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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16일 토요일

친구의 딸이 아내 되다!..1

내 나이 사십이 넘도록 사업을 하느라 밤낮으로 뛰어 다니다 보니 아예 결혼에 대한 생각은 까마득하게 잊어버렸다. 

오늘 아침 우연히 신문을 보다가 난감한 일을 당했다. 

갑자기 신문의 글씨가 아른 거리며 잘 보이지를 않는 것이다.

아무리 눈을 비비고 다시 보아도 눈의 초점이 제대로 맞추어지지를 않는 것이다.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는 회사에 들러 직원들에게 몇 가지 중요한 업무를 지시해 놓고는 가까운 곳에 있는 안과 병원에 들렀다. 

한참 이것저것 진찰을 하던 담당 의사는 별 것 아니라는 투로 말을 했다. 

“사장님! 노안입니다. 가까운 안경점에 가셔서 안경을 맞추어 쓰면 됩니다.”

그리고는 지금 내 눈의 시력을 측정한 검사표를 건네주었다.

“노안이 무엇입니까?”

나는 언뜻 노안이라는 뜻을 잘 몰라서 담당 의사에게 물었다. 

“노안은 나이가 들면 자연히 찾아오는 시력의 저하로 눈동자의 조리개가 탄력성을 잃어서 생기는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안경을 맞추어서 쓰면 됩니다.”

“안경만 맞추어 쓰면 되는 것 입니까?”

“그렇습니다. 옛날에는 50대 60대에서 노안이 왔는데 요즘은 40대에서 많이 찾아서 옵니다.”

담당 의사는 아주 자연스런 현상이라고 계속 강조를 했다. 

나는 안과 병원을 나와서 시내에 있는 안경점을 찾아갔다. 

[명성안경] 이라는 간판이 걸린 안경점의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니 하얀 가운을 입은 아가씨가 반갑게 인사를 하며 나를 맞았다. 

“어서 오세요!”

“안경을 맞추러 왔는데 시력표가 가만”

나는 양복 주머니를 뒤적거리며 안과 병원에서 준 시력 검사표를 찾으니 아가씨가 생긋 웃으며 말한다. 

“없어도 되는데 여기로 와서 잠시 앉아 보시겠어요?”

아가씨가 가리키는 데로 보니 안과 병원에서 내 눈을 검사하던 시력 검사의 기계가 안경점에도 있었다. 

나는 안경점 아가씨가 시키는 대로 몇 가지 눈의 시력을 측정하는 장비를 통해서 정확하게 시력 검사를 다 마치고 안경을 맞추는 과정에 들어갔다. 

“사장님! 다 초점 렌즈로 안경을 맞추는데 렌즈의 종류에 따라 가격이 달라요 국산은 값이 저렴하고 일제나 독일제는 값이 비싸요 어느 것을 하실래요?”

“그냥 아가씨가 알아서 맞추어 주면 좋겠는데”

나는 안경 방면에 조예가 없다보니 그냥 안경점 아가씨에게 맡겼다.

“그럼 일본제 다 초점 렌즈를 쓰시고요 안경테는 세련된 색깔의 이것으로 하면 어때요?”

“그것 괜찮아 보이는데 그럼 그것으로 하지요”

나는 갑자기 안경을 써야 한다는 부담감에 이것저것 고르고 싶은 마음이 별로 없었다. 

“사장님! 안경을 찾으시려면 며칠을 기다려야 하고 안경 값은 선불로 주시면 좋은데 어떡하실래요?”

아가씨의 말에 약간은 의아했지만 더 이상 묻지를 않고 카드를 꺼내 주었다. 

“손님 중에 가끔 안경을 맞추어 놓고 찾아가지를 않는 사람들이 있어서 선불을 받는 거예요”

내가 내민 카드로 안경 값을 계산을 하고 난 아가씨가 카드를 돌려주면서 말했다. 

“아 그런 사정이 있었군요. 그럼 모레 쯤 들르겠습니다.”

나는 안경점 아가씨에게 이 말을 하고는 안경점을 막 나서려는데 출입문이 열리며 한 남자가 들어왔다. 

