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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15일 금요일

사신의 휴식..1

지독했던 그날의 악몽.. 분노.. 복수.. 모든 것을 잊을 수 있던 하루였다.. 그저 미선의 오피스텔에서 마치 동면에 빠진 짐승처럼 그렇게 잠이 들었다.. 무엇이 그를 복수에 미친 사신처럼 만들었는지 아무것도 생각 할 수 없는 시간들속에 그렇게 그는 이틀동안 잠이 들어 깰줄을 몰랐다.. 미선은 검사로써.. 재판을 마치고 그 다음 일을 하기 위해서 집에 왔을때.. 정민의 평온한 얼굴속에 그의 옆에 누워 자신도 푹 잘수 있었다.. 

오르가즘보다 더 엑시터시보다도 더 행복한 시간속에 둘은 그 다음 날 아침 꿀맛같은 행복에 식탁에 앉아.. 구수한 된장찌게에.. 식사를 하고 있다.. "호호호", "내 얼굴에 뭐라도 있어.. 왜 그리 기분좋게 웃어.. 응??", "몰라요.. 이렇게 당신과 함께 있는 시간이 너무 행복해요..", "당신 내 동생 일 알지..", "네.. 보조 검사였지만.. 선배를 도우면서 알고 있었죠..", "불안하지 않아?? 내가 무슨 짓을 할지..", "왜 그런 소릴 해요.. 괜찮아요.. 당신이 하는일에 난 조금도 의심 하지 않아요..", "만일 내가 아니다..", "치 무슨 말을 하다가 말아요..".

"만일 내가.. 진짜 진짜 나쁜 놈이라면.. 어떻게 할꺼야.", "^^ 그저 대한민국 검사로써 할일을 할꺼에요..", "그래.. 그게 당신답군.. 내가 만일 이나라에 법에 준하지 않는 행동을 한다면 난 당신 손에 처벌받고 싶어.", "치.. 나도 검사라서 해야 할 일을 하겠지만.. 당신은 그러지 말아줘요.. 내가 하는 일과 상관없이 난 당신을 사랑할꺼에요.". 이상하게도... 불안함이 느껴지지 않는 미선.. 분명 자신은 대한민국 검사로써 정의에 불타며.. 그 누구라도 법을 어기면 그를 용서치 않겠다.. 늘 다짐했지만.. 그라면 그가 하는 일이라면 그게 만일 불법이라면.. 그를 처벌할순 있어도 그를 향한 사랑은 멈추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따뜻한 물줄기 속에 서로 입마춤을 쉬지 않는 남녀.. 그의 손이 그녀의 등과 어깨를 감싸고.. 그의 혀가 그녀의 입안을 핥으며 지나갈때마다.. 그녀는 가슴이 떨리고 보지 속이 움찔대며.. 다리가 떨려온다.. 그의 뜨거운 숨을 들이마시며 마약에 취한듯 몽롱해지는 두눈.. 거칠고 뜨겁게.. 자신의 육체를 태울듯 스쳐가는 손길.. 이성을 태우는 뜨거운 쾌감에..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다.. 자신의 앞에서 자신을 안고 있는 사람의 이름조차도..

입술이 떨어지기 무섭게.. "아흑.. 사랑해요.. 아학.. 더 뜨겁게.. 날 아윽.. 안아줘요..", "사랑해.. 훅훅..". 미선의 꽃잎 앞에 놓인 정민의 큰자지.. 마치 귀두가 뱀처럼.. 자신이 들어갈 곳을 찾고.. 타일에 떨어지는 따뜻한 물줄기가 바닥을 미끄럽게 하지만 그의 발은 미끄러지지 않고.. 그녀를 들어 자신의 자지를 미선의 꽃잎속으로 밀어 넣는다.. 한순간에 허공으로 들어 올려진 미선.. 그의 뜨거운 성기를 자신의 음부로 받아들이며.. 큰 키라고 해도 자신 또한 작지 않은 키다.. 잘빠져 그리 무겁지 않다고 하지만 52키로나 나가는 자신을 들어 올리고 자신의 비부를 침범할수 있을까..

그의 팔이 자신의 엉덩이를 들어올리고.. 그의 허리 놀림에.. 자신이 허공에 떠올랐다.. 다시 내려오며 그의 자지를 보지속 깊이 질에 흡착시킬때면.. "커억.. 아흑.. 아~아~아~ 아흑.." 뜨거운 신음이 정민의 육체를 태우고.. "헉헉.. 으헉.. 헉헉.." 그렇게 거친 숨소리가.. 미선의 정신을 까마득하게 한다.. 정민이 그를 내려.. 새면대를 보고 숙이게 하자.. 미선은 새면대를 잡고 허리를 숙이고 엉덩이를 내민다.. 선홍색.. 미선의 항문아래.. 석류처럼 벌어진 그녀의 보지.. 한입 베어물면.. 시큼 달콤 할 것처럼 농익은 그녀의 비부를 보고 있자니..

정민의 자지는 더 불끈 솟아오르며 그녀의 속살을 가르고 치솟아 오른다.. 고래를 꾀는 작살처럼 힘차게 치솟는 정민의 좆 놀림에.. 미선은 질벽이 타들어가는 뜨거움속에.. "아윽.. 아~흑.. 아헉.." 자신이 보지가 찢어져라 움직이는 자지를 그녀의 질이 감아 올린다.. 뜨거운 좆질에 가슴이 찢어지듯.. 답답함이.. 쌓이고 쌓이고 쌓이다.. 터져.. 뜨겁고 벅찬 희열이 되어.. 팔에 힘이 들어간다.. 

한번 두번 세번.. 그렇게 간절히 찾아오는 오르가즘을 느끼다 지쳐 갈즘에.. 정민의 뜨거운 정액이 끈적한 질의 감김에 타오른 정민의 쾌감이.. 고환을 타고 귀두를 통해 토해져 나오고.. 그 뜨거운 기운을 받은 미선은 마치 새면대를 깰듯 팔에 힘이 들어가며.. 질이 떨리기 시작하며.. "아학.. 아악.." 고음의 처절한 쾌감의 신음소리와 함께. 짝짝소리를 내며 벌렁이는 보지와 함께.. 자신의 요도를 타고 뿜어지는 오줌같은 것을 느끼며 허물어져간다..

정민은 두눈을 지긋이 감고.. 얼굴이 찡그러지며.. "으허.. 허억~~ 으흑~ 흐으흐으" 긴장이 풀리는 듯 뜨거운 신음을 토해내며 쓰러져가는 그녀의 허리를 잡고.. 꿈틀거리며 조이는 그녀의 질의 촉감을 느끼며.. 거친 숨을 쉬어낸다.. 간신히 새면대를 잡고 있는 손에 힘이 빠짐을 느끼며 상체는 바닥을 향해 널브러져가고.. 사정감을 충분히 즐긴 정민은 나른함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들어 안아.. 욕조에 누이고.. 샤워기를 들어 감미로운 손놀림으로 그녀의 나신을 깨끗이 씻어간다..

온몸에 피가 뿜어져.. 나간 듯이 조용히 누워 그의 손길을 즐기고 있노라면 부끄러움에.. 얼굴을 붉히고 그의 손길과 따뜻한 샤워기의 물줄기에 후희를 즐기니.. 온세상에 그 무엇도 부럽지 않은 깨끗하고 따뜻한 쾌감이 자신을 덥쳐오고.. "으음... 으으음..." 작고 색스런 자신의 호흡음처럼.. 아직도 자신의 보지가 벌어진체.. 미세하게 떨리며 뻐금이는 속살의 떨림이 너무나 사랑스럽다....

끈어질듯 하면서도 세세히 이어가는 숨처럼... 타는듯... 찢어질듯한 보지의 속살들의 느낌이 싫지 않다.. 그렇게 정민의 애절한 애무같은 샤워가 끝나고 보드라운 스펀지에 샤워크림의 거품이 자신의 살을 스쳐 지나가고 뽀득거리는 소리와 함께 정민의 세세한 샤워가 끝나자.. 정민도 대충 자신의 땀을 거품에 쓸어내리고.. 자신의 나체를 닦고 미선을 닦아준후.. 안아 올려.. 침대로 향한다..

