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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18일 월요일

7번의 첫날밤 4

산소에서 절을 올리고 모두가 점심을 유쾌하게 먹고 내가 영신의 가족과 완전한 한가족의 구성원임을 느끼고 아니 내가 이 가정의 유일한 남자로써의 자리를 인정받고 돌아온 저녁은 나만을 위한 술자리가 벌어졌었다.
간밤의 모든 죄악은 장인양반에게 어떻게든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인사로 마치 사죄를 받은 느낌이었고 영미는 나만큼 후련한 얼굴로 밤을 맞이 하였다.
영신의 방이 2층 자매들의 방에 나란히 있었고 장모님의 방은 1층에 커다란 서재와 응접실로 둘러 쌓여 있었길래 10시가 넘자 우리는 장모님에게 인사를 하고 영미가 준비해 두었다는 영신의 방으로 올라왔다.
물론 2층 계단은 모두의 웃음속에서 내가 영신을 안고 올라왔고...
영심의 침대위에 준비해둔 이불은 봉황이 쌍으로 얽혀 있었는데 영미와 영지는 내가 영신을 안고 올라오는 것을 뒤에서 키득대며 영신의 방까지 따라와 나가지를 않았다.
난 침대위에 영신을 내려 놓으며 눈을 꼭 감고서 얼굴만 빨갛게 물들이고 있는 걸 보면서 야릇한 감흥이 일었다.
"자~~~눈 뜨고 날 봐야지..."
아무말 이 없다.
뒤에서는 여전히 키득거리고,
난 처제들을 돌아다 보곤 점잖게(아주 점잖은 목소리로) 이야기 하였다.
"언제까지 이러고 있을거야?"
"...."(키득 키득)
가만히 바라 보다가 난 영신에게 다가가서 이마에 살짝 입술을 스치며 눈껍풀을 훑고 천천히 콧등을 따라서 입술로 내려왔다. 영신이는 이마를 찌프리고 두 눈을 더욱 꼭 감고는 가만히 있었고 뒤에서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마침내 입술에 입술을 가져가자 슬그머니 영신이가 고개를 돌렸다.
아마 처제들이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겠지...
하나 다시 영신의 머리뒤로 손을 밀어 넣어 머리카락을 살짝 움켜쥐고 귓볼에 속삭였다.
"처제들이 우리가 키스하는 모습을 봐야만 밖으로 나갈모양야...알지?"
빨간 얼굴에 아무말도 하지 않는 영신의 볼을 따라 점차 입술을 향해 내 입술을 미끄
러 뜨리고 이내 입가에 입술이 닿자 영신은 내 옷자락을 잡고서는 그만두라는 듯 거절을 하였지만 난 그대로 영신의 입술을 핥아갔다.
처음엔 가볍게 마주하듯이 점차 아랫입술을 빨아들이고 이내 혀를 슬그머니 내어 입술 사이를 벌려보았다.
점차 급해지는 숨소리 속에 내 혀가 그녀의 입속으로 헤집고 들어가자 그녀는 두팔을 내 목뒤로 돌려 꼬옥 끌어안으면서 힘겨운 듯이 콧소리를 내며 숨을 내쉬었다.
난 다시 그녀의 허리로 손을 돌려 내게 끌어당기면서 다시 그녀의 입술을 찾았다.
기다렸다는 듯한 그녀의 반응은 약간 성급하였고 내 목을 끌어안고 그저 입입만 벌리고 가쁜 숨을 몰아쉬는 데서 난 그녀가 키스의 경험이 없었다는 것을 느끼며 저절로 흐믓한 마음에 흥분이 더해지며 허리를 감고 있던 손을 풀어서 그녀의 옷위로 가슴을 살짝 쥐었다.
목을 감고 있는 팔에 힘이 들어가더니 허리를 들어 올리며 내 쪽으로 바싹 몸을 붙여왔고 순간 난 뒷쪽에서 짧게 숨을 몰아쉬는 소리를 듯고 처제들이 있었음을 깨달아 입술을 떼고 그녀를 밀어내려 하였지만 오히려 그녀는 내게서 떨어지려 하질 않았다.
난 영신의 입가에 입술을 데고 조그맣게 그러나 처제들이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속삭였다.

"훗~ 처제들이 있어..."