그가 들어오는 바람에 밖으로 나가려다가 잠시 기다리고 섰는데 나를 힐끗 쳐다보던 남자가 갑자기 나를 보고는 깜짝 놀라며 큰 소리를 질렀다. 

“아니? 준석이 네가 여기 어쩐 일이냐?”

이 말에 놀라 남자를 쳐다보니 원 세상에 중학교 때 친구인 박세진이였다.

“아 반갑다! 그래 세진이 너도 여기에 안경 맞추러 왔나?”

내 친구 세진이 하고 반가움에 서로 악수를 하고 내가 물었다. 

“응? 아니야 여기 안경점이 바로 내가 하는 안경점인데”

“응? 그러냐? 나는 그것도 모르고 너도 나처럼 안경을 맞추러 온 줄로 알고”

“그래 준석이 너는 우리 집에 안경 맞추러 온 거냐?”

“응 그래 조금 전에 와서 저 아가씨에게 안경을 맞추고 막 나가려는데 세진이 너하고 마주쳤네!”

“그래? 참 보미야! 너 이리 와서 아빠 친구에게 인사를 해라!”

세진이가 나에게 안경을 맞추어 준 아가씨를 보며 말했다. 

“저 분이 바로 아빠 친구였어요? 난 잘 몰랐어요?”

내 친구 세진이의 말에 안경점 아가씨는 갑자기 당황스런 표정을 지으며 말을 했다. 

“그래 이 분이 바로 아빠의 중학교 때 둘도 없는 친한 친구다. 그리고 너희 엄마하고 나하고 결혼식 할 때도 왔었다.”

“어머! 그러세요?”

이제 안경점 아가씨는 아주 호기심을 가지고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다시 안경점 안에서 친구와 마주 앉아서 한참 동안 이야기를 주고받다가 둘이서 점심식사를 하러 밖으로 나갔다.

이리하여 그 동안 자주 만나지 않았던 내 친구 세진이 하고 이런 만남을 통하여 자주 둘이서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그 뿐만 아니라 내 친구 세진이 집에도 자주 찾아가 그의 아내인 은정이도 자주 만났다. 

내 친구 세진이의 아내 은정이는 바로 우리 집 가까이에 살았는데 그녀를 나는 남몰래 나 혼자서 짝사랑을 했었다. 

내가 수줍은 성격이라 차마 그녀를 사랑한다고 말을 못하고 중학교 때부터 시작 된 내 짝사랑이 군대를 마치고 나와서 까지 이어졌다. 

그러다가 갑자기 어느 날 은정이가 다른 남자와 결혼을 한다는 소문이 우리 동네에 퍼졌다. 

나는 이 소문을 듣고 나의 간절한 짝사랑을 배반하고 다른 남자에게로 시집을 가는 은정이에게 나는 심한 배신감을 느꼈다. 

며칠 밤을 뜬 눈으로 새운 나는 다시는 세상 여자들에게 관심을 두지 않겠다는 굳은 맹세를 하고는 은정이를 내 마음 속에서 깨끗하게 지웠다. 

그런데 얼마 뒤에 기절초풍할 일이 일어났다. 

나하고 친한 중학교 때 친구 세진이가 자기와 곧 결혼을 할 여자라며 한 여자를 데리고 우리 집에 불쑥 나타났는데 그 여자가 바로 은정이었다. 

나는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너무나 헷갈려서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는데 정작 내 친구 세진이 이놈은 나의 이런 아픈 마음을 전혀 헤아리지를 못하고 바로 내 눈앞에서 내가 그토록 짝사랑을 했던 은정이의 손을 잡고는 내 가슴을 북북 긁어대는 사랑의 밀어를 주고받고 있었다. 

“준석이 너 때문에 내가 은정씨와 결혼을 하게 되었다. 내가 너희 집에 놀러 와서 돌아가는 길에 우연히 은정씨를 만나 좋아하게 되고 결국은 우리 둘이 결혼을 하게 되었지”

“처음에는 세진씨에게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세진씨가 우리 집 앞에서 밤새도록 나를 기다리는 것을 보고는 감동을 해서 그만 제가 넘어 갔지 뭐예요”

내 친구 세진이 하고 은정이가 서로 주고받는 대화를 옆에서 가만히 듣고 있는 내 마음은 정말로 팔딱 뛰고 미칠것만 같았다. 

