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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17일 일요일

뜨거운 욕정..2

두사람은 알몸으로 침대위에 누워 있었다.

행위가 끝난 뒤 미란은, 보지에서 나온 성진의 좇을 휴지로 닦고, 자신은 사타구니 사이에 휴지를 끼우고, 성진을 안아 침대로 쓰러졌다.

그대로 미란은 천장을 응시하고, 성진도 가만히 힜었다.

아직 두사람은 숨이 차고, 성진은 달아오른 얼굴을 미란의 가슴위로 실었다.

이상하리 만치 미란은 아무런 생각도 할 수가 없었다.

어머니와 아들이 몸을 섞고 말았다.

그것도 미란이 동정인 성진을 유혹하다 시피 해서.....

그 사실 만큼은 기억에 남았지만, 당연이 앞으로의 일을 생각해야 했지만, 모든 사고력을 잃은듯한 상태에 빠져, 한동안 그대로 가만히 있었다.

성진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미란은 고개을 들어 성진을 봤다.

유방의 골짜기 사이에 있는 성진의 얼굴은 미란의 하반신쪽을 바라보고 있어서 표정은 보이지 않는다.

성진의 머리를 어루만지며 미란은 물었다.

" 진아, 후회 하지 않니 ? "

" 왜요 ?  그런생각 하지 않아요 "

강한 어조로 말한 성진은 유방에 얼굴을 묻어왔다.

두손으로 유방을 마구 주무르며, 한족 젖꼭지를 혀로 핥아간다.

" 아∼아 ,  그마.....안. "

미란은 교성을 지르면 몸을 틀어, 성진을 밀어냈다.

성진은 얼굴을 들었다.

" 미란씨도 후회하지 않아요 ? "

" 이제와서 후회한대도 무슨 소용있겠어, 그 사람에게 미안해서......그런데다 진이에게도 나쁜짓을 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

" 아니요, 그렇지 않아요 ! "

" 그래도 이건, 단순한 일이 아니야. 우리들이 핏줄은 아니지만 그래도 부모와 자식 사이야 "

" 그건 그렇지만.........그래도 아버진, 불능이잖아요 ? "

미란은 고개를 끄덕이며,

" 그렇다고 해서 용서받을 짓은 못돼 "

" 알았어요. 알겠지만 어쩔수 없잖아요 "

난처한 듯 말하는 성진은 또 유방으로 달려들며 빨았다.

할말이 없자 아주 거칠게 두손으로 유방을 주무르며, 젖꼭지를 빨고, 혀로 굴리며 핥는다.

" 아아,    진아.......... "

미란은 흥분된 소리를 지르기만 할뿐, 거부하려고는 하지 않았다.

하는 대로 가만이 내버려 두며, 용서받을수 없는 짓으로 반드시 벌을 받을거라는 생각이 고개를 들자, 지금 자신에게는 아주 거친 성진의 행위가 어울릴 것 같았다.

더구나 조금전에 성진이 쏟아냈던 사정과 함께 절정감은 있었지만, 무르익은 미란의 몸은 아직도 충분히 만족했다고는 할수없어, 나머지 타오르던 관능이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쾌감이 유방에서 퍼져나가 감미로운 전율로 타오르기 시작해, 미친 듯 몸부림 치지 않을수 없다.

되풀이 해서 가슴을 뒤로 젖히고 두 다리를 마주 오므리면서, 입을 다물고 간간히 끊어지지 않는 신음소리가 새어나온다.

한껏 높아진 감각과 함께 미란의 가슴은 몹시 설레이고 있었다.

아랫배에 하반신에 닿은 성진의 좇이 빠르게도 단단해져 가고 있기 때문이었다.

성진이 미란의 가금에서 아랫쪽으로 얼굴을 밀고 내려간다.

얼굴을 미란의 몸에 밀어붙이고 마구 핥아가면서........

미란은 아직 다리 사이에 휴지를 낀 그대로였다.

성진의 몸이 두 다리 사이로 파고 들어가자, 휴지가 미끄러져 떨어졌다.

성진이 사타구니사이로 얼굴을 파묻어 오는 것을 본 미란은, 황급히 일어났다.

" 안돼...........이번에는 성진이가 누워 "

성진을 밀어 쓰러뜨린다.

성진은 하는대로 반듯이 누웠다.

그 곁에 바로 앉은 미란의 눈에, 제법 거뭇한 덤불속에서 막대처럼 불끈선 좇이 튀어 나왔다.

좇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신음처럼, 슬그머니 덤불로 두손을 뻗었다.

까실한 털과 함께 성난 물건의 밑둥 주위를 쓰다듬는다.

좇이 꺼떡, 꺼떡거리며 요동친다.

그것을 본 미란의 보지도 마찬가지로 뚜렷하게 꿈틀거린다.

" 아아∼...... "

신음과 함께 현기증이 나며, 그대로 성진의 다리 사이로 얼굴을 묻어 갔다.

미란의 액과, 성진의 정액이 뒤섞인 냄새가 물씬 풍겼다.

자위 했을때의 젖은 손가락과 속옷에 묻었던 체액을 맡아본 미란은 자신의 향기를 알고 있다.

흘러나왔을때는 냄새가 거의 없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땀냄새 비슷한 냄새로 변한다.

성진의 성난 물건에서 풍겨나는 것은, 정액 특유의 밤꽃냄새가 강하고, 거기에 땀냄새가 가미된 느낌의 향기였다.

불쾌한 냄새는 아니었다.

오히려 미란은 그 냄새에 흥분되어 뜨겁고 단단한 물건에 얼굴을 비비며, 얼굴을 가리는 머리카락을 손으로 귓가로 쓸어올리고는, 혀를 뻗어갔다.

성난 물건의 끝에서 밑둥까지, 혀를 굴리듯 핥아가자, 성진이 허리를 위아래로 요동치며 좌우로 돌린다.

그러나 사정을 끝낸지 얼마 지나지도 않았기 때문에, 참을수 없을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다.

미란은 성난 좇을 물었다.