그 말에 잠시 멈칫하더니 이내 몸을 돌려 등을 보이고 두 손으로 얼굴을 가렸지만 원피스 차림의 잠옷은 엉덩이를 들어내 보이도록 올라가 있었고 하얀색 앙증맞게 작은팬티와 허벅지가 그대로 들어나 보였다.
난 빙긋이 웃으면서 몸을 일으켜 뒤로 돌아 처제들을 바라보았다.
둘다 얼굴이 빨개 가지고 어쩔 줄을 몰라 하고 있었다.
"자~ 이제 쇼는 끝났으니 다들 퇴장하여 주십시요..."
말을 하면서 허리를 굽히고 한손을 저으며 마치 연극배우같은 모습을 취하자 둘의 입에서는 동시에 꺄르륵 하는 웃음이 터져나왔지만 그렇다고 밖으로 나가지는 않았다.
"음~~ 나가지 않는 것을 보아서 아마 두 분다 방금 그 모습을 체험해보고 싶다고 생각할 수 도 있는데..."
말을 끝내며 바라다 보자 영지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계속 키득거렸으나 영미는 내 얼굴을 빤히 바라 보았다.
난 영미에게 다가가 두 손을 내 보이며 한 쪽 눈을 찡긋하며 윙크를 하였다.
"그럼 언니부터?"
영미는 날 빤히 바라보고 있었다. 설마 내가 그렇게 할 수 있을려구 라고 생각하듯이.
..
난 영지를 돌아 보며 다시 속삭이듯이 말 하였다.
"아님 동생부터?"
영지는 나와 영미를 번갈아 보며 얼굴만 빨개져 있는 체 어쩔줄 몰라 하였다.
"저 부터요..."
생각지도 않은 말이 영미에게서 튀어나왔다.
"음... 보니까 언니가 무척 좋아하던데... 정말 그렇게 좋을까?"

혼잣말 하듯이 말을 던진 후 고개를 숙이고 잇는 영미의 목되가 붉게 물들어 있었다.
"에고 영미처제 미안해 그냥 농담이었어..."
내가 꼬리를 내리는 수 밖에 없었다.
순간 영미의 눈가에 아쉬운 듯한 기미가 흘렀고 난 전날밤에 대한 생각이 불현 듯 스쳤다.
"피~~~ 형부는... "
입을 쫑긋 거리며 투덜대는 영지의 얼굴을 보는 순간 야릇한 충동이 일어나 무의식적
으로 영신이를 바라보았다.
"훗... 오빠 얘들이 뽀뽀해주길 바라나 봐... "
에고 영신아 아까 너하고는 다르잖아...
하지만 난 영신의 말을 듣고는 나도 모르게 영미의 어깨를 잡고 내 쪽으로 끌어당겼다
.
바르르 떠는 느낌이 내 손을 타고 흘러 들어온다,
영미의 입술에 천천히 입술을 가져가 처음엔 가볍게 두세번 부딪혀 보고 이내 영미의 입술을 열고 모든 걸 잊고 혀를 밀어 넣었다.
순간 영미의 두 손이 내 목뒤로 돌아오며 내게 매달려 온다.
더운 숨결... 영미의 입안을 혀로 핥자 온 몸을 내게 기대오고 풍만한 가슴이 부딪혀왔고 난 그 순간 아랫도리를 바싹 붙이며 꼬옥 끌어안았다.
완전히 밀착된 자세의 키스는 말하지 않아도 둘만의 하룻밤을 기억해 내고 있었다.
막힌 숨을 내쉬며 입술을 떼자 영미는 고개만 숙이고 있었다.
너무 진했나?
영신이를 돌아보자 그녀는 그저 한쪽눈 만 깜박여 윙크를 하곤 손가락을 펴 영지를 가리켰다.
영지는 멍하니 입을 벌리고 두 손으로 그 입을 가리고 있었지만 다 보였다.
난 영지의 어깰 잡고 내 얼굴을 가까이 하였다.
아직 크게 뜨고 입술을 가린 채 였지만 난 그 손위에 입술을 가져갔고 영지는 손위에 내 숨결과 입술의 감촉을 느끼자 두 손을 힘없이 내렸다.
영지와의 첫 키스... 이 자먀들은 너무도 순진한 듯 이게 단순한 뽀뽀가 아니라는 것을 모르는 듯이 아무 말들이 없었다.
풋풋한 느낌이 입술에 닿고 힘없이 내게 무너져 오는 소녀의 몸짓에 일렁이는 체향이 상큼하였다.
