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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30일 토요일

친구의 여자가 맛있다! 3부

셋째 날.

“일어나~ 언제까지 잘 꺼야?”
9시가 넘어서 아내가 나를 깨우면서 아침을 먹으라고 했다. 해장국을 끓여 놓았다. 어제 술을 많이 마시진 않았지만, 아무래도 아침에 부담되는 다른 음식보단 이게 낫다 싶어서 끓였단다.

“맛있어요. 역시 수연씨 음식솜씨는 알아 줘야 해~”

현수가 너스레를 떨면서 밥을 먹는다. 미진도 맛있다면서 밥을 먹고 있다. 나는 몰려오는 피곤함과 잠을 겨우겨우 이기면서 밥을 먹고는 커피를 마시고는 거실에 놓여진 소파베드에 올라 앉아 꾸벅거리면서 졸았다.

“아유 그렇게 졸리면 침실 가서 자!”
“어~ 나 한 두 시간만 자고 일어날게.. 그 동안 어디 다녀와~”

나는 졸린 눈을 하고는 침실로 들어와서 커튼을 치고 침대에 누웠다. 아직도 나의 몸에는 미진의 향기가 흘러 나오는 듯 했다. 그리고, 그 향기를 맡으며 나는 다시 잠에 빠져들었다. 얼마를 잠을 잔 건지 잠에 취한 내가 일어 나서 시계를 보니 점심을 조금 넘긴 시간이었다. 생각보다 오래 잠을 잔 것은 아니었다.

한번 잠에 빠지면 저녁까지 잠을 자곤 했는데.. 나는 머리를 긁적이면서 일어나서 부엌으로 나가 냉장고의 문을 열고 물을 마셨다. 거실에 아무도 없는 걸로 봐서는 모두 밖에 나갔나 보다 하면서 나는 소파에 앉아 담배를 물었다. 그런데.. 그때, 내 귀에 이상야릇한 소리가 들여왔다. 그것은 아주 익숙한 신음소리였다.
서재.. 그 소리는 서재에서 나오고 있었다.

나는 물었던 담배를 내려 놓고 조심스럽게 소리를 죽여 서재로 향했다. 그리고, 방안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귀를 귀울였다.

“우우웅~ 현수씨.. 아아~”

질퍽대는 소리와 소파베드의 삐걱대는 소리.. 그리고, 그 사이로 낮은 소리의 신음소리.. 그것은 아내의 목소리였다. 나는 침을 삼키면서 방문에 기대어 안에서 일어나는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헉헉헉~ 좋아~ 아아아~ 거기~ 거기~ 아~ 현수씨 더더더~”
“여기? 여기?”

두 사람의 달아오른 목소리가 나의 귀를 때렸다. 철썩거리면서 살들이 부딪히는 소리와 물 흐르는 아내의 거기에 현수의 거대한 물건이 박히는 음탕한 소리가 나의 고막에 흘러 들었다. 나는 심장이 쿵쾅거리면서 마구 뛰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나는 문을 열지 않고 그대로 문 앞에서 그들의 소리를 계속 들었다.

“어윽~ 어윽~”

아내가 절정에 가까워 오는지 그녀 특유의 숨 넘어가는 비명을 질렀다. 여전히 그녀의 구멍에는 현수의 물건이 박혀있는지 조용한 집안에 미세하게 그들의 교접하는 소리가 퍼져나갔다. 나는 내 눈으로 그들의 그 모습을 보고 싶었다. 하지만, 문 손잡이를 잡았다가 나는 바로 놓고 말았다.

그리고, 서재 안에서 울리는 아내의 마지막 비명을 들으면서 나는 그냥 굳어진 채 그들의 소리를 듣고만 있었다.

“아아악 ~ 현수씨~ 더더~ 더~ 아악~ 아악~ 아악~ 으으으~ㅂ”
“흐어억~”

철썩거리면서 부딪히던 소리가 잦아 들면서 웅얼거리는 소리와 서로의 몸을 비벼대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아내가 현수와 하는 말들이 조용조용히 들렸다.

“아잉~ 현수씨.. 너무 좋았어. 이런 기분 몇 년 만에 첨이야.. 아~ 시원해. 몸이 날아갈 것 같아.”
“그렇게 좋았어? 형석이하고 하는 것보다?”
“그이야~ 서로 너무 익숙해져 있으니까. 현수씨는 색 다르잖아. 게다가 이 커다란 자지.. 너무 멋져..”
“형석이 아직도 자나?”
“그이는 한 번 잠에 빠지면 늦게까지 일어나지 못해. 덕분에 현수씨랑 이렇게 할 수 있어서 좋잖아? 안 그래?”
“그래도 좀 미안한데 후후”
“자기 물건은 정말 예술이야. 내 속에 자기가 들어올 때 나 거의 까무러칠 뻔 했어. 꽉 차고, 울퉁불퉁한 이게.. 후훗..”

아내의 입에서 음탕한 단어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러면서 대화가 끊어지고 아내가 현수의 물건을 빠는지 쪽쪽 거리는 소리가 흘러나왔다. 그리고, 현수의 신음소리도 방문너머로 새어 나왔다. 그 동안 나에겐 한번도 섹스 후에 저런 식으로 하지 않았던 그녀였다. 나는 그 말들을 그냥 듣고 있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순간 미진과의 그 일들이 떠올랐다.

나는 튀어나오는 분노와 격류를 삼키고 그냥 침실로 돌아와서 잠을 자는 척 엎드려있었다. 멀리서 샤워를 하는지 물 흐르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간간이 남녀의 히히덕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머리 속이 너무 복잡해졌다.

