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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16일 토요일

친구의 딸이 아내되다!..2

참 사람의 인연은 묘하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내가 세상에 친구의 딸을 이렇게 올라타고 쾌감에 허덕일 줄을 꿈에도 생각을 못했다. 

마침내 어둠속에서 보미와 나는 실오라기 하나도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서로 하나가 되어 거친 숨을 헐떡거렸다.

뜨겁게 보미의 입술을 빨면서 나는 속삭였다. 

“보미야! 사랑해!”

“저도 아저씨를 사랑해요!”

이렇게 보미와 둘이서 사랑의 밀어를 속삭이며 점점 애무에 집중을 하니 오로지 섹스의 쾌감에 깊이 빨려서 들어갔다. 

내 좆이 보미의 보지를 조심스럽게 뚫고 들어가니 보미는 아픈 신음소리를 크게 냈다. 

“아아아 으음 아 음 으 헉 아아아 음 으음 응”

이런 보미의 몸을 나는 더욱 힘을 주어 타고 누르며 보미의 보지에 내 좆은 점점 더욱 깊이 들어가고 있었다.

통통하고 탄력이 있는 보미의 두 다리가 마구 버둥거리기 시작했다. 

무르익을 대로 무르익은 싱싱한 보미의 두 유방을 움켜쥐고서 나는 가쁜 숨을 크게 헐떡거렸다. 

마치 내 첫 사랑 은정이와 처음으로 하는 기분이 갑자기 들면서 더욱 흥분이 크게 일어났다. 

‘아 내가 은정이의 딸 보미와 이렇게 깊은 관계를 맺다니’

나는 보미를 계속 올라타고서 내 좆을 보미의 보지에 깊이 박아대며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점점 보미의 신음소리는 더 커져만 가고 내 좆이 그때마다 보미의 보지에 더욱 깊이 들어가 박혔다. 

내 손이 탄력이 넘치는 보미의 엉덩이를 쓰다듬으며 입으로 보미의 입을 쪽쪽 소리가 나도록 빨았다. 

“음 아저씨! 좋아요! 나 이제 아저씨만 사랑하고 살 거예요”

보미는 마치 꿈에 취한 것처럼 이런 말을 계속 속삭이고 있었다. 

“나도 보미 네가 너무 좋아!”

만일 내 친구의 아내 은정이가 이 말을 들었으면 “준석씨는 지금 제 정신 이예요? 어떻게 내 딸하고 그 짓을 하면서 그런 말을 해요? 준석씨는 정말 미쳤다! 미쳤어!” 하고 큰 소리를 질러댈 것이다. 

이제 흥분과 쾌락의 절정에서 나는 피치를 올리며 보미의 탄력이 넘치는 통통한 큰 두 다리를 크게 벌렸다. 

“아 응 아저씨! 어서! 어서! 해 주세요!”

보미의 다급한 목소리에 나는 더욱 힘을 주며 보미의 보지에 내 좆을 더욱 깊이 박았다. 

“보미야! 좋아?”

“네 아저씨! 어서요!”

“이렇게?”

“네 그렇게 해 주세요 아저씨!”

보미는 내 몸에 깔려서 할딱거리며 속삭였다. 

정말 보미는 풍만하고 탄력이 있는 멋진 몸을 가지고 있었다. 

‘이런 보배를 세상의 남자들이 모르고 있다니?’

나는 보미와 하나가 되어서 침대위에서 뒹굴며 속으로 감탄을 하고 있었다. 

세상에 내가 태어나서 난생처음으로 성관계를 맺는 여자가 바로 보미였다. 

보미의 두 유방을 움켜서 쥐고 주물러대며 흥분의 절정에 도달한 나는 이제 보미의 보지에 좆물을 싸는 즐거운 시간이 다가왔다. 

바로 그때였다. 

갑자기 어둠속에서 내 친구 세진이와 그의 아내 은정이의 얼굴이 환하게 떠오르며 내 욕망을 가로막고 나섰다.