천천히 얼굴을 흔들며 입속으로 핥는다.

아들의 좇을 자기 스스로 빨고 있다...는 생각을 하자 파렴치한 자신의 온몸이 화끈 달아오르며, 미란이 스스로도 당혹스런 흥분에 사로잡혔다.

그 뿐이 아니다.

성난 물건을 입속으로 빨아 가자, 그것이 보지에 마찰되는 감촉과 쾌감이 되살아나, 줄곧 보지가 꿈틀거리며, 참기 어려워져 갔다.

미란은 무릎을 꿇었다.

펠라치오를 계속하면서, 성진의 눈에 닿지 않는 자세로 한손을 아랫배로 뻗었다.

알고 있었던 일이지만, 골짜기는 이미 흠씬 젖었고, 음핵도 부풀어 올라 있었다.

예민한 돌기를 손 끝으로 둥글게 문질렀다.

감미로운 전율이 퍼져나가 참지 못하고,

" 하∼악........으흐∼흥.......하∼아... "

비음이 새어나오고 허리가 꿈틀거린다.

아들의 좇을 빨아가면서 자위하는 지나친 음탕함에 미란은 더욱 더 흥분속으로 빠져들었다.

더 할나위 없을 정도의 파렴치한 행위임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되어 이렇게 되었을까.

스스로의 육체를 알수 없을정도로 흥분에 휘말려갔다.

" 아아, 이제...........이제 못참겠어요 "

성진이 더 이상 버티지 못할 것 같은 소리를 지르며 미란의 어께로 손을 얹었다.

그 때문에 미란은 자신을 되찾아, 상체를 일으켰다.

침으로 젖은 성난 물건이 위용을 과시하듯 꺼덕거리고 있다.

미란은 성난 좇과 성진의 얼굴을 번갈아 쳐다보았다.

성진은 무척 흥분된 표정을 짓고 있다.

미란이도 흥분으로 표정이 굳어져 있었다.

본능이 이끄는대로 미란은 말했다.

" 진아, 이번엔 내가 위로 올라가도 좋아? "

믿기지 않는 얼굴로 성진을 고개를 끄덕였다.

미란은 성진의 위로 걸터 앉았다.

왼손을 성진의 몸옆의 침대에 짚고, 오른손으로 성난 좇을 잡아 몸을 앞으로 숙여, 좇끝으로 보지골짜기를 문질렀다.

골짜기는 야릇한 소리가 날만큼 젖어 미끈거린다.

성난 좇끝과 부풀어 오른 음핵이 마찰되어 몸서리칠 것 같은 쾌감이 솟아오르며, 보지에 좀이 쑤신다.

보지 입구로 좇끝이 닿자, 숨을 멈추고, 천천히 허리를 낮추어 갔다.

힘있고 단단한 것이 늪속에 미끄러지듯 쑤∼우∼욱 빠져들어 간다.

아니, 그렇다기 보다 밑에서 미란의 몸을 꿰뚫어 간다.

완전히 허리를 떨구어 아주 깊숙히 꿰뚫린 순간,

"  하∼아∼∼학 ! "

참았던 숨결과 함께 몸서리 같은 신음소리를 터져 나왔다.

성난 좇끝이 자궁입구에 닿아 짜--릿----한 전율같은 쾌감의 물결이 용솟음쳐 올랐다.

두 손으로 성진의 두 손을 잡았다.

두 사람의 손바닥과 손바닥을 맞잡아 손가락을 서로 끼워, 상체를 곧 바로 세우고, 미란은 허리를 놀렸다.

앞뒤로 율동시키거나 돌리기도 한다.

성난 좇끝과 자국입구의 돌기가 격렬하게 서로 마찰되어, 자궁 속으로부터 온 사지로, 녹아 날듯한 쾌감이 퍼져간다.

" 아아∼, 진아, 닿는걸 느끼겠니 ? "

" 아아, 부--부드럽게 비벼져요! 이게 뭐죠 ? "

성진이 상기된 목소리로 묻는다.

흥분과 당혹감이 뒤섞인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 거기, 자궁 입구야. 진이 것이 너무 멋있어서, 놀랍게도 닿는거야--------"

" 아프지 않아요? "

허리를 놀리며 끊어질 듯 헐덕이면서 미란은 목을 흔들고, 서로 얽혀있는 성진의 두 손을 가슴으로 이끌었다.

" 좋아, 너무 기분 좋아.  진이는 ? "

" 나도....뜨거운 기분으로 참을수 없어요 "

성진의 두 손이 볼륨과 탄력이 충분한 유방을 마구 주무른다.

전율같은 쾌감이 언제까지 계속될 것 같은 흥분이 더해져, 성진의 두 팔을 잡은 미란은, 전후동작과 빙빙 돌리는 회전동작이 잇따른 허리놀림으로, 끊어질듯한 신음과 아우성으로 말했다.

" 진아, 조금만 더 참을수 있겠니 ? "

" 한번 했으니까, 조금은....... "

성진은 멋적게 웃었다.

미란도 저도모르게 미소를 흘렸다.

성진을 따라한 모양새였지만 기쁨에서 오는 미소이기도 했다.

성진의 가슴에 두손을 붙이고 몸을 앞으로 숙여, 미란은 살짝 허리를 들어올렸다.

덤불속에서 우뚝 선 좇이 신비스런 보지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고 있는 너무나 음란한 광경이 정면으로 눈에 뛰어 들어왔다.

신비스런 보지입술이 야릇하게 입을 벌려 좇을 물고 있는것처럼 보인다.

좇도 골짜기도, 거기에 보지 입술까지가 사랑의 꿀에 젖어, 좇이 빠져들어 있는 골짜기 바로 위로 음핵이 부풀어 올라 죄다 드러나 있다.

음탕한 광경을 눈으로 확인하고 흥분의 불에 타오르면서, 미란은 서서히 허리를 아래위로 들썩거렸다.

다리 사이의 광경이 점점 더 음란해져가고, 머리속이 아찔한 흥분과 흐느끼고 싶은 쾌감이 미란을 엄습한다.