그러나 이런 내 마음을 그들에게 내 비출 수가 없었다. 

그들이 돌아간 뒤에 나는 내 방에서 식음을 전폐하며 후회와 아쉬움에 방바닥을 박박 긁으며 애통했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친구의 체면에 차마 두 사람의 결혼식에 안 갈수가 없어서 결혼식장에 가서 축의금만 내고는 곧 바로 집으로 돌아와 버렸다. 

그리하여 그 오랜 날 동안 내 친구 세진이 하고 만나지를 않았는데 뜻밖에 노안이 찾아와 안경점에 들렀다가 그를 만나게 되고 그의 딸인 보미와 그의 아내인 은정이 까지 만나게 되었다. 

오늘 저녁에도 한 자리에 둘러앉아 함께 저녁을 먹으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은정이가 불쑥 나를 보며 말했다.

“준석씨는 왜 여태껏 결혼도 안하고 혼자서 살아요?”

“아 네 그 동안 사업을 하느라 이리저리 바쁘게 뛰어다니다보니 어느새 나이가 사십이 지났네요. 이제 우리나라 아가씨하고는 결혼을 할 엄두도 내지 못하고 언제 시간이 나면 베트남이나 필리핀 러시아 처녀하고 결혼을 해볼까? 하고 생각 중에 있습니다.”

나는 차마 은정이 너 때문에 내가 결혼도 안하고 있다는 말을 할 수가 없어서 빙 둘러서 말을 흘렸다.

“에이 무슨 베트남 처녀는 그러지 말고 우리 친구 중에 박영선이라고 있는데 그 친구가 얼마 전에 자기 남편하고 이혼을 하고 지금 혼자서 살고 있는데 재산도 많고 딱 준석씨와 어울릴 것 같은데 어때요?”

“아니 여보!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이혼한 여자하고 어떻게 결혼을 하나? 아직 한 번도 결혼을 안 한 사람인데”

옆에서 가만히 자기 아내의 말을 듣고 있던 세진이가 내 대신 불쑥 나서며 말했다. 

참 그 말은 정말로 내가 하고 싶은 말이었다. 

“어머! 당신도 참 아니? 지금 준석씨 나이가 얼마인데 처녀하고 결혼을 해요? 그냥 내 친구 박영선이 하고 하면 잘 어울릴 것 같는데”

은정이 이것은 숫제 나를 깡그리 무시하고 있었다. 

“아 참 내 정신 좀 봐 중요한 업무가 있는데 내가 왜 이러고 있지?”

나는 은정이의 말에 얼른 자리에서 일어나며 괜히 허둥댔다. 

“아 그래? 그럼 어서 가 봐!”

세진이는 내 말에 동의를 하며 나를 따라서 자기도 자리에서 일어났다. 

“다음에 시간나면 또 놀러 오세요!”

은정이는 자기 집 현관 문 앞에서 나를 배웅하며 말했다. 

“아 그러지요”

나는 애써 태연한 척 하며 대답했다. 

“조심해서 가세요!”

친구의 딸인 보미가 나를 보며 곱게 인사를 했다. 

“그럼 보미씨! 다음에 만나요”

“어머! 그냥 보미라고 하세요! 아빠의 친구 분이신데요”

“아 그래도 이제 아가씨가 되었는데”

“그냥 다음에는 보미라고 불러도 돼요” 

친구의 딸이라도 함부로 그냥 못 부르고 보미씨! 하고 부르니 듣기가 약간 부담스러운지 친구의 딸 보미는 그냥 자기의 이름을 부르라고 말했다. 

이리하여 나는 참 묘한 인연에 은정이와 그녀의 딸 보미 그리고 친구인 세진이 하고 자주 어울리는 그런 시간이 점점 많아졌다. 

