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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17일 일요일

아내의 원나잇..1

등장인물 : 상혁(46세, 가명),
                승희(43세),
                승민(34세, 인테리어 종업원)

상혁은 시골에서 장남으로 태어나 성장했다. 그리고 그의 아내 승희는 00도시에서 태어나 성장해서 상혁과 결혼했다.

둘은 중매로 만나서 약 6개월을 만나보고 결혼하였고, 둘 사이는 중매로 만났지만 연애로 만난 부부이상으로 서로에게 끌렸고 애정도 깊었다.

하지만, 시골에서 태어난 상혁은 장남이고 외동이라서 늘 집안의 기대가 컸고, 농사일도 많아서 그의 아내 승희는 신혼때부터 시부모님이 호출하면 시골에 내려가서 일을 돕고 몇일씩 있다가 돌아오곤 했다.

그런 신혼시절이 끝나고 애낳고 교육시키고 살다보니, 사는게 무미건조하고 권태기가 오고 여느 부부들처럼 그렇게 살겠지 하면서 일상에 적응하며 생활하고 있었다

무미건조한 날들이 깊어가는 순간에 상혁은 우연히 인터넷의 챗팅사이트인 세이클럽을 알게되었다. 그곳에서 시간이 날때마다 세이고스톱을 치기도 하고, 챗팅사이트에서 모르는 여성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지내다, 우연히 어느 여인과 챗팅하다 서로에게 끌려 오랫동안 편지를 주고 받고 했다.

그런데 상혁은 그 여인이 만나고 싶었다. 당연히 아내 승희는 모르고, 아내는 상혁이가 고스톱을 치는줄은 알았지만, 그리고 때로 챗탱하는 것을 보고 “ 자기 뭐해?” 라고 하는 일은 있었지만 오프라인에서 만나는 것은 상상도 못했다.

아내 승희는 컴맹이라서 컴도 모르지만 컴을 배우려 하지도 않았다. 그러다 3개월정도 지나서 상혁은 챗팅 상대와 오프라인에서 만남을 가졌다.

둘은 오랫동안 편지를 주고 받았고 전화도 했었기에 처음 만남인데도 전혀 서먹하지 않고 마치 오래된 연인처럼 자연스럽게 차마시고 저녁먹고 모텔까지 가는 일사천리의 행동을 해버렸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상혁이 이끄는대로 그 여인도 마음이 있어서 첫 만남에 둘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어버렸다. 그날 이후로 상혁과 그 여인 사이에 은밀하게 문자도 주고 받고, 전화도 하고 지속적인 만남을 가졌다. 당연히 아내 승희는 몰랐었고, 하지만 꼬리가 길면 밟힌다고 했던가? 잠시 수퍼나 목욕탕에 가면서도 핸드폰을 가져가고, 또 전화기를 항상 옆에 두고 챙기는 것을 의아하게 생각한 아내 승희가 남편을 주시하였다.

그런 상황도 눈치못챈 상혁은 그날도 그 여인에게 문자가 와서 전화해달라는 말에 집을 나가 아파트에 있는 공중전화부스에서 전화를 걸다가 뒤를 밟은 아내 승희에게 들키고 말았다.

그전부터 상혁의 행동이 의심스러워서 늘 주시하던 승희에게 상혁은 제대로 덜미를 잡힌 것이었다. 어디에 전화를 거느냐?는 승희의 다그침에...마땅히 할말이 없어 머뭇거리던 상혁에게 아내는 두말 하지말고 집으로 따라 오라면서 먼저 앞서 집으로 갔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아내는 상혁을 의심하고 아는 대학생에게 부탁하여 내가 사용하는 메일의 비밀번호를 알아내어 나와 그 여인과 주고 받은 편지들...
그리고 만남등에 대한 이야기등을 이미 소상히 알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런데도 난 집에 올라와서 아내의 추궁에 그냥 챗팅으로 알게되어 한번 만났을 뿐이고, 저녁 한번 함께 먹은 것이 전부라고 억박지르고 소리 질렀으니...?
아내가 얼마나 황당했겠는가?

그날 엄청나게 부부싸움을 하고 아내는 내가 잘못했으면서도, 용서도 빌지 않고 거짓말 한다면서 이혼하자고 그랬다. 무조건 이혼하자고? 그때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알아챈 내가 아무리 빌고 용서를 구해도 아내는 꿈적도 하지 않았다. 다행히 당시에 애들이 어려서..........
이혼의 위기를 넘겼다.

그래도 아내와 나의 사이에 신뢰가 무너져서 예전처럼 부부사이가 좋을 리가 없었다. 그런 냉정의 시간들이.........
약1년이 흘렀다. 부부가 한집에 살면서 남같이 이야기도 제대로 하지않고, 의무적인 인사와 타성적으로만 말을 한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었다. 사는게 사는게 아니었다.

출근해서도 일이 손제 잡히질 않고, 퇴근해서도 사는게 재미가 없었다. 이렇게 큰 고통이 따르리라고는.. 아내의 행동을 이해 못할 바는 아니지만, 어떤때는 반성하고 참다가도 너무한다 싶을때도 있어다. 정말 확 이혼해버리까? 하는 심정이..

상혁은 잃어버린 아내의 마음을 돌리고 신뢰를 찾기 위하여 승희에게 선물도 하고, 예전보다 애교도 떨고, 앞으로 잘하겠다는 다짐도 수도 없이 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 그러다 보니 조금씩 조금씩 아내 승희는 남자들이 한번쯤이라는 듯이 이해하게 되고, 부부사이가 나아졌다.

그런 즈음에 상혁은 우연히 성인들이 보는 소라사이트를 알게 되었다. 처음 소라를 접한 상혁은 너무 놀랐다.