입술을 살짝 부비다 혀를 내밀어 그 입술을 핥고 다시 그 입술을 빨자 두 손이 내 목뒤로 걸쳐오더니 처음엔 굳게 다물고 있던 입술이 열리고 내 햐가 그 입안으로 들어가 영지의 혀를 찾자 입만 벌린 체 쌔근거리며 내게 매달려 오고 허리를 끌어당기며 흥분되어 단단해진 내 아랫도리를 밀자 그녀는 엉겹결에 엉덩이를 빼려 들었지만 내친김에 히프를 잡고 바싹 끌어 당겼다.
소녀의 입술에서는 순간 약한 신음이 흘러나왔고 나에게 매달린체 온 몸을 떨고만 있었다.
"자... 이제 언니와 나만의 자리를 만들어 줘야지?"
길고 깊은 키스를 끝내고 마치 가벼운 뽀뽀만 한 듯이 말을 꺼내자 둘다 얼굴을 붉히고 서있기만 하였다.
"사랑스러운 처제님들..?"
그러자 영미가 도전적인 눈빛으로 나와 영신을 둘러 보더니 한마디 한다.
"원래 첫날 밤은 다른 사람들이 지켜본다면서요?"
"헤~ 맞다... 형부 그치? 나도 그렇게 들었어..."
얘들이... 지금 무슨 말을 하는 거야?
"흠흠 그건 몰래 숨어서 본다는 거지 이렇게 같이 있으면서 본다는 것은 아니잖아? 그리고 아직 시집도 안간 처녀들이 못하는 말들이 없어..."
메에~~~ 혀를 쏙 내밀고 아양을 떠는 영지의 모습이 너무 귀여워 한번더 꼭 안아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자 그 생각이 나도 모르게 흠칫 몸을 떨었다.
"자~~~ 훔쳐 보든 말든 그건 둘이 알아서 할 일이고 이제 그만 나가줘요..."
난 영미를 먼저 돌려 세우면서 문 밖으로 밀었다.
"형부... 에이~~~"
내 손이 몸에 닿자 살짝 비트는 듯이 몸을 빼려 하였고 난 그런 영미의 몸을 안다 시피 하고서는 방문 밖으로 내밀었다.
방문 밖에 나가는 순간 영미는 손을 들어 내 손을 잡더니 끌어당기면서 자신의 가슴으로 가져갔다.
마주치는 눈 속에 어떤 열망이 깃들여 있었다.
...
다시 방으로 들어오자 영지는 나를 피해 영신에게 달려 가 아예 침대위로 올라갔다.
난 침대위로 올라간 영지의 허리를 잡고 들어 올려 어깨에 둘러 매었다.
발버둥을 쳤지만 가볍게 문밖으로 나와서는 내려놓구 여진히 문앞에 서있는 두사람에게 단호히 말하였다.
"지금부터는 언니와 나의 첫날 밤야... 보는 건 몰라도 방해는 안돼... 훗"
방문을 닫고 뒤로 잠금장치를 누른 후 영신에게 다가갔다.
이미 세 자매의 모습에 취해 나의 흥분은 거의 정점에 달해 있었다.
영신이는 나의 그런 모습을 보고 느꼈는지 아니면 내 눈 빛을 읽었는지 침대에 얼굴을 묻고 엎드렸다.
난 침대위로 몸을 올리며 영신의 등뒤로 엎드리며 두 손을 뻗어 가슴쪽으로 손을 밀어 넣었다.
"저... 오빠..."
"응?"
대답하며 난 영신의 가슴을 쥐어 보았다.
부르르 떠는 몸을 느끼자 난 영신이 지금 두려워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렵니?"
끄덕
"내가?"
도리도리
"그럼 뭐가 두렵지?"
아무말도 하지 않고 그저 떨고만 있는 영신의 몸을 느끼자 난 영신이 숫처녀의 두려움으로 떨고 있음과 조금이라도 그 두려움을 멀리하고자 좀전과 같은 말을 하였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영신의 등뒤에 포갠 그 자세 그대로 영신의 히프의 풍만함과 탄력을 아랫도리에 느끼며 가만히 있었다.
얼굴을 영신의 긴 머리에 부비다가 긴 목덜미의 뒷 쪽에 입술을 갖다 대었다.
떨림.
그대로 미끄러 뜨리며 영신의 귓가에 입술을 가져가 속삭였다.
"그러면 잠시동안 이대로 가만히 있을께..."