뜨거운 섹스뒤에 나른한 정오의 낮잠.. 그렇게 쉴세 없이 울리는 미선의 핸드폰 벨 소리를 뒤로하고 잠에 빠져든다.. 초저녁 끊임없이 울리는 폰소리에 기여이 잠이 깨고 미선은 정민이 깰까.. 조용히 "여보세요..", "이사람아 무슨일이 있기에 전화를 그리 안받아..", "죄송해요 부장님..", "재판이 끝났다고 그리 늘어져서 되겠어.. 에힝..", "죄송해요 할말이 없네요..", "뭐 됬고.. 연쇄 강간범이 잡혔으니.. 요며칠내로 경찰이 조사 끝내고 올라올꺼야.. 며칠 밤샐 각오하고.. 오늘은 마저 푹쉬어..", "감사해요.. 아흑..", "ㅡㅡ무슨소리야.. 요즘 오검사 얼굴이 활짝 피었다 했더니.. 그새 애인이라도 생겼어..", "어머.. 아니ㅔ..요..", "쳇 이거 성폭력 담당 검사한테 상관이 성희롱죄로 걸리는거 아닌가 몰라.. 끈고 재미나봐.. 허험.. ", "어머.. 죄송해요.. 내일 뵈요..".

전화를 받는 미선을 보고 묘한 장난끼가 발동해.. 그녀의 앵두같이 작고 농익은 포도 같은 보라색을 띠는 젖꼭지를 가만히 손가락으로 농락하는 정민 자신도 모르게 나온 신음 소리에 부장검사와 전화중임을 모르고 나오는 아찔한 애정어린 신음.. "아잉 자기는.. 전화받.. 아흑..는데... 그러기.. 아앙.. 에요.", "칫.. 모 재밌잖아.. 큭큭..", "아~이~잉.. 몰라 몰라..". 그녀가 전화를 끊고 앙탈을 부리자.. 귀여움에 자신도 모르게 피식 웃음이 나오고...

그녀를 끌어당겨 삐진듯 앙큼한 얼굴에.. 기분좋아.. 그녀의 입술을 훔치고.. "사랑해.. 미선아..", "치 몰라요.. 아흑.. 미워.. 몰라 몰라.. 치사뿡..", "큭큭큭큭... 아이고 배야.. 흐흐". "에잇.. 당신도 당해바요..", "악악.. 항복항복.." 묘하게 얼굴을 붉히며 정민의 반즘선.. 자지를 콱 움켜잡는.. 미선.. "치 이래뵈도 검도로 달련된 손힘이에요.. 에잇에잇..", "악악.. 용서해줘.. 아파.. 악악.. 미안미안.." 그렇게 일어난 미선은 상쾌한 머리와 달리.. 다리가 후들거리고.. "아우... 힘들어 죽겠넹.. 자긴 다좋은데 너무 무식해요..", "ㅋㅋ 누가 그렇게 흥분시키래.. 달콤한 당신의 신음소리에 나도 정신차리기 힘들어..", "에에.. 치 내 신음소리만 그런강.. 히힛..", "그래 그래.. 날 잡아라 잡아.. 아우.. 저 색스런 몸뚱이하곤.. 에라이. 못참겠다..". 정민이 정색을 하며 달려들자.. 질색을 하며 피하는 오검사..

업치락 뒤치락.. 이리 저리 피하는 오검사를 잡는 시늉을 하며 폴짝 폴짝 뛰는 정민.. "큭큭 잡았다.. ㅎㅎ 각오하라고..", "아잉 몰라 몰라.. 그만해요.. 또하면 내일 못 일어날거 같단말야.. 엉엉.." 엉엉 소리를 내며 불쌍하게 우는 그녀를 포근히 안고.. 귀에 입을 되고.. "사랑해.. 정말.. 당신밖에는 없다..", "흑... 흑.. 나 버리면 죽여버릴꼬야.. 췟", "그래 그래 그만 울어.. 울보 검사님..", "치 내가 언제 울었다고 메롱.,~", "그래 그래 용감한 검사님이 언제 울었을까.. 하하하..", "아이씨.. 진짜 다리힘 겨우 남은 것도.. 이젠 남지 않았네..", "우리 나가서 먹자.. 자기 힘든데..", "몰라요.. 헤효.. 내손으로 밥해주고 싶은데.. 안그래도 힘든데 ㅋㅋ 당신이랑 장난치느라 힘 다뺏네..", "ㅋㅋ 미안 미안.. 나가 우리..".

그렇게 옷을 입고.. 대충 비비크림을 바른 오검사가.. 정민의 팔짱을 끼고.. 정민의 선배가 하는 레스토랑으로 향한다.. "죄송합니다.. 손님 예약이 아니면 지금 자리가 없네요..", "그래요.. 철우 선배 나와있나요..", "아.. 사장님요 잠시만요.." 급히 자리를 떠나는 지배인.. 그렇게.. 잠시 지배인이 자리를 떠난후.. 어디서 본듯한 얼굴 그래.. 이수혁이 다가온다.. "어 지배인 없네..", "아잉 잠시 있으면 오겠쥐 자기야..", "그래 그렇겠지..". 죽일 듯 살기가 감돌고... 오검사가 당황해서 정민의 옆구리를 찌르며.. "어머 자기 왜 그래.. 저사람들 민망하게..", "어이 너 뭐야.. 씨발.. 어딜 꼬나봐..", "어머.. 이사람이 무식하게.. 보지도 못하나..", "뭐야 이여잔.. 장난해..", "어머 자기 참아.. 자기가 유명인이라 그런가보지..", "어머 이여자가.. 말이면 단줄 아나.."..

이렇게 오검사가 이수혁 일행과 아옹다옹할때.. "어이 이정민 오랜만이다..", "아 선배 안녕하세요..", "왠일이냐 몇년됬지.. 그때 동생이.. 고교 입학하고 나서 첨인가??", "네 그렇게 됬네요..", "아이쿠 손님 아 격투기 이수혁 선수시군요.. 죄송합니다.. 무슨 일인지 모르지만.. 제가 잘 모실테니.. 이수혁 선수 잘모실테니.. 참아주세요..", "아아 사장 아는 사람인가.. 허허 사장 얼굴 봐서.. 내가 참지..", "뭐에요.. 저 사람이.. 안참으면 어쩔껀데..", "뭐야 이여자가..". 그때 오검사를 보고 반갑게 다가오는 한 중년의 남자.. "오검사 자네가 여긴 왠일인가..", "어머 부장검사님 검사님은??", "아 오늘이 집사람 생일이라서..", "아 이친구가 오검사 애인인가보네. 훤한게 잘생겼구만 허허.."

"뭐야 너 검사냐.. 씨팔.. 됬다.. 야 가자..", "이사람 매너가 없구만.. 하긴 무식한 운동선수가 다 그렇지..", "뭐야 대한민국 검사면 다야.. 어따되고 무식하데..", "아아.. 제 잘못이니 그만하시죠.. 즐거운 시간 망쳐서 죄송합니다.", "허허 역시 사람은 배워야해.. 저런 무식한 놈이.. 이런곳엔 안어울리지..", "하하... 처음 뵙겠습니다.. 이정민이라고 합니다..", "하하 장부장님.. 이친구.. 유명대학 엘리틉니다.. 이래뵈도.. 한국사에 길이 남을 역사학자 후보중 하나죠.. 하하", "아아 역시.. 사람이 다르다 했더니.. ㅎㅎ 내 학교 후배구만.."

최철우는 이정민의 강남고 선배이자.. S대 선배다.. 물론 서로 나이 차가 있어 그렇지만 S대 고교 동문 클럽에서 몇번 안면을 익힌사이.. 경영과 출신으로 여러개의 레스토랑을 가진 사람이다.. 장청진 부장검사.. 지방 고교 출신으로 S대 법학과를 나왔다.. 오검사는 K대 법학과 출신.. 거기에.. 겨우 고졸에 것도 복싱선수 출신으로 반칙패에 분해 심판을 때려 아마추어 복싱에서 추방당해 이종 격투기로 전향한 이수혁에 비해 저들은 초엘리트인 셈이다.