처음부터 쓰지 않는 안경을 중요한 서류를 볼 때나 신문을 볼 때만 쓰다 보니 곧잘 안경을 잃어버리고는 했다.

그러면 안경을 찾아서 헤매다 다시 명성안경점으로 찾아가서 보미에게 안경을 맞추고는 했다. 

“아저씨! 그냥 안경을 쓰고 다니세요! 그래야 안 잃어버리는데”

“응 그래? 그런데 왠지 쓰기가 싫어서”

“처음에는 누구나 다 그래요 그래도 억지로 쓰고 다니면 점점 익숙해 져요”

사장님 호칭에서 아저씨로 바뀌고 이제 자주 보미와 만나다보니 서로 많이 친숙해졌다. 

보미는 자기 엄마 은정이를 전혀 닮지를 않고 자기 아빠를 닮아서 몸도 뚱뚱하고 얼굴도 통통하게 생겼다.

자기 엄마 은정이를 닮았으면 정말 미인이 되었을 텐데 자기 아빠를 닮아서 그저 평범한 얼굴에 뚱뚱한 몸매였다.

그러다보니 보미는 바깥에 나돌아 다니지를 않고 지금까지 자기 집에서 안경점까지 왔다 갔다 하면서 성실하게 살고 있었다. 

그런데 이런 보미가 갑자기 내 마음에 사랑스런 여자로 들어와 자리를 잡게 되었다. 

그리하여 가끔 보미에게 내가 선물도 사서 주고 때로는 보미를 데리고 나가서 함께 식사도 하는 그런 시간을 가졌다. 

보미는 나의 이런 호의에 고마움을 느끼며 자연스럽게 나하고 어울려 주었다.

물론 내 친구나 그의 아내 은정이도 보미와 내가 이런 시간을 갖는 것에 대해서 전혀 의심을 한다거나 이상한 생각은 하지를 않았다. 

그런데 남자의 마음은 참으로 알 수가 없다. 

정말 말도 안 되는 아니 생각조차 해서는 안 되는 보미와의 사랑을 은연중에 곧잘 상상하게 되었다. 

뚱뚱한 몸매의 그저 평범한 얼굴의 보미가 점점 내 마음을 사로잡아 가더니 자주 꿈속에서 보미와 서로 끌어안고 사랑을 나누는 꿈을 꾸고는 했다. 

비오는 밤 

영화관에서 둘이 영화를 보고 나와 호젓한 골목에 있는 찻집에서 차를 마시며 서로의 속내를 털어놓고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아저씨! 혼자서 살면 외롭지 않으세요?”

“응? 외롭기는 외롭지 나에게는 아무도 없으니까 가끔 우리 보미 같은 여자가 나에게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이 날 때가 너무나 많지”

“그럼 오늘부터 제가 아저씨 애인 될까요?”

“응? 보미 네가 내 애인이 된다고? 안돼”

나는 속으로 보미의 말이 너무나 좋으면서도 겉으로는 근엄한 체면치레의 말을 내세웠다. 

“나 아저씨가 정말 좋은데”

“아이고 내 나이가 몇인데 아리따운 우리 보미를 내 애인으로 삼아?”

“아이 아저씨는? 연애를 하는데 나이 차이가 무슨 문제에요?”

“응? 정말 그렇게 생각을 해?”

“그럼요 나이 차이는 아무 문제가 되지를 않는 거예요”

“그래 우리 보미의 말을 들으니 내가 마치 정말로 보미하고 연애를 하는 기분이 드는데”

“아저씨! 그럼 오늘부터 제가 아저씨의 애인이에요”

“아이고 그럼 나는 너무나 좋고 행복하지!”

이리하여 농담 같은 이야기가 오고간 후에 찻집을 나올 때는 보미가 어느새 내 손에 팔짱을 끼고 있었다. 

보미를 태우고 친구의 집으로 가려고 하자 갑자기 보미는 운전을 하는 나를 보고 졸라대듯이 말했다. 

“오늘 밤은 아저씨 집에 가 보고 싶어요!”

“응? 우리 집으로?”

“네 아저씨 집에”

“우리 집에 가면 혹시 내가 우리 보미를 어떻게 할지도 모르는데 그래도 같이 갈 테야?”