난 화가 나기도 하고, 당혹스럽기도 한 그 느낌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고 그냥 복잡해져 가는 머리만 계속 돌리고 있었다.
그때, 현관 벨이 울렸다. 나는 일어날까 하다가.. 가만히 누워 있었다. 서재 문 열리는 소리가 나더니 아내가 현관문을 열어 주는 소리가 들렸다. 아마도 미진이 어디를 갔다가 온 모양이었다.

“수영은 재미있었어요?”
“내려오시지.. 물도 시원하고 거기 너무 좋더라구요. 오후에는 썬탠이나 좀 할까 하는데.. 같이 안 가실래요?”
“아뇨.. 전 썬탠은 안해요. 피부가 약해서..”

둘의 대화가 오고 가면서 현수가 서재에서 나오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아내가 내가 자는 침실의 문을 열고는 내게 다가와 나를 흔들며 깨웠다.

“일어나. 점심 먹어야지.”

나는 막 잠에서 깨는 척하면서 머리를 부비면서 일어났다. 아내는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날 보면서 무슨 아침부터 낮잠을 그렇게 자냐고 한 소리를 한다. 나는 아무 말 하지 않고 그냥 멍하게 그녀를 바라 보았다. 그녀는 날 밀어서 깨우고는 침실 문을 열어둔 채 거실로 나갔다.

점심을 먹으면서 나는 별 말을 하지 않았다. 아마도 잠에서 막 깨다 보니 그런가 보다 했을 것이다. 점심을 먹고는 모두와 같이 짜투짝 주말 시장에 쇼핑을 가기로 했다. 짜투짝 주말 시장은 매주 토,일요일만 문을 여는 한국의 5일장 비슷한 곳인데.. 정말 없는 게 없는 곳이다.

간혹 손님들이 와서 이곳을 소개해주고 안내해 주면 너무 좋아했다. 일반 기념품 상점보다 훨씬 싸고, 질도 그리 나쁘지 않은 제품을 많이 볼 수 있어서 기념품을 사기엔 안성 맞춤이었다. 더운 시간이었지만, 우리는 서너 시간을 그렇게 돌아다니면서 향초세트, 아로마오일, 각종 실크 제품이랑 이런저런 기념품을 사서 들고는 시장을 나왔다.

저녁 시간까지는 시간이 좀 남았지만, 모두들 배가 고프다고 해서 예약 해 놓은 이태리 레스토랑을 가기로 하고는 시내의 한 이태리 음식점으로 가서 저녁식사를 마쳤다. 모두들 식욕이 동하는지 허겁지겁 식사를 하고, 와인을 마시고 약간은 기분이 업 된 상태에서 집으로 돌아왔다.

저녁을 먹고도 시간은 아직 7시가 되지 않은 시간.. 집에 들어온 네 명은 모두 더위와 식후 포만감에 점령당해 늘어지는 느낌을 지우지 못했다. 거실에 앉아서 그들을 보고 있으려니 나는 또다시 머리가 복잡해지고 이상한 감정이 솟구쳤다. 일단 그곳을 피하고 싶었다.

하지만, 내가 자리를 비우면.. 또다시 아내의 그 목소리가 집에서 울릴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서재에 있던 캠코더를 소파베드가 찍히는 쪽으로 방향을 약간 돌려 놓고는 녹화버튼을 눌렀다.
아내가 보더라도 매일 놓여진 위치여서 별로 의심을 하지 않으리라 생각을 하고는 수영장이나 가야겠다고 하고는 수영복을 주섬주섬 챙겨 입었다.

그리고, 디지털카메라를 수경을 넣는 주머니에 같이 넣어가지고는 침실을 나왔다. 수영장으로 가려고 나설 때 미진이 수영복을 챙겨서 나를 따라 나왔다. 그러나, 현수와 아내는 여전히 나서려고 하지 않았다. 나는 별 말없이 수영장 간다고 하고는 미진과 문을 나섰다. 엘리베이터에 둘만 타고 문이 닫히는 순간 나는 미진의 입술에 약하게 키스를 해 주었다.

내 입이 떨어지자 그녀가 싱긋이 웃으면서 말했다.

“형석씨, 한쪽 눈만 쌍꺼풀이 있네요. 지금 봤더니..한쪽 눈만 있는 남자 바람둥이라던데..”

난 엘리베이터 거울에 비친 내 얼굴을 보았다. 정말로 나의 눈에는 한쪽 만 쌍꺼풀이 생겨 있었다. 그리고, 그 거울 속엔 미묘한 감정이 뒤섞인 남자의 얼굴이 같이 보였다.

‘그래.. 니들이 그렇게 한다면.. 나도 해 줄 수 있다.’

나는 수영장에서 미진과 격렬한 섹스를 하는 상상을 했다. 그리고, 나와 미진이 자리를 비운 집에서 아내와 현수가 벌거벗고 미친듯이 섹스를 하는 상상을 하면서 불룩해진 나의 물건을 느꼈다.

“어머.. 벌써.. 이렇게 흥분했어요?”

미진이 나의 불룩해진 수영복을 보고는 손가락으로 톡톡 친다. 수영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데이베드용 수건과 몸을 닦는 수건을 받아 들고는 전번에 사용했던 그 데이베드로 가서 짐을 풀었다. 그녀는 수건을 내려 놓고는 내 앞에서 옷을 벗고, 수영복을 갈아 입으려고 했다.