절대로 보미의 보지에 내가 사정을 해서는 안 된다고 적극적으로 막았다. 

그러나 그 모습도 잠시 뿐 

보미가 내 목을 꼭 껴안으며 두 다리를 크게 벌리면서 내 좆에 자기의 보지를 밀착시키자 그만 참고 있던 쾌감이 터져 나오며 내 좆에서 분수처럼 좆물이 세차게 나와서 보미의 보지 속으로 들어갔다. 

이렇게 나는 보미의 보지에 내 좆을 박은 채 사정을 하고 있었다.


정말 오랜 만에 편안하게 잠을 잘 잤다. 

눈을 떠 보니 벽에 걸린 시계가 오전 9시를 지나고 있었다. 

내 팔을 베고 아직도 새근새근 곱게 잠을 자고 있는 보미를 쳐다보니 정말 내가 어제 밤에 보미와 몸을 섞은 것이 좀처럼 믿어지지가 않았다. 

‘아 나에게 이런 행운이’

내가 보미와 함께 내 방에 누워 있다는 사실이 정말 꿈만 같았다. 

아직도 잠을 자고 있는 보미가 잠에서 깰 까봐 조심스럽게 침대에서 내려와 옷을 찾아서 입고는 밖으로 나왔다.

주방에서 아침 준비를 하며 이제 내 좆물을 넣어 줄 여자가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리며 너무나 기분이 좋았다. 

늦은 아침을 함께 먹는 동안 보미는 무척이나 기분이 좋은지 연방 생글거리며 내가 준비를 한 아침을 싹싹하게 잘 먹었다. 

이런 보미가 나는 더욱 사랑스러웠다. 

그러다 갑자기 걱정이 한줄기 소나기처럼 몰려서 왔다. 

앞으로 보미와 이런 관계를 계속 가지다가 내 친구 세진이와 그의 아내 은정이가 나를 찾아와 어떻게 친구의 딸을 범했느냐고 따지고 든다면 참으로 난처한 일이 앞으로 일어날 것만 같았다. 

“아저씨! 이제 나 아저씨 집에서 살아도 되지요?”

“응? 보미가 우리 집에?”

“네 이제 나 아저씨 것이 되었는데 당연히 함께 살아야 되는 것 아닌가요?”

“아 물론 보미가 이제 내 여자가 되었는데 앞으로 이 집은 영원한 보미의 집이지”

“이제부터 나는 아저씨와 함께 여기서 살 거예요” 

“응 그래 나도 이제 보미와 함께 영원히 살아야지”

마치 부부가 된 것 같은 기분으로 보미와 나는 서로 이런 말을 주고받았다. 


이리하여 나는 이때부터 보미와 부부의 흉내를 내며 서로가 욕정을 풀며 마음껏 서로의 육체를 탐닉했다. 

보미는 내 친구 세진이와 자기 엄마인 은정이 몰래 친구 집에 놀러 간다는 핑계를 내 세워서 우리 집에 와서 나하고 함께 잠을 자고 갔다. 

내 친구 세진이와 그의 아내 은정이는 자기 딸의 이런 행동에 별다른 반응이 없이 그대로 믿고 있었다. 

오늘밤도 나는 친구의 딸인 보미를 내 품에 안고 마음껏 뜨거운 내 욕망을 풀고 있었다. 

자꾸만 내 좆이 보미의 보지를 자주 쑤시다 보니 이제는 보미의 보지가 내 좆에 질이 나서 쑥쑥 내 좆이 잘 들어갔다. 

“보미야! 우리 이제 몇 번째야?”

“응 아저씨! 오늘 밤에 하면 벌써 삼십 번째 예요”

“응? 그래? 벌써 내가 우리 보미하고 그렇게나 많이 했나?”

“어머 아저씨는 잘 알면서 그래요?”