" 아앗, 진인 보이니? "

고개를 든 성진으도 다리사이를 집어삼킬 듯 보고 있다.

미란의 신비스런 보지입술이 좇을 물고 아래위로 들썩거리는 모양을 눈이 빠져라 응시한채, 완전히 흥분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 보여요......아아, 난, 이제 참지 못할 것 같아요 "

다급한 목소리고 말하더니 허리를 밀어 올렸다.

미란은 신음하며 몸을 뒤로 젖혔다.

자궁에 부딪치며 밀어올리는 어떤 물체를 집어 삼키며 정상으로 올랐다.

그만큼 미란의 성감도 높아져 있었다.

상체를 일으킨 미란은 말했다.

" 나도그래, 이젠 참을수 없어.......이대로 도달해도 되겠지? "

성진은 고개를 끄덕였다.

" 나올때는 < 나온다고 그래 > 알았지. 나도 진이와 함께 끝낼테니까 "

그러면서 미란은 마구 허리를 놀리기 시작했다.

둥근 원을 그리듯 허리를 빙빙 돌린다.

덜렁거리는 유방으로 성진의 두 손이 뻗어가 마구 주무른다.

" 아아,..좋아, 아∼ 기분 좋아---! "

정신없이 허리를 흔들면서 미란은 아우성처럼 흐느끼기 시작했다.

보지입구의 돌기와 성난 좇끝이 서로 거세게 마찰되며, 음핵이 성진의 치골에 자극되어, 전신이 녹아날듯한 쾌감이 넘쳐난다.

성진은 절박한 표정으로 숨을 헉헉 거린다.

" 안돼겠어, 나와요 ! "

울것같은 표정이 되어갔다.

미란은 앞으로 쓰러지며, 성진을 끌어안았다.

성진도 안겨 들었다.

미란의 보지속에 있는 좇이 경주마처럼 마구 튄다.

귓가에서 성진이가 신음했다.

찌---익, 찌-----익, 하며 기세좋게 발사된 정액이 보지속 깊은 곳을 두드린다.

" 아아, 어서!  어서 어서-----! "

흐느끼는 소리와 함께 허리를 돌리면서 미란도 절정의 거친 파도속으로 휩쓸려 들어갔다.

*                             *                      *                       *

성진이가 학교에 간 뒤, 미란이 홀로남아도 왠지 마음이 진정되지 않았다.

기분전환으로 청소를 하거나 세탁을 해도, 어젯일이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았다.

그런 상태는 오늘 그런게 아니었다.

어제 그일이 있을 뒤, 성진이와 둘이서 저녁을 먹을때도, 그리고 침실로 들어갈 동안에도, 그리고 잠자리로 들어간뒤에도 그랬다.

성진이가 제멋대로 침실로 들어오지는 않을까.

그때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그대로 낮에 있었던 짓은 허락할수 없어.

그것을 잘 타일러서 돌려 보내야 해.

그러나, 얌전히 말을 들어줄지 어떨지는....

누가 유혹했느냐고 되묻는다면 어쩌지.....

그런 것을 생각하자, 또 머리속에도 몸속에도 뚜렷하게 남아있던 성진의 행위가 되살아나, 도저히 잠이 오지 않았다.

시계를 보니, 새벽 한시를 지나고 있었다.

젊은 성진이도 낮에 두 번의 욕망을 분출했었다.

시험 공부도 해야 하는데, 아마도 지쳐서 잠들었으리라.

염려했던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미란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동시에 당혹스러워졌다.

안도하는 한편으로, 분명치는 않지만 실망 비슷한 기분도 있었기 때문이었다.

미란은 그런 기분을 애써 부정했다.

미란이 자신도 정신적 육체적으로도 지쳐 있었다.

그 사이에 잠에 빠져들었다.

육체적인 피로는 정신적인 그것과 달라서, 무르익은 몸이 한동인 느끼고 있는 기분좋은 피로였다.

그 때문에 깊은 잠이 들었다.

그렇지만 오늘 아침은 아주 상쾌한 아침은 아니었다.

바로 성진의 얼굴을 볼수가 없었다.

그런 까닭에, 평상시와 다르게 미란은 횡설수설했다.

날씨를 이야기 하거나 성진에게 시험을 묻기고 하고, 아침 식사때도 TV를 보면서 엉뚱한 이야기를 꺼내기도 했다.

잠자코 있는 두사람 사이엔 어젯밤과 같은 분위기가 조성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반대로 성진은 어느때보다도 말이 없었다.

정면으로 시선을 마주치지 않으려 하는 미란과 같았지만, 횡설수설하는 미란에게 맞장구를 치는 정도로 밖에 입을 열지 않았다.

그런 성진을 보는 미란은, 자신은 이중의 잘못을 범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휩싸였다.

처음엔 성진이와 어색한 관계를 피하려 했던 일에서부터 성진이와 맺어져 버렸지만, 이제 어쩔수 없었다.

그저, 현관까지 따라나온 미란이,

" 시험 잘쳐 "

하고 말하자, 성진은 씨-익 웃으며 나갔다.

별로 입을 열지 않았던 것은, 쑥쓰러웠을 뿐이었을지도 모른다.

어제 일은 이상한 꿈을 꾼 것으로 생각하고 잊어주었으면 좋을텐데........

미란은 마음을 쓸어내리면서, 그렇게 되기를 빌었다.

그런데 오히려 미란이가 어제 일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아, 마음이 진정되지 않았다.

그런데 그뿐이라면 몰라도 성진이와의 행위를 다시 기억하는 동안에 몸이 달아올라, 주체할수 없을 정도로 젖어 왔다.

쌓여진 욕구불만만큼, 욕망이 높아져 가는 생리전을 제하면 이정도로 까지는 되지 않았다.

그런때는 참지 못하고 자위로 들쑤시는 몸을 달랬던 것이다.

지금은 그런 기분은 들지 않았다.