“입지마”

나는 그녀에게 그렇게 말하고는 나도 입고 있던 수영복과 상의를 벗어 버렸다. 그녀는 날 보더니 입으려던 수영복 팬티를 벗어서 옆에 내려 놓았다. 불끈 솟아 오른 나의 물건을 그녀가 손으로 가볍게 터치를 했다.

나는 그녀의 손길이 닿자마자 그녀를 끌어 안고는 길고 그리고, 거칠게 키스를 했다. 그녀의 알몸이 내 몸에 닿아 미묘하게 떨리더니, 그녀는 나의 불룩해진 자지를 허벅지로 슬슬 문지르기 시작했다. 그녀의 음모가 나의 허벅지에 닿아 비벼지는 느낌이 들었다. 나는 그녀의 입술을 가볍게 물고 혀로 그 물려진 부분을 살살 문질렀다.

그리고, 그녀의 혀를 한번 감고는 그녀의 입에서 나의 입을 땠다. 그녀는 숨을 헐떡이면서 나를 바라봤다.

“형석씨..”

나는 그녀가 나의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를 듣자 그녀가 원하는 것이 나와 같음을 느꼈다. 나는 천천히 그녀의 둔덕에 손을 가져가 비벼댔다. 그녀의 몸에서 배여 나온 땀 내음이 얇게 퍼지고, 그 사이로 그녀의 젖은 구멍이 손가락에 느껴졌다.

수영장 주변에 켜진 백열등과 풀 안에 켜져 있는 황색의 조명이 풀장을 은은한 색깔로 비쳐주고 있었다. 나는 그녀의 구멍을 손가락으로 비비면서 미끈거리는 그녀의 액체가 더욱 많이 나오길 바라고 있었다.

미진은 내 손가락이 예민해진 곳곳을 눌러주자 몸을 부르르 떨면서 다리를 어정쩡하게 벌리고는 그녀의 구멍을 어루만지는 나의 손길을 느끼고 있었다. 손가락 하나가 그녀의 구멍에 틀어 박혔다. 나는 이리저리 손가락으로 그녀의 구멍을 헤집고 다녔다.

“아아아~”

그녀는 내 어깨에 손을 올리고 가슴과 몸을 만지면서 환락의 신음을 내뱉었다. 나는 그녀의 구멍에서 열기가 오르는 것을 느끼고는 그녀를 풀로 천천히 인도했다. 그리고, 물속으로 둘은 알몸인 채로 들어갔다. 약간은 미지근해진 물속에서 조명을 받은 미진의 하얀 피부가 물 속에서 빛이 나고 있었다. 그녀가 내게 와락 안기면서 입술을 더듬었다.

그녀의 한 손은 나의 발기된 물건을 쓰다듬으면서 혀로 나의 입 속을 이리저리 휘저었다. 나는 그녀의 가슴과 엉덩이를 손으로 문지르면서 나의 입을 찾아온 그녀의 혀를 거칠게 다루어 주었다. 그리고, 나는 미진에게 뒤로돌아 풀장의 입수용 철제봉을 잡게 하고는 물에 떠있는 그녀의 다리를 손으로 잡아 벌렸다.

물 속에서 조명을 받은 그녀의 아름다운 거기의 속살이 황홀하게 꽃피는 것을 보았다. 나는 그녀의 다리 사이로 나의 물건을 들이 밀고는 그녀의 벌어진 거기에 나의 물건을 슬슬 문질러 주었다. 그녀가 느끼는지 나의 물건 끝에 미끈거리는 액체가 조금 느껴졌다.

난 그녀가 애처로운 눈빛으로 물속에서 철제계단을 팔을 걸어 잡고 나를 바라보는 순간 비벼대던 나의 물건을 그녀의 속으로 한번에 쑥 밀어 넣었다.

“아흑~”

그녀가 밀려오는 고통과 짜릿함에 비명을 지르면서 고개를 저었다. 나는 그녀가 고통과 짜릿함에 떠는 그 모습을 보면서 물에 떠 있는 그녀의 뒤를 사정없이 박아주기 시작했다.

“어흑~ 어흑~ 아아~ㄱ”

미진은 나의 물건이 그녀의 구멍을 들락거릴 때 마다 벌려진 자신의 다리를 오므리려고 했지만, 나는 그녀의 다리를 잡고 놓아주지 않았다. 그리고, 더욱 거칠게 그녀의 구멍에 나의 물건을 쑤셔 박았다. 점점 거칠게 뒤에서 피스톤운동을 하던 나의 물건에 그녀의 거기가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으윽~ 아아아~ㅇ”

그녀는 몸이 물속에 뜬 상태로 내가 그녀의 몸으로 밀고 들어갈 때 마다 물 밖에 나와있던 팔로 철봉을 꽉 잡고 신음을 했다. 그리고, 물 속에서 그녀의 엉덩이에 나의 배가 닿는 순간 순간 마다 움찔거리는 그녀의 거기는 정말 나를 환장하게 만들었다.

한참을 빠르게 박아대던 나는 그녀의 다리를 놓아주었다. 자연스럽게 나의 물건이 그녀의 몸에서 빠져나왔다. 아쉬움에 몸을 떨던 그녀가 가쁜 숨을 내쉬면서 나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물속에서 아래로 서서히 다리가 닿자마자 그녀는 나를 향해 돌아 서면서 양 팔로 철제봉을 끼워 잡은 뒤 다리를 벌려주었다.

또다시 나의 눈에는 그녀의 아름다운 속살이 빨갛게 그리고, 조명에 번들거리며 비쳐졌다.

“형석씨.. 거칠게.. 거칠게 해줘요.. 어서”

나는 그녀의 뜨거운 구멍을 향해 나의 뜨거운 물건을 밀어 넣었다.