세상물정을 어느정도 아는 상혁이었지만 그 곳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놀라운 사실들 - 경험담과 동영상등이 수도 없이 넘쳐났다.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 할 수도 없을 정도로 엄청난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다. 정말 그럴까? 하면서도 나의 의지와 관계없이 시간나면 그곳에 들어가서 경험담을 읽어보고, 동영상을 보면서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것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있었다.

그러다 언뜻 생각이 스쳐지나갔다. 아내 승희가 생각난 것이었다. 아내에게 정말 미안하고 고맙고 여태 살면서 잘한다고 했지만, 아내가 정말 무얼 좋아하고 또 부부사이에서 만족은 했을까..? 하는 생각이? 아내 승희는 처녀적에도 엄격한 부모밑에서 자랐고, 또한 직장생활도 몇 개월 밖에 하지 못했다고 했다.

친정 아버지가 너무 엄해서 여자가 돈도 몇푼 벌지 못하면서 직장생활하면 버린다고 그냥 집에서 가사일 돕다가 신부수업해서 시집이나 가라고.. 그랬었다. 내성적이고 수줍음이 많은 아내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집에서 가사일만 하다가 중매로 날 만나 처녀적에는 연애한번 못해보고 나랑 결혼했다.

장인이 엄해서 외출시에도 밤10시 이전에는 무조건 귀가 해야했었다. 중매로 만나서 데이트 할때도 반드시 10시까지 귀가 해야 했으니까.. 사실이었다. 그런 아내였기에 세상물정도 모르고 가정에만 충실하고 살았었다.

애 잘키우고 시부모 잘모시고 참 착한 아내였다. 그런데 남편 상혁이 바람을 피워서 승희에게 들켰으니 오죽했겠는가? 승희도 40대가 넘어서 알건 어느정도 아는 나이였으니...내가 생각해도 정말 아내는 세상물정을 몰랐다. 남들 다 할줄 아는 컴퓨터도 못하지만 배우기도 싫어하고 그저 알뜰하게 가정살림만 한 전업주부였으니까, 상혁은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세상물정도 밝고, 젊은 시절부터 야한 성인 비디오 테이프도 보고 그랬다.

생활 핑계로 룰살롱에도 다니고 술집 도우미랑 섹스도 해본 사람이다. 우연히 상혁이 직장에서 구해온 미국 성인물(아마 타부시리즈였다)을 집에서 함께 본적이 있었다. 그때 아내의 나이가 30대 후반이었을 것이다. 처녀적이나 결혼하고 나서 남자라고는 나만 알던 아내였기에~

섹스에 대해서도 쑥맥이었고, 항상 수동적이었다. 내가 원하면 거절하지는 않고 응해주었다. 부부관계시에도 내가 이끄는 대로 할뿐이었고 늘 정상위 아니면 후배위로 내가 주도했다. 솔직히 말해서, 난 섹스를 즐기기는 하지만 센편은 아니었다. 크기도 보통정도 였고,
지속도 그리 오래지 못하고 대부분 아내보다 먼저 사정해버렸다.

이상하게 아내의 보지에 삽입하면 버티지 못하고, 아직 아내는 초반전인 듯한데, 내가 끝내버리고 내려왔다. 제대로 된 아내의 신음소리를 들어보지 못했었다. 섹스를 할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정말 미안했다.

마음은 잘하고 싶은데, 나도 모르게 내 육봉에서는 나의 의지와 관계없이 밀려나왔다. 어떤땐 괜히 아내를 건드려서 응하게 해놓고서 책임도 못지는 남자인가 싶었다. 아내가 말하지 않아도 난 느낄 수가 있었다. 아내의 눈빛에서 아쉬움이 묻어나는 것을.. 부끄러워서 말을 하지 않았을 뿐이라는 것을?

그랬었는데, 내가 괜찮은 비디오를 보자고 했으니 아내는 싫지 않은 듯했다. 아니 무지 궁금했을 것이다. 저녁 얼른 먹고, 설거지 빨리하고 애들 재우고 좋은거 보자고 그랬다.

“ 그게 뭔대? ” 하면서 물어보길래. “ 응, 그냥 나중에 봐?” 보면 안다고 그랬다. 시키는대로 설거지하고 애들 작은방에 데리고 가서 재우고 큰방으로 건너왔다. 난 이미 이부자리 펴놓고 가지고 온 비디오테잎을 데크에 넣어서 준비해두었다.

아내가 들어오길래 슬립으로 갈아입게 하고, 난 팬티차림으로 이부자리에 들어서(당시에 그냥 온돌방이었다) 비디오 시작버튼을 눌렀다. 이내 텔레비전에서는 화면이 나왔다. 어떤 신사가 초인종을 누르고 저택으로 들어서는 화면이 눈에 들어왔다. 이내 이쁜 금발의 여인이 나와 신사를 안내하고, 근데, 오래되어 기억이 가물하지만, 아마도 여인이 신사를 만나 인사를 하고 현관에서 정원을 건너가면서 대화를 하는 시간이 3~4분이 지나 안방으로 데리고 가는 장면이었다.

이내 다른 화면이 바뀌면서 이미 안방에서는 흑백의 남녀 미국인들이 발가벗은 채로 서로의 몸을 탐하고 있었다. 이쪽 침대에서는 걸터앉은 남자의 커다란 물건을 여인이 빨고 있고, 다른 침대에서는 엄청난 굵기와 크기의 좇으로 금발 여인의 옥문으로 들락거리는 모습이 클로즈업되어 눈에 들어왔다. 방안 가득 신음소리로 가득하고....(아마도 그룹섹스를 하는 장면이었다- 당시에는 상상도 못할?)

나도 화면에 집중해있었는데.. 함께 있던 아내도 쥐 죽은 듯이 조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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