“아 그래 나는 사랑스런 우리 보미와 막상 관계를 가지면 모든 생각들을 다 잊고는 그저 좋아서 다른 기억이 없거든”

“응 그래요? 하긴 나도 아저씨하고 하면 너무 좋아서 아무 생각이 안 나요”

“아이고 우리 보미의 이것이 정말 매력 덩어리네”

나는 보미의 탐스러운 두 유방을 움켜서 쥐고 거칠게 주물러대며 말했다. 

“그런데 정말 아저씨의 이것은 너무 크고 힘이 세요” 

보미가 흥분으로 발기가 된 내 큰 좆을 손으로 잡고 가볍게 흔들며 말했다. 

“응 그것은 이제 영원히 보미 네 것이거든 그러니 보미와 함께 이렇게 있으면 그저 좋아서 어쩔 줄을 모른다니까”

“어머! 이렇게 큰 것이 내 몸속에 들어온다고 생각하니 너무 놀라워요”

“보미야! 네 보지도 내 것하고 서로 맞추면 천생연분이지 뭐”

“어머나! 아저씨! 아저씨가 그런 쌍스런 말을 하니까 너무 이상해요”

“응? 그래? 그럼 이제 보미 보고 보지라는 말은 안할게”

“응? 또 아저씨 그 쌍스런 말 또 해요”

“아 미안”

나는 그만 참지를 못하고 보미를 꼭 끌어서 안으며 보미와 입을 맞추고 쪽쪽 빨면서 입맞춤을 했다. 

그러자 뜨겁게 달아오르는 보미의 풍만한 몸이 마구 몸부림을 친다. 

이제 참을 수가 없는 내 좆이 보미의 보지에 파고든다. 

“아.......음...........아 학.............응.......응.......응.......”

“푹....... 푹 푹 푹...............”

“아.................음.................음........응.......응..........”

“헉 헉 헉.............” 

“아 응 아 응.........”

“질 퍽....... 질 퍽......... 질 퍽....... 퍽 퍽 퍽,,,,,,,,,,”

“으응,,,,,,,,,,,,으 응................”

보미의 보지에 내 좆을 깊게 넣었다 뺐다 할수록 보미의 숨이 넘어갔다.

“아 응..............응 응 응,,,,,,,,,,,,음,,,,,,,,으음,,,,,,,,,,,,,,,,,,,”

“으 음 음 보미야!”

“아 응..............응 응 응,,,,,,,,,,,,음,,,,,,,,으음,,,,,,,,,,,,,,,,,,,”

“헉....... 헉........헉........”

“응........아.......응 ..................아 응.......”

“보미야.......아 헉”

“응 아,,,,,,,,응,,,,,,,,,,,,,,,,,,,,,응,,,,,,,,,,,,,,,,,,,,,,,,,,,,”

“보미야..........”

“응...............,,,,,,,,으 응....................”

내 큰 좆이 보미의 보지에 깊이 파고들자 보미는 계속 꽁꽁 앓는 신음소리를 내며 두 다리를 크게 벌린다. 

“아.......응...........아 응.............응.......응.......응.......”

“푹....... 푹 푹 푹...............”

“아.................응.................으........응.......응..........”

“헉 헉 헉.............” 

“흑 흑 흑.........”

“질 퍽....... 질 퍽......... 질 퍽....... 퍽 퍽 퍽,,,,,,,,,,”

“응,,,,,,,,,,,,응..............응.........”

내가 보미의 보지에 내 좆을 빠르게 깊게 넣었다 뺐다 할수록 보미의 숨찬 신음소리가 더 크게 났다.

“흑 흑 흑..............응 응 응,,,,,,,,,,,,응,,,,,,,,응,,,,,,,,,,,,,,,,,,,”

“헉....... 헉........헉........”

“응........흑.......흑..........흑........응.......응.........”

“보미야!.......아 헉”

“응 아,,,,,,,,응,,,,,,,,,,,,,,,,,,,,,응,,,,,,,,아저씨!,,,,,,,,,,,,,,,,,,,,”

“헉....... 헉....... 헉....... 보미야!..........”

“응...............,,,,,,,,으 응....................”