“아아악~”

그녀의 구멍에 애액과 수영장의 물이 뒤엉키면서 나의 불기둥을 식히려고 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깐, 물속에서 벌어진 그녀의 구멍에 박힌 나의 기둥은 오히려 더욱 뜨거워졌다. 는 그녀의 몸에 나를 더욱 가깝게 붙이면서 그녀가 잡은 철기둥을 잡고 나의 허리를 좌우로 돌렸다. 그 순간 물속에 몸이 뜬 채로 나의 물건과 그녀의 구멍이 서로의 몸을 떨어지지 못하게 붙잡고 있었다. 나와 그녀는 짜릿한 느낌에 마치 공중에 뜬 상태로 서로의 몸을 탐닉하는 느낌을 가졌다.

나의 물건이 다시 그녀의 몸 속에서 꿈틀거리며 움직였다.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나의 욕망을 그녀의 몸 속에 풀어 버리고 싶었다. 나는 온 몸을 부딪히면서 그녀의 거기를 찢어발기듯이 나의 성난 물건으로 쑤셔주기 시작했다.

“아아악~ 아~ 아~ 악~ 악~악~악~아악~ 어흐윽~”

미진은 나의 과격함에 놀란 눈을 하면서도 밀려오는 쾌감에 어쩔 줄을 몰라 하면서 자신의 몸을 밀고 들어오는 나의 물건을 온 몸으로 받아 주었다. 그리고, 나의 격렬한 마지막 율동이 절정에 달할 무렵 잡고 있던 바를 풀고는 엉엉 울면서, 그리고 황홀해하면서 나의 몸에 달라 붙어 내 등에 손톱으로 길게 상처를 남겼다.

“엉엉~ 으윽~ 앙~앙~ 아악”

나는 그녀의 손톱자국이 내 등을 찢는 순간 마지막 한 번의 삽입을 그녀의 몸 속으로 길게 밀어 넣었다.

“우윽~”
“아아아~ㄱ”

나의 정액이 밀폐된 그녀의 구멍 속에서 방향을 잃고 이리저리 소용돌이 치면서 돌아다녔다. 미진은 나의 몸에서 떨어지지 않으려는 듯이 나를 잡고는 허리를 이리저리 비틀면서 나의 마지막 경련까지 기다려주었다. 그리고, 다리로 나의 허벅지를 감싸고는 떨어지기 싫다는 듯이 콧소리를 내면서 나의 입술을 원하면서 칭얼거렸다.

“아앙~ 빼지마세요~”

내가 허리를 빼려고 하자 그녀는 나를 더욱 강하게 감아 쥐고는 놓아주지 않았다. 나는 그녀를 안고 풀 가장자리에 서서 거칠게 튀어나오는 숨을 몰아 쉬며 그녀를 바라보았다.

“미진씨..”

나는 그녀의 이름을 나지막이 부르면서 그녀의 얼굴에 나의 얼굴을 마구 비볐다.

“사랑해.. 미진씨.”

그녀는 나에게 안겨서 떨어지지 않으면서 나의 얼굴을 거부하지 않고 비비며 입술을 더듬어왔다. 그리고, 여운이 끝나갈 무렵 그녀가 나의 몸에서 슬며시 내려섰다
.
“아하아~”

그녀의 막혀있던 구멍이 뚫리면서 나의 물건이 물속으로 헤엄치며 나왔다. 동시에 그녀의 몸에서 흘러 나온 정액이 하얀 해파리처럼 물속에서 뭉쳐 물결에 이리저리 흔들리면서 떠다녔다. 나와 그녀는 그녀의 몸에서 흘러 나오는 하얀 젤리 같은 그 정액을 보고는 서로의 얼굴을 바라봤다.

내 얼굴을 바라보던 그녀는 내게 가볍게 키스를 하고는 돌아서서 철제봉을 잡고는 풀 밖으로 나갔다. 그녀의 몸이 물에 적셔져 황금빛으로 빛이 나면서 데이베드 쪽으로 걸어갔다. 나도 천천히 물 밖으로 나와 그녀를 따라 데이베드 쪽으로 걸어갔다.

“휴~”

그녀가 긴 한숨을 쉬면서 물에 젖은 머리와 몸을 수건으로 닦았다.

“왜?”

나는 그녀가 한 숨을 쉬는 것을 보고 데이베드에 누우면서 의미 없이 물었다.

“물속에서 절정에 올라간 건 첨이었어요. 아니.. 풀에서 남자랑 섹스한 것도 형석씨가 첨이구..”
“그랬어?”

난 누워있던 내 옆에 앉으면서 내 몸을 수건으로 닦는 그녀의 젖은 음모를 손을 뻗어 만졌다. 사정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나의 물건이 이상반응을 일으키는지 꿈틀댄다.

“나 한국 가도 형석씨를 잊지 못할 거예요..정말로..”
“나도 미진씨 못 잊을 것 같아.. 앞으로 영원히..”

그녀는 나의 말을 듣고는 누워있는 내 몸 위로 올라와 내 몸에 엎드렸다.

“무겁지 않아요?”
“아니.. 깃털처럼 가벼워..”

난 내 몸에 지긋이 눌리는 그녀의 가슴과 푹 들어간 그녀의 음부에 걸린 나의 물건으로 느끼면서 동시에 내 몸 위에서 콩닥거리면서 뛰는 그녀의 심장의 느낌을 몸으로 느꼈다.

나는 손을 뻗어 수경을 넣어둔 비닐 팩에서 사진기를 꺼냈다.