오검사는 처음엔 몰랐지만 아는 선배의 법정에 몇번이나 설 뻔한 이수혁을 기억한다. 유명해지며 이여자 저여자 막건들여.. 몇번을 고소를 당해.. 합의를 보고 요리조리 빠져나간 파렴치한.. 이수혁은 잘빠진 오검사를 보며 '시팔 검사치곤 존나게 잘 빠졌군.. 저런 년을 한번 먹어바야 하는데.. 썅..' 오검사는 이수혁의 눈빛에 경멸을 느끼고.. 그것을 본 이정민은 겉으론 아무 내색이 없지만 불같은 투쟁심을 느낀다.. 자신의 동생을 동물처럼 유린하고 또 한 저런 파렴치한 눈빛으로 자신의 여자를 보고 있는 이수혁을 이 자리서 박살내고 싶지만 참고 또 참는다..

"야 그건 그렇고... 정민이 몸 좋네.. 안 좋은 일이 있었다고 해서 걱정했더니... 무슨 운동하냐..", "아네.. 오래전에 실전된 무술을 좀 배웠더니.. 몸이 좋아졌네요 하하..", "어허.. 무술을 하셨다.. 나중에 이리로 한번 오쇼.. 몸 좀 섞어보고 싶으니.. 야 가자.. 기분 잡쳤다..", "아 오빠 같이가.. 아씨..". 발길을 돌려 문을 열고 급히 나가는 이수혁 그를 쫓아 급히 나가는 고소희.. 고소희는 불법과 편법에 졸부가 된 땅부자 고강석의 딸로 별의별 수법으로 탈세와 사기같은 행각으로 국세청과 검찰청에 철저한 감시를 받고 있는 사람의 딸이다.. 강석은 오래전 국가정책 사업으로 땅값이 올라 벼락부자가 된 사람으로.. 철저한 편법을 써.. 부자가 된후 수백억이 넘는 세금을 포탈한 자다..

고소희는 아버지 재산으로 놀고 먹는 년으로 이수혁에 파괴적인 성격에 반해.. 따라 다니는 중이다. 근본적으로 폭력을 좋아하는 아니 폭력을 탐하는 여자다.. 이 여자는 후에.. 혈괴라 불리는 주먹잡이의 아내가 되어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하며 정민을 떠올리게 된다.. 아직 정민과의 관계는 미지수다.. 

짜증나는 일을 뒤로하고 장검사가 합석을 원하지만 이미 캔슬 되어버린 수혁의 자리가 있기에 마다하고 그렇게 다정히 정민과 미선은 맛난 요리를 먹으며 와인과 함께 식사중이다.. "오늘은 다녀올데가 있어.. 먼저 들어가서 자", "아까 그사람과 관련된 일인가요?", "당신도 알겠지.. 아니.. 그만두자.. 우리의 사랑을 위해..", "네..."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장검사와 그 사모님에게 인사를 하고 선배에게 잘먹었다고 인사를 하고 나선다..

"조심해 들어가..", "몸 조심하세요.. 꼭.. 아니에요..", "그래 조심할께.." 어렴풋이 이수혁이 정민의 동생에 일에 개입되어 있다는 것을 미선은 느낄 수 있다.. 검사의 감.. 검사를 오래 한 것은 아니지만 피해자들이 가해자를 만날때.. 느끼는 분노.. 그것을 어렴풋이 느낀다.. 갑자기 눈물이 오검사의 볼을 적신다.. "저.. 아가씨 괜찮나요.." 인자해보이는 택시기사.. 아버지가 살아계셨다면 저런 분이 었을까?? 조심스럽게 성의껏 물어오는 기사 아저씨의 목소리에 편안함을 느낀다.. "아 죄송해요.. 00동 00오피스텔로 가주세요..".

조용히 달리는 차안에서 오검사는 정민이 아무탈 없이 돌아와.. 아니 무슨일이 생기든 자신의 곁으로 돌아와 주길 기도한다.. 그시각.. 정민은 택시를 타고 수혁이 준 주소의 도장을 찾아간다.. "저 어떻게 오셨습니까??", "이수혁 선수는 없나요..", "아 이시간엔 없어요 좀 더 지나면 올겁니다.. 일반인들이 많은 시간엔.. 좀 체 안와서..", "알겠습니다.. 기다리죠..", "운동 좀 하시는 거 같은데.. 몸 좀 푸실래요??", "아뇨..", "그럼 구경하세요.." 마치 이수혁의 팬으로 생각했던 도장 관계자가.. 왠지 모를 기분 나쁜 느낌에 고개를 가우뚱하며 '에이.. 그냥 구경하거나 입문하러 온 사람이겠지..' 생각하곤 자신이 할 일을 한다..

그시각 이수혁은 "악악.. 아파.. 살살해.. 아학.. 자기야..", "씨발년.. 조용히해. 헉헉.. 썅..", '아씨발 검사 고년 맛나게 생겼단 말이야.. 씨발.. 그런년 안걸리나.. 이런 걸레만 걸리고.. 하긴 그래도 이년은 돈도 많고 보지맛도 쓸만하지..' 소희의 보지 맛을 즐기며 힘차게 좆질을 하고.. 거칠게.. 침대를 보고 엉덩이를 내민 소희의 엉덩이를 잡곤 좆을 왕복시킨다.. "악악.. 아흑.. 자기야... 아앙..", "씨발 내 좆이 좋은 줄은 알아가지고.. 썅년 헉헉.." 조금 헤푼 외모와 달리... 깨끗한 속살.. 하지만 많은 남자와 거칠게 섹스를 해서 그런지 대음순은 너덜하다..

소희는 왠지 오검사처럼 고귀하고 사랑스러운 외모와 달리.. 조금 천박하고 색스러운 외모로 남자가 거칠게 다루고 싶은 여자다.. 수혁의 커다란 좆이.. 실리콘으로 두꺼운 좆을.. 조금 좁은 소희의 보지지만 그만큼 탄력이 좋은 질근육과.. 물많은 속살이.. 수혁의 좆을 수훨하게 받아 들인다.. 퍽퍽퍽 소리가 나며 소희의 물이 티고.. 그렇게 십분을 신나게 좆질을 하던 수혁은 "어헉.. 으흐흐.. 씨발년 내 좆물 받아라..", "아흑 오빠.. 아학.. 꽉차.. 아앙 씨발놈.. 카흑.." 요상한 소리를 내며 수혁의 좆물을 받아들이며 발가락을 오므리며 씹을 벌렁거리며 수혁의 좆을 조여준다..

"오빠.. 오늘은 나랑 자면 안되..", "야야.. 씨발.. 내가 하루라도 도장 쉬데.. 요즘.. ㅋㅋ", "알아떠..에효.. 씻고 가자..", "씨발년.. 하여간.. 찰거머리처럼 따라다니긴.. 썅.. 확.. 애들 시켜서 돌림빵이나 나버릴까..", "호호.. 오빠나 되니깐 나랑 씹붙지.. 걔들이랑 하면 ㅋㅋ 다 죽을껄..", "에라 씹팔년아.. 하여간 한마디도 안져.. 가자.." 그렇게 각기 사워를 하고 수혁은 소희가 사준 볼보를 타고 도장으로 향한다..

