는거야?"

여자의 말에 남자는 수영을 바라보았다.

"저 년은 누구야?"
"........"
"씹새끼!"

여자는 욕을 하곤는 나가버리고 남자는 수영을 바라보다가 살짝 안으며 말했다.

"미안해"

수영은 오늘의 일이 실감나지도 않고 그리고 자신이 왜 이자리에 있는지도 의심스럽기까지해서 아무말도 못했다. 수영의 여름은 그렇게 끝나고 있었고 다른 날 보다 시원했던 그 여름 날 수영은 베게로 자신의 몸을 가릴 뿐 아무 말도 없는 새벽을 맞이 했다. 시원한 여름 밤은 새벽으로 달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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