나는 보미의 입을 빨고 탄력 있는 젖을 만지며 주물러 대다가 그만 절정을 참지 못하고 보미의 보지에 내 좆을 깊이 박은 채 떨면서 사정을 했다.

“응.......아.......아저씨!.......”

“보미야.........”

“아 아저씨!........”

보미와 마지막으로 쾌감의 절정에 올라서 서로 몸부림을 치다가 잠시 후에 조용히 서로가 떨어졌다. 


두 달이 지난 어느 하루 

친구의 아내 은정이가 나에게 전화를 걸어왔다. 

“준석씨! 오늘 밤 나하고 좀 만나요”

“네 갑자기 무슨 일로 그러십니까?”

“이유는 묻지 마시고 오늘 밤 제가 준석씨 아파트로 찾아서 갈 테니 그리 알고 회사에서 퇴근을 하는 즉시 오셔요” 

“아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나는 친구의 아내 은정이 하고 전화 통화를 끊고 갑자기 나를 만나자는 그녀의 말에 그 이유를 몰라 여러 가지 깊은 생각에 잠겼다. 

‘갑자기 왜 은정이가 나를 만나자고 하는 거지?’

나는 마음속으로 영문을 모른 채 계속 불안한 마음이 들었다. 

회사에서 퇴근을 하자마자 곧 바로 집으로 가서 은정이가 오기를 기다렸다. 

사워를 하고 옷을 깨끗하게 갈아서 입고 손님 대접을 할 준비를 했다. 

이러는 동안 아파트 현관 벨 소리가 나고 현관 도어 폰 모니터에 그녀의 얼굴이 나타났다. 

현관문을 열어서 주자 얼굴이 발갛게 상기된 채로 은정이는 응접실 소파에 털썩 주저앉았다. 

아파트 현관문을 걸어서 잠그고 주방으로 가서 급하게 차를 끓여서 그녀 앞에 찻잔을 조심스럽게 내려놓았다.

그러나 그녀는 아예 차를 마실 생각을 안 하고 깊은 한숨을 내어서 쉬더니 이미 마음을 작정을 하고 왔는지 나를 날카로운 눈빛으로 쏘아 보았다. 

나는 순간 그녀의 눈빛에 놀라 안절부절 어쩔 줄을 몰랐다. 

이러는 동안 그녀의 입에서 내가 감히 상상조차 하지를 못했던 말들이 쏟아져 나왔다. 

“이 봐요! 준석씨! 우리 보미를 건드렸어? 안 건드렸어?”

“???”

나는 미처 대꾸를 할 말이 얼른 생각이 나지를 않아서 나를 향해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지르는 그녀를 멍하게 바라보고만 있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친구의 딸을 건드려요?”

아예 상대방을 향한 예의는 다 던져버리고 마구 큰 소리를 지르는 은정이를 보면서 나는 ‘아차’ 하는 깨달음이 오면서 드디어 터질 것이 터졌다는 생각이 번쩍하고 났다. 

“은정씨! 사실은 서로 처음에는 조심을 했지만 서로 좋아하다가 보니 그만 그렇게 되었습니다. 은정씨에게 용서를 구합니다. 그리고 보미는 제가 앞으로 모든 책임을 지겠습니다.”

갑자기 큰일이 났다는 생각에 그녀에게 용서를 빌었다. 

그러나 이런 내 모습에 더욱 화가 난다는 듯이 은정이는 더욱 큰 소리를 질렀다. 

“준석씨가 내 딸 보미를 앞으로 책임을 지겠다고요? 뭘 책임을 져요? 내가 왜 내 딸을 준석씨에게 주어요? 
내가 미쳤어요?”

하 정말 큰 소리로 소리를 질러대는 은정이를 보면서 나는 정말 난감하게 느끼며 지금의 이 사태를 어떻게 해결을 할 것인지 정말 앞이 캄캄하였다. 