"오셨습니까..", "그래 열심히 하네...", "저기 손님이 찾아 오셨는데..", "뭐 누구.. 아 저새끼.. 안그래도 손봐줄 참이였는데.. 잘됬네..". 수혁은 좋은 생각이 났는지.. 씩 웃으며 정민에게 다가가서.. "오셨나. 샌님.. 오호 몸은 좋구만.. 스파랑 한겜 할텐가??", "좋죠.. 안그래도 몸도 근질근질한데..", "씨발 좋아.. 한겜하자.. 단 내기를 하지..", "무슨 내기.. 말인가요..", "흠 좋아.. 내가 이기면 아까 그여자 넘겨.. 며칠만 데리고 놀테니.. 내가 지면 니가 꼴리는데로 해줄께..", "건 무리겠군요.. 소중한 사람이라..", "씨발 안지면 되잖아.. 앙..", "그럼 조건을 같이하죠.. 내가 지면 당신 꼴리는데로 해주죠..", "오호.. 그래.. 썅.. 글러브 끼고 올라가..", "수혁이형.. 안되요 저사람은 일반인이자나요.. 소문나면..", "야 씨발 괜찮아.. 지가 한다자나..",, "아 그래도..", "퍽..퍽..", "씨발 너 많이 컸다.. 국내대회 몇개 우승했다고.. 선배말이 좆같냐..", "커헉.. 죄송해요..".

정민이 도장 관계자가 준 간편한 복장으로 갈아입으려 하자.. 여기저기서 탄성이 나온다.. "와 저 친구 몸도 만만치 않은데.. 군살하나 없어..", "관장님 저치 쓸만한데요 몸은.. 완전.. 우와..", "야야 잡소리 그만하고 니들은 걍 하던 훈련이나해..", "에이씨.. 보고 픈데..", "야야 저치 몸이 아무리 좋아도 아마추어야.. 프로하고 되냐..", "그렇겠죠.." 소희가 정민의 몸을 보고 황홀한듯한 표정을 짓자 수혁은 '씨발놈 오늘 죽어봐라.. ㅋㅋ 내맘대로라.. 씨발 니가 보는 앞에서 니 깔 따주지..'

그렇게 보고픈 사람은 보고 훈련중인 선수들은 훈련을 하고 있을때.. 링안에 두사람이 마주보고 서고.. 글리는 둔탁한 소리... 왠일인가.. 수혁이 미리 선수를 치고 때렸음에도 쓰러진 사람은 수혁이다.. 웅성거림이 여기저기서 들리자.. "야 양코치.. 먼일이야..", "아네 관장님.. 저도 잘 모르겠네요..", "뭐야 너 안봤어..", "봤는데.. 그게 너무 빨라서..", "뭐.. 먼 헛소리야.." 자초지정은 이랬다...

193에 99키로인 수혁이 183에 78키로인 정민을 깔보고.. 자신의 특기인 오른손 롱훅으로 후려 칠려 하는 순간.. 정민은 수혁의 주먹을 피하지 않고 안으로 파고들어.. 수혁의 배를 낮은 자세로.. 가볍게.. 배를 치자... 수혁은 헉소리도 못내고.. 그대로 쓰러지고 만 것.. 너무 느렸다.. 사실 한방으로 죽일수도 있지만 최소한의 힘을 들여.. 최소한의 타격으로 그저 호흡을 끊어.. 쓰러지게 한 것.. 숨이 돌아왔는지.. "흐으.. 흐으.. 흐헉..", '시발 뭐야.. 머지..' 가까스로 일어난 수혁은 다리의 충격을 애써 태연한척.. "씨발 좀하네.." 말해놓고.. 정민의 옆구리를 훅으로 날리지만.. 이미 다리가 반즘 풀렸음에도 바람을 가르는 듯한 주먹이 정민의 옆구리에 박히지만..

무심한듯 정민이 수혁을 쳐다본다.. 이미 영약으로 태어난 새로운 몸에.. 특별한 호흡법과.. 마치 날 짐승처럼 험한 지리산을 하루에 수차례 수천번 오리락내리락 한몸이다.. 아주 탄탄하게 달련된 몸은.. 그 탄력은 생고무 같고.. 그힘은 마치 천둥같다.. 수혁은 의아해 하며 주먹과 발을 날리지만.. 피하지 않고 그저 묵묵히.. 자신의 동생의 고통을 느끼듯.. 맞지만.. 그리 아프지 않다.. 발을 바닥에 기둥처럼 박고.. 맞던 정민은 피식 웃으며 신속히 몸을 뒤로 뺀후.. 정권을 지르며 빠르게 몸을 앞으로 돌진해.. 수혁의 면상에 댄후.. 몸을 기울여.. "니가 3년 전 좆 꼴리는데로 농락한.. 여고생을 기억하나.. 난 네놈들 네명의 면상을 낱낱이 기억하지.. 조재혁을 따라가게 해주지"라고 조롱한후.. 링에서 내려와 옷을 갈아입고 도장을 나선다..

조용해진 도장안.. 링위엔.. 수혁이 망부석처럼 서있다.. 정신을 잃고 오줌을 싼체 말이다.. 잠시후 정신을 차린 수혁은 샤워실로가서.. 샤워기에 물줄기를 맞으며 '씨발.. 내꼴이 이게 뭐야.. 그새끼가.. 그새끼가.. 돌아왔단 말이지.. 복수인가.. 씨발 어떻게 된거야.. 이 천하의 내가 아쌍..' 조용히 도장을 나와.. 차혁이 하는 술집에서 술을 마시는 수혁.. "야 썅 술가지고 오란말야.. 씨발..", "형님 그만하시지요.. 이러심 안됩니다..", "퍽.. 악..". 만류하는 웨이터에게 술잔을 집어 던진 수혁.. 그것을 고스란히 맞은 웨이터.. 그때 문이 열리고 건장한 체격에 험상굿은 얼굴이 들어온다..

"야 수혁아.. 이게 뭐하는 짓거리냐.. 씨블늠아..", "그새끼가 날 찾아왔다..", "어떤새끼.. 먼일인데.. 야 넌 나가봐..", "예 형님..".. 웨이터가 나가자... "왜 그놈 있잖아.. 전의 삼년전에 우리가 돌림빵 놓은 년 오빠.. 씨발", "그새끼가 뭐...", "씨발.. 아니다.. 술값은 나중에 보내줄께..", "야 씨발 말하다가 어디가.. 야야.." 재혁의 말을 씹고 급히 나온 수혁... 차를 몰고 가는데.. 앞을 누군가 막아선다.. 차를 급히 세우고 나온 수혁.. "야 씨발 죽.. 억.." 말을 끝맺지도 못하고... 수혁은 정민의 일격을 맞고 정신을 잃는다..

"으으으으.. 여긴 어디지.. 으윽.. 씨발 그 이상한 가면은 또 모야..", "깨어났나...", "씨발 넌 누구야... 아윽.. 썅 이냄새는 뭐고..". 쾌쾌한 썩은 냄새와.. 똥냄세.. 그리고 피비린네.. 수혁은 정신을 차리며 주변을 돌아보자.. 왠 낯익은 시체가.. 부폐해 썩고 있다.. "헉.. 뭐야.. 뭐.. 뭐야..". "이런 이런.. 친구도 못 알아보나.. 철로 된 의자 넷.. 주인은 누구인가.. 이미 하나 주인이되었지.. 그리고 찾아온 손님.. 철로된 의자 넷 둘은 찼다네..", "누구야 씨발.. 누구야 얼굴을 내밀어.. 으허헉.. 으악". 요상하게 거무틱틱한 가면 붉게 빛나는 안광..

이제껏 두려움 없이 살아온 수혁이.. 오줌을 싸며 기이한 것을 본듯.. 실성한듯 비명을 지른다.. 도망가려고 몸을 비틀어 보지만.. 움직이지 않는다.

. "제발 살려줘.. 으흐흐.. 살려줘.. 제발.. 허헉..", "넌 누군가의 간절한 외침을 듣고 그만두었나.. 그런 니가 그런 말 할 자격은 있나..".. 벌벌 떠는 수혁에게 다가가 귓속말로 조용히 나직하게 말하는 정민.. "내가 누군지 궁금하지.. 이런 이런 좀 전까지 같이 있었는데.. 내 목소리도 잊은건가" 가면을 벗는 정민 그의 얼굴을 확인하고 더 떠는 수혁.. "씨발 풀어.. 너 죽여버릴꺼야.. 너였냐. 씨발놈아 풀어.. 앙.. 썅..", "ㅋㅋ왜 이얼굴은 안무섭나.. 하긴.. 큭큭큭".