그리고, 옆에 놓여진 협탁에 사진기를 올려 놓고는 그녀에게 말했다.

“나.. 너의 모습을 찍고 싶어. 그래도 돼?”

미진은 순순히 응해 주었다. 나는 그녀의 눈부신 나신을 사진기로 찍었다. 옆으로 누워서 나를 보며 색기가 어린 눈을 하는 그녀.. 하늘을 보고 누운 채 자신의 가슴을 손으로 세우는 그녀..
그리고, 다리를 벌리면서 자신의 아름다운 거기를 렌즈에 담게 해주었다. 나는 그녀의 모습을 찍다가 나도 모르게 물건이 서서히 발기되고 있는 것을 느꼈다.

생각보다 빨리.. 그리고, 단단해진 나의 물건은 또 한번의 열망을 원하고 있었다. 나는 사진기를 협탁에 내려 놓고는 그녀를 향해 다가 섰다. 다시 커져있는 나의 물건을 보고 탄식을 하면서 그녀는 손을 뻗어 어루만졌다.

“또.. 이렇게 커졌네~ 훗~”

미진은 이제 나의 물건이 자신의 것인 양, 그렇게 앙큼을 떨면서 내 발기된 물건을 이리저리 어루만졌다. 그리고, 자신의 식지 않은 거기 속으로 다시 한번 나의 물건을 인도했다.

“아아~ 좋아~”

그녀는 내 몸 위에 올라와서 자신의 몸 속으로 나의 기둥을 집어 넣으면서 황홀한 한 마디를 뿜어냈다. 그리고, 내 물건에 꽂힌 그녀의 은밀한 구멍을 손으로 비벼대면서 내 몸 위에서 방아를 찧어댔다. 나의 물건은 이제 완전히 커진 채 그녀의 거기를 꽉 채우고 밀려들어갔다 밀려나오면서 그녀의 몸에 펌프질을 하기 시작했다.

나는 엉덩이를 그녀의 움직임에 맞추어 들어주면서 그녀의 거기 속으로 삽입이 잘 되도록 맞추어주었다. 물이 흐른다. 뜨거운 물이 다시 그녀의 구멍과 나의 기둥 사이를 비집고 흘러내렸다.

물 속에서와는 또 다른 느낌이 그녀의 뜨거운 틈에서 나의 물건을 타고 쏟아져 들어왔다.

“아앙~ 아앙~ 앙~ 아앙~”

그녀는 나의 가슴에 손을 짚고는 엉덩이를 들었다 놓으면서 자신의 몸을 쑤시는 나의 뻣뻣한 느낌을 느끼는지 구멍이 움찔거리면서 나의 기둥을 물어대는 것을 느꼈다. 나는 그녀의 가슴에 손을 가져가 그녀의 젖꼭지와 가슴을 비틀고 꼬집으면서 그녀를 자극했다. 그리고, 한 손을 그녀와 내가 붙은 부분으로 가져가 그녀가 내 몸에 엉덩이를 내릴 때 마다 클리토리스를 건드리면서 그녀를 자극시켰다.

“아~ 좋아~ 거기요.. 아학~ 거기.. 너무 좋아~”

그녀는 내 손가락이 그녀의 클리토리스에 닿을 때마다 신음소리를 내면서 엉덩이를 잠시 멈추어 빙글 돌리고는 다시 못을 뽑듯 위로 올렸다. 그녀의 구멍은 이미 물이 흥건하게 흘러 나의 털을 적시고 있었다.

그녀는 지치지 않고 나의 몸 위에서 이리저리 방아를 찧어댔다.

“으윽~ 으음~ 으으응~”

그녀는 힘이 들면 엉덩이를 내려 꽂은 채로 이리저리 허리를 비틀면서 나의 물건이 녀의 몸 속에서 커다랗게 회전하는 것을 즐겼다. 그리고, 내가 손가락으로 클리토리스에 그녀의 액체로 젖어 미끈거리게 만들자 더욱 느낌이 좋은지 환호성을 지른다.

“아아~ 형석씨~ 터질것 같아~ 아아~ 좋아~ 너무~”

나는 그녀의 움직임에 맞추어 천천히 그리고 조금씩 강하게 아래에서 위로 허리를 들어주었다. 질퍽대는 그녀의 거기는 이미 열락의 늪으로 변해 나의 물건을 쉼 없이 삼켜대고 있었다.

빠져 나오지 못하게 하려는 듯 그녀의 그 틈은 어느새 좁아졌다 넓어졌다 하면서 나의 번들거리는 물건을 강하게 맛사지를 해주었다. 그녀는 절정이 다가 오는지 처음보다 빠르고 강하게 자신의 엉덩이를 내리찍기 시작했다.

[퍽 퍽 퍽 척 척….]

나의 아랫도리에 그녀의 엉덩이가 부딪히는 소리가 주변에 울려 퍼지면서 그녀는 길다란 비명을 지르면서 그녀의 구멍에 깊게 나의 물건을 박아 넣으려고 했다.

“아아아앙~아앙~아아악~ 허헉~헉~앙~응~”

나의 기둥에 불이 붙었다. 그리고, 그녀의 끓는 물이 나의 물건을 뜨겁게 달구면서 아래로 쏟아졌다. 그러면서 나의 가슴을 움켜잡고는 마구 비틀고 허리를 돌리면서 안간힘을 썼다. 그리고, 나의 물건에서 화산처럼 정액이 분출되었다.