왜 그런 기분이 들지 않을까,

그리고 어째서 샤워를 하려는지를 생각지 않으려고 자신을 다스리며 미란은 탈의실로 가, 옷을 벗기 시작했다.

그런 지신을 미란은, 몹시 음란한 여자로 생각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숨쉬기 곤란할 정도로 가슴이 두근거렸다.

알몸이 되자 이미 그렇게 느껴 알고 있었던 일이지만 생리전에도 없는 바추형으로 부푼 유방이 단단해지고, 탐스럽게 부풀어 오른 갈색 젖무리에서 튀어나온 매실비슷한 젖꼭지가 발기되어 있었다.

그것을 확인할것도 없이, 은밀한 부분이 충혈된것처럼 뜨거워 지는 것을 알았다.

샤워기로 물을 끼얹었다.

샤워 물줄기를 느끼고 있을 뿐인데도 몸이 뒤틀릴 정도로 전신이 민감해지고 있다.

목욕비누를 묻힌 스펀지로 몸을 씻어간다.

유방을 어루만지자 주체할수 없는 성감이 살아나 그것이 가슴에서 아랫도리로 퍼져, 저도모르게 양쪽 허벅지를 바싹 붙였다.

다리사이를 남기고 몸전체를 씻고난 뒤, 비밀스런 부분만은 손으로 정성껏 씻었다.

비누거품과 그곳에서 흘러나온 액체가 합쳐져 미끈거리는 골짜기와 좌우의 벽을 비벼대자, 저절로 자위의 욕망이 생겨나고 만다.

그런 욕망을 안고 샤워실에서 나온 미란은 거울 앞에서 균형잡힌 자신의 몸매를 쳐다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서둘러 팬티 스타킹을 신고, 옷을 걸쳤다.

이제 곧 성진이가 돌아올거라는 생각으로, 가슴이 설레이는 것이었다.

          *                  *                 *

성진이가 돌아 왔을 때, 미란은 부엌에 서 있었다.

무엇을 하고 있는것도 아니었다.

< 다녀 왔습니다 > 하는 소리를 거실에서 듣도, 재빨리 부엌으로 가서 싱크대 앞에 섰던 것이다.

성진이와 얼굴을 마주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성진이가 거실로 들어왔다.

미란은 등을 돌린채 말했다.

" 어서 와라. 시험은 어땠니 ? "

" 당연히, 축구 연습 하는 것 보다 좋았죠 "

들떤 성진의 말소리다 가까이 다가온다.

" 그래, 다행이네........ "

목소리가 상기되었다.

미란의 가슴이 쿵쿵뛰기 시작했다.

성진은 냉장고를 열고 콜라병을 꺼냈다.

미란은 고개를 숙이며, 잔을 내밀어 식탁위로 놓아 주었다.

" 네, 고마워요.... "

그다지 서먹한 기분이 들진 않지만, 이런때 성진은 언제나 그런 말투를 쓴다.

미란을< 어머니 > 라고 부르지 못하는 쑥스러움과 비슷한 것 같다.

두사람은 싱크대와 식탁 사이에서 서로 등을 마주 하고 서있었다.

성진이가 몸젖을 울리며 콜라를 마신다.

잔을 식탁위에 놓는 소리가 들렸다.

그러나 다마시고 난뒤에도 성진은 부엌에서 나가지 않는다.

" 전.......... "

미란의 뒤에서 성진이의 기어드는 소리가 들렸다.

가슴이 답답한 기분이었다.

성진이가 미란의 양 어께에 손을 얹어왔다.

미란은 숨을 삼키고, 두손으로 싱크대 가장자리를 잡고 몸을 긴장시켰다.

" 진아, 안돼.... "

단호한 어조로 말하려던 것이  목소리가 가늘어졌다.

" 사랑해요! "

신음처럼 말한 성진이 안겨들었다.

미란은 몸을 비틀며 거부했다.

" 안돼-, 안된다니까, 우리들은 이제 이런짓을 해선 안돼. 응 알겠지. 어제 일은 이제 그만 잊어버려 "

" 싫어요. 난, 미란씨를 좋아해요 "

거친 숨결이 미란의 귀를 자극한다.

성진이가 얼굴을 묻어왔다.

조금 긴듯한 머리카락은 얼굴로 헤치고, 목에서 귀사이로 제멋대로 핥는다.

몸이 떨리며 미란은 신음과 함께 몸을 뒤로 젖혔다.

그 순간 또 침을 삼켰다.

둔부에 단단한 돌기가 튀어나와 있었다.

그 생생한 감촉에 머리가 아찔해지며, 갑작스럽게 전신의 힘이 빠져 버졌다.

성진의 두 손이 세타와 브래지어너머로 유방을 마구 주무른다.

미란은 스웨타에 타이트 스커트 차림이다.

" 그러면...........진아, 안돼  '

신음소리를 내며 미란은 몸을 더욱 뒤틀었다.

하지만, 거부하는 행동과는 거리가 멀다.

목덜미와 귓가를 빨고, 유방을 빨아대며, 둔부로 성난 그것을 밀착시켜오자, 마음과는 달리 몸이 저절로 이끌려 든다.

어디 그 뿐인가, 속일수 없는 느낌의 신음소리가 입을 뚫고 새어나와, 오히려 미란이 쪽에서 엉덩이를 성난 그것에 밀착시켜 가는데.....

그때 성진이가 미란의 몸을 돌려 갑자기 키스해 왔다.

아무렇게나 입술을 겹치고 혀를 넣으려 한다.

미란은 얼굴을 흔들고 신음하며, 성진의 몸을 밀어내려고 했다.

하지만, 싱크대에 바짝 밀어붙여져 몸의 꺽어질 정도로 끌어안겨져 하복부에 성난그것이 들이 대어져 있다.

숨이 막혀 입을 벌렸다.

성진의 혀가 미끄러져 들어왔다.

미란의 입안을 헤집듯 성진의 혀가 기어다닌다.