정민의 얼굴이 붉게 물들어가고.. "씨발 겨우 여자 하나가꼬 이러는 거야 씨발놈.. 풀어 풀으란 말야..", "여자하나.. 넌 사람의 생명을 뭘로보는거냐.. ", "썅 우리가 니 동생 따먹긴 했어도.. 죽인적 없어 썅..", "크크크.. 웃기는 군.. 넌 그냥 여자를 겁탈했을지 몰라도.. 이미 내 동생은 이세상에 없어.. 그냥 조용히 죽어주길 바란다.. 역겹게 굴지마... 그럴수록 고통만 커지지..". 일그러진 얼굴.. 마치 사신처럼 변해버린 정민의 얼굴에서 죽음의 기운을 느낀 수혁이었다..

세계 정상급의 선수들과 내놓으라하는 뒷골목 주먹에게서도 느껴 본 적조차 없는 죽음의 기운.. '난 죽을꺼야.. 씨발 난 죽을꺼라고... 젠장 왜 이렇게 된거야 썅..', "그냥 죽어줘.. ㅎㅎ 천천히 고통스럽게..". 정민은 삼각뿔모양의 못이 든 상자를 들고 수혁에게 다가가... 하나를 꺼내 손등에 올려놓고 손바닥으로 가격한다.. "캉.. 으악..". 다시 하나를 꺼내.. 다른 손등에 "깡.. 아악...". 또 하나를 꺼내.. 무릎에.. "아아악.. 으으으으" 엄청난 고통에 실신한 수혁.. 이제 더이상 미룰수 없는지.. 긴 못을 들어... 수혁의 심장에 꼽고는 돌아선다..

옷을 갈아입고.. 샤워를 하고 두개의 문을 거쳐.. 밖으로 나온 정민.. 여전한 새벽미명.. 그는 다시 미선의 오피스텔로 향한다..

그렇게 수혁을 잔인하게 죽인 후.. 재혁의 시체에 파리가 꼬여 썩는 곳을 뒤로 한체.. 정민은 오피스텔로 와 미선의 옆에 잠이 들었고.. 미선은 그런 정민을 측은히 여기며 "돌아워줘서 고마워요. 춥.." 이마에 입을 마추곤 이것저것 찬을 챙기고 국을 끓여 놓은 후.. 출근을 했다..

정민은 잃어나.. 그녀가 남긴 쪽지를 읽고.. /다녀올께요.. 나가지 말고 편히 쉬고 있어요.. 사랑해요../ 밥을 먹은후.. 티비를 켜곤 멍하니 있다가.. 그녀의 컴퓨터를 키고 검색을 해봤다.. 고래파.. 강남에 손꼽히는 조직으로 30~40명으로 이루어진 조직으로 지방에서 독립한.. 고래 강덕식이 이끄는 조직으로 마약과 윤락 등으로 신문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조직이었다.. 

사실 국내에 큰 조직이라도 대부분 인줄로 이루어져 있고 본진은 작다고 할수 있죠.. 지방 조직일수록 사람이 많고.. 또한 지방 기반을 한 조직들이 대부분 서울에 있어서.. 전쟁이 일어나면 지방애들을 불러 같이 싸우게 되죠.. 오검사에게 연락을 하면 고래파가 관여한 가게정도는 알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재혁에게 들은 조승우.. 그의 아버지 조만식.. 조만식으로 이름을 치자.. 많은 기사가 나온다.. ss그룹 회장의 측근으로 미국 유럽에서 활동한 최고의 기업가.. 올해의 기업인 상을 몇번이나 탄..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인.. 그리고 하나 밖에 뜨지 않는 인터넷 기사.. 그의 아들 조승우의 강간 사건에 대해 합의가 되었다는 이야기.. 대부분 그가 힘이 있는 권력자란 것을 알려주듯.. 그 기사엔 또 란 수식어가 붙었지만.. 그외에 기사는 찾아 볼수가 없다.. 지금은 누굴 선택해야 하나..

조승우를 건든다면 대대적인 수사가 펼쳐질 것이다.. 김재혁 민차혁이야 죽인데도 누가 찾아볼 사람이 없지만.. 이수혁은 이미 유명인이라도 자기가 사라져봤자.. 어른이라 누가 공개적으로 찾지 않겠지만.. 조승우는 그의 아버지가 애지중지하니.. 쉽지 않을 것이다.. 오래 사라지면 당연히 수사를 해올 것이 자명한일..

이수혁만해도 이틀뒤.. 이수혁이 사라졌다며 모든 스포츠 신문이.. 떠들썩하게 기사를 실었다.. 정민은 사회부 기자인 선배에게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누구십니까..", "저 정민입니다.. 선배..", "아그래.. 무슨일이냐..", "저 혹시 고래파에 대해서 아는 것 있습니까??", "뭐 사회면에 오르는 놈들이라 좀 알긴하다만.. 뭘 알고 싶은데.", "혹시 고래파와 대치중인 조직을 알고 있으시면.. 좀.. 알려주실래요..", "니가 그걸 알아서 뭐하게.. 새끼.. 관심가져봤자 남는 것도 없다.. 니하고 상관없으니 그만둬..", "선배 나중에 제가.. 특종하나 잡아 드릴테니.. 알려주세요.".

"특종은 무슨.. 됐고.. 이유나 알자.. 니가 그걸 알아야 하는 이유..", "그건 지금 말씀드리기가.. 나중에.. 연락할께요. 그럼..", "야야.. 끊지말고.. 시팔. 성질은 동아리 후배니깐 내가 알려준다만 너 위험한 일 할 생각하지마라.. 내가 아끼니깐 충고해주는거야.. 고래파가 전라도 출신인데.. 경상도 출신에 식칼파랑 대치중이야.. 이정도만 알면되냐..", "식칼파가 운영하는 곳 하나 알수 없을까요..", "너 미쳤냐.. 안되 그건 절대 안되니깐.. 그렇게 알아.. 니 동생 이야기는 들었다만.. 나도 기자니.. 너 그거랑 관련된거냐.. 어..", "아닙니다.. 그건.. 죄송합니다.. 끊을께요.".

애타게 부르는 선배의 말소리를 뒤로하고 전화를 끊고.. 얼마나 지났을까 한시간쯤.. "대치동에 프린스란 룸싸롱이 있다.. 거기가 식칼파.. 운영하는 곳이니깐.. 갈생각은 마라.. 뭐 간다고 해도 말릴수도 없다만.. 조심해.." 기자선배가 문자를 보냈다.. 이로써.. 우선 민차혁에 대한 실마리는 잡았다.. 

그렇게 잠시후 온 또 다른 문자.. /집에 있죠.. 나가지 말고 있어주세요./ 하지만 정민은 문을 열고 나섰다.. 도어락이 자동으로 잠기고.. 통장에 잔고중 천을 찾아... 대치동으로 향했다.. 하늘색 간판이 놓인 프린스.. 그가 일찍이지만 들어서져 하자.. "저기 죄송하지만 아직 영업이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여긴 회원제입니다.". 깔끔하게 양복을 입은 청년이 막아서지만.. 청년이 고개를 들자 정민은 이미 없다.. 이미 정민은 입구를 지나 지하에 있는 가게로 들어서고 있고.. 급히 청년이 전화를 해.. 안에 사람이 들어갔으니 내보내라 한다..