그녀의 몸은 이제 용암에 녹는 바위처럼 스르르 무너지면서 나의 몸에 다시 드러누웠다. 화산 폭발하듯 그녀의 속에 하얀 용암을 꺼떡거리면서 퍼붓던 나의 물건이 그 힘을 마지막으로 그녀의 구멍에 쏟아 붓고는 멈추어 섰다.

헐떡이는 그녀는 절정의 순간을 느끼며 내 몸 위에서 헐떡헐떡 숨을 몰아 쉬면서 나의 가슴을 마구 물고 꼬집고 할퀴었다. 그리고, 여운이 가시려는 무렵 자신의 몸에 박힌 나의 물건에서 자신의 구멍을 뽑아냈다.

내 물건 주변으로 나의 정액과 그녀의 애액이 뒤엉켜 떨어졌다. 나는 데이베드에 누우려는 그녀를 잡고는 명령하듯 말했다.

“빨아줘..”

그녀는 나의 눈을 한 번 바라보고는 망설임 없이 끈적이는 나의 성기를 잡고 입으로 가져갔다. 그리고, 할짝대면서 내 성기에 묻은 정액과 애액을 핥아 먹으면서 민감해진 나의 귀두를 이빨로 잘근잘근 씹어주었다.

“시큼하고 비린내가나..”

그녀는 한참을 빨다가 그렇게 말하고는 손으로 만지작거리면서 줄어드는 나의 물건이 귀엽다는 듯이 쳐다봤다. 조물락거리는 소리가 귀에 들리고 그녀는 내게 다시 입을 맞춰왔다. 나의 입에 그녀가 먹은 정액과 애액이 섞인 이상한 맛이 느껴졌다. 난 다시 그녀를 끌어안고는 데이베드에 누워 별이 떠있는 하늘을 바라봤다.

그리고, 스르르 잠이 들 것 같은 느낌을 느끼고는 풀에 잠시 들어가서 잠을 깨우고 앉아 있던 그녀의 허벅지에 머리를 눕히면서 몸을 눕혔다. 우리는 한동안 말없이 그냥 그대로 있었다. 미진은 나의 머리칼을 만지작거리며 앉아서 나의 얼굴을 쳐다보았고, 나는 눈을 감고 푹신한 그녀의 허벅지와 은밀한 구멍에서 풍겨 나오는 그 유혹의 냄새를 느끼면서 누워있었다.

그리고, 10시 가까이 된 시간을 생각하면서 나는 미진을 향해 말했다.

“나.. 오늘밤 미진씨 옆에서 자고 싶어.”
“기다릴께요..”

나는 아내와 현수가 나 몰래 그런 짓을 한 것이 싫었다. 글쎄.. 나도 아내 몰래 미진과 광기 어린 섹스를 했지만.. 아내의 행동은 내겐 용납되지 않았다. 그래서 더 미진과의 관계에 열중했는지도 모르겠다.

나와 미진은 옷을 챙겨 입고는 수영장을 나와 집으로 올라 갔다.
그리고, 벨을 누르지 않고 나는 키 카드로 문을 열고 집으로 들어섰다. 이상한 소리가 귀를 스쳤다고 생각이 들었다. 미진은 아무것도 모르는 표정으로 입구 앞에 있던 손님용 방으로 들어가서는 문을 잠궜다. 그리고, 나는 조용히 거실로 들어섰다. 아내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거실 테이블 위에는 맥주병이 몇 개 빈 채로 놓여 있었다. 그것을 본 순간 설마 하는 생각이 들었다. 침실의 문을 조용히 열어 보았지만, 침실에는 아무도 없었다. 나는 소리를 죽이면서 천천히 부엌 옆의 서재로 향했다. 점점 작게 들리던 그 소리가 크게 나의 귀에 울려 오고 있었다. 서재의 문이 닫히지 않고 반쯤 열려져 있었고..

그리고, 거기에는 아내와 현수가 옷을 벗어 던진 채 알몸으로 서로의 몸을 비비면서 미친듯이 헐떡이는 장면이 보였다.

“우웅~ 현수씨이~ 아아~ 더더~ 더 쎄게~ 아아아~앙~”
“수연씨.. 으~ 미칠것 같아~ 응”

나는 부엌과 서재의 중간에 몸을 빨리 숨기고는 그들의 모습을 바라봤다.

“아윽~! 아윽~ 아윽~ 현수씨 가슴을 빨아줘~ 아앙~ “
“으읍~읍”

아내는 현수의 얼굴을 자신의 가슴에 파 묻으면서 그의 허벅지 위에서 허리를 요동치고 있었다. 아내의 벌려진 거기에 현수의 커다란 물건이 들거리면서 끼워져 있었고, 둘은 서로의 몸을 탐닉하느라 내가 보고 있는 것을 전혀 눈치 채지 못하고 있었다.

“어으윽~ 어윽~ 좋아~ 응응~응”

아내의 얼굴은 이미 홍조를 띄고 달아 올라 있었고, 아내의 가슴과 목덜미 온 몸을 현수는 손과 입으로 더듬으면서 그의 굵게 힘줄이 박힌 물건을 아내의 음탕한 거기에 강하게 찔러 넣고 있었다. 아내의 거기에서 허연 물이 흘러 넘치는지 현수의 물건 아랫동은 이미 허옇게 물이 고여 있었다.

아내는 현수의 머리를 쥐어 흔들면서 숨이 넘어가는 소리를 질렀다. 현수의 물건이 아내의 좁은 거기를 찢어버릴 것처럼 가득 메우면서 들락거리는 것이 보인다. 아내는 현수가 힘을 한번 줄 때 마다 사정없이 비명과 교성을 지르면서 그의 머리칼을 잡고 흔든다.

