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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4일 수요일

그녀, 그리고 그녀의 친구 - 7편

그녀가 K에게 부담으로 다가온다. 아니 부담이 아니라 피곤한 존재일지도 모른다. 그동안 두세차례 만나서 통과의례 인것 처럼 섹스를 나누었지만 왠지 더 거칠게만 그녀를 대하는 자신을 K는 느낄 수 있었다. 차라리 다른 남자 만났다고 얘기나 할것이지... 그러나 그녀는 K의 앞에서는 일편단심임을 항상 강조하고만 있다.

그날도 그녀는 그 남자와 채팅을 하고있다. 그녀의 대화명은 "까만바다"... K는 그냥 무시하고 다른 사람들과 얘기를 나누었다. 못보던 대화명을 가진 여자가 들어왔다. 질투심 때문이었을까, K는 처음 채팅에 들어왔다는 여자와 얘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조금 딱딱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농담도 나누게 되었고, 그녀도 K를 편하게 생각해서인지 부담없이 얘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지금 K가 나누고 있는 얘기들을 숙은 보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녀는 아무말이 없다. 물론 대화명이 다르기 때문에 K에게 아는체 할 수 도 없을것이다. K가 전화번호를 건넸다. 물론 그녀도 K에게 전화번호를 건넨다. 번호를 건넬때만 귓속말을 사용했고 나머지는 모두 공개창에 띄워서 얘기를 나누었기 때문에 숙이도 K가 다른 여자에게 전화번호 건넨것을 보았으리라.

전화번호를 주고받은 후, 조금있다 숙이 채팅을 나가는게 보였다. 그리고 1분도 않되어 다시 나타났다. 이젠 K가 아는 대화명으로...

"자기야~.. 나왔어"
"어~... 바쁜 모양이네? 계속 않보이더니만..."
"어.. 조금 바빴어. 근데 뭐하고 있었어?"
"뭐.. 내가 아는 사람이 없어서 그냥 다른 사람들하고 얘기 나누고 있었지"
"설마.. 바람핀건 아니겠지?. 호호호"

왠지 웃음 짓는게 조금은 어색하게 느껴진다.

"바람이라니?. 난 그런거 않펴~.. 본첩이 있는데 뭔 바람이냐?"
"뭐야?. 첩이라니? 말 다했어"
"이런~.. 그럼 쎄컨드라고 해 줄까?. 하하하"
"시러~.. 내가 첫째 할레.. 그런데 정말 바람 않폈어?"
"뭔 바람이야?. 참내~... "
"정말일까나?. 수상해...."
"뭔 수상하다고 하기까지야... 그러는 넌 바람 않펴?"
"무슨소리야?"
"몇주전에 이 방 사람들 번개 했다고 하데?. 남자둘에 여자둘..."
"..... 어... 그래?......."

갑자기 그녀의 대답이 늦게 올라온다.

"어.. .남자는 BMW 타고 다닌다던가?. 하여튼 그렇데. 신나게 잘 놀았다고 얘기하는거 우연히 봤어. 수원에 산다는 여자 하나하고.. 또... 다른 여자 하나하고..."

그 수원에 산다는 여자도 채팅방에 자주 들어오는 채팅 멤버중에 하나다. 물론 K는 아직 그녀의 얼굴을 보지못했다.

"......저... 자기야....."
"왜? 지금 바쁘니?. 채팅이 느려지네?"
"어... 전화가 와서...."

전화?. 전화가 올리가 없다. 그녀는 K가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 궁금할것이다. K가 정이에게 전화를 걸었다.

"정이야.. 나 K인데..."
"어.. 왜?"
"나.... 지금 숙이하고 채팅중이거든. 그런데 지금 걔가 전에 번개한거 얘기중인데, 난 아직 잘 모르는것 처럼 말했어. 그리고 다른 남자들 얘기 나누는거 들어서 안다고 했거든. 혹시 숙이한테서 전화오면 잘 말하라고..."
"이그... 그래... 잘 풀어라..."

5분도 않되어 정이에게서 다시 전화가 왔다.

"정말 전화왔었어. 숙이한테서...."
"그랬을꺼야. 그래서 뭐라고 했는데?"
"내가 들은거 다른 사람한테는 얘기한적 없다고 했어.. 하여튼 내가 얘기한것 때문에 너희둘이 싸우는것 같아서 미안해..."
"아니.. 괜찮아. 하여튼 고생했다. 전화받느라고.. 그럼 수고해..."

지금 숙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갑자기 숙에게서 전화가 왔다.

"자기야... 보고싶어..."
"왠?. 갑자기?. 괜히 사람 짜릿하게 만들지 마"
"정말이야.. 보고싶어... 오늘 저녘때 시간 되"
"음~... 알았어. 그럼 8시 쯤에.. 괜찮아?"
"어... 괜찮아. 그때봐"

담배를 한대 꺼내 물었다. 왜 그녀가 보자고 하는것일까. 채팅할때의 태도로 봐서는 조금은 찔끔하는 눈치 같다. 아마 지금쯤이면 채팅을 끊고 혼자서 속 태우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녀가 속을 태우고 있다면 그것은 어쪄면 K에게는 좋은 현상이 아닐까?. 그냥 아무런 감정이나 느낌이 없는 섹스를 나눈게 아니라 마음을 준 섹스를 나누었다는것을 역설적으로 말해주는것이라 생각이 되었다. 그래도 그녀의 태도는 기분이 나쁘다.

그녀와 만났다. 전과는 다르게 조금은 어색하다. 어쪄면 어색하다고 K가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느낀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전과는 다른 묘한 분위기이다.

이전과는 달리 둘다 말이 많지 않았다는게 어쪄면 그렇게 느끼게 만들었는지도 모른다. 어떻게 숙에게 얘기를 꺼내야 하나...