"이봐 너 누구야... 어느파에서 왔어..", "역시 무식하군 달리 식칼파가 아냐..", "뭐라고 이새끼가..", "쉭 퍽 으악.." 정민을 향해 달려들던 기도가 살며시 들어 올린 정민의 발을 피하지 못하고.. 비명을 지르며 고꾸라진다.. "뭐야 씨발 먼소리야.. " 웅성이며 책임자인듯 한 사내가 뛰어나오고.. "당신이 책임자인가보죠..", "뭐야.. 넌 ", "고래파 민차혁이 어딨는지 알려 줄수 있나..", "뭐.. 이새끼가 다짜고짜 먼소리야..", "아아.. 난 고래파 민차혁이란 새끼한테 볼일이 있을 뿐이니.. 당신들이라면 그놈이 어딨는지 알지 않을까??", "썅 내가 어떻게 알아.. 씨발 넌 먼데 울애들을 이렇게 만들어 놓은거야..", "깡패 새끼 아니랄까봐.. 저새끼도 성질이 급하더군.. 살살한거야 그정도면 죽지 않은게 다행이지.. 내가 가면을 쓰게 하지마..", '먼소리야.. 씹쌔끼가..". 

"쉑.."소리를 내며 강실장의 잭 나이프가 날아 들어오자.. 정민은 슬며시 보법에 따라 걸으며 마치 유령이 되는듯 강실장을 통과시키고 걸어간다.. "헉..." 강실장이 놀란듯 정민의 얼굴을 보지만.. 검은 귀신같은 얼굴로 변해버린 정민.. 그렇다.. 그는 가면을 꺼내 쓴 것이다.. "니놈 부하를 기절시킨 것은 미안해.. 내가 원한 건 너희들이 아냐..", "도대체 당신은 누구죠.. 왜 이러십니까.." 자신의 몸을 통과해 귀신처럼 스쳐간 사나이.. 그의 목소리는 두려움으로 떨리고 있었다.. 

"말했자나.. 고래파 민차혁이를 원한다고.. 민차혁의 위치를 알려주면 고래를 잡아다주지.. 어때 괜찮은 거래지 않나..", "우선 회장님께 물어보고.. 알려 드리겠습니다.. ", "좋아 내쪽에서 연락을하지 명함을 한장 주게..", "네 여기..", "내가 다시 한번 가면을 쓴 것을 보이게 한다면.. 넌 죽을꺼야." 썸듯한 목소리.. 피부를 가를듯한 살기... 이 바닥에서 십년을 버티며 넘버4가 되었다. 강실장은 오줌을 지릴 정도로 겁을 먹고 있었다..

민차혁은 수혁의 행동이 이상했고.. 그날 이후 연락이 안되.. 이상했다.. 거기에 마약 계약을 트기 위해서 홍콩에 잠시 나가있던 민차혁은.. 식칼파가 자신에 대해 수소문 한다는 소리를 듣고 이상하게 여긴다.. '식칼파와 전쟁은 지금 소강 상태인데.. 그 새끼들 회장 한창군이 다친 이후 이렇다 할 일이 없었는데 날 왜 찾는거야.. 수혁이와 재혁이 사라진거랑 관련이 있는건가..'..

한편 정민이 식칼파 프린스를 뒤집은 후에 오피스텔로 돌아올때.. 집에 일찍 온 오검사.. 내일이 생일이고 해서 정민가 여행이라도 갈려고 이틀간 휴가를 냈다.. 연쇄강간범이.. 잡혔지만.. 경찰이 이렇다할 증거를 찾지 못해.. 벌써 넘어와야 할 일들이 넘어오지 않아. 생일을 정민과 보내고 싶어.. 부장검사에게 사정 사정해서.. 겨우 허락을 맡았다..

그러나 정민이 없음에.. 금방이라도 눈물을 흘릴거 같은 순간.. 정민이 문을 여는 소리가 들린다.. 삑삑삐리릭.. 거리며.. 문이 열리고.. 정민이 들어서자.. "바보 어디간거야.. 흑흑..", "왜 그래.. 잠시 바람 좀 쌔러 간거야.. 내가 어딜간다고 그래..", "흑흑 몰라 몰라.. 제발 연락 좀해..", "아아 미안해.. 걱정마 난 니곁에 있을 거니깐..", "저녁먹자.. 배고프다.. 뚝그쳐 다 큰 여자가.. 뚝..", " 치 미워.. 알았어요.. 밥 차리면 될꺼아냐.. 췌.. 서울지검에서 이런 모습보면 다 자살할꺼다.. 도도 퀸.. 오미선이가 남자 밥이나 차리궁.. 흥..".. 투덜투덜 되면서도.. 새로 밥을 짓고 국을 데운다.. 

밥이 다되자 찬을 차리고.. 밥을 먹으며 "내일 할 일 있어요?", "아니 왜.. 당분간은 아무일도 없을거 같아..", "그래요.. 그럼 나랑 내일 어디 좀 가요..", "무슨 일인데.. ", "아 저기.. 내일 제 생일이라..", "그래.. 그러고보니 내일은 내 생일이기도 한데.. ^^", "그렇구나.. 힛.. ", '그래 어디가고 싶은데..", "놀이동산이요...", "뭐야 그게.. 킄큭.. 아니 무슨 애들도 아니고..", "칫.. 애라야 가낭.. 어른도 가고 싶다구요. 뭐..", "그래 그래 울 애기 가서 신나게 놀자..", "전 공부만 하고 데이트도 순 레스토랑만 다녀서.. 그런 곳은 가본적이 없단 말이에요..", "그래 그래 내가 뭐랬나.. 가서 재밋게 놀자 애기야..", "몰라.. 놀리기만 하고 뿌.."

밥을 맛있게 먹고 양치를 하고.. 작지만 그저 둘이 눕을 만한 더블 사이즈의 침대에 누웠다.. "그게 그렇게 소원이었어..", "응 그거야 뭐.. 히히.. 자기는 많이 갔구나..", "아니 뭐.. 중고생때.. 동생이랑..". 촉촉히 젖어가는 정민의 눈시울.. 어린 정희랑..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 데려갔던 놀이동산.. 그립게도 떠오르고.. 그런 그를 보며 꼭 안아주는 미선.. 자신의 품에 안긴 미선의 따뜻함을 느끼며.. 따뜻한 눈물을 그녀의 얼굴에 한방울 두방울 떨어트린다.

이어지는 달콤한 입맞춤.. 뜨겁게 타오르는 입술이.. 달콤하게 서로의 입술에 다을땐.. 황홀함이 느껴진다.. 정민의 손이 미선의 머리를 쓰다듬고.. 서로의 볼이 맞아지며 "사랑해.. 너를 만나.. 행복하다.." 정민의 달콤한 속삭임.. 미선의 몸을 전율케 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저 입에 입을 맞춘것 뿐인데.. 이미 미선의 보지는 흠뻑 젖어.. 뜨겁게 달아 오른다..

정민이 미선의 셔츠를 벗어 올리지만 미선은 떨어지지 않고 어렵게 어렵게 옷을 벗어 내고.. 정민의 셔츠를 올려.. 그의 뜨거운 가슴에 얼굴을 묻는다.. 미선의 달짝찌근한 숨결이 정민의 가슴을 간지럽히고.. 탄탄하고 아름다운 굴곡이 느껴지는 정민의 가슴에.. 미선의 얼굴이 달아 오른다.. 홍조를 띤 미선의 앙증맞은 얼굴이.. 귀엽게만 느껴지는 정민..

손을 내려 핫팬츠의 버튼을 풀고.. 팬츠와 팬티 사이로 손을 넣어.. 그녀의 꽃잎을 매만져본다.. 미끈한 물기가 그의 손에 흠뻑 젖어가며 미선의 입에선 들뜬 애음이 들려온다.. "아..... 아흑.. 사랑.. 해요.. 아아~" 사랑의 속삭임 그것은 최고의 애무이리라.. 정민이 몸을 세우고 일어나.. 그녀의 팬츠와 팬티를 벗기고 그녀의 다리를 살며시 벌리고 들며.. 입을 가져가.. 그녀의 은밀한 곳에 이르고..