그저 거칠기만 한 혀놀림이, 어제 동정을 졸업했을 때의 성진의 좇놀림을 연상시켜 미란도 흥분에 빠져들며, 성진의 혀를 받아들이듯 혀를 감아 갔다.

그래서 성진이도 조금을 키스하는 법을 알게 된 것 같았다.

미란의 혀놀림에 맞추어 서로 엉기듯 혀를 감아 간다.

키스 하면서 한손으로 스커트를 끌어올려, 팬티 스타킹 위에서 강제로 손을 팬티 안으로 집어 넣어왔다.

미란은 황급히 두 다리를 모으며 얼굴을 흔들고 입술으리 떼어놓았다.

" 안돼......... "

" 왜? 미란씨도, 벌써 이렇게 젖었잖아 "

성진에게 상기된 얼굴로 그말을 듣고, 미란은 전신이 화끈 달아 올랐다.

부끄러움과 함께 자신의 욕정을 느끼며 긴장된 얼굴을 보이지 않으려고 고개를 숙였다.

노골적으로 튀어나온 성진의 바지 앞이 눈에 들어와, 뜨거워진 몸이 부르르 떨렸다.

두 다리를 바싹 붙였을때는 이미 성진의 손은 다리사이로 파고 들어와 있었고, 얄궃을 정도로 젖어 있는 은밀한 부분에 닿아 있었다.

그 손을 끼고 있는 허벅지가 계속 떨렸다.

" 그렇지만, 진이가 나빠 "

상기된 목소리로 말하며 미란은 저항하지도 않고 성진의 다리 사이로 손을 가져갔다.

바지 위에서도 뚜렷히 느낄수 있는 단단한 물건을 어루만지듯 쓰다듬으며,

" 진이의 이것이........ "

헛소리 처럼 말했다.

머리가 아찔해지며 힘이 빠져나갔다.

성진이가 다리 사이에서 손을 빼냈다.

두 손으로 스웨타를 끌어올려 간다.

미란은 가만히 내버려 두었다.

" 안돼, 여기선......... "

" 그럼 내 방으로 갈래요? "

스웨타를 벗긴 성진은 브래지어차림의 미란을 눈부신 듯 보며 말했다.

미란은 스스로 성진의 다리사이를 어루만지며, 그 말에 대답하는 것이 본심을 드러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 못된 아이라니까 "

하며, 요염한 눈빛으로 성진을 흘겨보았다.

*                  *                   *

성진의 방으로 들어온 두사람은 서로 마주 보며 옷을 벗기 시작했다.

그런데 미란은 스커-트만 벗으면 속옷차림이었다.

옅은 핑크색 브래지어와 분홍 팬티만 남은 미란은, 성지는 흥분되 표정으로 보면서, 재빨리 학생복 상의를 벗고, 와이셔츠의 단추를 끌러간다.

그런 성진을 보고 있는 미란의 얼굴에도 흥분이 감돌고 있다.

미란이 브래지어를 풀어가는 것을 보며서, 상체가 알몸이된 성진이 바지를 벗었다.

불끈 선 좇이 금새라도 튕겨져 나올것처럼 팬티를 밀어 올리고 있는 것을 보고, 미란은 숨이 막혔다.

" 미란씨, 변칙적으로 해본적 있어요? "

당돌하게 엉뚱한 말을 듣고, 놀라며 성진의 얼굴을 봤다.

그것을 물어본 성진이 자신도, 멋적은 표정을 짓고 있다.

미란은 되 물었다.

" 변칙이라고, 어떤 놀이야? "

" 그게.......... "

" 해본적 없어. 어째서 그런걸 묻니? "

" 그렇군요. 그렇지만 관심은요? "

" 사실은 그게 좀......... "

쓴웃음지으며 말하는 성진에게 미란은 말문이 막혔다.

" 놀랐어. 어제 까지만 해도 동정이었던 진이에게, 그런 것까지 알고 있다니 "

" 그래요, 미란씨도 해본적 없다면, 해 보지 않을래요?"

" 아냐, 변태같아서 싫어 "

난처해진 미란은 말했다.

조금전까지 주저하던 성진이지만, 지금은 관심이 놓아진 표정으로 변해갔다.

" 물론 나도 처음이지만, 잠깐 묶기만 할건데요 뭐, 괜찮겠지요? "

하며 성진은 책상 서랍을 열었다.

서랍 안에서 꺼집어 낸 것은, 4.50 센티 정도로 잘라진, 몇 개의 하얀 로프였다.

미란은 난처해 하며 말했다.

" 그런걸, 언제? "

" 어제 밤에 준비해 뒀어요. 미란씨라면 틀림없이 즐길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

" 나라면, 왜 ? "

" 미란씨는 부드럽고, 거기에다 우리들은 모두 같은 비밀을 지녔으니까 "

그렇게 말하는 동안에 성진은 로프한개를 들고 미란의 뒤로 돌아갔다.

" 어서 두손을 뒤로 돌려서......... "

" 그렇게 묶여서 하는건 싫어! "

미란은 강경하게 말했다.

그렇지만 가슴이 두근거렸다.

자신도 알수 없는 가슴설레임을 느꼈다.

" 어쩔수 없어요.그런말을 해도 강제로 묶을거니까 "

정말로 그럴 수밖에 없는 성진의 말투에 가슴이 덜컥 내려 앉았다.

성진의 두 팔이 미란의 앞으로 돌아와, 가슴앞에서 교차하는 손목을 잡았다.

" 앗, 그런거 싫어.   안돼 "

미란은 몸을 틀며 입으로 거부했을 뿐이었다.

그 사이에 두손이 등뒤로 돌려졌다.

손목으로 로프가 감겨가고..........

미란은 하느대로 가만이 있었다.

왜 거부하지 않는건지, 알고 있었다.

단순한 부정이 아닌 죄를 범한 자신은 벌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미란에게 있어서, 묶여서 벌을 받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모두 묶은 성진이가 뒤에서 두손으로 미란의 어께를 잡았다.

" 어때요?  묶인 느낌이 "

" 싫어, 이런거...... "

미란은 신음처럼 말했다.