둘만의 공간에 들어가서도 말이 없다. 그녀도 K의 분위기로 미루어, 그녀가 번개에 나갔었음을 K가 알고 있다고 짐작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그녀 또한 말이 없어졌는지도...익숙한 그녀의 몸... 하얀 속살에, 봉긋 솟은 가슴... 아직 탱탱하기만 하다.

"다리 벌려.. 넣고싶어..."

그녀가 다리를 벌린다. 묘한 분위기 속에서도 그녀의 입구에 닿은 K의 물건 끝에서는 벌써 그녀의 물이 느껴진다. 그녀의 거기에서 물이 흐르고 있다. 자기의 물건을 잡고 그녀의 입구를 문질렀다. 그녀의 입에서 가느다란 한숨소리가 새어나온다. 그녀의 구멍에 물건을 밀어넣었다. 미끈하는 감촉과 함께 쉽게 밀려들어간다. 그녀가 신음소리를 내며 K의 팔을 잡아온다.

"자기야... 전에.. 번개한거.. 자기도 나갔었지?"

순간 숙이 눈을 뜨고 K를 바라본다.

"번개하고 난 다음날 남자둘이 얘기하는거 봤어. 다른 사람들은 없었고.. 나하고 세명.. 난 그 사람들 모르니까 나한테는 신경 않쓰고 둘이 얘기하더라..."

말을 하며 K는 천천히 허리를 움직였다. 그러나 숙은 그냥 K를 바라보고만 있다.

"나갔었지?. 번개에?"

그녀가 고개를 돌리고 작게 대답을 한다.

".... 어.... "

K의 머리에 피가 몰리는 느낌이다. 가슴속에서 뭔가가 솥구쳐 오르는것 같다. 무슨 말을 해야 하나. 순간 K의 입에서는 자기도 예상하지 못한 말이 불쑥 튀어나왔다.

"그새끼.. . 좋았어?. 잘 박아주던?"

그녀가 K를 다시 바라본다. 얼굴이 굳어있다.

"그새끼가.. 잘 박아주더냐고...."

그녀의 다리를 더 넓게 벌리고 허리를 더 빨리 움직였다. 그녀의 몸이 조금씩 떨리고 있는게 느껴진다. 그러나 예전 처럼의 신음소리는 나지 않는다.

"말해봐... 몇번 박았어? 잘 박히던?. 말해봐...."

아무말을 하지 않는다. 그녀의 그런 모습이 K를 더 화나게 만든다.

"씨팔.. 말해봐... 그 새끼가 정액 흘려주니까 좋던?. 이렇게 다리 벌리고 열어줬어?"

K의 허리는 계속 움직이고 있다. 물건에는 아무런 느낌이 오지 않는다. 그냥 무의식적으로 허리만 움직이고 있는 느낌이다.

"자기야.. 미안해....."

이건..... 설마 설마했는데.... 지금 숙의 태도는... 그 남자와 섹스를 나누었음을 인정하는게 아닌가.

"그래서?. 좋았어?. 나보다 더 너 거기에 잘 박아주던?"
"아~~ 미안해.. 자기야... 그래도.. 난 자기가 좋아.. 사랑해..."
"그 새끼랑 박으면서 내 생각했어?. 자기손으로 물건 잡아서 여기에 끼워 넣었지?. 그리고 나 처럼 그 새끼가 너 위에서 이렇게 움직이면서 박아줬어?. 좋았어? 신음소리 많이 냈어?"
"아흥... 몰라~.. 자기야.. 미안해... 미안해.. 자기야... "

K의 허리 움직임이 빨라진다. 그녀도 더 이상 참지 못하겠는지 신음소리를 내며 몸을 꼬고 있다.

"그 새끼도 정액 쌌지?. 아무 남자한테나 그렇게 벌려주니?. 따먹으라고 벌려줬어?"
".... 아~~.. 자기야... 아니야... 아니야... 사랑해.. 자기야... 자기... 사랑해... "
"그 새끼 하고 씹할때도 사랑한다고 했어?. 박아주니까 좋아서 사랑한다고 했어?"

K의 머릿속에서는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았다. 지금 자신의 아래에 깔려 거기를 대 주고 있는 숙이 다른 남자에게도 벌려줬다는걸 믿어지지않는다. 그 남자의 정액을 받고서도 K에게는 여전히 사랑한다고 말하고 있는 그녀... 어떻게 그녀를 이해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제 더 이상 말을 하고 싶지 않다. 지금은 몸의 움직임만 있을뿐이다. K의 입에서 나오는 숨소리, 그녀의 입에서 나오는 신음소리가 방안을 가득 채우고 있다.

한번.. 두번... 세번.... K의 끝에서 정액이 나온다. 그리고 그 정액은 그녀의 깊숙한 곳으로 쑽아져 들어간다. 그녀가 다리를 오므린다. K는 그녀 위에 엎어져서 아무런 말을 하지 않는다. 그녀도 K에게 아무런 말을 하지 않는다. 마치 돈을 주고 산 창녀와 섹스는 나눈것 처럼 아무말 없이 일어나서 샤워를하고 옷을 입었다. 그녀도 K를 바라보았으나 말을 하지 못한다. 처음 섹스를 나누었을때 보다도 더 어색한 순간이다.

"나가자...."
"..... 자기야... "

숙이 K를 바라본다. K는 애써 그 시선을 피하며 그녀의 등을 떠밀었다. 그리고 그녀의 집 앞에서 아무런 말없이 돌아서며 담배를 피워물었다. 담배 연기가 바람에 날려 공중으로 훝어진다. 그녀와의 짧은 만남이 그 연기처럼 흩어지는것 같다. 왜 그녀는 그 남자와 섹스를 나누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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