미선은 두손을 들어 얼굴을 가리고.. 뜨거운 그의 입김에.. 몸서리친다.. 그의 입이 크게 열리며.. 석류를 한가득 머금듯.. 그녀의 꽃잎을 덥쳐오고.. "합.. 쯔읍..." 음탕한 소리를 내며 그녀의 꽃입을 스치며 애액을 머금는다.. 쩝쩝 소리를 내며.. 정민은 그녀의 그곳을 마치 맛난 과일을 먹듯.. 머금어가고.. 그녀는 그 소리에.. 귀가 멀어가는듯.. 멍해져간다.. 정민이 자신의 바지와 팬티를 벗고.. 그녀의 배에 입을 대고.. 살며시 배꼽을 작은 입바람으로 간지럽히고..

그녀의 매끈한 둔부에.. 손을 넣어.. 매만져준다.. 그의 입이.. 그녀의 유선 아래에서 부터.. 아랫입술로 빨며 올라가.. 입술을 이로 물고.. 그녀의 젖꼭지를 물어준다.. "아흑.. 으흑.. 아~아... 흑흑.." 애절한 신음소리.. 그의 손이 오른손 가슴을 만지며 왼손은 엉덩이를 매만져오며 그의 입술이 자신의 가슴을 애무할때.. 그녀는 첫 오르가즘으로 정신이 혼미해져온다.. 

"아흑.. 이제.. 그만.. 하악.. 이제 그만 넣.. 어... 어흑.. 줘요.. 제발.. 아아~". 그녀의 애원에.. 그의 몸이 조금 더 올라와.. 그녀의 애액이.. 항문을 타고 흐르는 질퍽한.. 보지에.. 귀두가.. 잠기기 시작할때.. "어헉.. 으~윽.. 하악하악" 알수 없는 촉감이 그녀의 질을 가르고 들어와.. 그녀의 몸을 가득 채운다.. 다시 이어지는 입마춤.. 그녀의 애액이.. 그의 입술을 따라.. 가슴과.. 입술에 느껴지고.. 미끈거리는 그의 입술을 잡으려고 그녀의 입술이 벌어지며 혀가 뱀처럼.. 파고든다..

"츠읍.. 츱.. 쪼옥...흐읍.. 읍.." 음탕한 소음이.. 그와 그녀의 입에서 흐르고.. 그의 큰 자지가.. 움직이기 시작하자.. 더이상 입마춤을 이어가지 못하고.. 그녀의 머리가.. 이리저리 움직인다.. "아학.. 아윽.. 악악.. 하악.. 아읍.." 요란한 신음소리.. 그가 몸을 더 밀착시키며 그녀의 머리옆에 얼굴을 대고.. 허리를 더 거칠게 때론 감미롭게 움직여 간다.. 물기가 많은 그녀의 꽃잎에선 "척척.. 뽁뽁.. 츱측.. 퍽퍽.." 질과 자지가... 그의 허벅지와 그녀의 허벅지가.. 그와 그녀의 몸이 이루어내는 소리로 한층 분위기가 고조되어가고..

그녀의 허리가 휘어지며 그녀의 속살이.. 그의 자지를 감아내며.. 움찔된다.. 뜨거운 두 몸이 만나.. 더위도 추위도 주위에 모든 것이 허물어진다... 요란하게 울리는 그녀의 집전화.. 소리도 묻혀버린체.. 세상에 둘만 남은듯.. 주위는 조용해진다.. 처절한.. 그녀의 신음.. "아헉.. 악악.. 아앙.. 흐응.. 흐응.. 악악..", "헉헉.. 아흑.. 허헉.." 뜨거운 그의 신음.. 이미 쌀듯 달아 오른 귀두와.. 그의 자지.. 그녀의 보지는 뜨거운 열탕이 되었어도 더 뜨거운 것을 원하는 듯.. 자신을 식히기 위해서 질에서 뜨겁고 더 걸쭉한.. 애액을 뿜어내고..

그녀의 몸이 아플 정도로 팅겨져 오르자.. 그의 몸이 뜨며.. 허리를 더 붙여.. 그녀의 보지속에 자지를 끝까지.. 넣어 자궁을 뚫어버릴 정도로 밀착되자.. 뿜어져 나오는 그의 뜨거운.. 좆물이.. 그녀의 자궁속.. 씨밭을 찾아.. 씨들이 돌진하고.. 그렇게 몇시간뒤에.. 그의 씨들은 그녀의 씨밭을 찾아.. 열매를 맺는다..

뿜어져 나오는 그녀의 요도속에.. 이상한.. 물기.. 이것이 오즘인지.. 무엇인지.. 몰라 창피해 하는 그녀지만.. 이미 자신의 몸의 에너지를 다했는지.. 그렇게 그녀는 "사랑해.. 당신을 정말 사랑해.. 헉헉.." 멀어지는 정신의 아득히 먼곳에서 들려오는 그의 속삭임에... "행복해요.. 흑흑.. 정말 당신을 만나 행복해요.." 마음에 울림인지 자신의 입을 타고 나온 말인지 모를 무언가에.. 눈이 감기고.. 영혼이 잠든다...

뜨거운.. 둘만의 시간이 지나가자.. 뜨거운 늦여름의 공기가 차갑게 느껴지는 정민은 그렇게 혼절하듯 잠든 그녀위 위에 이불을 덮어주고.. 창가로 가서 분주히 움직이는 도로속에 차를 보며 달아올라 늦여름 더위로 땀을 식히듯.. 그렇게 뜨겁게 타오르는 눈시울을 눈물로 식히고 있다..

정적을 깨고 울리는 전화소리.. 따르릉 따르릉.. 그는 이상한 느낌을 느끼며 전화를 받는다.. "여보세요..", "조실장입니다.. 이정민씨.." 당혹한듯.. "이번호는 어찌 알았나..", "아아.. 그건 중요하지 않지 않습니까..". 불현듯.. 자신의 부모가 걱정이 된다. "내 주위에 손 쓸 생각이면 그러지 마라..", "아아 걱정마세요.. 저흰 후회하기 싫습니다. 다만 고래파 문제로.. 부모님에겐 보디가드를 붙였습니다.. 아아.. 우리 아이들이 아닌.. 합법적인 보디가드들이니 걱정마십시요.", "훗.. 협박은 아닌 것 같군..", "저도 이일을 십수년 해왔지만.. 당신에게 협박을 할 정도로 바보는 아닙니다.", "그래 용건은..", "민차혁은 홍콩을 거쳐 내일 입국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이미 당신의 존재를 알아차린 것 같더군요.".

"그런가.. 당분간 손댈 생각은 없네... 따로 연락할때까지 그놈의 행동을 주시해주게..", "네네.. 저희야 고맙죠.. 다만 이일이 끝나면 고래파 보스도 그렇지면 몇을 손봐주셨으면 합니다..", "그래 뭐 상관없지.. 거래를 하자고 한 것은 나니.. 편한대로 하게..", "네네.. 감사하군요.. 그럼 연락주실때까지 기다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누가봐도 이들의 대화는 정상이 아니다..

30대 중반의 조실장이.. 이제 20대 중반의 정민에게 깍듯이 대답을 한다.. 조실장은 정민에게 당한후.. 몇시간을 멍한이.. 앉아 있었다.. 가게문을 여는 것까지.. 까먹은후.. 그리고 마담에게 이야기를 해놓고.. 보스를 찾아갔다.. 보스 강대치는 병원에서 요양중이다.. 조실장의 모든 보고를 받은 대치는 어린 시절 지리산에서 본.. 마치 사람형태를 한 요물을 본적을 기억해낸다.. 강회장은 조실장에게 그에게 모든 것을 일임하고 그를 돕고.. 경솔히 대하지 말것을 조실장에게 당부한다..

조실장은 짧은 시간.. 정보를 총 동원해.. 정민의 행방을 알아낸다.. 단 세시간에 말이다.. 조철형 식칼파 넘버4 그는 잭나이프를 잘쓰긴 하지만 싸움 체질은 아니지만.. 암흑가의 숨은 눈으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그의 정보라인은 극히.. 비밀적이고 경이적이다.. 하지만 식칼파는 식칼 강대치를 제외하고 싸움을 잘하는 사람이 없음에도 이 정도 위치로 올라온 것이 바로 넘버4지만 정보력에 앞서는 조실장 덕이다.. 고래파의 민차혁에게 식칼이 당해.. 일이 어렵게 되었지만.. 난생 처음 자신을 공포로 몰아 넣은.. 정민을 이용해 강남을 흡수하고자 한다..