나는 모든 체면을 다 버리고 자기에게 용서를 구하는데 은정이는 숫제 더욱 더 큰 소리를 질러댄다. 

행여나 누가 이런 소리를 들으면 정말 난감하기가 짝이 없는 일이다. 

어떻게 하면 그녀의 입을 막을까? 온갖 생각을 다해 보지만 무슨 시원한 방법이 없었다. 

그러다가 하필 생각한다고 한 것이 그만 그녀를 더욱 화나게 하고 말았다. 

“은정씨! 잠깐만 분을 참으시고 제 말을 좀 들어 보십시오 제가 은정씨의 가까운 이웃에 살면서 중학교 때부터 은정씨를 짝사랑을 해 오다가 은정씨가 내 친구 세진이의 아내가 되고 나서 저는 깨끗하게 잊었습니다. 이런 제 마음을 전혀 모르고 무작정 소리를 지르니 정말 내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순간 

은정이는 놀란 눈으로 나를 잠시 쳐다보더니 이내 더욱 화를 내면서 소리를 질렀다. 

“그래서 어쩌라고요? 나를 짝사랑하다가 포기를 했으니 내 딸을 건드려도 된다는 말 이예요? 그래서 나를 못 먹어서 대신에 내 딸을 먹었다는 말 이예요? 세상에 뭐 이상한 그런 논리가 다 있어요?”

더욱 더 큰 소리로 질러대는 은정이를 어처구니가 없이 지켜보다가 이제 도저히 참는 한계가 넘어서 그만 나도 화가 나고 말았다. 

“그래요 은정씨를 내가 너무 짝사랑을 하다가 보니 내가 정신이 이상해 졌나 봅니다. 그래서 내가 은정씨 대신에 보미를 사랑했나 봅니다. 하지만 은정씨가 지금 소리를 지를 입장이 아닙니다. 보미를 내가 강제로 한 것도 아니고 오직 우리 둘이서 서로 좋아하고 사랑해서 한 것이니 자꾸 은정씨가 이렇게 나오면 법적으로 재판을 해서라도 나는 보미와 결혼을 하겠습니다.”

나는 갑자기 열이 나서 내가 입고 있던 양복 윗도리를 확 벗어서 응접실 소파위에 던지며 이렇게 큰 소리를 퍽하고 지르자 그만 은정이는 나의 이런 갑작스런 태도에 움찔하더니 이내 갑자기 수그러들었다. 

“아니? 보미가 무슨 미성년자도 아니고 이제는 어엿한 성인인데 왜 나하고 결혼을 못합니까?”

“아니? 갑자기 왜 큰 소리를 지르고 그래요? 오히려 화를 낼 사람은 난데”

그래도 끝까지 기가 죽기가 싫은지 은정이는 나를 보며 따지고 들었다. 

“이제 보미와 나는 누가 뭐라고 해도 떨어질 수가 없는 사이가 됐습니다.”

“어머나! 그래서 준석씨는 꼭 우리 보미와 결혼을 하겠다는 말씀이세요?”

“그렇습니다. 아무리 은정씨가 반대를 해도 이제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럼 준석씨가 내 딸하고 결혼을 한다는 사실을 우리 집안에서 알게 되면 야단법석이 일어날 텐데 그것은 어떡하고요?”

“나는 그런 것 때문에 절대로 보미를 포기 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남은 것은 하나 밖에 없네요. 나는 그런 엄청난 수모를 겪으며 살고 싶지는 않아요. 그러니 차라리 준석씨가 보는 앞에서 죽어버리겠어요”

은정이는 이 말을 하더니 갑자기 우리 집 베란다 난간 문을 향하여 걸어갔다. 

나는 너무나 놀라 급하게 은정이를 뒤에서 껴안으며 그녀의 행동을 제지했다.

그러나 은정이의 행동이 너무나 완강하여 나도 모르게 그녀를 급하게 끌어안고 안방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나는 반항을 하는 은정이를 번쩍 안아서 침대에 눕히며 나도 모르게 그녀를 올라타며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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