각오는 하고 있었지만 실제로 손을 뒤로 묶어보니, 마치 죄인이 된것같은 기분과 함께 굴욕감과 불안이 고개를 쳐든다.

" 하지만 미란씨는 이제 내 노예인걸요 "

성진이 귀를 입으로 간지럽히며 말하고, 두 손으로 유방을 주물럭 거린다.

" 그런, 앗, 아아....... "

미란은 목을 움츠리며, 뒤로 젖혔다.

노예라는 말과 그런 말을 쓰는 성진에게 당혹해 하면서도 느낀 신음소리를 내며, 조금씩 몸부림치지 않을수 없었다.

뒤로 손이 묶인 상태로 유방을 마구 주물러 오자,  왠일인지 지금까지 없던 느낌이 온다.

멈추지 않는 설레임이 더욱 커져 가슴으로 퍼져나가고, 그것이 아랫도리를 거쳐 허벅지 안쪽을 간지럽히며, 두 다리를 모으지 않을수가 없다.

그렇게 몸부림치자 성진의 성난 그것에 엉덩이가 비벼져, 그 감촉도 미란의 몸을 뜨겁게 만든다.

" 느끼고 있는거죠? 젖꼭지가 단단하게 솟아났어요 "

그러면서 성진이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튕긴다.

튕겨날때마다 몸속 깊은 곳에 울림같은 전율이 솟아오르고, 미란은 짧은 비명소리를 지르며 몸을 뒤로 젖혔다.

성진의 손가락이 젖꼭지를 잡아, 살짝 꼬집었다.

" 웃!.........아아아아아아......."

짜릿한 전율이 몸을 빠져 나간다.

경련같은 떨림이 몸을 타고 돌자 미란은 어처구니 없이 그 기분에 말려들었다.

" 미란씨, 변태 끼가 있는 것 같네요 "

성진이가 앞으로 돌아왔다.

하∼아, 하∼아 숨을 거칠게 쉬면서 겨우 서있는 미란의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팬티에 두손을 걸친다.

" 고백하는데, 난, 미란씨가 어떤 속옷을 입었는지, 대충 알고 있어요 "

벗기는 것을 즐기는 듯 천천히 팬티를 끌어내리면서, 허리를 뒤트는 미란의 아랫배를 보며, 야릇한 말을 한다.

" 전부터 가끔, 미란씨가 없을 때, 슬며시 침실로 들어가 속옷이 들어있는 서랍을 열어 봤어요 "

미란은 그리 놀라지 않았다.

이것이 변태를 원하기 전의 성진이가 말하는 고백이었다면, 달라졌을 것이다.

그렇지만 지금의 성진이라면, 그런말을 해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것 보다도 어제와 오늘로 완전히 두사람의 입장이 바뀌어져 버렸다는 것이 당혹스러웠다.

성진이가 미란의 두 다리에서 팬티를 빼냈다.

알몸이 된 미란은, 한쪽 다리를 구부려 허리를 비틀며 아랫도리를 가렸지만 유방은 감출수도 없다.

" 응, 진아. 제발, 이제 풀어줘 "

" 안돼요, 게임은 이제 시작인걸요. 자-- 여기 앉아서..... "

성진은 방 한가운데로 의자를 끌어내더니, 고교 입학 기념으로 아버지가 사다준 책상과 의자에 미란을 앉혔다.

앉혀진 미란은 의도를 알고, 황급히 일어나려 했다.

" 가만히 앉아 있어요! "

" 그만 진아, 이런짓은 싫어! "

성진은 미란의 어께를 밀어 강제로 의자에 앉히고, 두 다리를 안아올려, 의자 팔걸이에 걸쳐올렸다.

" 싫어! "

미란은 고개를 돌렸다.

온몸이 화끈하게 달아올랐다.

팔걸이에 올려진 다리를, 성진이 로-프로 재빠르게 묶어가는데......

*                 *                     *                     *

미란의 두 다리를 묶은 뒤 바로 < 잠깐만 기다려요 > 하며, 무슨 생각이 났는지 성진은 방에서 나갔다.

혼자남은 미란은 슬그머니 하반신으로 시선을 가져갔다.

하반신이라 해도 두 다리를 더 이상 어쩔수 없는 모습으로 벌어져 팔걸이에 묶여 있기 때문에, 빠르게도 사타구니가 눈에 들어왔다.

" 아아, 싫어..... "

거기가 어떻게 되어있는지 볼것까지도 없이 알고 있었지만, 너무나 노골적인 광경을 눈으로 목격한 순간 머리속 까지 뜨거워 졌다.

거뭇한 털아래는, 마치 조개가 입을 벌리고 있는 모양을 드러내고, 좌우의 음순 양측을 뒤덮듯 울창하게 자라난 털이, 그 광경을 더욱 음란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다 분명해진 골짜기는 젖어 번들거린다.

충혈되어 있기 때문이리라.

거의 붉은 색에 가까운 핑크색으로, 이미 음핵도 징그러울 만큼 부풀어올라 있다.

자신의 몸 일부인데 거기만이 다른 별종의 음란한 생물처럼 보인다.

참을수가 없어서 고개를 돌렸다.

그때 성진이가 돌아왔다.

" 진아 싫어. 응, 이제 풀어줘 "

고개를 외면한체, 미란은 애원했다.

" 안돼요. 즐기는건 이제 부터라고 했잖아요. 그럼, 미란씨의 거길, 볼까 "

웃으며 말하는 성진은 미란의 앞에 책상다리를 하고 앉았다.

" 싫어........ "

미란은 몸을 틀었다.

어쩔 될가 없다.

고개를 돌려 외면해도, 이거 보라는 듯이 죄다 드러난 보지를, 성진이가 잡아 먹을 듯이 보고 있는 것을 알았다.

파고들 듯 날카로운 시선을 느끼자, 두 다리가 떨리고, 숨결이 거칠어졌다.

어제 일이 뇌리에 떠올랐다.

성진의 앞에서 다리를 벌렸을때의 모습은, 거의 지금 모습과 흡사했다.