아무 말이 없는 영신의 등에 엎드려 아직 흥분이 식지 않은 아랫도리를 영신의 히프에 대고 살짝 움직여 보았다.
또 떨림.
한손을 들어 영신의 긴 머리를 헤치며 귓볼을 만져보았다.
"사랑해...영신이는?"
사랑한다는 말이 용기를 주었는지 아니면 나의 물음에 뭔가 대답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는지 침대에 묻고 있던 얼굴을 옆으로 돌리며 속삭였다.
"저두요..."
"뭐가?"
"..."
"영신이는 내가 영신이를 사랑하는 만큼 날 사랑하지 않는 모양이지?"
"..."
난 가만히 몸을 떼어 일어났다.
나의 동작에 놀랬는지 몸을 돌리며 나를 바라보았다.
"날 사랑해? 그럼 얼만큼이나?"
약간은 딱딱한 내 말 때문이었는지 날 바라보는 영신의 눈이 몇번 깜박거리더니 이내 주르르 눈물을 흘린다.
너무 애처롭다.
그 생각이 들자마자 난 영신의 몸을 일으키며 가슴에 안아주었다.
뭐가 그렇게 서러웠는지 영신은 내 가슴에 얼굴을 묻고 훌쩍이기 시작하였다.
"아냐 영신아 장난였어... 응? 울지마렴..."
내가 어깨를 가볍게 토닥거려주자 영신의 울음소리가 커지더니 서러움에 가득한 말들을 쏟아내기 시작하였다.
"흑흑... 오빠 나 오빠를 사랑해 얼마나 사랑하는 지 몰라...흑흑 오빠의 몸짓 말 한마디 숨소리 그 모든게 날 옥죄어 올 만큼 난 오빨 사랑해.. 흑흑... 하지만 몰라 나 왜 이렇게 덜리는지 몰라... 하지만.. 흑흑... 오빠를 사랑하지 않아서 그러는 것은
아니란 말야...흑흑흑...훌쩍..."
난 영신의 말을 들으며 그녀를 힘껏 끌어안았다가 턱을 잡고 들어올리며 가만히 그 눈 을 바라보았다.
바보...너같은 눈을 가진 아이가 무엇이 두렵니?
너의 눈 짓 한번이면 세상 모든 사람들을 노예처럼 부릴 수 있을 텐데...
난 영신의 눈을 반히 바라보다가 몇번 눈을 깜박이다가 눈물을 매단체 가만히 눈을 감는 모습에 취해 그 입술에 입술을 가져갔다.
가벼우면서 긴 키스...
점차 안정되어가는 영신의 흐느낌...
가볍게 아랫입술을 깨물며 어깨를 감싸고 있는 손을 그녀의 등쪽으로 쓰다듬어 내렸다
.
다시 한번의 떨림.
혀를 내밀어 그 입술을 열고 부드럽게 입가를 핥고 잇몸을 쓰다듬은 다음에 이빨 사이로 혀를 들이밀고 그녀의 혀를 찾아 감아올렸다.
내 등뒤로 올라오는 손.
난 영신의 몸을 힘껏 끌어안고 뒤로 천천히 눕혔다.
"영신이 넌 네가 얼마나 사랑스럽고 이쁜지 아니?"
나의 말 한마디에 온 몸에 힘을 빼는 그녀위에 내 몸을 올리며 이번엔 강하게 그녀의 혀를 빨아들였다.
내 몸을 꼬옥 부여잡는 손짓이 느껴지고 난 그녀의 어깨위의 맨 살을 어루만지며 그녀의 혀를 빨아들였다가 다시 그녀의 입안을 내 혀로 구석구석 핥았다가 하며 점차 그녀의 긴방된 몸을 풀어 나갔다.
한손으로는 그녀의 어깨를 쓰다듬으며 한손으로는 그녀의 긴머리를 쓰다듬으며 난 내 가슴을 그녀의 가슴위에 올려놓았다.
뭉쿨하는 느낌.
잠시 입술을 떼고 난 그녀의 얼굴을 바라 보았다.
순간 감았던 눈을 살짝 여는 그녀의 모습에 난 어깨를 쓰다듬던 손을 밑으로 흘러 내리며 그녀의 봉긋한 가슴을 어루만졌다.
다시 그녀의 눈은 감기고 내가 그녀의 잠옷의 앞가슴 단추를 하나 풀자 그녀의 떨림은 다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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