강남은 역시 큰 먹이다.. 자신들도 적진인 대치동에 가게를 하나 가지고 있지만 고래파와.. 대수파가.. 대부분 점령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둘을 헤치운다면.. 식칼파가.. 강남을 먹게 되고 그 막대한 자금으로 조직을 재 개편하고자 하는 것이.. 조실장의 생각이다.. 그는 일인자가 될 생각이 없다.. 그는 넘버투 설동한의 심복이다.. 물론 보스에 대한 설동한의 충성이 있기에 문제는 없다.. 조실장은 전화를 하면서도 실수라도 할까바 조심했고.. 전화를 끊자.. 자신이 얼마나 무모한 짓을 했는가를 깨닭고.. 다리가 후들거렸다..

정민은 전화를 끊고.. 어머니에게 전화를 건다.. "여보세요.. 정민이니.. 제발 연락좀 해..", "죄송해요.. 별일 없죠..", "니 걱정 빼면 무슨 걱정이니.. 밥은 먹고 다니니..", "네.. 걱정마세요.. 곧 돌아갈께요.. 정말 죄송해요.. 어머니.", "그래.. 니가 잘있다면 됬다.. 미안하구나. 그날 나와 니 아버지가 계셨다면... 흑흑..", "아니에요.. 울지마세요 어머니.. 사랑해요..", "그래 정민아.. 빨리 돌아오련.. 보고싶구나..", "네.. 노력해볼께요..".

전화를 끊고.. 정민은 다시 창가에서.. 거리를 내려다본다.. 그때.. 그를 보고 있는 맞은편 건물의 옥상에.. 뜨겁고 자애로운 안광을 발하며 정민을 보고 있는 한사람.. 그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정민은 길게 숨을 들이마시고.. 뱉은후.. 미선의 옆에 가서.. 눕는다.. 미선이.. 옆으로 돌아 누으며.. "으음.. 사랑해요.. 정민씨.. 훗.." 잠꼬대를 하며 정민에 품에 안겨온다.. 정민은 왠지 모를 애처로움에.. 답답함을 느끼며.. 그녀를 안고 잠이든다..

동이 트고 창가에.. 햇살이.. 눈부시게 들자.. 일어난 미선.. 자신의 속살에 촉촉함이.. 남아있고.. 그렇게 힘들게 그를 받아 들이며 타올랐는데.. 몸이 개운하다.. "아앙.. 아윽.. 어머" 아직도 그 감각이 남았을까.. 기지개르 피자.. 찌르르하게 타오르는 쾌감에.. 자신도 모르게 신음을 내곤.. 놀라.. 얼굴을 붉힌다.. 일어나.. 욕실로가서 변기에 앉아.. 오줌을 누고.. 배에 힘을 주니.. 변비로 언제 고생했다는 듯이.. 뿌지직.. 쑥하고.. 요란한 큰 소리를 내며 대변이 나오자 기분좋지만.. 정민이 들을것 같아.. 얼굴을 붉힌다.. "히힛". 

그녀는 씻고.. 나와.. 알몸에.. 옷을 입으려다.. 그냥 앞치마를 하고.. 밥을 하고.. 야채를 볶고.. 김밥 재료를 준비하고 불고기를 하곤.. 뜨거운 밥을 퍼 식히고.. 식초와.. 소금을 넣고.. 섞어.. 김밥을 싸고.. 유부초밥을 만든다.. 고소한 냄새에.. 잠을 깬.. 정민은 조용히.. 미선의 뒤로가.. 탐스런 엉덩이를 만지며.. "이야 맛나겠다.. 어디.. 악..", "어머 어딜.. 씻고와요.. 메롱..", '아긍.. 하나만 주지.. 치사하게...", "에라 모르겠답.. 자 여기 아~", "아.. 쩝쩝.. 이야 검사하지말고 분식집을 하자.. 큭큭..", "히히.. 그래도 음식은 잘하죠..", "그래 그래 울 애기.. 참 참해.. ㅋㅋ", "얼룽 씻고와요.. 자기 물건 큰거 다 아니깐.. 킥킥..".

정민이 후다닥.. 씻으로 들어가고.. 기분 좋은 아침에.. 그렇게 맛나게.. 도시락을 싸고.. 밥솥에 남는 밥을 푸고 어제 먹던 반찬을 내놓고... 그렇게 아침을 먹고.. 미선이 차를 몰고 길을 나섯다.. 용인에 도착하여 에버랜드에 도착해.. 이용권을 끊고.. 이것저것 놀이기구를 타고 즐기고.... 이솝빌리지로 가서 마치 어린 아이처럼 신기한 듯.. 이곳 저곳을 들떠 보며 즐기고.... 잔디밭에 앉아.. 음료와 가져온 도시락을 맛나게 먹고...

관람차에 이른 정민과 미선.. 이미 화장실을 들리며 팬티를 벗고 노팬티로 탄 미선은.. 수줍은 듯 하늘거리는 하늘색 원피스를 들어.. 자신의 음란한 곳을 내밀자.. 정민의 입마춤에.. 애액을 머금고.. 정민의 앞에 앉아.. 정민의 것을 입에 문다.. 뜨거운 정민의 것을 침으로 식히며 쪽쪽 만나게 빨고.. 그의 것에 앉아.. 그의 뜨거운 자지를 느끼며.. 흐느끼다보니 이미.. 정상에서 내려온 관람차.. "아흑.. 아학.. 흐음..", "아헉.. 헉헉.." 그렇게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다 내려옴을 느낀 미선은 후다닥 떨어지고.. 문이 열리자 도망치듯.. 정민의 손을 잡고 뛴다..

"학학.. 에헤.. 쿡쿡..", "헉헉.. 못말리겠군.. 팬티는 언제 벗은거야..헉헉..". "쉿 조용히 해요.. 누가 듣겟당.. ㅠ.ㅠ", "정말 못말리게 음란해.. 우리 오검사는 킥킥..", "어머 누구때문에 이렇게 됬는데.. 히히..", "자 다른곳으로 가보자.. 후후..".

아마도 다음에 탄 사람들은 정민과 미선의 뜨거운 몸짓에 덥혀진.. 관람차안에서 당혹함을 느꼈으리라.. 그렇게 신나게.. 뜨거운 햇볏에도 개의치 않고.. 이것 저것 소녀처럼 뛰어다니곤.. 정민과 함께 자신들처럼 뜨겁게 달궈진 차를 몰고.. 서해안으로 향했다.. 오후에 조금 시원한 바람이 차안을 감돌고.. 서로 뭐가 좋은지.. 들뜬.. 연인..

서해안에 도착하자.. 아직 여름이라 해가 그리 기울지 않았다.. 천천히 해안을 걸으며 아직 차가운 바닷물에 발을 적시고.. 갯벌을 걸으며 조금 많이 걸었을까.. 미선이 힘들어하자.. 정민이.. 넓은 등에 그녀를 업고.. 조용히 발밑에 갯벌을 느끼며 걷는다.. 따뜻한.. 정민의 등에 업혀.. 조용히 조용히 걷는.. 그는 기분이 한결 좋아진듯.. 가벼운 그녀의 몸무게를 느끼며.. 행복해 한다..

그렇게.. 한낮이 지나.. 차츰차츰 해가 지는 일몰을 보며.. 자신에 곁에 있는 서로의 채취를 느끼며 행복해하고.. 이행복이 영원하길 기원한다.. 해변가.. 식당에서 해산물을 곁들여 저녁을 해결하고.. 들어선 깨끗한 모텔.. 피곤했을까.. 하루의 땀을 모두 씻고.. 조용히 잠든 그녀의 옆에서.. 그녀의 얼굴을 보며 그렇게 그도 잠이 들어간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를 미래를 향해 한낱 불안함도 없이.. 그렇게 편하게 사신은 하루를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지내며 휴식을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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