그 때는 부끄러움 보다, 아찔한 흥분에 사로 잡혀 있었다.

지금은 다르다.

자기 스스로 보여주려는 것이 아니라, 묶여서 강제로 드러내 보이고 있는 것이다.

참기 어려운 수치심을 느꼈다.

그런데 그것 뿐이 아니다.

참기 어려운 모멸감으로, 그만큼 자극되어 흥분으로 이어진다.

더욱이 어제와는 전혀 다른, 그 이상의 흥분이었다.

" 왜. 싫다닌, 조금전보다 더 젖었잖아.와, 굉장한데! 보지 입구가 움직여 "

성진이가 감탄의 소리를 질렀다.

" 그런........아앗.......... "

말하지마-----하는 말이 신음으로 변했다.

" 색골이야, 말미잘처럼 움직일때마다 액을 뿜어 내고있어 "

성진이의 말 그대로였다.

보지 입구가 제멋대로 꿈틀대며 수축을 되풀이 하고, 그 때마다 슈∼욱 하는 느낌으로 꿀이 흘러 나오는 것을 미란이 자신도 알고 있었다.

거기에 꿀이 흘러나올때마다 몸부림같은 성감에 휘말려, 허리가 음란하게 움직이고 만다.

" 아아, 진아, 이런건 싫어. 제발........ "

참고 참았던 미란은 허리를 아래위로 꿈틀대며 재촉했다.

" 뭘? 좇을 만지고 싶어? "

성진이가 한 말에 순간, 아연해졌다.

보니 성진은 흥분된 얼굴로 웃고 있다.

" 이런걸, 변태놀이라고 하거든요. 난, 미란씨가 그런말하는 것 듣고 싶어. 만져보고 싶지? 말해 봐요 "

" 아무렴, 진아, 여보...... "

" 좋아, 지금은 용서해주지. 미란씨도 변태끼가 있는 것 같고, 난 첫경험이니까, 이번에는 반대로 다른 걸 해볼까 하는데 "

지금까지의 성진이로서는 상상도 할수 없는 말에 미란이는 당황스러울 뿐으로, 제대로 말이 나오지 않는다.

그때 성진의 손가락이 보지를 만져왔다.

보지 입술을 쓰다듬듯 기어다닌다.

음핵에 손끝이 닿은 순간 허리가 뒤틀리며, 신음과 함께 미란은 정상에 도달할 것 같았다.

" 이제 탱글탱글해졌어요 "

부풀어 오른 음핵을 성진의 손끝이 어루 만진다.

다소 거친 동작으로 단숨에 자궁속까지 짜릿한 쾌감이 퍼져나가, 어느새 미란은 흐느낌 같은 소리를 낸다.

마침내 성진의 한손이 유방을 마구 주물러 온다

" 으응, 좋아.............아아, 안돼! "

몸을 뒤로 젖힌 미란은 흐느끼면서 절정을 호소하며 허리를 흔들어 댔다.

그 직후, 성진의 손가락이 쓰을 침입해 왔다.

미란은 또 몸을 뒤로 젖치며 신음했다.

보지가 꿈틀대고, 몸이 녹아날듯한 쾌감이 퍼져나간다.

" 대단해요, 손가락을 물고 들어가니....... "

성진이가 흥분된 소리로 말하며 그 손가락을 들락거리기도 하고, 손가락으로 안을 헤집기도 한다.

" 으으∼응, 그∼만 "

미란은 요염한 소리를 내지렀다.

천박하고, 수치스럽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성진의 손가락에 미쳐버리는 성감에 휘말려 저절로 허리가 야릇하게 비틀리고 만다.

" 기분 좋지 않아요 ?"

그말에 미란은 고개를 저었다.

" 좋죠? "

고개를 끄덕이며 흐느껴 울것같은 심정을 애써 참으려 하자 성진이가 손가락을 뺐다.

" 손가락보다 더 좋은 것이 있어.이것이라면 좇과 흡사하겠지? "

" 어머나! "

미란은 당황스러웠다.

조금전 방에서 나간 것은, 그런 것을 가지러 간 것 같았다.

성진이가 손에 든 것은, 직경 2센티 남짓한 소세지였다.

" 안돼∼, 아........... "

미란은 숨을 들이 마시며, 저도모르게 다리사이로 눈길을 준다.

성진이가 소세지끝으로 보지입구를 어루만지고 있다.

소세지는 껍질이 벗겨져 있어서 끝이 둥글고, 거기에 미란의 그곳은 축축할 흠씬 젖어 있기 때문에 통증은 없다.

그보다 근질거리는 보지 입구를 자극해오는 느낌으로 속이 꿈틀댄다.

" 으응, 그만...... "

자신도 당혹스러운 요염한 소리를 지르는 미란은 허리를 버둥거렸다.

그때 쑤∼욱 하고 핑크빛 그것이 침입해 들어왔다.

화끈한 감촉에 움찔하며 몸을 뒤로 젖치고 신음했다.

성진이가 뺐다 박는다.

소세지가 들락거리고 있는 미란의 보지를, 흥분한 표정으로 잡아먹을 듯이 보고 있다.

마치 마음에 드는 완구를 손에 들고 정신없이 놀고 있는 어린아이같았지만, 하고 있는 행동은 그렇게 간단한 일이 아니다.

그런 성진을 본 미란은 충격을 받았다.

지금 성진은 어제 동정을 졸업하기 까지의 성진이와는 전혀 다르다.

마치 다른사람 같다.

여자를 경험한 것 만으로 하룻밤새 이렇게 변할 수가 있을까.

더욱이 변태에 대한 관심도 단순하지는 않은 것 같다.

놀라움과 두려움이 뒤섞인 충격과 동시네, 보지를 건들이는 이물질의 감촉에 두려움을 느끼면서, 애써 자신을 타일렀다.

손가락과는 다르게 , 이런 이물질에 희롱당해서는 안된다.

그렇지만 몸은 이물질을 두려워 하지 않았다.