“아악~ 혀..혀..현수씨이~ 아악~ 악~ 으헉~ 조..좋아~ 아~ 더~ 더~ 아악~”

아내는 절정에 달했는지 그녀의 거기에 박힌 현수의 물건이 꺾여지도록 허리를 크게 휘저으면서 몸을 부르르 떨었다. 그리고, 사정이 임박했는지 현수도 그의 굵은 물건을 더욱 강하게 쑤셔댔다.

“아악~ 더~ 아아아아아아~”

아내는 현수의 입에 자신의 입을 가져가 마구 빨아대면서 엉덩이를 이리저리 씰룩거렸다. 아내의 음탕한 거기를 시던 현수의 물건이 느려지면서 무언가를 토해내는지 심하게 끄떡거렸다. 현수의 입에서 떨어져 나온 아내가 길게 신음과 탄식을 토해냈다.

“아아~ 좋아~ 현수씨.. 너무 좋았어.. 나 미쳐버리는 줄 알았어.. 웅~”
“하아~ 그렇게 좋았어?”
“찢어지는 것 이 화끈거려 아직도.. 아~ 처음부터 그렇게 강하게 박다니.. 너무해~ 그래도..짜릿하고..으응~ 좋아..”
“자기도 끝내주게 조여주던데.. 물도 많고.. 난 물 많은 여자가 좋아.”

둘은 서로 마주 앉은 채 거기 의 물건을 뺄 생각도 하지 않고 그냥 그대로 끼우고 마지막 여운과 긴 후희를 즐기고 있었다.

“물 많은 여자가 좋아?”
“응.. 수연씨처럼 물이 철철 넘치는 여자가 난 좋아.”

그러면서 현수의 한 손이 아내의 민감한 둔덕을 만지는지 아내는 다시 짜릿함을 느끼는 표정을 지었다.

“아아~ 거기만 만지면.. 나 아랫도리가 하늘에 뜬 것 같아..”
“그렇게 좋아? 여기 만지면..?”
“우웅~앙~아~ 거기 만지면 온 몸이 달아 오르고..그래..아~ 좋아~ 계속해줘~”

현수는 아내의 클리토리스를 만지면서 혀로 아내의 젖꼭지를 날름거리면서 핥았다.아내는 여전히 죽지 않은 현수의 물건에 꽂힌 채 버둥거리면서 현수의 손이 닿을 때마다 몸을 짜르르 떨었다. 그리고, 아내는 다시 엉덩이를 슬슬 움직이면서 자신의 속을 부드럽게 쑤시는 현수의 물건을 바라보았다.

“현수씨.. 나… 나… 또 죽여줘~”
“어? 또? 형석이랑 미진이 올라올 때가 된 것 같은데..”
“현관 벨 울릴 때까지 계속 해줘.. 내 거기에 현수씨 정액을 가득 채워줘.. 가득..”

그녀는 음탕한 소리를 현수에게 해대면서 엉덩이에 힘을 주었다 빼면서 현수의 움직임을 애원했다. 그리고, 현수의 물건이 다시 살아나면서 번들거리는 그의 물건이 아내의 속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피스톤이 시동이 걸리면서 천천히 움직이면서 점점 속도를 높여가듯.. 그의 물건은 속도를 내면서 다시 아내의 거기를 후벼 파고 있었다.

“우윽~ 아~ 좋아~ 아~ 여..역시.. 현수씨.. 아아~ 최고야~ 아~ 너무 좋아~ 아아~”

음탕한 신음소리가 울리면서 두 사람은 다시 온몸에 불이 화르륵 붙어 버렸다. 앉은 채로 강하게 아내의 속으로 물건을 쑤시던 현수가 힘을 주면서 물건을 빼지 않고 아내를 번쩍 들더니 아내의 거기에서 물건을 쓰윽 빼냈다. 기름에 번들거리는 그의 거대한 물건이 꺼떡이면서 드러났다.

아내의 거기는 이미 구멍이 뚫린 것처럼 물을 쭉쭉 쏟아내고 있었다. 현수는 침대에 눕힌 아내를 뒤로 돌려서 소파베드에 엎드리게 했다. 그리고, 엉덩이에 자신의 물건을 이리저리 비비다가 입으로 아내를 마구 핥아 주고 또 손가락으로 비비면서 아내에게 쾌락의 극치를 선물해 주었다.

개처럼 엎드린 채 아내는 자신의 뒤에서 들어올 현수의 물건에 목마른 표정으로 애원을 했다.

“어서.. 넣어줘.. 찔러줘.. 현수씨 자지.. 어서.. 내 속으로.. 어서..”

현수는 그녀의 목소리에 힘을 얻은 듯 우쭐하면서 벌어진 아내의 거기에 쑤셔 박았다.

“하아아악~”

아내의 입과 눈이 커다랗게 벌어지면서 뒤에서 들어오는 그 커다란 충만감에 몸을 긴장하고 있었다. 그리고, 현수의 물건이 서서히 움직이면서 그녀의 긴장된 몸을 풀어 헤치자 엉덩이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내는 개처럼 소파베드에 손을 짚고 엎드려서는 뒤에서 자신의 거기에 가득 밀고 들어오는 현수를 느끼면서 비명을 질렀다.

“아윽~ 아윽~ 아윽~ 쎄게~ 아윽~ 더더~ 아윽~ 아윽~”

그리고, 자신의 손으로 클리토리스를 마구 비벼대면서 황홀경에 젖어 가고 있었다. 현수의 손이 아내의 손을 이끌어 함께 그녀의 구멍에 쑤셔지는 자신의 물건을 만지게 했다. 그리고, 자신은 아내의 클리토리스를 비벼대면서 다른 손으로 아내의 항문에 애액을 묻히면서 손가락으로 꾹꾹 누르고 비벼대기 시작했다.