“아이 참 아저씨는? 조금 전에 찻집에서 우리 서로 약속했잖아요? 오늘부터 내가 아저씨 애인이 된다고요”

“응? 그랬나?”

나는 ‘나에게 이런 행운이?’ 속으로 이런 엄청난 행운을 생각하며 차를 돌려서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로 왔다.

보미와 잠겨서 있는 아파트의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니 오늘 밤은 전혀 쓸쓸하게 느껴지지를 않고 갑자기 가슴이 설레며 떨려서 왔다. 

“아저씨! 혼자서 사는데도 집안이 정말 깨끗하게 정리정돈이 잘 되어 있네요.”

“응 습관이 돼서 집안 정리정돈을 항상 해 두지”

“아 좋아요”

보미는 안방의 문을 열고 들어가더니 내가 잠을 자는 침대위에 벌렁 들어 누웠다. 

보미의 검은 슈즈를 입은 통통한 두 다리가 내 몸에 급한 흥분을 일으키며 뜨거운 열기를 피어나게 했다. 

그만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은 나는 그대로 보미의 몸을 덮치며 그녀의 입에 내 입을 맞추고 키스를 하고 말았다.

그러자 너무나 놀랍게도 보미는 내 목을 끌어서 안으며 더 적극적으로 내 입을 빨며 키스를 세차게 해 왔다. 

창밖에는 갑자기 빗줄기가 세차게 내리며 빗소리가 크게 들려서 왔다. 

내 손이 검은 슈즈를 입은 보미의 허벅지에 손이 닿자 내 좆이 말뚝같이 일어서며 걷잡을 수 없는 흥분의 소용돌이에 빨려서 들어갔다. 

“나 아저씨가 좋아요!”

보미의 이런 말이 나를 더욱 흥분의 극치로 끌어서 올리고 있었다. 

점점 내 손이 보미의 허벅지를 쓰다듬다가 그녀의 검은 슈즈를 아래로 조심스럽게 벗겨 내렸다. 

이런 내 행동에 보미는 그저 두 손으로 내 목을 끌어서 안고는 계속 내 입을 빨아대고 있었다. 

‘나에게 이런 행운이.......’

나는 미칠 것 같은 즐거움에 사랑스런 보미를 타고 누르며 그녀를 이제 내 것으로 만들려는 늑대의 검은 욕심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었다. 

“아 아저씨!”

보미는 마치 꿈을 꾸는 듯, 한 음성으로 내 목을 더욱 힘을 주며 끌어안고 있었다. 

짧은 보미의 스커트 치마가 내 손에서 벗겨지고 보드라운 그녀의 팬티 속에 내 손이 들어가 조심스럽게 신비스러운 보미의 보지를 쓰다듬었다. 

순간 

보미는 두 다리를 움츠리며 거부하는 듯한 행동을 하더니 이내 두 다리를 떨며 가쁜 숨을 할딱거렸다.

혹시나 보미가 충격을 받을까봐 그녀의 팬티 속에서 손을 빼어 향긋한 향기가 나는 보미의 윗옷을 위로 밀어서 올리며 조심스럽게 벗겼다. 

이제 드러난 보미의 브래지어를 쓰다듬다가 등 뒤로 손을 넣어 호크를 끌러서 풍만한 그녀의 두 유방이 드러나게 만들었다. 

손끝에 만져지는 보미의 젓 가슴의 감촉에 내 좆은 더욱 크게 발기가 되었다. 

보미의 몸 위에서 몸을 일으킨 나는 침착하게 내 옷을 모두 벗었다. 

방안의 불을 끄고 나의 황홀한 쾌락을 즐기기 위해 침대위에 팬티만 걸치고 누워있는 보미에게로 다가갔다.

급하게 보미와 알몸이 하나로 포개지며 잠시 미루어 두었던 보미의 팬티를 아래로 밀어서 내리며 벗겼다. 

“아 아저씨!”

달콤한 목소리로 내 품에 안겨서 소리를 내는 보미를 어둠속에서 나는 꼭 끌어서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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