미란의 기분과 이상 야릇한 쾌감에 빠져든다.

그렇게 되면 이제 마음도 피스톤 운동하는 소세지와 꿀단지 쪽에 빼앗겨, 참고 참았던 둑이 무너지듯 미친 성감의 파도에 휩쓸려 들어간다.

미란은 간간히 흐느끼면서 소세지의 움직임에 맞추어 허리를 비틀었다.

" 기분 좋아요? "

귓가로 성진이가 속삭인다.

성진이가 무엇을 말하려 했는지를 알고, 미란은 고개를 저었다.

그 부끄러운 말을 입밖으로 꺼내지 않았던 것은 아니었다.

그뿐인가 불능에 빠지기 까지는 남편의 왕성한 섹스에 자주 입을 열었다.

거기에 미란이 자신도 부끄럽고 야릇한 말을 하며 점점더 흥분을 불러 일으키는 타입이었다.

" 말하지 않아요? "

성진이가 퉁명스런 목소리로 묻는다.

소세지의 동작에 맞추어 허리를 음란하게 비틀면서, 미란은 응 응, 하며 거듭 신음소리를 냈다.

" 노예니까 솔직히 털어놓지 않으면 안돼. 그럼 하는수 없지. 털을 자를 수밖에 "

" 어머 그런짓을........ "

" 난, 털을 깍아 보고 싶었어 "

당장이라도 그렇게 하려는 성진의 말투에 미란은 난처해 하며 말했다.

" 잠깐만!, 말할게, 말할테니까 기다려! "

" 그럼 말해봐요 "

큰소리로 말하는 성진이가 소세지를 더 빨리 들락거린다.

미란은 아우성치며 성진이에게서 얼굴을 돌렸다.

몸부림치지 않을수 없는 성감에 숨이 가빠지고 허리를 뒤틀면서, 현기증 같은 수치심과 흥분에 휘말려 솔직하게 쾌감을 호소했다.

" 아아, 좋이 좋아! 너무 좋아! "

" 아아, 미란씨의 음탕한 말을 들으니까, 나도 참을수  없을 것 같아.......... "

헛소리같은 소리로 말한 성진은 행동을 빨리 했다.

일어나서 팬티를 벗는다.

" 색골이야! 소세지가 움직여 "

성진의 흥분된 목소리에 이끌려 미란은 다리사이로 눈을 가져갔다.

20센티 정도 되는 소세지의 절반 정도가 마치 좇처럼 내밀어져 꺼덕 꺼덕 움직이고 있다.

" 아아,   싫어 "

머리 속에서 온몸으로 불에 데인것처럼 얼굴을 돌렸다.

성진이가 미란의 얼굴을 자기 쪽으로 돌려놓고 성난 물건을 들이 댔다..

아랫배를 두드릴 듯 뒤집어진 좇에, 미란은 주저하지도 않고 혀를 가져갔다.

누가 원하지 않아도 스스로 그렇게 하고 싶을 만큼 흥분하고 욕정을 느끼며 비음을 지르면서, 좇의 안쪽을 간지럽히듯 핥아 올려가, 좇대가리를 입에 물고 혀로 쭉쭉빤다.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튀어올라 버릴 것 같은 성난 그것을 얼굴을 비스듬히 누르고 이번에는 안쪽을 끝에서 밑둥까지 하모니카를 불 듯 핥아 내렸다가 다시 핥아 올렸다.

그리고 다시 물고, 얼굴을 마구 흔들었다.

절박해진 성진은 황급히 허리를 뒤로 뺐다.

" 으윽---, 못참겠어 !........."

미란의 눈앞에서 침에 젖은 성난 물건이 꺼덕 꺼덕 하며 튀어오르듯 꿈틀거린다.

거기에 넋이 빠져 숨을 거칠게 쉬고 있는 미란이 자신은 동굴로 가득 받아들인 소세지도 조금전부터, 줄곧 덜덜 진동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었다.

" 소세지 같은 것 보다, 이젠 좇이 그립지 ?"

머리위에서 성진이가 말했다.

미란은 솔직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 그럼......... "

하고 성진이가 쑤셔넣고, 미란의 귓가로 속삭였다.

이보다 더추한 단어를 찾듯...

" 싫어 "

미란은 고개를 떨구었다.

다리사이의 이상한 광경이 눈에 들어왔다.

핑크빛 좇이 얄궃게 꺼덕거리고 있다.

미란은 신음처럼 말했다.

" 아아 진이의 좇을,  미란의.......미란의 보지에 넣어줘. "

성진이가 앞으로 돌아왔다.

긴장된 얼굴로 소세지를 빼내고, 성난 그것을 손으로 잡아 보지입구로 바싹 가져가 밀고 들어왔다.

거세게 뚫고 들어오자, 미란은 몸을 뒤로 젖히며 신음했다.

아찔한 쾌감에 휩쌓여, 정상으로 도달한다.

두손으로 팔걸이를 잡고, 팔꿈치를 세워 엎드리는 자세로, 성진이 밀고 당긴다.

" 미란이는 내 노예야, 내 노예가 되겠다고 약속해"

미란의 이름을 처음으로 낮춰 부른다.

감격으로 흐느끼면서 미란은 말했다.

" 진이의 노예가 될게. 하지만 그이가....그이가 돌아올 때 까지만 약속할게. 괜찮지? "

" 알았어요 "

화난 듯 말하는 성진은 거칠게 박아넣어 왔다.

성진의 다리사이가 미란의 그곳을 두드리며 떡방아를 치는듯한 소리를 낸다.

" 아아, 못참겠어. 이제 나올 것 같애. 미란은? "

숨이찬 성진이가 말한다.

신음같은 흐느끼면서 미란이도 말했다.

" 나도 그래. 아아, 좋아.........나도 나올려고 해.......... "

성진이가 도려내듯 박아넣어 왔다.

신음소리로 사정을 예고한다.

몸을 뒤로 젖힌 미란도 절정을 호소했다.

좇이 튀어, 기세좋은 정액이 자궁을 두드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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