“어윽~ 거긴~ 아아~몰라~ 아앙~ 앙~ 아~”

아내는 자신의 손에 느껴지는 그 굵은 물건이 자신의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느끼면서, 그리고, 손가락으로 자신의 항문을 누르는 것을 느끼면서 온 몸을 부르르 떨어댔다. 그리고, 다리를 후들거리면서 자신의 뒤에서 자신을 쑤셔대는 현수의 거대한 물건을 손으로 비벼댔다.

“쌀 것 같아~ 아~ 나~나와~ 으으윽”

현수가 단발마의 비명을 질렀다. 그리고, 아내는 거기에 맞춰 엉덩이를 더 열심히 움직이며 황홀한 비명을 토해냈다.

“혀..현수씨.. 아~ 아아아아아아~”

현수는 아내를 뒤에서 끌어 안고는 그대로 소파베드위로 엎어졌다. 둘을 서로의 몸을 떨어뜨리지 않으면서 온 몸을 휘감는 그 느낌을 만끽하고 있었다. 소파베드에 둘은 서로의 음부를 끼운 채 누워 있었다. 아내는 자신의 거기에 연결된 남자의 미끈거리는 물건을 만지면서 남자의 입술에 혀를 밀어 넣고 있었고, 현수는 아내의 거기에 물건을 끼우고 한 손으로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그녀의 애액으로 비벼대면서 아내의 입술을 핥고 또 핥았다.

둘은 떨어질 줄 모르고 그렇게 소파베드 위에서 계속 뒹굴고 있었다.

“현수씨... 아~ 미쳐 버릴 것 같아.. 아~아~ 나 현수씨 없이 못 살꺼야~”
“나도 수연씨 .으음~ 너무 좋아~”

둘은 그렇게 음탕한 대화를 주고 받으면서 여전히 서로의 성감대를 문지르면서 끼워진 그것들을 빼지 않았다. 나는 조용히 뒤로 걸어 거실로 나와 다시 현관문을 열고는 집 문밖에 서서 크게 심호흡을 했다. 문 밖에 서서 나는 담배를 뒤져서 물었다. 그리고, 쿵쾅거리는 나의 심장과 터질 것 같은 가슴을 진정시키려고 했다. 손이 부들부들 떨렸다.

겨우겨우 담배를 물고는 길게 한 모금.. 또 한 모금을 마셨다.
거푸 세가치의 담배를 피고 나서야 나는 현관 벨을 눌렀다.

[띵동~]

잠시간의 적막이 흐른 후..

“자기야?”

아내의 목소리가 들렸다.

“응 나야.. 문 열어..”
“잠깐만”

[철컥] 하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렸다. 아내는 옷을 입고 있었다.

“수영을 오래 했네.. 미진씨는?”
“바로 올라 올 거야. 문 잠그지마..”

나는 그렇게 이야기하고 아내가 돌아서서 거실로 들어가는 모습을 지켜 봤다. 지금 아내의 거기에는 현수의 정액이 흐르고 있을 것이다. 지금.. 그녀의 거기는 딴 남자의 물건의 릿함에 경련을 하고 있을 것이다. 난.. 머리 속으로 그 생각을 하면서도 표정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숨을 들이쉬고는 거실로 천천히 따라 들어갔다.

아내는 현수가 일찍 자겠다고 말했다면서 씻고 자라고 말을 했다. 나는 서재에 책을 가져올게 있다면서 조용히 문을 열었다. 불이 꺼진 채 침대에 이불을 뒤집어 쓰고 현수가 누워있었다. 나는 책을 뒤적이면서 아무 책 한 권과 아답터와 캠코더를 들고 나왔다.

문을 나서면서 나는 이불을 뒤집어쓴 현수를 다시 한 번 쳐다 봤다. 나는 서재의 문을 조용히 닫았다. 그리고, 부엌에서 정리를 하는 아내를 지나쳐서 침실로 와서는 책을 놓고는 드레스 룸에 캠코더를 가져다 놓았다. 그리고, 침대에 누워 아내가 들어오길 기다렸다. 아내는 잠시 후 침실로 들어와서는 옷을 벗지 않고 욕실로 바로 향했다. 그리고, 문을 잠그고는 샤워하는 소리가 들렸다.

잠시 후 알몸으로 나온 아내가 수건으로 물기를 닦으면서 침대로 들어왔다. 나는 그녀가 침대에 들어오자 손을 뻗어 그녀의 가슴을 만졌다.

“싫어! 그냥 자”

짧게 그리고, 단호하게 그녀가 나를 향해 말을 했다. 나는 아내의 거부의사에 말 없이 손을 거두어 들이고는 조용히 침대에 누웠다. 그리고, 조용히 잠자는 척을 했다. 한 시간 정도.. 지났을까? 아내가 코를 고는 소리를 냈지만, 난 잠을 자지 않았다. 아내가 다시 현수의 방으로 갈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서였다. 그리고, 그 예상은 정확히 맞아 떨어졌다.

코를 골던 아내가 조용해지더니 슬며시 침대에서 일어나 나를 한번 살펴 보고는 발소리를 죽여가면서 침실을 나갔다. 그리고, 조용히 침실의 문을 닫았다. 나는 아내가 일어나서 침실을 나서는 그 순간.. 눈을 뜨고 몸을 조용히 일으켰다. 시계를 바라보았다.
11시를 조금 넘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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